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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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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남친.. 사소한 문제로 봐도 될까요?

yoeno 조회수 : 5,665
작성일 : 2018-01-09 14:48:47
일단 불평하려고 쓰는게 아니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여러분들의 조언을 받고 싶어서요. 저 또한 남친을 이해하려고 부단히 노력중인데, 잘 안되는 부분들이 있네요. 어떻게 보면 사소하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결혼을 생각하니 좀 강박적인 성격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선배님들이 이런점들이 사소한 건지 아닌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남친의 특징을 그냥 서술해볼게요.

1. 음식 - 쌀로 된 밥, 국(국물이 들어간 모든 음식) 안먹음, 소화 잘 안되어서 밀가루 거의 안먹음 (그러니 먹을 수 있는게 많지 않고, 일반인의 1/3인분 정도 먹음. 지금 50kg대인데도 살찌는데 대한 두려움 큼. 운동은 절대 안하고 자주 아픔)
2. 옷 - 꼭 본인이 산 것만 입고 모든 옷이 검정색, 신발 역시 특정 브랜드의 모델 딱 한가지 (검정색)만 신음
3. 향수, 필기구, 가방, 대부분의 물건 등도 본인이 사용하는 딱 한 가지만 사용(처음에 모르고 생일선물 등 했지만 거의 사용 안하는 걸 알게 된 후 선물도 할 수 없음)
4. 대부분의 거의 모든 물건을 버림
5. 누워서 잘 못잔다고 하고, 집에 사놓은 특수한 쇼파에서만 거의 잠을 잠(당연히 여행, 외박 등 할때 잠을 잘 못잠)

오래되니 존중해야할 취향인지 아닌지 판단이 잘 안서요..
제가 예민한것 같기도 하고요.
조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11.58.xxx.207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우
    '18.1.9 2:51 PM (211.219.xxx.204)

    난 못살아요 저런스탈

  • 2. 궁금
    '18.1.9 2:52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어떤면이 좋으세요
    연애때는 그려려니 하겠지만 결혼해서 같이 살기엔 부적합이네요 이제라도 도망가세요

  • 3. dd
    '18.1.9 2:53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너무 까탈스러운거 아닌가요?

  • 4. 도망가세요
    '18.1.9 2:53 PM (211.201.xxx.173)

    결혼을 했어도 애가 없으면 도망가야 하는 수준인데요,
    남친일때 도망가세요. 절대로 정상적이지 않아요.
    비슷한 아이라도 낳는다 생각하면 진짜 정신병원행이네요.

  • 5. .......
    '18.1.9 2:53 PM (58.123.xxx.23)

    음식 부분만 없으면 평범하다고 생각했을것 같아요.
    특정브랜드만 입고 사는 사람들은 많으니까.
    그런데 식습관때문에 저는 하루도 같이 살기 힘들어 저라면 포기할것 같아요.

  • 6. 사소한게 절대아님
    '18.1.9 2:54 PM (110.8.xxx.185)

    이정도면 말은 대화는 소통이 되나요?
    관계 교류는 가능한가요?
    사소한게 아니라 심각한 문제네요
    이루말할수없는 까칠함 예민함에 불편함에 어우 생각만해도
    머리아파요

  • 7. ㅡㅡ
    '18.1.9 2:54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남자도 문제지만
    아이를 낳으면요 닮은 애가 나와요
    저런 강박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않을꺼예요
    남편은 버릴수있지만 자식은 끝까지 품고 가야해요
    잘생각해보세요

  • 8. 또마띠또
    '18.1.9 3:00 PM (112.149.xxx.13)

    울 남편이 딱 저렇습니다. 하지만 제가 안예민하기 때문에 잘살아요. 내가 예민하면 못살겠지만....

    저런 사람들은 예민하지만 순해요. 순해서 봐줍니다

  • 9. 또마띠또
    '18.1.9 3:01 PM (112.149.xxx.13)

    본인이 거슬리면 결혼하고 나면 괴로울 거예요. 저는 전혀 안괴롭습니다

  • 10. 원글
    '18.1.9 3:02 PM (211.58.xxx.207)

    네ㅠ
    어떤부분이 좋냐는 질문에 답하자면
    저도 처음에는 모르고 만났어요.
    한분야에는 특출난 재능이 있어서 명석함과 성실함이 좋았고 순수한 면이 있어서 끌렸어요. 저런 걸 제외하면 착해보이기도 하고요. 근데 시간이 지나니 지적하신 대로 대화또한겉돌고, 자기 세계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요.

