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은 외줄타기.. 무슨 뜻일까요?
가끔보면 인생은 외줄타기..라고 표현하시던데 그게 과연 무슨 뜻일까요?
뭔가 심오한뜻이 있을것같은데 혼자서는 도통 모르겠어서 여쭈어봅니다~
1. ...
'18.1.9 11:05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인생은 외줄타기입니다. 땅으로부터 한 1미터 정도의 높이에 외줄이 놓여 있지요. 인간은 그 외줄 위에서 온갖 고민들을 하죠.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민 끝에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외줄의 양쪽을 번갈아 왔다 갔다 하는 것뿐이지요. 평생을 그러다가 죽지요.
눈을 딱 감고 줄 위에서 땅위로 뛰어내리면 새로운 세상이 기다리고 있는데, 인간들은 두려워서 그걸 못해요. 인간은 대지에 두 발을 디디고 살아야 합니다.
니코스 카잔차스키 中2. 혼자 가고
'18.1.9 11:06 AM (203.247.xxx.210)위태롭고
짜릿하고
돌아 갈 수 없고3. .....
'18.1.9 11:08 AM (59.4.xxx.76)그냥 아슬아슬 위태하다
4. 첫댓글님께 질문
'18.1.9 11:09 AM (39.7.xxx.97) - 삭제된댓글눈을 딱 감고 줄 위에서 땅위로 뛰어내리면 새로운 세상이 기다리고 있는데..
ㅡㅡㅡㅡㅡㅡ
이건 또 무슨 뜻인지 알고싶어요
저도 뛰어내리고 싶은데.. 그게 무얼 어찌하는건지 모르겠네요5. 첫댓글님께 질문요
'18.1.9 11:10 AM (39.7.xxx.97)눈을 딱 감고 줄 위에서 땅위로 뛰어내리면 새로운 세상이 기다리고 있는데..
ㅡㅡㅡㅡㅡㅡ
이건 또 무슨 뜻인지 알고싶어요
저도 뛰어내리고 싶은데.. 그게 무얼 어찌하는건지..
니코스 카잔차키스가 이런 말도 했군요!6. .....
'18.1.9 11:17 AM (58.123.xxx.23)외줄타면 그중요한 절대적 시간속에선 결국 나를 이끌고 나간는건 나뿐이죠.
외줄타는 사람이 바람분다고 땅에 있는 누구한테 도와달라고 하거나, 누구를 부르거나 하지 않고. 외롭게 혼자 나아가는것처럼.
내 인생은 결국 허공같은곳에서 나 혼자서 본인 삶을 결과적으로 이끌고 나아가는것과 똑같다고 들려요.
정말 중요한 순간 인생결정을 해야할땐, 부모도 친구도 어떤 결정을 대신 내려주고 인생살아주는것도 없고.
자기가 결정하는대로 이끌고 나아가는게 본질은 맞으니까요.7. 결국
'18.1.9 11:27 AM (112.152.xxx.18)계속해서 살아 남으려면 천천히라도 걸어야 하죠. 서서 중심잡고는 몇 초 못 버티니까요. 그렇게 왔다리 갔다리.
8. .....저도
'18.1.9 11:31 AM (14.35.xxx.32)외줄타기라고 느끼는데,,,,,,수능 한과목 밀려써도 인생 망치구요...기혼자들 특히 여자들 바람한번 나면 인생끝나구요...투자 잘못하면 ,,,사람 잘못 믿으면 ,,,,심지어 중앙차선만 한번만 넘어도 끝장입니다.
일하면서도 가끔 내가 하는 순간의 실수가 나나 다른사람에게 치명적일수 있다는걸 알면 등에서 식은땀이 납니다.
그걸 느끼는 순간~~ 인생은 외줄타기이구나 .....생각합니다. 한눈파는 순간 나락으로 떨어지는 ,,,,9. ㅇㅇ
'18.1.9 11:35 AM (222.114.xxx.110)휘둘리지 말고 중심잡아야 위험하지 않게 낭비없이 내 뜻대로 산다는 말이겠죠.
10. 감사♡
'18.1.9 11:36 AM (39.7.xxx.97) - 삭제된댓글가끔 내가 하는 순간의 실수가 나나 다른사람에게 치명적일수 있다는걸 알면 등에서 식은땀이 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부분에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올드보이.. 가 생각나네요
댓글들이 너무 좋아요 배울것도 많고...11. 원글
'18.1.9 11:37 AM (39.7.xxx.97)가끔 내가 하는 순간의 실수가 나나 다른사람에게 치명적일수 있다는걸 알면 등에서 식은땀이 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부분에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올드보이.. 가 생각이 나네요
댓글들이 너무 좋아요 배울것도 많고..12. ㅇㅇ
'18.1.9 11:50 AM (222.114.xxx.110)생각없이 저지르고 분수에 맞지않게 휘둘리다 보면 현실에서 살아남기 힘든거 같아요.
