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 소개부터 할까 합니다.
15년을 하루가 멀다하고 술을 마시고 주정을 부리는 친정 엄마랑 같이 살다
2013년 9월부터 치매에 걸리신 엄마를 그때부터는 언니랑 보름씩 돌아 가면서 3년 정도모시다
2016년 8월에 유방암에 걸렸습니다.
수술 하기전 일주일 전까지 모시고 있다 언니나 동생이 모실 형편이 안되서
시설 등급 나오기는 힘든 상황이였는데 이런 저런 사정을 동생이 이야기해 요양원에 모셨는데
제가 병원에 있는동안 동생이 그곳에 계신 엄마를 면회 다니다 안쓰러운 마음에 모시고 나와서 지금
1년이 조금 넘은 상황입니다.
엄마가 늘 술을 가까이 하고 사셔서 자식들은 엄마랑 정이 없습니다.
동생이 힘든것은 이해가 되지만
동생은 어디 이야기 할때가 없다고 나랑 일주일에 한 두번 같이 밥을 먹기를 원하지만
식당이던 차안이던 엄마한테 화가 나면 참지 못하고 계속 뭐라고 하는 성격인 제동생 때문에
저는 또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너무 힘듭니다.
엄마가 가시기 싫어 하신다는 이유로 요양병원이라도 모시자고 해도 말을 듣지 않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