  • 11. 흐억
    '18.1.9 3:02 PM (175.118.xxx.15)

    저건 예민 수준이 아니라 치료를 요하는 강박증인데요!! 사회생활은 잘 하나요??

  • 12. 큰일
    '18.1.9 3:04 PM (112.216.xxx.139)

    절대 사소한게 아닌데요????

    첫번째만 보고 으잉? 했는데.. 밑으로 갈수록.... ㅠㅠ
    평범의 범주에서 아주 많이 벗어난 분이네요.

    의.식.주 뭐하나 안걸리는게 없는 사람인데 굳이 왜...?

    저라면 정리하겠습니다.
    평생을 함께 할 자신 없네요.

  • 13. ??
    '18.1.9 3:04 PM (121.182.xxx.90)

    더럽게 까다롭네..

  • 14. 원글
    '18.1.9 3:05 PM (211.58.xxx.207)

    혹시 치료가 필요한 수준이 아닐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속을 드러내지 않으니까 순해보여서
    사회생활은 그냥 하는 것 같은데
    친구가 없고, 본인은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늘 얘기해요.

  • 15. 원글
    '18.1.9 3:08 PM (211.58.xxx.207)

    네ㅠ
    너는 안먹으니 내가 먹고싶은거 먹을게 하고 즐길 수 있으면 좋겠는데 그게 생각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선물 하나도 할 수 없고(이게 중요한 문제는 아니겠지만), 같이 있는게 편하지는 않아요.

  • 16. ㅇㅇ
    '18.1.9 3:10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저런사람이 뭔가에 꽂히면 끝을 보는 성격이라 자기일은 잘하지만 대인관계에 있어선 빵점
    피드백이 안되다보니 대화가 안되고
    고집 아닌 아집이 얼마나 쌘지
    같이 사는 사람은 피가 말라요
    남의 감정 읽는데도 빵점 당연 공감능력 빵점
    순수 착한건 대화가 짧다보니 그렇게 착각하는거죠
    기피대상이네요

  • 17. ...
    '18.1.9 3:10 PM (218.55.xxx.126)

    경도 수준이 강박증은 아닌 것 같네요.. 원글님 하나만 생각하세요, 평생 같이 밥먹으며 저 사람의 저런 성향 취향 습관 맞춰주며 해 먹일 수 있으세요?..

    난 아니다 싶네요...

  • 18. ...
    '18.1.9 3:11 PM (220.75.xxx.29)

    정신병 수준 아닌가요? 남친을 사랑해서 예민하다 정도로 포장하시는거 같은데 제3자가 보면 병이에요.

  • 19.
    '18.1.9 3:13 PM (119.203.xxx.134)

    글로만 봐서도 뭐가 정신적으로 큰 문제가 있는
    강박증 같아요. 연애한다는게 신기해요.

  • 20. ?????
    '18.1.9 3:16 PM (223.62.xxx.43) - 삭제된댓글

    다름을 인정하자가
    올 해의 다짐인데요....

    바꿔야 할까 봐요
    너무 많은 부분에서 너무 많이 다른 사람은 그냥 제끼는 것도 나쁘지 않다...로요

  • 21. ㅁㅁㅁㅁ
    '18.1.9 3:17 PM (119.70.xxx.206)

    같이 못살아요.. 대체 뭘 먹죠? 여행은 절대 못가겠네요

  • 22. 건강
    '18.1.9 3:21 PM (14.34.xxx.200)

    아..글로만 읽어도
    너무 힘들어요
    원글님은 얼마나 힘들까

  • 23. 원글
    '18.1.9 3:21 PM (211.58.xxx.207)

    ?????님 저도 다름을 인정하자가 제 인생의 가치관인데
    이게 아닌가 싶어요ㅠㅠ

    ㅁㅁㅁㅁ님 여행도 몇군데 같이 갔었는데
    여행가면 예를 들어 이런식이에요.
    초밥을 시켜 밥을 빼고 먹기, 맥주랑 감자튀김, 해물요리 조금, 조식부페에서 과일이나 요거트 등 조금 먹기..

  • 24. 어휴
    '18.1.9 3:22 PM (203.249.xxx.10)

    어떻게 일상을 같이하면서 평생을 사나요.....

  • 25. 원글
    '18.1.9 3:24 PM (211.58.xxx.207)

    건강님...
    네 좀힘들고 남친 만나고 오면 왠지 모르게 우울해지네요..
    이해를 받으니 맘이 좀 편해요..