13. .....저도
'18.1.9 11:58 AM (14.35.xxx.32)모든 길이 막혀있고 ,,,,,,오로지 외줄 하나~~~그길 그방법밖에 없는 느낌이요....
북핵과 4대 열강과 외교가 외줄타기 하는 모습이지요......
모든 길이 막혀있으나 ,,,,오직 한길 ,,,,그 외줄 하나 부여잡고 살아남아야 하는데 그 외줄 ~~과연 맞는 줄인지.....진짜 외줄이 뭔지 모를때....알고 있다 하더라도 한치의 오차가 허용되지 않는 .....14. .....
'18.1.9 12:23 PM (175.192.xxx.37)돌아갈 수 없어서.
휘청이든, 줄 위에 주저 앉든, 균형잡고 잘 가든
끝까지 그 길만 갈 수 있음15. 네...
'18.1.9 1:47 PM (1.244.xxx.121)세상에 태어난이상
피할 수 없는 외줄타기 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81671 | 축하해주세요 ^^ 24 | 대학합격 | 2018/02/21 | 3,389 |
781670 | 쇼파사려는데 추천 좀 해주세요~~~~ 9 | 쇼파 | 2018/02/21 | 2,377 |
781669 | 점심 안드시는 분 있나요? 4 | 힘내요 선영.. | 2018/02/21 | 1,096 |
781668 | 평창, 정안휴게소 셔틀버스 2 | 가즈아 | 2018/02/21 | 727 |
781667 | 점핑잭만으로도 3 | 뱃살 | 2018/02/21 | 1,755 |
781666 | 온풍기 지금사면 싸게 살까요? | 차차 | 2018/02/21 | 314 |
781665 | 쇼트트랙 3,000m 여자 계주 중국 캐나다 실격 사유 ISU .. 2 | isu | 2018/02/21 | 3,250 |
781664 | 컬링 영미팀 신드롬.. 뉴욕타임즈 까지 기사 났네요 49 | 갈릭걸즈 | 2018/02/21 | 6,690 |
781663 | 여자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1 | oo | 2018/02/21 | 620 |
781662 | 남편은 못 믿는 여학교에서의 성추행 15 | ㅇㅇ | 2018/02/21 | 6,691 |
781661 | (입시) 진학사 칸 갯수 세기? 15 | 학부모 | 2018/02/21 | 2,370 |
781660 | 식기세척기 전용세제 물자국 11 | Dd | 2018/02/21 | 2,037 |
781659 | 7세 남아 피아노 배울 수 있을까요? (학원고민) 5 | ... | 2018/02/21 | 2,206 |
781658 | 방배동사시는분들 도와주세요^^(방배동가구거리?? 뉴코아강남점?).. 7 | 방배동 | 2018/02/21 | 2,068 |
781657 | 어제부로 초등학부모 끝냈습니다. 8 | 중딩 | 2018/02/21 | 1,625 |
781656 | 초등 1학년은 뭐가 바뀌는 건가요? 4 | 새옹 | 2018/02/21 | 1,020 |
781655 | 아파트 층고 높여서 인테리어 해보셨어요? 2 | 40평 | 2018/02/21 | 1,807 |
781654 | 아침부터 놀라웠네요. 23 | 놀람 | 2018/02/21 | 6,650 |
781653 | 임신중 타이레놀 복용..ㅜㅜㅜ 7 | 흠 | 2018/02/21 | 2,030 |
781652 | 노선영 선수 뒤쳐졌을때 한국 코치진들 반응 17 | ar | 2018/02/21 | 24,471 |
781651 | 조민기 사건 경찰이 내사 착수 6 | .. | 2018/02/21 | 3,165 |
781650 | 드럼세탁기 용량 여쭤봅니다 2 | 세탁기 | 2018/02/21 | 1,406 |
781649 | 뚜벅이출퇴근 어깨아파서 가방바꾸려는데요. 22 | ........ | 2018/02/21 | 2,792 |
781648 |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에 무게 49 | ... | 2018/02/21 | 2,105 |
781647 | 스웨덴 Asko 제품 아시는 분 계신가요? (Miele와 비교).. 2 | 고민 | 2018/02/21 | 1,1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