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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5 캠프 보냈는데 계속 울고싶다고 하네요.

초등 조회수 : 4,051
작성일 : 2018-01-09 19:05:25
오늘이 2일째에요.
너무 순진하고 아기같은 스타일이라
친구 사귀는 법도 배우고
독립성을 키웠으면해서 리더쉽캠프를 보냈는데요.
전화를 저녁시간에만 쓸수있는데
울고싶다고 문자가 와요ㅠㅠ
사회성프로그램이 많아서
친구사귀기 수월할 줄 알았는데
걱정이네요.
IP : 1.237.xxx.8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9 7:07 PM (125.177.xxx.43)

    한달간 캠프 보냈을때 그랬어요 룸메이트 덕분에 견뎠다고 기억하기 싫대요
    같이 간 친구는 좋았다는데...
    아이에게 안맞는건 약이 아니라 독인거 같아요

  • 2. 원글
    '18.1.9 7:08 PM (1.237.xxx.84)

    좋은 경험 기억을 얻었으면 하는데
    제가 너무 욕심을 부린건 아닌지 생각드네요ㅠㅠ

  • 3. ㅇㅇ
    '18.1.9 7:23 PM (114.200.xxx.189)

    사회성 캠프가 그렇더라고요 말은 사회성캠프인데 어차피 또 내성적이고 순한애들은 애들한테 치임..ㅠ

  • 4.
    '18.1.9 7:30 PM (222.114.xxx.36) - 삭제된댓글

    저 어릴적 수련회나 교회 캠프같은거 너무 싫었어요. 대학때 오티같은것도.. 아는 친구 하나없는 조짜서 어울리고하는거 너무어렵고 싫더라구요. 어차피 시간지나면 자연스레 친구도 생기고 하는데 억지로 하는게 왜그렇게 싫던지.. 억지로 한다고 나아지는거 아닌데말이죠.

  • 5. ..
    '18.1.9 7:33 P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저 40대 후반인데요.
    국민학교 4학년때 ymca캠프갔을 때
    같은 반 애들 매일 밤, 거의 다 울면서 집에 가고 싶다고 했어요. 겨우 친해졌다 싶으니 마지막 날이라 헤어진다고 또 엄청 울었구요.

    너무 힘들었어요;; 친구없이 가서요

  • 6. 리더쉽캠프니..
    '18.1.9 7:37 PM (125.176.xxx.25)

    내성적인 아이가 하기 힘겨운 프로그램으로 꽉 찼겠네요
    게다가 아는 친구마저없다면...

  • 7.
    '18.1.9 7:41 PM (175.117.xxx.158)

    생판 모른애들 ᆢ정말ᆢ그런 캠프 필요하나요
    애데리고 차라리 놀러다니세요 친구같이

  • 8. ...
    '18.1.9 7:42 PM (220.75.xxx.29)

    거길 보내서 사회성이 키워질 거 같으면 세상에 사회성 없는 아이는 없을텐데요.
    아이가 힘들겠네요...

  • 9. ...
    '18.1.9 7:46 PM (125.180.xxx.230)

    에구 힘들겠네요
    가까우면 데려오는게 어떨지요

  • 10. 저도 보냈었는데
    '18.1.9 7:52 PM (118.32.xxx.208)

    나름 잘 지내는 사진도 보고 그래서 걱정안했는데 다녀와서 별로였대요. 타고난 성격이 확~ 바뀌진 않더라구요.

  • 11. 생각의 차이
    '18.1.9 8:04 PM (61.255.xxx.77) - 삭제된댓글

    전 아이들은 행복한 기분을 좀 더 많이 느끼게 해줘야 한다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임원들 해병대훈련,겨울캠프..이런 고생스러운곳엔 안보냈어요.
    힘들고 안좋은 기억을 애써 만들필요는 없을거 같아서요.
    인내심 배려심 이런건 다른 방법으로도 키워줄수 있으니까요.

  • 12. 그냥
    '18.1.9 8:07 PM (175.195.xxx.131)

    데려오세요.
    타고난 건 못 고쳐요.
    초5맘이예요.

  • 13. 어휴 캠프
    '18.1.9 8:12 PM (112.155.xxx.101)

    82에서 애들 방학하면
    부부시간 갖고 싶어서 애들 캠프 보낸다는 글 본적이 있어요
    애가 가고 싶어서 보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희라면
    보내지도 않았지만
    애가 울면
    달려가서 데려왔어요

  • 14. 이유가 있을지도...
    '18.1.9 8:37 PM (223.38.xxx.111) - 삭제된댓글

    외국오래살다 조카애 5학년때 그렇게 보냈는데...6학년애가 욕하고 못된짓...군기잡는?
    말도 잘 되는 애를....전화로 이르지도 못할정도로 소심...
    데려와보니.,.상상초월...알아보셔요...교사에게도...

  • 15. 데려오세요.
    '18.1.9 8:38 PM (223.38.xxx.199) - 삭제된댓글

    어른들도 프로그램따라하기 힘들어요.
    하루면 어떻게 보내겠지만 며칠씩은 힘들지요.

  • 16. ....
    '18.1.9 8:49 PM (1.237.xxx.189)

    요즘 사고도 많은데 어떤 애들이 있을줄 안다고 자고 오는곳을 보내나요
    내성적인 애라면 더더욱
    겁도 없네요

  • 17. ㅡㅡ
    '18.1.9 8:52 PM (119.70.xxx.204)

    그런데 며칠갔다온다고 없던 사교성이생깁니까
    스트레스나 받지
    생긴대로사는겁니다
    친구 적으면 적은대로 행복하게잘들살구요

  • 18. happy
    '18.1.9 8:53 PM (110.11.xxx.57)

    그런데 가서 좋은 효과 본 아이가 있었대요?
    제목만 그럴싸하면 별거 아닌데도 부모들이
    대충 믿고 맡기는 것 같아요.
    부모가 데리고 다니면서 아이 입장에서 부모라는 믿는 구석이 있는
    상황에서 다른 친구들과 접할 기회 주는 게
    훨씬 실제 효과 큰데...

  • 19.
    '18.1.9 9:09 PM (211.36.xxx.179)

    힘드나보네요 데려올수있음 데리고오세요

  • 20.
    '18.1.9 9:27 PM (211.206.xxx.175)

    제발그런거보내서 아이힘들게좀하지마세요
    타고난 성격을 왜바꾸려들어요
    그렇지않아도 험한세상 살기힘든 아이들
    부모까지 몰아세우지말아요

  • 21. 제발
    '18.1.10 12:45 AM (182.231.xxx.193)

    사회성 개발 캠프 이런데 좀 보내지 마세요. 아이가 벌써 자신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시작하는 거잖아요.
    왜 그런 형벌을 주세요. 이런저런 캐릭터가 있는거고 충분히 스스로 자신감을 갖도록 믿어주셔야지 왜 남한테 맡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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