  • 26. 원글
    '18.1.9 3:28 PM (211.58.xxx.207)

    아이가 성격을 닮을 확률이 많다는 생각까지는 못했었어요.
    제가 이해못한다고 할것 같아서 누구한테도 말못했는데
    댓글 너무 도움이 많이 됩니다.

  • 27. 강박증
    '18.1.9 3:28 PM (117.111.xxx.229)

    치료가 필요해 보여요

  • 28. ..
    '18.1.9 3:28 PM (222.111.xxx.12)

    키가 얼만지 몰라도 남자가 오십킬로대면 삐쩍 마는건데.. 살찔까봐 두려워하는건 또 뭐래요??
    거식증인가요?
    초밥 살만 발라먹기.. 애들이 해도 보기 싫은데.. 차라리 회를 먹던가 먹질 말지..저라면 그런 꼴 못봐요;;

  • 29. 원글
    '18.1.9 3:33 PM (211.58.xxx.207)

    얼마전 피자 먹다 토핑만 먹고 도우는 다 남기는 것 보고
    참지 못하고 왈칵 했어요.
    그러고 이해하면 되는걸 그런거 가지고 화가난 저를
    자책했는데... 꼭 그런것만은 아닌것 같네요.

  • 30. 도망가세요2222
    '18.1.9 3:38 PM (59.14.xxx.217)

    정상 아니에요..보는눈이 그렇게 없으셔서 그걸 여기다 물어보고 판단하신단말이에요?얼른 끝내세요. 너무너무너무 이상합니다.

  • 31. .....
    '18.1.9 3:38 PM (175.223.xxx.204)

    "같이 있는 것이 편하지 않아요."
    라는 원글님의 표현이 답해주네요.
    결혼 전 걸리는 사소한 "한가지"가 결혼 후 엄청 커지더이다...

  • 32. ...
    '18.1.9 3:40 PM (124.111.xxx.84)

    절대안되요 애도 꼭 닮아요
    보이는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 그 예민함이 보이지 않는 다른부분까지 미쳐있어요... 다른분만나세요

    괜찮아사랑이야 드라마도 보시길.
    뭔가 어릴적상처나 트라우마같은게있는 남자 같네요

  • 33. 원글님
    '18.1.9 3:41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절대 못고쳐요 계속 만나면 원글님만 피폐해져요
    저런 남자는 여자가 울면 왜 우는지 모르고 위로도 못해줘요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하게 사세요 희생정신은 저따 갖다 버리시고요

  • 34. 제나두
    '18.1.9 3:43 PM (27.176.xxx.148)

    못고칩니다.
    받아줄 자신 있으면 계속만나는거죠

  • 35. 원글
    '18.1.9 4:04 PM (211.58.xxx.207)

    감사합니다.
    돌아보니 만나는 동안 저도 늘 긴장상태였던것 같아요.
    피폐해진다는 말이 정말 딱 맞아요ㅠ
    남친이 순하니까, 저는 제가 민감해서 못 참는다고 늘 자책하고 죄책감이 있었던 것 같아요.

    눈에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라는 말은 결혼하면 이문제가 더
    심각하게 느껴지거나, 몰랐던 더 큰 문제가 나타날수도 있다는 말씀이시죠?

  • 36. ddd
    '18.1.9 4:14 PM (125.186.xxx.113) - 삭제된댓글

    어딜 봐서 저게 사소한 문제로 보입니까?
    지금은 님 앞에서 순하게 행동하겠지만
    결혼해서 화나는 일 있으면 어떤 싸이코 행동을 할지 어찌 아나욧.
    정신 차리세요.

  • 37. 한가지
    '18.1.9 4:22 PM (59.8.xxx.237) - 삭제된댓글

    나이먹으면 점점더 심해집니다,
    그거 참고 살다보면 화병 올겁니다

  • 38. ...
    '18.1.9 4:23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병적인 수준이에요. 절대 정상 아니에요.
    절대 결혼하지 마세요.

  • 39. ㅠㅠ
    '18.1.9 4:27 PM (210.99.xxx.253) - 삭제된댓글

    지독한 편식과 한가지 물건에만 집착, 강박증, 한분야에 특출나게 뛰어나고 순수한 것 등...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보이는데요.. 아스퍼거 증상 한번 검색해 보세요..
    정도의 차이가 있으니 아스퍼거라고 다 큰 문제는 아니지만 같이 있는 사람이 힘들죠..
    (이상 아스퍼거 증상이 심한 아이를 키우면서 맘고생 많이 했는데 크면서 나아져 한숨 돌리고 있는 엄마 드림..)

