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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윤정처럼 반말 쓰는 말투요.

ㅡ.ㅡ 조회수 : 7,167
작성일 : 2018-01-09 09:57:44
베스트글에 장윤정 말투 글 올라왔네요.

근데 자기보다 나이 훨씬 많은 사람들한테도 반말쓰는 말투 넘 거슬려요.
일부러 친근한척하려고 그러는 건가요?
왜그러는건가요?

얼마전 시어머니 모시고 대형병원갔는데...
의사가 나이많은 어머니한테 반말투로 말하는데 넘 듣기싫더군요.
한마디 하고 싶을정도였어요.T.T
IP : 39.7.xxx.18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9 10:00 AM (211.49.xxx.157) - 삭제된댓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장윤정까기에 골몰하는 듯한 느낌이.....

  • 2. .....
    '18.1.9 10:01 AM (211.49.xxx.157) - 삭제된댓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장윤정까기에 골몰하는 듯한 느낌이.....
    그렇지않고서야.......

  • 3. 저 어제
    '18.1.9 10:01 AM (203.249.xxx.10)

    동네 병원갔다가 깜놀.....
    나이 좀 있는 중년 간호사였는데
    할머니 할아버지 환자분들께
    엄마 일루와, 아빠 들어와...이러대요
    어머니 일루오셔, 이 정도도 아니고 완전 반말....
    대기 시간 길어서 계속 지켜보면서도 믿을 수 없었어요.

  • 4. 어미
    '18.1.9 10:03 AM (122.36.xxx.66)

    그게 행사하면서 어르신들하고 허물없이 딸같이 그런다고 반말로 자꾸해서 그런거같아요.
    같은 이유로 오전10시에 김한석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시청자한테 나이도 자기보다 많은분한테 그러는거보고 거슬려서 그 방송 안듣습니다.

  • 5. ..........
    '18.1.9 10:06 AM (121.180.xxx.29) - 삭제된댓글

    연세있는 어르신들상대하는분들중에 친근감의 표현인지몰라도 그런분봤어요--
    근데 그게 아무자리에서나 나오는실수가 일어날수있죠

    아치초2때 학교에 뭐하러갔다가 엄마들몇몇과 담임샘이 앉아 차한잔하면서 이야기하는데
    한엄마가 요양병원간호사인지 간호조무사인지 모르겠는데
    할머니들에게 반말하면서 한느이야기를 샘께 그대로 --

  • 6. ...........
    '18.1.9 10:06 AM (121.180.xxx.29)

    연세있는 어르신들상대하는분들중에 친근감의 표현인지몰라도 그런분봤어요--
    근데 그게 아무자리에서나 나오는실수가 일어날수있죠

    아이초2때 학교에 뭐하러갔다가 엄마들몇몇과 담임샘이 앉아 차한잔하면서 이야기하는데
    한엄마가 요양병원간호사인지 간호조무사인지 모르겠는데
    할머니들에게 반말하면서 한느이야기를 샘께 그대로 --

  • 7. ..
    '18.1.9 10:08 AM (220.120.xxx.177)

    대학병원 새파란 레지던트, 젊은 교수들 중 꽤 많은 이들이 어르신 환자들께 반말 쓰던데 진짜 짜증납니다. "할머니 식사 왜 남겼어?" 이딴 식으로 말하는데도 클레임 걸면 불이익 생길까봐 참는데 울화통이...

  • 8. 솔직히
    '18.1.9 10:10 A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함부로 말하기는 그렇지만...꼭 누구를 찝어서가 아니라 누가됐든
    친근함과 언어예의를 구분하지 못하는 건 문제죠.
    잘 쳐줘도 어릴 적 부터 혈연으로 친한...뭐 이모 고모 정도나 모를까.
    일적으로 엮인 사람(손님 환자 관객 등등)중 한참 연장자를 애다루듯 하는 건 문제가 있죠.
    오~~랜 기간 돌봐서 반 가족적으로 된 관계아니고서는.


