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아버지가 눈이 안보이신다고..

ㅇㅇ 조회수 : 4,378
작성일 : 2018-01-12 17:35:20
아침에 식사하다말고 눈이 안보이신다해서
(몇달전에 백내장수술한 눈)
수술한 대학병원에 문의했더니
가까운 동네병원가보라하더래요
마침 집근처에 큰안과전문병원이잇어 갓더니
빨리 수술한병원 응급실가보라고..해서
응급실갔구요
12시부터 지금까지 온갖 검사다하고..
결과는 일주일후에 나온다네요
망막분리부터 원인은 너무 다양해서 결과나와야
안다구요..
눈이안보이는건 피때문인데. 피말리는 약을줫대요
이거먹고도 차도없으면 몇일안으로도 응급실로 다시오라구요
이럴거면 입원을하는게 낫지않나요?
혹시 이런경우 겪어보신분?
아버지는 올해 팔순이세요..
IP : 39.7.xxx.14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것
    '18.1.12 5:40 PM (116.39.xxx.83)

    그 증상 뇌졸중일수도 있어요.
    저희 아빠도 그러셨는데.. 뇌졸중이였어요.
    결국 두눈 다 실명 하셨어요.
    빨리 응급실 가보세요

  • 2. ㅇㅇ
    '18.1.12 5:46 PM (39.7.xxx.144)

    응급실에서 검사많이 하셨어요..
    혹시 뇌졸증검사도 하셨냐니까..
    안과적인것만 한것같다고..ㅜㅜ(엄마가
    잘모르시네요. 동생이 아버지모시고 다녀와서)
    아버지는 혈압도 당뇨도없어서 뇌졸증아닐거같다고
    그러시네요.

  • 3.
    '18.1.12 5:57 PM (223.62.xxx.186) - 삭제된댓글

    눈 안보일때 뇌졸중 검사는 기본인데... 꼭 확인해보세요.

  • 4. 뇌하수체 종양
    '18.1.12 6:06 PM (110.70.xxx.237) - 삭제된댓글

    저희 아버지가 눈이 안보여서 안과에선 모르겠다했고 대학병원 가서 검사했더니 뇌하수체 호르몬 이상땜에 눈이 안보이는거라 하셨어요
    병명은 뇌하수체 종양이었고 수술후 바로 회복 되셨어요
    70대 중후반에 수술하셨던거 같애요
    눈은 뇌의 문제일 가능성이 제일 커요
    저희 아버지도 당뇨 고혈압 전혀 없이 건강하셨어요

  • 5. ㅇㅇ
    '18.1.12 6:08 PM (110.70.xxx.19)

    엄마는 그냥 웃네요
    다음주 검사결과나올때 물어는 보겠다고..ㅜㅜ
    저혈압에가까운분인데 무슨 뇌졸중이냐구요 ..
    혈압높지않으면 뇌졸중위험은 전무한걸까요?

  • 6. ㅇㅇ
    '18.1.12 6:10 PM (110.70.xxx.19)

    완쾌하셨다니.. 다행이네요.
    그럴수도 있군요...

  • 7. 눈이 안보이신다는데
    '18.1.12 6:14 PM (112.164.xxx.243) - 삭제된댓글

    어떻게 웃음이 나나요.. --;;
    뇌의 문제 맞을거에요. 그리고 저혈압이 뇌졸중 위험 더 높대요.
    병원가서 검사해보세요.

  • 8. ㅇㅇ
    '18.1.12 6:18 PM (110.70.xxx.19)

    그러게말이에요 ㅜㅜ 웃으시니 너무 기막혀요.
    아부지 귀도 거의 안들리시는데.. 엄마는 친구모임 못깬다고 동생한테
    연락하셨더라구요. 저는 애들어리다고 연락안하시구 ..
    우연히 알게되어 참 .. 저도 여러가지로 멘붕이 ..

  • 9. ㅇㅅㅇ
    '18.1.12 6:18 PM (125.178.xxx.212)

    친정엄마 뇌경색 후유증으로 재활병원 계신데 옆침대 젊은 할머니 갑자기 눈이 안보여서 병원갔더니 안과에서 눈문제는 아니라고 했다네요. 뇌문제라고..

  • 10. 네..
    '18.1.12 6:24 PM (110.70.xxx.19)

    뇌문제인가보네요..
    뇌졸중일수도있고 ㅜㅜ
    동생이랑 통화해보고 무슨검사했나 제대로 알아보고
    다른병원을 가거나 해야할까봐요

  • 11. 버드나무
    '18.1.12 6:27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저희 아빠 혈압이상없었는데 뇌졸증으로 돌아가셨어요

  • 12. ㅇㅇ
    '18.1.12 6:35 PM (110.70.xxx.19)

    눈만 열씸히 검사했다하네요..
    다른병원 응급실 가봐야할까봐요 .

  • 13. ㅇㅇ
    '18.1.12 6:40 PM (203.229.xxx.252) - 삭제된댓글

    늙은 배우자들 쓸모 있고 의지 되는 경우 드문 것 같아요
    자식한테 떠넘기고 뒷짐 지는 엄마 넘 화나요.

