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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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못하는 아이는 어떻게 대학가야되나요?
공부못하는 남학생입니다.지금
수학.영어다는데는 학원비아깝다고
다 끊고 이비에스인강듣고 정시로
가겠다는데 수시도 복잡하고
넣을전형도 없을것같고..
글은 좀 써서 샘이 논술전형으로 가라는데
이건뭐 잘하는애들도 힘들다는데
..진짜 다 끊고 정시보라고 할까요?
1. ..
'18.1.9 12:15 PM (125.133.xxx.141)잘하던 아이도 학원다니다가 끊고 혼자하다가 폭락하는 경우 있는데 학원다녀도 공부 못 하는 아이가 무슨 인강이에요...ㅠㅠ 인강은 스스로 계획 잘세우고 하는 아이들이 인강이에요..
2. 정시
'18.1.9 12:22 PM (121.137.xxx.52)제가 올해 정시 올인 겪어보니 정말 좁아도 너무 좁고 안정권이라도 불안합니다. 경쟁률과 점수 높은 지원자가 후반에 훅치고 들어오니 정말 갈대학이 없고 자꾸자꾸 하향하다보니 우울하고 맥빠집니다.
성적이 안좋더라도 수시 내신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게 최선입니다.
하향하면서 여기저기 넣다보니 정말 다양한 전형들이 있더군요.
바늘구멍이긴 하지만 예를들어 수학을 해도해도 점수가 낮다면 국어,영어, 탐구과목만 적용하는 예체능 비실기도 있긴하던군요. (인서울중에서도 잘 찾아보면 있더라구요) 진학사 합격예측보면 내가 지원한 곳 다른학생이 1,2,3순위 지원한곳 비교해보면 대충 감도 오고 그래요.
저희는 재수결정하고 경험으로 여기저기 넣어보았는데 큰 공부 되었어요.
정말 내신 안나온다고 정시올인한건 아이도 저도 엄청 후회하고 있어요. 그당시엔 수시 포기하지말라는 말을 이정도로 절실하게 들리지는 않았거든요.3. ...
'18.1.9 12:27 PM (121.138.xxx.61)못하는 아이일수록 수시에서 승부봐야합니다.
7~9등급 아이, 이번에 수시로 보냈습니다.
일단 아이나 부모,
물리적으로 어디까지 보낼수있는지 정하세요.
수도권, 충청권 갈곳 많습니다.
교과전형으로 보내세요.
추합 3~4군데 걸릴꺼예요.
대학홈피 들어가셔서 살펴보시고 정보모으시고
절대 못가겠다는과, 그나마 가겠다는과, 가고싶은과
분리해서 쭉 적으시고
계속 6개월쯤 취합하세요.
몇군데 보시면 감이 옵니다.
면접이 중요한 과도 있고
면접없는 과도 있는데
아이가 용모 단정하고 말하는게 껄렁하지않으면
면접 많이 보는 과를 노리는것도 방법입니다.
부실대학 걸러내시고 통학 가능권 추리시면
대학이 15개정도로 추려질꺼예요.
이런 대학들은 물론 수능 최저도 없고
수시2차도 뽑고 추합이 10000%쯤 돌아요.
돈아깝고 시간아깝게 그런 대학 왜가냐?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순하고 착한데 딱히 하고싶은것도 없고
등록금 걱정도 없는 집인 아이들은
대학 가는게 맞다봅니다.4. ...
'18.1.9 12:31 PM (121.138.xxx.61)1000%로 고칩니다.
요즘은 교수가 면접때
여기 셔틀버스 타고 다니면 집에서 가깝다고까지
말하며 학생을 잡더군요.5. 원글
'18.1.9 12:38 PM (58.234.xxx.10)도움되는 댓글 넘 감사드립니다.
6. ..........
'18.1.9 12:44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위 점세개님,
혹시 자녀분 지원한 대학 좀 알 수 있을까요?
거저 먹으려 들어 죄송한데
염치 무릅쓰고 도움 좀 받고 싶어서요.
gooderica@hanmail.net
혹여 어려우시면 그냥 무시하셔도 됩니다^^7. 맥도날드
'18.1.9 12:49 PM (222.109.xxx.216)위 점세개님. 저도 부탁 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aatozz2@naver.com
8. 맞아요
'18.1.9 1:49 PM (116.41.xxx.33)인서울 좋은 대학언저리 가려하면 어렵지만 지방대라도 괜찮다하면 알아보면 하위권 아이도 갈곳 많아요.
9. ..
'18.1.9 2:11 PM (175.213.xxx.118)공부못하는아이 수시로가기 저장합니다
10. ....
'18.1.9 2:34 PM (121.169.xxx.230)못한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여러 정보를 알아보세요.
하다못해 공부에 정말 관심없고, 안되겠다싶으면 폴리텍 이라도요.
논술..쉽지 않아요.
피터집니다..
여기서 팁 얻으셨으니 유튜브 학생부종합전형이나 입시요강 영상도 보고,
가능한 대학 홈페이지 들어가서 작년 입결보면서 추려나가세요.11. 제친구
'18.1.9 2:53 PM (1.220.xxx.157)제 친구 아들.. 반에서 꼴등 하다시피 한다고.. 연애하고다니고 게임 좋아하고.. 진짜 대학 못갈줄 알았는데
수시 5개 썻는데 다 붙었대요.. 물론 5개 대학 다 첨들어본곳이었어요:; 다 지방이었고..
좋은데 가기가 어렵지... 갈데가 있긴 하더라구요.12. ᆢ
'18.1.9 7:47 PM (175.117.xxx.158)입시 저장해요
13. ㅇㅇㅇ
'18.1.10 7:47 AM (58.121.xxx.67)입시 저장합니다
저도 비슷한 경우라서 걱정이 태산입니다14. 점세개님
'18.1.16 8:20 AM (58.140.xxx.107)말씀이 맞아요. 욕심버리면 수시로 갈 대학이 많아요.
울 아이 다니는 고등학교는 9등급도 대학 보내려고 노고가 많으시더라구요, 전부 수시로요.
요새는 남학생도 간호과를 많이 가던데 어떠세요.
간호대학이 참 스펙트럼이 넓더라구요. 좋은 성적으로 인서울 간호과를 가려면 힘들지만
낮은 성적으로도 갈수 있는 지방에 간호대학이 많아요.
간호학과는 나중에 취업해서 버티는게 문제지 학교 들어가는데는 어려움이 크진 않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