    옛날에 ㅋㅋ 의사가 반말하길래 자기도 반말했다는 어디 글이 떠오르네요.
    열은 안나고? 하니까..응 안나네. 그랬다던 ㅋㅋㅋㅋㅋ

  • 9. ..
    '18.1.9 10:12 AM (223.62.xxx.91)

    윗님 저도 그거 기억나요. ㅎㅎ82에서 보고 진짜 기발하다 했는데. ㅎㅎ

  • 10. 진자 싫은 사람들 유형입니다.
    '18.1.9 10:13 AM (1.246.xxx.168)

    그런 사람들이 뒤끝도 좋질않아요.

  • 11. ..
    '18.1.9 10:14 AM (220.120.xxx.177)

    나도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께 반말 안하는데 지가 뭐라고 의사 가운 입고 반말 찍찍 하는지. ㅉㅉ

  • 12. . . .
    '18.1.9 10:21 AM (220.94.xxx.24) - 삭제된댓글

    저도 별로요.
    말 짧으면 저는 왜 말씀이 짧냐고 대놓고 말해요

  • 13. 저도
    '18.1.9 10:24 AM (220.116.xxx.191)

    부모님들이 입원했을때간호사들이
    반말 하면 왜 반말하세요? 해버려요

  • 14. 질색
    '18.1.9 10:25 AM (112.216.xxx.139) - 삭제된댓글

    저도 함부로 반말하는 사람들 딱 질색입니다.
    친근감이고 나발이고 난 일면식도 없는데 왠 반말??

    엊그제 운동끝나고 수퍼에 갔는데 머리 질끈 묶고, 큰 패딩에 배낭을 메고 있어서 그랬는지...

    카운터에 있는 캐셔가 대뜸 `포인트 카드는?`하길래 `없는데?` 했더니 쳐다보더라구요.
    `아, 네, 얼마입니다~`하고 계산하더라구요.

    저.. 마흔 중반에 고등 남매 키우는 아줌마에요.
    날 언제봤다고 반말을... ㅡㅡ;;

  • 15. ..
    '18.1.9 10:27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너무 쎄고 질펀하고 좀 무식해보이는건 있어요..

  • 16. 반말
    '18.1.9 10:33 AM (220.118.xxx.190)

    집 소개 하는 프로에(결혼전) 아버지한테 반말 하는것 보고 질색(아버지가 술 주사가 있는듯 그래서인듯)
    무슨 사회 보면서 어른들 한테 반말 하는데 정말 싫더라는
    사회 보던 연예부기자 출신 이상* 딸 아나운서였던 그이도 종가집 방문한 프로에9당시 K본부 아나운서) 나와 반말 하는것 보고
    그녀가 나오는것 안 보게 되더라는...

  • 17. ㅇ ㅇ
    '18.1.9 10:36 AM (106.102.xxx.21)

    옷 매장에서도
    좀 나이있는 판매원이 끝말을
    반말체로 "exㅡ음 좋네. 음 이건 어떨까.." 해서
    네 좋네가 아니고 좋네요 ㅡ 어떨까가 아니고
    어떨까요? 이렇게 되풀이 해 줬어요.
    감정없이.

  • 18. 곧 짧아져요
    '18.1.9 10:37 AM (175.192.xxx.37)

    왜 그런지 모르겠더라구요.
    나이든 사람 상대하는 직업 잘 보세요.
    제대로 경어 쓰는 사람 못 봤어요.

    나이드신 분들이 거의 도움을 받는 형편이고, 또 말을 두 번하고 그래야겠지만요,
    은근 얕잡아보는건지 죄다 반말 해요. 그러면서 친근함이라고 포장하죠.

    간호사, 의사, 요양원, 등등
    심지어 고향 찾아가는 프로에서들도 다 그래요.

    진심 왜 그러는걸까요?

  • 19. 어따대고
    '18.1.9 11:03 AM (123.111.xxx.10)

    반말이야~~~
    이 말 해주고 싶어요.

  • 20. 김나박이
    '18.1.9 11:04 AM (72.253.xxx.139)

    세상 참 이상해졌어요. 물건에는 높임말 쓰고 어른한테는 반말...
    어른한테 그런 식으로 반말하면 친근감 있다고 착각들 하는 거 같아요. 아님 본인 가정에서 그렇게 배웠던지..