  • 14. mm
    '18.1.12 6:46 PM (110.70.xxx.129)

    일부러 로그인 했어요
    작년에 엄마가 그러셨거든요
    시야가 흐려지면서 눈의 불편함 호소하셔서
    안과 갔다가 신경외과 검사 받고
    곧바로 뇌시술 받으셨어요
    지병 없고 복용약 없고 매우 건강하셨어요

    아니시깅 바라지만 혹시 모르니 염두에 두고 계세요

  • 15. ㅇㅇ
    '18.1.12 7:29 PM (110.70.xxx.19)

    병원가보시면좋겠는데.. 오늘종일 병원있어 힘드시다구
    . 안가신대요 . 걱정은 저만했나봐요
    의사들이 오죽 알아서 잘했겠냐고만..

  • 16.
    '18.1.12 7:51 PM (110.70.xxx.188)

    병원 큰데 가신거예요?
    후배 아버지가 눈이 안보이신다고 하셔서
    동네 병원 갔다가 상황 안좋아져서
    대학병원으로 이동중에 응급차안에서 돌아가셨어요.
    혹시 모르니 큰 병원가보세요.

  • 17.
    '18.1.12 7:58 PM (110.70.xxx.19)

    서울대분당.
    뇌졸중관련도 검사했을까요?

  • 18. ㅇㅇ
    '18.1.12 7:59 PM (110.70.xxx.19) - 삭제된댓글

    눈ct포함해 눈검사만 몇가지 한거같다고 하는데..

  • 19. ㅇㅇ
    '18.1.12 8:00 PM (110.70.xxx.19) - 삭제된댓글

    눈ct포함해 눈검사만 몇가지 한거같다고 하는데..

  • 20. ㅇㅇ
    '18.1.12 8:01 PM (110.70.xxx.19)

    아버지도. 보호자였던 동생도
    눈ct포함해 눈검사만 몇가지 한거같다고 하는데..
    설마설마 하고있네요..

  • 21. 지인할매도 저혈압인데
    '18.1.12 8:06 PM (220.86.xxx.176)

    저혈압이라도 뇌졸증 옵니다 고혈압만 오는게 아니예요

  • 22. 분당 서울대병원이면
    '18.1.12 8:36 PM (175.223.xxx.171)

    괜찮을거예요
    너무 걱정 마세요

  • 23. 꼭요
    '18.1.12 9:28 PM (220.80.xxx.68)

    꼭 실명은 막아야 합니다. 실명 후에 치매 빨리 와요. 원글님 어머니 긴장 하셔서 웃음으로 나오신 것 같은데 정말 본인을 위해서라도 웃을 때가 아녜요.

  • 24. .........
    '18.1.12 9:46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어머니 깨네요.
    별 일 아니길 바래요.

  • 25. 모모
    '18.1.12 11:28 PM (222.239.xxx.177)

    뇌문제로 눈이 안보이는수도있군요
    노인 모시는저로서는 알아두어야할
    문제군요
    어서 아버님쾌차하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8139 코타키나발루 여행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2 여행 2018/01/12 1,113
768138 40평 정도 되는집 난방온도 및 난방비 18 2018/01/12 8,465
768137 인천 국제공항이나 김포 한정식집 추천 부탁드려요 4 꽃보다생등심.. 2018/01/12 769
768136 실손보험료 얼마내세요? 5 52세 2018/01/12 2,287
768135 남편이 들들 볶아서 미치겠어요. 9 돌돌 2018/01/12 4,621
768134 인구현황 2018 2018/01/12 389
768133 거실에 유아매트를 깔았는데요 건강이 나빠졌어요 7 2018/01/12 2,847
768132 영하 20도 한파에 서있는 경비아저씨.. 13 햇살 2018/01/12 5,682
768131 인간관계 힘듦으로 이사하는거.. 16 멘탈붕괴 2018/01/12 4,252
768130 앞으로도 전세가 계속 오를까요? 이사 고민중인데 1 ㅡㅡ 2018/01/12 612
768129 이 식품은 꼭 쟁여놓는다. 있나요 ? 26 혹시 2018/01/12 7,086
768128 82여론조사 - 문프 생축 뭐에 관심가세요? 23 그냥한번 2018/01/12 1,128
768127 베란타 바닥 타일 갈라짐 ㅠㅠ 어떻게 해야할까요 3 베란다 2018/01/12 1,444
768126 종이돈이 없어지는 세상이 올까요? 13 가상화폐 2018/01/12 2,237
768125 정부는 기업에게 평창 표 사달라고 구걸말아야지 45 그러지마 2018/01/12 2,463
768124 살 빠지면 피부가.. 6 목표치 2018/01/12 3,731
768123 욕실에서 뭐가 떨어지는 소리가 나요... 10 엄마야 2018/01/12 3,443
768122 한강물에 얼음이 둥둥 3 한파 2018/01/12 739
768121 영화같은거 볼때요..마이크나 이런게 보이는 ㅅ ㅣㄹ수?? tree1 2018/01/12 440
768120 안경 맞춰야겠죠? 1 고민 2018/01/12 527
768119 청양분수축제 소썰매 - 궁금해서 오늘 또 청양군청에 전화를 했어.. 4 슬픈 소 2018/01/12 506
768118 MB 청와대도 국정원 자금 불법수수 의혹 4 드럽다. 2018/01/12 660
768117 운동할때 들을 신나고 힘나는 음악 추천해 주세요. 9 운동 2018/01/12 1,260
768116 케익 시트 만들면 고무처럼 되는 거 왜 그런거에요?? 1 ... 2018/01/12 474
768115 친구가 부러워서 눈물이 나신 분이 있나요?? 48 tree1 2018/01/12 19,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