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여아 친구관계 질문드려요

그린파파야 조회수 : 2,701
작성일 : 2018-01-10 16:46:23
초등 고학년 외동 여아예요. 제가 친분있는 여러 엄마들 딸 애들과 매번 어울릴때마다 인기없어요 성향이 양보나 배려가 강하지않아 그런지 상대편애둘마다 호응이 별로예요 (선택이 없으면 모를까 같이 놀 한명의
친구라도 있으면 우리애는 제껴지는거죠 ㅠ) 문제는 너무 그런일이 자꾸 생기니 제가 지치고 또 상대편 엄마가 미안해하는것도 넘 저도 미안하고.. 아이도 힘들어 하는거같은데 보듬어줄 마음의 여유도 넉넉치않은 모자란 엄마라 더 괴롭네요 ㅠㅠ 그냥 아이에게 맡기고 그런 자리 안 만드는게 답인건가요. 아이는 어울려봐서 그런지 매번 물으면 만나고싶다고 조르고 결과는 같아요 ㅠㅠ 오늘은 유난히 마음 잡기 힘들어 글올려요.. 경험있으신 선배맘들에게 여쭈고싶어요..
IP : 111.118.xxx.1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화는 어때요?
    '18.1.10 5:22 PM (182.222.xxx.79)

    저희애는 대화가 잘 안되는거 같았어요
    친구는 관심이 있어서 말을 거는데
    대꾸를 잘 안해주는등등 암튼 제눈엔 그게 보여서
    스피치 학원엘 보냈어요
    그리고 엄마가 친구 연결해주는게 무의미 하더라구요
    고학년 되니깐
    여러 수업 과외하니 솔직히 애들 친구 만날 시간도 없구요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내 애가 약한 부분이 뭔가 보고
    집에서 여러 상황을 두고 많은 대화를
    나눠 보세요

  • 2. 원글이
    '18.1.10 5:36 PM (111.118.xxx.104)

    답변감사드립니다 대화도 아주 잘 되진않을듯해요 ^^;;; 그리고 차라리 만날 기회가 적으면 좋겠네요 ㅜ 댓글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 3. 위로
    '18.1.10 7:03 PM (175.209.xxx.69)

    작년까지 저의 가장 큰 고민이었어요.
    기다려 주세요. 엄마가 맘 조려하면 아이마음이 더 힘들고 자신없어져서 점점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아이는 이렇게 저렇게 시도하면서 성장하고 있는 중일 것 같아요.
    ( 친한 아이들 계속 친하지 않고요, 아이는 엄마의 조바심이 더 부담 되는 것 같아요.)
    엄마가 먼저 그랬구나,속상하겠다, 괜찮아라고 해주면 아이도

  • 4. 원글이
    '18.1.11 12:58 AM (111.118.xxx.104)

    정말 와닿는 답글이네요 ㅜㅜ 지나치지않고 글 달아주셔서 넘 감사드립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6864 실업 상태에서 구직중인 구직자면 하루종일 집에만 있나요 대부분 13 구직기간에 2018/01/11 2,391
766863 급질) 8세 아이 두통과 저체온 .. 7 .. 2018/01/11 2,905
766862 문대통령 생일광고 내리라고 난리래요 59 ㅇㅇ 2018/01/11 15,467
766861 먹고 싶은 과자를 어디서? 7 초딩 2018/01/11 1,128
766860 국민세금 낭비하는 공무원들 늘리는 문재인 5 into 2018/01/11 947
766859 오늘 진짜 춥긴 추운가봐요 1 덜덜 2018/01/11 2,025
766858 예비초6 치아교정 괜찮을까요? 2 ㅇㅇ 2018/01/11 893
766857 소꼬리곰탕 1 후리지아향기.. 2018/01/11 694
766856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을 보유하고 계신 문대통령 12 ㅇㅇㅇ 2018/01/11 1,736
766855 내 몸이 이상한건지 8 2018/01/11 1,835
766854 나경원 “UAE 비밀군사협정, MB 칭찬받을 일” 23 ... 2018/01/11 3,677
766853 가상화폐 거래서 폐지에 국민청원 ^^ 10 duffy 2018/01/11 1,410
766852 호치민 궁금 4 초행 2018/01/11 921
766851 정말 화나고 싫어하면 말안하게 되나요 2 상대에게 2018/01/11 1,210
766850 오설록 녹차스프레드 맛있나요? 6 ㅎㅎ 2018/01/11 1,614
766849 문래동 -왜 혀가 짧아진건가요? 6 슬감방 2018/01/11 3,226
766848 이한열 학생의 배은심 어머님이요! 12 려려 2018/01/11 2,417
766847 가정 파탄 낸 음주운전자..유족들 "목숨은 돈으로 못 .. 샬랄라 2018/01/11 836
766846 평생 입을 코트 찾던 사람 백화점 왔는데요 22 ㅅㅈ 2018/01/11 7,398
766845 죽으면 늙어야지 12 아이고 2018/01/11 3,716
766844 오늘 뉴스공장 듣다 꺼버렸어요 16 ㅍㅍ 2018/01/11 4,335
766843 견환이 행복하다는게 절대로 아니고요..ㅎㅎㅎ 3 tree1 2018/01/11 814
766842 비갱신 암보험을 들었는데 어떤가요? 6 .. 2018/01/11 2,004
766841 1997년 이프 창간호 소장판 제작 스토리 2 oo 2018/01/11 399
766840 전기 오븐 골라주세요 오븐 2018/01/11 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