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들은 국제학교에서 sat 시험을 봐서...
홍콩 중문대 다녀요.
비즈니스 계열 학과이고 학점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문과지만 회계,통계 정말 밤새워가며 공부하고 과제하고 어쩔땐 이틀밤 세우고...
안스러울 정도로 공부를 열심히 해요.
아이 학교 선배들이 졸업후...보통 HSBC 은행 이런데 취업을 하던데...
문과 아이들 취업이 안된다하니 걱정스럽네요.
저희 집 아이들은 아이 둘다 문과쪽이거든요.
큰 아들은 그나마 성실한 타입이라
재수않고 학교도 잘 들어갔고 학점관리도 잘 되는편입니다만....
아이를 너무 해외로만 돌게 해서... 첫직장은 해외근무를 할 지언정 차후는.. 한국에서 경력인정받고 일했음 좋겠거든요.
둘째도 문과쪽이 확실한데.. 어학쪽으로 뛰어난? 아이라 외고 지망을 하고있지만..
요즘 대기업에선 연고대 출신도 잘 채용을 안한다고 하니 걱정이네요.
(우리나라가 국운이 다한걸까요 ㅠ
취업난에... 장기 불황에... 날씨는 극단적으로 춥고덥고.. 공기는 나쁘고...)
문과성향의 아이들은 대체 어떻게 공부 시켜야할지... 둘째 아이가 있어 고민입니다.
영어도 최상위권인데.. 이제 그렇게까지 시킬 필요없다는생각도 들고 그야말로 멘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