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별게다 고민.. 친구한테 뭘 주고 싶은데

... 조회수 : 1,007
작성일 : 2018-01-10 09:40:46
여행갔다와서 특산식품을 사왔는데
이거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요.
가격은 얼마 안되요. 1.2만원선.

근데 지금 사이가 소원해진 상태라.
실은 싸우고 안보겠다 선언했다가 흐지부지 화해? 한 사이..
선뜻주겠다는 말을 못하겠는데요
이걸 주면서 앞으로 잘 지내보자~ 란 것도 아니구요.
그냥 바빠서 잘 챙겨먹지 못하는 친구라 챙겨주고싶은거죠.
딱히 고마워할 스타일은 아니고,
주려면 갖다줘야하는 상황. 차로 5분거리긴한데(친구한테 제 아이가 뭘 배우고 있어서 가는 길이기도 하구요)

아무튼 마음은 주고 싶은데,
내가 자꾸이러니까 호구가 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진짜 별것도 아닌데 아침부터 고민되네요..
이럴땐 안 주는 게 나을까요?


IP : 220.123.xxx.1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8.1.10 9:42 AM (39.7.xxx.252)

    마음 내키고 그럴땐 챙겨주세요
    호구안되시려면 그순간에 거절하거나 받아치는연습을 하셔야지. 마음속에 베풀고 싶윽 마음을 자제하는건 너무 삭막한거같아요

  • 2. 그리고
    '18.1.10 9:44 AM (39.7.xxx.252)

    이미 흐지부지 됐다면서요
    그런게 친구죠 뭐
    원글님같은 친구분을 둔 그분이 부럽네요

  • 3. ..
    '18.1.10 9:57 AM (223.38.xxx.53)

    친구에게 본인 아이가 뭘 배우고 있으면 아이 시키면 되지 않나요? 전해주라고.

  • 4. 어차피 가는 길이긴한데..
    '18.1.10 10:29 AM (220.123.xxx.111)

    항상 아이만 들어가라하고 나오면 데려가고 했거든요.

    그 친구랑 연락도 거의 안하는데, 뭐 먹을래? 줄까? 묻기도 그렇고
    혹 괜찮다고 안줘도 돼 하면 무안할거 같기도 하고..
    ㅎㅎ

    이런생각을 하는 걸 보면 제가 꽤 주고 싶은가 보네요

  • 5. 오우
    '18.1.10 11:03 AM (61.80.xxx.74)

    맛난거보니 친구생각이 나서 글쵸뭐

    그냥 무심히 주세요
    가타부타 말마시구요

  • 6. ..
    '18.1.11 12:15 AM (49.170.xxx.24)

    아이시켜서 주세요.받기 싫으면 아이 통해서 돌려 보낼거고 사이 풀고 화해하고 싶으면 고맙다고 전화 올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8219 운동할때 들을 신나고 힘나는 음악 추천해 주세요. 9 운동 2018/01/12 1,306
768218 케익 시트 만들면 고무처럼 되는 거 왜 그런거에요?? 1 ... 2018/01/12 513
768217 친구가 부러워서 눈물이 나신 분이 있나요?? 48 tree1 2018/01/12 19,374
768216 좋은분께서 저 도와주시려고 했는데.. 스스로 바보같이 기회를 놓.. 5 ..... 2018/01/12 1,874
768215 문파들 대단함. 조선일보 옥외광고도 할거 같음. 49 ........ 2018/01/12 4,443
768214 원래 부부끼리 투자 어떻게 하세요?!?! 2 근데 2018/01/12 1,244
768213 할배 강아지 뒷다리 근육 어떻게 유지 시켜줄까요? 5 ... 2018/01/12 2,762
768212 팩트체크-36억 쓴 박근혜 억울? 특활비 '가짜뉴스' 확산 가짜뉴스 지.. 2018/01/12 456
768211 총리 평창 티켓 사달라. 요청에도 기업들 반응 '싸늘 21 ........ 2018/01/12 3,823
768210 수개표 청원 1월28일까지 1 수개표 청원.. 2018/01/12 398
768209 분당 한솔고 아시는분 도움 부탁드려요~ 4 고1맘 2018/01/12 1,173
768208 세월호는 수백명 죽고도 다들승진하지 않았나요?? 1 ㄱㄴㄷ 2018/01/12 581
768207 원래 대형 게시판 운영자 비난하면 강퇴 당하나요? 1 눈팅코팅 2018/01/12 451
768206 박지성, 어머니 영국서 잃고 큰 슬픔 '교통사고' 16 ㅇㅇ 2018/01/12 26,238
768205 서울분들은 결혼몇년만에 내집마련하셨나요? 7 ㅠㅡㅡ 2018/01/12 2,434
768204 친정엄마가 절 질투한 걸까요? 24 2018/01/12 9,924
768203 새집 난방할때요 3 난방절약 2018/01/12 846
768202 나이가 많이 먹긴 먹었나봅니다. 국내여행 갈만한곳이 없내요. 5 아아아 2018/01/12 2,934
768201 명절에남편애들만 보내는집 7 명절 2018/01/12 2,537
768200 이 브랜드가 뭔지 알려주실 분 계실까요? 1 ㅇㅇ 2018/01/12 758
768199 배란 테스트기를 하루 빼먹었는데.. 3 ... 2018/01/12 705
768198 부산 당일 2 뚜벅이 2018/01/12 600
768197 갑상선 초음파랑 세침검사요 개인병원서 찍으면 큰병원가면 9 갑상선 2018/01/12 2,078
768196 펌) 엄마 때문에 파혼당한 이야기 39 ... 2018/01/12 23,770
768195 스텐드형 옷걸이 2018/01/12 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