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7세 미혼남자요...

oo 조회수 : 2,889
작성일 : 2018-01-10 19:36:35

시동생입니다(남편의 남동생입니다; 호칭이 맞나모르겟네요)
여튼 저희 남편이 인테리어계열 쪽 회사원입ㄴ다..

시동생이 그 나이되도록
식당 주방, 보험영업 ( 아르바이트) 이런거 하다가 이제서 남편 회사 에 아르바이트로 취직하고싶다고 한다네요...
근면 성실과는 거리가 멀고~~
키크고 마른 잘생긴편리라 좀 허세가 잇어요( 주변에서 하도 외모칭찬만 들어소그런지 외모 엄청 신경 씁니다.. )
알바생으로 살면서 스포츠카 할부로 사고요
보험영업하다 사고? 내고 연락두절 하기도 햇네요..

지금 지방에서 사는데요
남편회사에 인원이 필요하면( 몸스는일) 쓸 생각이 잇다고하는데요
솔직히 좀 걱정입니다..
남편은 남동생이 자꾸 연락해서 하고싶다 조르니..
올라오라 할생각이내요( 저희는 수도권살아요)
시동생은 서울에 환상이 좀 잇어요..
돈많은 연상이나 여자 찾아요 ㅠㅠ

모아놓은 돈도 없을게 뻔한데..
그럼 저희집으로 올까싶고
(맘같으면 오지말라하고싶어요.. 그럼 시댁에서 난리나겟죠??)
남편이 사실 장남이라 그런지 집안가장처럼 하내요
(동생도 성인인데 .. 다 책임질것처럼)

하..
시동생오면 솔직히 대놓고 한마디 할 예정인데요
( 형도 가장이고 애들도 잇눈데 너무 의지하지말라고요)

왜 이리 가난한 시댁식구들은 저희남편(장남)만 쳐다볼까요 ㅠㅠ
빚만 물려주고 시부모님 연세잇지만 노후가 정말 안되어잇어요.,
시동생오면 제가 어떡할지 .. 너무 고민입니다... ㅠㅠ




IP : 125.191.xxx.1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좀 그렇긴하죠;;
    '18.1.10 7:40 PM (1.241.xxx.131) - 삭제된댓글

    해외여행이 어려운시대도 아니니..
    얼마전 회사 단체 워크샵가는데 님처럼 해외는 커녕 제주도도 안가본 사람이 두명인가 있었는데 다들 놀리는 분위기였어요. 한명은 삼십대초, 한명은 사십대초였는데 그나이 먹고 뭐했냐고

  • 2. ㅇㅇ
    '18.1.10 8:16 P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남편이라도 굳건히 버티려면

    그래서
    시부모, 시동생한테
    용돈이라도 보태려면
    시동생은 가까이 두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우리 가정이라도 지키려면
    경기 나빠서 나도 불안하다..
    그렇게 말하라 하세요.

    남편 마음
    님 마음
    시동생 입장

    다 생각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 3. ㅇㅇ님
    '18.1.10 8:25 PM (125.191.xxx.148)

    조언 감사감사 드려요..!
    그래야겟어요~~
    무슨말을 해야할 지 몰랏은데 그렇게 말해야겟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229 새치? 가 노화의 기준이 되나요? 9 흰머리? 2018/01/29 3,017
774228 와.평창에 정상급 많이 오네요~~근데 옵션충들은 거짓말 18 @@ 2018/01/29 2,175
774227 아파트 중도금 집단대출 - 무소득 주부는 어려울까요? 4 초보초보 2018/01/29 5,080
774226 '블랙리스트' 2심에 박영수 특검도 불복..대법원에 상고 3 박영수잘한다.. 2018/01/29 776
774225 고등수학 과외비 좀 봐주세요 8 예비고 2018/01/29 4,615
774224 한파가 끝나면 안되는 이유래요 8 흠흠 2018/01/29 7,825
774223 차량털이 9 .. 2018/01/29 1,319
774222 추락하는 다이슨..LG상대 소송 카드 꺼냈지만 5 샬랄라 2018/01/29 4,782
774221 산소표백제 99프로가 과탄산소다 맞나요? 2 표백제 2018/01/29 1,478
774220 이번 겨울 비교적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요 4 감기 뚝 2018/01/29 1,145
774219 독감이 이렇게 힘든건가요 11 카푸치노 2018/01/29 2,824
774218 수육 냄새안나고 부드럽게 삶고싶어요 23 ㅇㅇ 2018/01/29 4,531
774217 항생제 약 효과에 대해 조언부탁드려요. 1 약효과 2018/01/29 409
774216 버스정류장에 착한 아저씨 5 2018/01/29 1,799
774215 사주 볼 줄 아시는 분의 도움이 필요해요 5 지나가리 2018/01/29 2,213
774214 조권 노래 잘하네요 5 복면가왕 2018/01/29 1,615
774213 대학입시 끝났나요? 6 갑오징어 2018/01/29 2,051
774212 생협에서 실직 위로금 받았어요 5 생협 2018/01/29 3,446
774211 자연별곡 점심과 저녁 메뉴가 다른가요? 3 …… 2018/01/29 1,151
774210 내가 페미니스트가 되어서 안하게 된 차례, 그럼 누가해야 할까?.. 26 실천적 페미.. 2018/01/29 3,851
774209 우유 데워서 먹으면 영양가 사라지나요? 5 ㅇㅎ 2018/01/29 2,437
774208 어머님이 쌀벌레가 바글바글한 쌀을 20kg주셨어요ㅜㅜ 48 난감 2018/01/29 25,906
774207 사랑의 아테네 만화 기억나세요? 16 사랑 2018/01/29 1,637
774206 초딩둘 덜꼬 홍대왔는데 뭐해야할까요! 8 오로라리 2018/01/29 1,582
774205 시어머님 생신을 깜빡했어요 16 2018/01/29 4,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