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행에서 자꾸만 어머님이래요~
아니 다른덴 다 고객님이라는데~ 우띠
열받아서 집에 왔는데
남편 카드가 왔어요.
아저씨왈~
아드님 카드인가봐요~
헐~
너무 놀라서 아들카드라고요? 제가 75년생 아들 있게 보여요?????
그랬더니 더 짜증나게 하는말
에구 죄송해요..85년생으로 잘못봤네요..
헐~
1. ..
'18.1.9 11:23 PM (223.62.xxx.53)죄송한데요 밑에 85년생에서 빵 터졌네요. 토닥토닥
2. ..
'18.1.9 11:23 PM (223.62.xxx.15) - 삭제된댓글이모님 보다는 낫지 않나요?
요즘 자꾸 이모님 소리 들어서 짜증나요3. ...
'18.1.9 11:28 PM (115.41.xxx.165) - 삭제된댓글왠지 웃기면서 슬프네요..
4. 원글
'18.1.9 11:31 PM (180.230.xxx.10)아니 제가40 대 초반인데 60대로 보는건지
도통 이해불가에요 ㅠㅠ
흰머리도 없는데5. ㅠㅠ
'18.1.9 11:40 PM (58.236.xxx.139)그래도 할머니소린 안들으시네요 전 40중반 작년부터 애들데리고있으면 손주냐고 할머니말 잘듣는다고 ㅠㅠㅠ
6. ‥
'18.1.9 11:42 PM (211.36.xxx.236) - 삭제된댓글아버님이라 같이 불러주세요
7. //
'18.1.9 11:43 PM (221.142.xxx.7)직업적 멘트죠 ㅜㅜ
8. 그분은
'18.1.9 11:43 PM (180.230.xxx.10)노인이셨어요
9. ‥
'18.1.9 11:49 PM (211.36.xxx.236) - 삭제된댓글노인이라면 어르신이라고 해주세요ㅋㅋ
아주마보다 어머니란 말이 30대에겐 적응안되죠
암튼 센스없네요10. ..
'18.1.9 11:53 PM (211.227.xxx.50)저는 그러면 면전에서 지적해요. "왜 어머님이라고 호칭 쓰시죠?" 라고. 약간 정색하며 되물으면 상대가 버벅대며 긴장하고 다시는 실수 안합니다.
11. 요리왕이다
'18.1.10 12:05 AM (122.47.xxx.186)저도 그 나이쯤 은행가면 어머니 어머니 소리 듣게 되서 너무 황당해서..그리고 40살 정도에 핸폰 대리점 지나갈때 점원으로 보이는.아무리 봐도 삼십대남자인데 나보고 어머님 어쩌고 하길래..그떄 그 자리에서 말했어요..제가 그쪽한테 어머님 소리 들을 나이는 아닌것 같은데요? 라고 말하고 떠났어요..ㅋㅋㅋ
12. .....
'18.1.10 12:13 AM (184.151.xxx.63)몇년전에 치과의가 어머니 어머니라고 해서 불쾌했다고 여기 글 올렸더니 저보고 그 치과의에게 맘 있냐 그래서 더 불쾌했던 기억나네요. 우리 아들 친구도 아니고 내가 그 사람들 엄마 친구도 아니구먼. 이름은 뒀다 뭐에 쓰려는지. 고객분 환자분 손님.... 호칭은 영어가 간단해서 좋다는 생각도 들기도 하네요
. ㅎㅎ13. 50대 남편이
'18.1.10 12:20 AM (1.225.xxx.199)어디 갔다가 아버님 아버님 한다고 기분 무척 상해 들어온 거 본 적 있는데 ...
뭘 기분 나빠하냐, 손님~하기 어려우니 그냥 그렇게 부른 거지....
자기 아버지 또래라 그런 게 아니고 결혼해서 아이는 있을 나이니 아이들의 아버지라 아버님이라 부른 거겠지....
노여움 풀어라 했었거든요.
근데 원글님 이야기 속 85년생...이거 정말 웃겨요.
화장도 안하고 부시시하게 하고 있으면 조금 더 나이 들게 보잖아요...눈이 삔 사람들도 많고....
위로가 안될라나 ㅠㅠㅠㅠ14. 생판 모르는 사람들 한테
'18.1.10 12:27 A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아버님 어머님.. 지들딴에는 한참 대접해서 부른다는 호칭일텐데 참 눈치 없고 머저리 같은 느낌도 들더라구요.
15. 어머님
'18.1.10 12:50 AM (203.243.xxx.203)소리 정말 듣기 싫어요.
총각네 야채가게 표방하던 곳이 집 주변에 있었는데,
제가 30대 중반일 때, 제 또래로 보일 법한 그 가게
사장이 저한테 "어머님"이라 그러는데 정말 놀랬었어요.
제가 너무 놀래서 "저랑 나이 차이 얼마 안 나는 것 같은데
제가 어머니 뻘인가요?" 그러고 물었어요.
아이가 있을 법한 나이라 지레짐작하고 친근한 척
더 오버해서 대하려는 모습 좀 줄여줬음 좋겠어요.
친근한 척 하지 말고, 정중히 "손님","고객님"으로
서비스했음 합니다.16. ...
'18.1.10 1:02 AM (39.115.xxx.14)전 52인데 윗층 30대초반 애가엄마가
엘레베이터에서 만나면 아이들한테
저를 보며 할머니한테 인사하라고..ㅠㅠ
그래도 외출후 귀가라 머리,옷차림새 단정했었는데..
그 소리 듣고 대학생 울 아들이 센스없다고 짜중 내더군요.
제 주위 친구둘 자녀 츌가시킨 사람들도 없는데..17. ㅇㅇ
'18.1.10 7:25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멀 그리 의미를 두시는지
일보는게 목적 아님??
신경쓸일도 많은데18. ᆢ
'18.1.10 10:29 AM (1.232.xxx.236) - 삭제된댓글그 소리 듣기 싫어요
은행이나 마트 미용실 등에선 고객님
병원에선 환자분이나 보호자분
이렇게 불러줬음 좋겠구만ᆢ19. 아마
'18.1.10 10:51 AM (58.236.xxx.65)젊은 남자들이 그쪽으로 더 감수성이 없는 듯 해요. 저 윗분 말씀처럼 자기딴엔 고객한테 친근감있게 다가가려고 그러는 모양이지만 말이죠, 니 입장에서 보면 고등학생정도 된 애한테 아버님이란 소리 들으면 기분이 좋겠니?- -;
20. 비슷한 또래 여자한테
'18.1.10 11:37 AM (113.59.xxx.224) - 삭제된댓글어머님 소리 듣고 열받아서 길거리에서 모델하우스 홍보하던 여잔데 그날 빵모자를 쓰고가긴했지만 어머님 이것좀 보고가세요 참 듣다듣다 이런경우는 또 처음이라 디게 열받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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