  • 40. 원글
    '18.1.9 4:43 PM (211.58.xxx.207)

    이해를 해주시니까 처음으로 맘이 좀 편해져요.
    못참는게 제 잘못이 아니라는 생각을 조금 하게됩니다.
    주위에서는 다들 착한데 좀 답답한 사람이라고만 하고
    이해를 못해줄것 같아서 아무한테도 얘기를 못해봤어요.

    ㅠㅠ님
    감사합니다. 많이 힘드셨겠어요.
    남편분도 비슷한 성향이 있으셨는지요.

    남친이 아스퍼거 증후군과 많은 부분이 일치해요.
    본인도 저도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꺼내놓고 말은 못했었어요ㅠㅠ 착한데 깊은 대화나 공감은 잘 안돼요...

  • 41. ...
    '18.1.9 4:59 PM (151.231.xxx.194)

    사소하지는 않지만 그냥 친구라면, 혹은 연애만 한다면 이해하고 넘어갈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결혼을 해서 함께 산다면 원글님이 힘들거고, 원글님이 힘들어 하면 그 사람도 힘들겠죠.

    사소하다, 아니다는 주관적인 판단인데
    원글님한테 이미 저런 부분들이 점점 힘겹게 느껴지기 시작했다면 사소하지 않은거죠.

    다른 건 다 개취라고 해도 마지막 원글님 댓글, 대화나 공감이 안되는 부분에서
    두 사람이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것은 불행을 자초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착하다는 것도 상대적인 것이죠.
    남을 해칠 의도가 없는 것을 착하다고 볼 수 있을텐데
    그게 선함에서 비롯된 것인지 남들한테 관심이 없어서 그런 것인지 옆에서 오래 지켜보면 보이잖아요.

    그 사람에 대해서 고민하지 마시고
    원글님 자신이 어떤 사람인가 생각해보세요.
    원글님이 원하는 행복, 원글님한테 필요한 것들 그런거요.
    그래서 그 사람과 계속 이어나가든, 아니든 원글님 중심으로 관계를 정리하세요.

    개인적으로는 내가 어떤 사람인가를 자주 묻게 만드는 사람은
    좋은 파트너는 아니라고 봅니다.

  • 42.
    '18.1.9 5:29 PM (61.83.xxx.246)

    예민 까탈 피곤한성격이에요 박근혜가 생필품 딱 옛날껏 그것만 고집한다고 하네요

  • 43. 간단
    '18.1.9 5:51 PM (211.209.xxx.57)

    그 사람 꼭 닮은 아이를 낳는다고 생각해 보면
    결혼에 대한 결정이 쉽지 않을까요?

  • 44. 원글
    '18.1.9 6:13 PM (211.58.xxx.207)

    점 세개님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사소하다 착하다는 거.. 모두 주관적인 거지만
    만에 하나 내가 생각을 고치면 될까 궁금했었어요.
    어찌됐는 많이 좋아했던 사람이니까요.

    착한것 역시 아까 어느분 댓글처럼 대화가 길지 않고, 외부에 관심이 별로 없고, 본인에게 관심이 집중되어 있어서 그렇게 보여지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제 자신에 대해 생각 많이 하게 되네요.

    내가 누구인가를 자주 묻게 되는 사람은 좋은 파트너는 아니다. 라는 말씀은 거꾸로 나와 맞는 파트너라면 그런 생각을 하게 되지 않을거라는 말씀으로 이해하면 될까요.

  • 45. happy
    '18.1.9 9:59 PM (110.11.xxx.57)

    다름과 틀림은 구분짓고 편견 갖지 않으려 하는데요.
    둘 다 보편성은 기준으로 둬야한다고 봐요.
    악의적으로 남에게 피해 안주면 다 용납된다 아니고요
    저런 사람을 아빠로 두면 어떻겠어요?
    연애만 할거면 모르겠지만 결혼까지 하려면 제일 중요한 거죠.
    남편은 내가 고른거니 감수하고 산다쳐도
    아이에게는 포용력, 활동력, 기타 많은 부분의 경험치를 나눌수 있는 아빠가 필요해요.
    어디가든 까탈부리면 그거 다 수발 들고 눈치 살피느라 애가 아니라 남편 뒷치닥거리에 아내가 힘들죠.
    그만큼 못챙기는 아이에게도 미안할거구요.
    얼마나 매력적인 남자인지 몰라도 잘 생각해 보세요.

  • 46. 아니오
    '18.1.9 11:50 PM (117.111.xxx.35) - 삭제된댓글

    사소한거 아니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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