  • 21. 대형병원
    '18.1.9 11:09 AM (211.195.xxx.35)

    간호사들도 어어 중간에 추임새를 반말로.
    방송에 진행자들도 어어 정말 많이 해요.

  • 22. 한사람 ㅜㅜ
    '18.1.9 11:19 AM (175.213.xxx.5) - 삭제된댓글

    알아요
    어디가서 조마조마 합니다.
    항상 주의주는데도 습관인지 ㅜㅜ
    가정교육 덜 받은거 맞는거 같아요 ㅜㅜ

  • 23. ...
    '18.1.9 11:21 AM (14.1.xxx.27) - 삭제된댓글

    어르신들한테 저리 말하는거 진짜 극혐이예요.
    의사들, 간호사들 저런 말투있던데, 자기들은 친근감의 표시일지 몰라도 무슨 유치원생한테 하듯이...
    저런 말투인 사람과는 말도 섞기싫어요.

  • 24. ..
    '18.1.9 11:24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반존대 연예인들이 팬한테 친근감을 표시하는 방법이래요
    이 동네 병원 반말 찍찍하는 의사 전 싫어하는데 할머니들 엄청 좋아해요.
    서글서글하다네요.
    어머니 매일 이렇게 아파서 어떻해?
    부지런히 병원다녀 그래도 물리치료 받으면 더 아프지는 않지?
    이런식이던데요

  • 25. 내비도
    '18.1.9 11:24 AM (39.7.xxx.143) - 삭제된댓글

    높임말이 없어질려고 하는 전조의 전조정도 아닐까요?
    언어라는 게 역사적으로 어마어마한 큰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한 갑자기 바뀔 리는 없고, 서서히 과정을 밟아가며 소멸,변화하잖아요.
    그 과정에서 구성원들 간의 갈등은 피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의사가 반말하면 같이 반말하고 그러면서 반말이 좀더 익숙해지고 ㅋㅋ

    이건 언어의 문제가 아니라 예의의 문제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많을 테지만, 예의의 도구가 되는 언어의 활용을 말측면에서 뗄 수 없는 문제인 건 어쩔 수 없잖아요.
    서서히 높임말이 사라졌으면 하는 개인적 바람이 있어요.

  • 26. 내비도
    '18.1.9 11:28 AM (39.7.xxx.143)

    높임말이 없어질려고 하는 전조의 전조정도 아닐까요?
    언어라는 게 역사적으로 어마어마한 큰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한 갑자기 바뀔 리는 없고, 서서히 과정을 밟아가며 소멸하고 변화하잖아요.
    그 과정에서 구성원들 간의 갈등은 피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이건 언어의 문제가 아니라 예의의 문제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많을 테지만, 예의의 도구가 되는 언어의 활용을 말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의사가 반말하면 같이 반말하고 그러면서 반말이 좀더 익숙해지고 ㅋㅋ
    서서히 높임말이 사라졌으면 하는 개인적 바람이 있어요.

  • 27. ....
    '18.1.9 11:37 AM (175.223.xxx.26)

    그 할머니, 할아버지가 어디 사장님.이고 장차관이면
    그런 말투 못 쓰죠.
    한마디로 반말 찍찍 쓰는거 할머니, 할아버지 무시하는 거에요.

  • 28. ...
    '18.1.9 11:58 AM (39.7.xxx.183)

    의사왈..
    "어디가 아파?"
    '약 잘 챙겨먹어"
    무슨 어린애대하듯 말하는데..
    진짜 듣기 거북했어요.

  • 29. 솔직히
    '18.1.9 12:11 PM (119.64.xxx.229)

    못배운거 티내는거죠. 친근함의 표현은 무슨..

  • 30. ...
    '18.1.9 1:09 PM (218.39.xxx.114) - 삭제된댓글

    간혹 병원에서 황당한 간호사들 있어요.
    손으로 까닥거리면서 들어오라고 하시는분들 ㅠㅠ
    의사 반말많으면 다음부터는 안가게 되더라는

  • 31. ..
    '18.1.9 1:12 PM (211.36.xxx.188)

    장윤정은 찍는 cf 마다
    비호감...

    장윤정이 찍는 광고는 안 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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