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팩트 인터뷰, 오연상 의사 물고문이란 말만 빼고 물에 관한 모든 걸 말했다.

박종철 고문 조회수 : 1,350
작성일 : 2018-01-10 01:47:28
박종철 고문 첫 폭로 의사 “23살 학생이 무슨짓 했다고…”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27018.html?_fr=mt2#csidxb... ..

욕조가 보였고 바닥은 물이 흥건했으며 속옷만 입고 누워있는 젊은 시신은 다 젖어있었으며
30분간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실패했고 배에 물이 찼는지 꿀렁꿀렁했다. 그는 '미상'이라고 썼고 
처음 형사를 피해 화장실에 숨어있던 중앙일보 기자가 쇼크사라고 썼다.  

“사망진단서를 써달라길래 물었죠. ‘사망의 원인을 적어야 하는데 난 도저히 모르겠다. 직접사인, 중간사인을 전부 미상으로 쓸 거다, 그래도 좋으냐’고.” 사인이 미상이면 변사로 처리된다. 검사한테 부검을 청하는 꼴이다. 진단서를 써주고 얼마 뒤 오 원장은 자신의 진료실 옆 화장실에서 그를 찾아온 기자와 만났다. 그가 쓴 ‘사인 미상’이 기자의 눈에 띈 것이다. 기자는 진료실 앞을 ‘감시하던’ 형사의 눈을 피해 화장실에 숨어 있었다." 기사에서....


IP : 72.80.xxx.15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8.1.10 6:26 AM (210.96.xxx.161)

    서슬퍼런 군사독재시절에 이런 용기있는 의사가 대단한거예요

  • 2. ㄷㄷㄷㄷ
    '18.1.10 7:09 AM (161.142.xxx.240)

    의사는 본인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역시 똑똑한 사람들 부러워요..
    굉장히 현명하게 처신했던것 같아요..

  • 3. ,,,
    '18.1.10 3:27 PM (121.167.xxx.212)

    1987년 보고 왔는데
    검사나 의사 같은 전문직이고 직장 생활 안해도 살수 있는 사람이니
    그렇게 행동해도 피해가 덜 한것 같아요.
    보통 서민이 그들을 거슬리는 행동을 그렇게 했다면 쥐도 새도 모르게 저세상으로
    갔을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6662 6세 아이 갑자기 제대로 걷질 못해요 21 급질 2018/01/10 8,971
766661 확 달라진 문대통령 신년기자회견 분위기요약 3 고딩맘 2018/01/10 1,744
766660 예의라곤 찾을 수 없는 기자 7 진짜 2018/01/10 1,769
766659 차이나는 클래스 - 도시재생 2 ... 2018/01/10 1,157
766658 5백만원이상 받아주고 고맙다는말도 제대로 못듣네요. 5 ... 2018/01/10 2,502
766657 취미로 글쓰시는 분들~~ 6 궁금 2018/01/10 1,553
766656 이분들 너무 억울 하실거 같아요 47 이분들 2018/01/10 22,261
766655 요리고수님 도와주세요 2 ㅡㅡㅡ 2018/01/10 1,216
766654 방바닥 배관도 동파되나요??? 3 춥네요 2018/01/10 2,398
766653 사범대와 교육과 3 ... 2018/01/10 1,583
766652 안철수 기사 삭제하네요. 14 ㅇㅇ 2018/01/10 3,210
766651 디지털 도어록 직접 교할 만 2 한가요 2018/01/10 647
766650 정초에 1 꿈에 2018/01/10 369
766649 어깨 패드 따로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2 패션 2018/01/10 653
766648 하와이 다녀오신분 고견좀 주세요! 25 하와이 다녀.. 2018/01/10 4,485
766647 서울사시는분들 급하게 조언좀해주세요 5 28 2018/01/10 1,393
766646 철새 장제원,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뭉칫돈만 쓰려는 철없는 아들의.. 13 고딩맘 2018/01/10 2,787
766645 주변에 어글리코리언이 .나라망신 시켜서 쪽팔리네요.. 1 ㅁㄹ 2018/01/10 832
766644 주진우는 목숨 위협받으며 취재하는데.. 5 박정엽아 2018/01/10 1,860
766643 BTS (방탄소년단)..2018골든디스크 영상 떴어요....... 3 ㄷㄷㄷ 2018/01/10 1,332
766642 최근에 직구해보신분 1 나마야 2018/01/10 653
766641 [단독] "국가적 충격 우려" 가상화폐 거래소.. 4 dd 2018/01/10 3,503
766640 순간 숨이 안 쉬어져요. 이게 뭘까요? 5 ... 2018/01/10 3,082
766639 비염이 심해 3 ... 2018/01/10 1,458
766638 3박4일 가족해외여행지 추천 5 울엄마 2018/01/10 2,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