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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을 버릴려고 한무더기 내놨어요..(버리라고... 이야기 좀 해 주셔요..)

정리 조회수 : 3,162
작성일 : 2011-09-19 16:52:04

처녀적에(한 7년전이요..^^;;)입던 청바지들부터 ..

그때 입었던 정장 치마들 등등해서...

정말 살 빠지면..입겠다고..뒀던 청바지 이런거요...

그리고 여름에 집에 있을때 대충 입는 무릎 나온 츄리닝에 나시티들..등등해서..

그리고 한 10년 된 떡뽁이 코트 등등 해서..

지금 버릴려고 문 앞에 내 놨어요..

 

진짜..솔직히 죄책감이 좀 들정도로..

옷의 상태는..정말 너무 좋아요...^^;;

청바지 이런건 정말 물도 채 안 빠졌고..

정말 다 새거 같아서..

솔직히 몇번을 버릴려고 망설였던것들...

아까워서 못 버리다가....

이번에 다 내 놨는데요..

 

그냥 버리라고..저 좀... 이야기 좀 해 주세요..

솔직히.. 옷 무덤들 보고 있으니..

아까워 죽겠어요...

이러다 다시 장농으로 고고고 할까봐요...

 

정말..저도 잘 알거든요...

절대 처녀적 체형..몸무게로 돌아 갈수 없고...

살도 절대 그때 처럼 빠지지 않는다고 절대 알고 있고...

그런데도...

막상 맘이 안 먹어 지면서..

진짜 죄짓는것 같기도 하고....

 

그냥 7년 정도 지난 청바지 치마 이런거 유행 때문에라도 못 입는거 맞죠....

아무리 새거 같아두요....

IP : 1.251.xxx.1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9 4:53 PM (122.101.xxx.62)

    과감히 버리세요. 지금 당장요!! 버려도 나중에 생각 안나요~ ^^

  • 2. 에구...
    '11.9.19 4:54 PM (1.251.xxx.58)

    그거 10분만 더 놔두면 똥 돼요.
    밖에 놔두면 그거 팔아서 돈되는지 순식간에 없어져요.
    저도 다 버렸어요. 결혼때 입었던 예복도..

    물론 예전거 다 몸에 들어가요. 그래도 못입습니다.

  • 3. ...
    '11.9.19 4:55 PM (110.14.xxx.164)

    기부하세요
    친정 아버지가 캄보디아에 봉사 다니시며 옷, 생활필수품 갖다 주시거든요
    아니면 장터에 오후님? 도 옷 모아서 어려운곳에 주시더군요

  • 4. ..
    '11.9.19 4:55 PM (175.126.xxx.107)

    지금 바로 버리고 오세요.. 속이 시원하더라구요... 그리고 윗분 말씀처럼 어짜피 못입고 안입는것들은 나중에 생각도 안나더라구요...

  • 5. apple
    '11.9.19 4:56 PM (220.77.xxx.34)

    ㅋㅋㅋ
    옷 분리수거함 없어요?
    빨랑 가져다 넣어버리세요.절대 안입어요.묵은 옷들.

  • 6. 아니면
    '11.9.19 4:58 PM (112.168.xxx.63)

    위에 김희애 하이틴 시절이 갑이라고 대댓글 달고 오니 이런 글이.
    맞아요.
    일반인만 입시에 치여서 그런거지
    연예인만 봐도 하이틴 시절이 최고 이쁩니다.

  • 7. ㅇㅇ
    '11.9.19 4:58 PM (121.129.xxx.220)

    고물상 가져다 주면 kg당 얼마씩 쳐주던데요...

  • 8. ,,,
    '11.9.19 4:58 PM (118.176.xxx.199)

    그거 돈주고 팔수도있던데 옷캔 이라는데 연락함 가지러 와요 택배아저씨가 송료 무료구요
    키로당 400원정도 하던데...

  • 9. ㅎㅎㅎㅎ
    '11.9.19 5:02 PM (125.186.xxx.45)

    아름다운 가게에 보내세요....
    좋은일도 하고 장롱정리도 하고 일석이조....
    정리는 버리는거에서 시작입니다...
    지난 이년동안 안 입었다면 앞으로도 입을 가능성 절대 없어요...
    미련없이 버리시고 사세요...
    정신건강에 이롭답니다....
    화이팅!!!!!!

  • 10. 버리지 말고
    '11.9.19 5:08 PM (210.96.xxx.223)

    기증하세요. 호후 님인가요? 외국인 노동자 가족들을 위한 옷나눔있었는데, 장터나 자게 한번만 검색해서 보내주세요. 옷수거함은 장사치들이 가져간다고 들었어요. 아니면, 아름다운 가게에 전화하면 몇 박스 이상일 경우 가지러 오신데요

  • 11. ...
    '11.9.19 5:10 PM (119.149.xxx.193)

    장터에 호후님 글 읽어보시면 헌옷들 외국인노동자나 여성센타 같은곳에 기부하는 곳이 있던데
    그곳으로 보내셔도 좋은 일 하시고
    좋을것 같애요.

  • 12. funfunday
    '11.9.19 5:23 PM (118.217.xxx.245)

    그냥 일단 집밖에 내놓으면 금방 가져갑니다.
    기부할까?? 중고장터에 내놓을까?? 고민 마시고 그냥 내 놓으세요.
    요즘 중고가전 사가시는 분들이 옷도 수거하시라구요.
    옷 내놓으면 종이박스 없어지는 속도로 없어져요.
    그리고 일단
    내놓으면 이제 다시 들고 들어오긴 쉽지않죠.

  • 13. 제 옷은 버렸건만..ㅋ
    '11.9.19 5:29 PM (180.67.xxx.23)

    왜 레고는 이리 떠나보내기가 힘들지요? ㅎㅎㅎㅎ

  • 14. ..
    '11.9.19 5:37 PM (121.186.xxx.175)

    버리세요
    다른곳에 보내려면
    당장 택배 부르시구요

    오늘 못 버리면
    향후 몇년간 껴안고 있어야해요

    제가 얼마전에 묵은 옷이랑 이불 신발 다 버리고
    헐렁한 삶을 살아요
    인생이 해피해요

  • 15. ㅇㅇㅇㅇ
    '11.9.19 5:40 PM (112.166.xxx.224)

    버리세요~! ㅋ

    저도 옷장 정리하면서 옷은 잔뜩 재활용통에 넣었는데 부츠 3개는 신지도 않는 거 아까워서 계속 넣었다 꺼냈다 그랬는데 요번에 확 버릴라구요. 신발장 가득 찬거 볼때마다 답답.

  • 16. 호후님께...
    '11.9.19 5:43 PM (1.225.xxx.229)

    장터에 글을 올리셨던데요.....
    헌옷모으셔서 기증하시는일을 하시는분이요....

  • 17. ...
    '11.9.19 5:46 PM (98.206.xxx.86)

    211/ 푸하하
    쥐박이 더러 '나이 많은 분'이래~!
    ㅍ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쥐가 나이 먹어봤자쥐요!
    쥐박이에겐 쥐새끼 또는 그 쥐바퀴같은 놈, 벼락맞아 뒈질 놈 등이 어울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18. ..
    '11.9.19 6:25 PM (180.64.xxx.129) - 삭제된댓글

    버리셨을라나요?
    저도 그런 고민으로 결혼하고 3년을 옷을 짊어지고 살았는데
    아무리 다시 입어봐도 맞긴 맞는데 뭔가 촌스럽더라구요..
    정말 기본옷이나 입는 옷만 두고 다~~~버렸는데, 정말 생각도 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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