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식구들이 일단 기본적으로 김과 국수를 무쟈게 좋아해요^^
도시락김은 매끼마다 꼭 있어야하구요..
어제부터 또 날씨가 쌀쌀해지니 뜨끈한 국수가 땡기더라구요.
근데 매번 비슷하게 만드는 국수가 지겹고..
또 육수내고 뭐하고 귀찮아서 그냥 초스피드로 만들어서 먹는데
우왕~완전완전 여지껏 먹어본 국수중에서 최고로 맛있어요~!!
간단 레시피(라고 할것도 없는 비루한 레시피..ㅋ) 들어갑니당~~
☆도시락김에 싸먹는 맛난 국수
*정수기물 받아 국수장국 소스로 기본국물을 휘리릭 만듭니다.
*애호박,당근 채썰어 넣고..느타리버섯 한줌 풍덩~ 국물 끓으면 계란하나 풀어 넣습니다.
*송송 썬 신김치에 참기름,깨,간장,후추를 넣고 조물조물 섞어서 대기시킵니다.
*삶은 국수에 위에 만든 뜨건 국물을 붓고 김치고명을 얹어서 내면 끝~~~!!
근데 여기서 포인트가 그냥 먹는게 아니라 도시락김을 국물에 한장씩 쫙 담그고 국수를 싸먹는(?)거에요.우와~~~정말 맛있어요...^^
일단은 애호박,당근,버섯,계란,김치때문에 컬러 비주얼이~~ㅎㅎ
연두,주황,흰색,노랑,빨강...넘 먹음직스러운데다가 검정 도시락김까지 잠수~
남편이 맛있어도 넘 맛있다고 내일 저녁에도 오늘과 똑같이 뭘 더 넣지도 빼지도말고 이렇게 똑같이 만들어달라네요~^^
만드는 시간 총 15분...ㅎ
시간대비 정말 넘넘 맛있는 국수였어요.
82님들중에서도 국수는 드시고싶은데 귀챠니즘 발동하시는분들 계시면 강추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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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김에 싸먹는 국수...넘 맛있어요~
화이트봉봉 조회수 : 2,351
작성일 : 2018-01-09 20:19:19
IP : 223.62.xxx.2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국수
'18.1.9 8:31 PM (118.33.xxx.49)국수장국은 어찌 만드세요?
2. 요리를
'18.1.9 8:37 PM (39.117.xxx.194)참 쉽게하시네요
3. ..
'18.1.9 9:19 PM (119.196.xxx.9)김 부숴서 넣어도 비슷한맛 나겠죠??
국시장국 사러 갑니다=3=3=34. ...
'18.1.9 10:37 PM (59.5.xxx.15)뭔가 막 원글님이 신나 있는게 느껴져요~~^^
5. ^^
'18.1.9 11:30 PM (223.62.xxx.75)118.33님~
국수장국은 제가 만드는게아니라 시판 국시장국을 말하는거에요~ㅎ
멸치와 다시마 국시장국, 가쓰오부시 국시장국
전 가끔 두가지 모두 쓰는데 어느정도 괜찮아요^^
39.117님~
제가 요리를 쉽게 하는게아니고요,직접 해보심 이건 정말 요리도 아니란걸 아실꺼에요~^^;
119.196님~
ㄴㄴ~~~
꼭 도시락김(또는 전장김 자른거)으로 싸서(!) 드세요~~
입맛으론 비슷할지모르나 눈맛도 무시못해요~^^
아 그리고 진짜 싸서(!) 드시면 훨씬 맛있다 느끼실게 분명해요..
59.5님~
제가 넘넘 맛있게 먹고 썼더니만 기분까지 막 업된것같은데 아 또 그걸 눈치채셨네용~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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