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의 행복에 시댁 식구들이 미치는 영향이 큰가요?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만난지 오래 되지 않았지만
올해 결혼할 예정이에요. 아직 날짜는 잡지 않았어도
프로포즈 받고 저희 엄마께 인사는 드렸구요
저희가 따로 내려와 다른지방에서 살고 있어서 가족들과 떨어저 좀 더 독립적이게 살고있긴한데..
남자친구도 남친 어머니랑 둘째 누나께는 제 얘기를 드렸고 이번 명절때 같이 올라가서 인사 드렸으면 하는 바램이나
저는 아직 그럴때는 아니라 생각중이였거든요
그런데 남친에겐 누나 네명이 있는데 (저는 외동) 막내 누나가 저희가 사는 곳에 친구분들과 놀러를 왔다가 막내동생인 남자친구랑 저녁을 먹자고 하셔서 저도 같이 가서 뵙게되었어요
부담스러워 가고싶지 않았는데 남자친구가 괜찮다며 아주 편하게 생각하면 된다고 맛있는거 먹을때 혼자 먹을수 없다면서 같이가자고 해서 (농담으로 오늘 보고 안보고싶으면 앞으로 더이상 누나를 안봐도 된다고 할 정도로 제 마음을 편하게 해줘서)
처음으로 남자친구 가족을 만나는 자리가 되었어요. 막내누나와 그 분 친구들이였지만요...
남자친구는 저보다 학벌 재산 집안 직업... 요즘 결혼 시선으로 보자면 저보다 다 못미치지만
그 사람 하나의 인격, 인성, 성실함, 저를 생각해주고 배려해주는 마음, 책임감, 함께있으면 느끼는 행복감 즐거움 등등
이 사람 하나를 보고 결혼을 결심했거든요
그런데 만난 남자친구의 누나는...
제가 너무 싫어하는 성향의 사람이였어요
말많고, 목소리 크고, 주변사람 배려 안하고, 생각이 짧아보이고, 기 세고, 고집쎄고.. 교양과 거리가 먼
나쁜말로 정의하자면 못배운 아줌마..
남자친구와는 생김새부터 성격까지 다른 사람이였고 남자친구와 자주 연락하거나 만나지도 않지만
누나를 만나보고 생각이 많이 듭니다
농담이였겠지만
자기가 죽으면 너네 매형보다 너가 더 든든하다며 보험 상속인을 너한테 옮길테니 자기 애들을 책임지라던지
저에겐 아버지가 아들을 좋아하신다던지 하던 얘기들...
횟집이였는데 쓰끼다시로 나온 반찬들 중에 먹을 것이 없다며, 맛이없다며 계속 투덜되는 모습들
그리고 결혼하게 되면 시누이가 넷인데 괜찮겠냐고 하시길래
제가 "네 별로 자주 안 만나뵐꺼라서 괜찮아요" 라고 대답드렸더니 서운하셨는지 그 후로 서운 한 티를 계속 내시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정말 그 사람 보고 결혼하는거고
가족들이 북적거리는거 딱 질색이라
남자친구 가족들 잘 안만나고 살 생각이에요
남자친구도 1년에 명절에만 가족들 보고 있고
가족들에 관해 정신적으로도 독립적인 상태라
늘 제가 우선이고 제 뜻에 동감하고 맞춰줄 사람이거든요
어제도 분위기가 적당히 피곤해지자 예의있게 둘러대고 저랑 먼저 나왔어요
저는 사람에게 예의바르고 정중하지만 끌려다니는 성격도 아니라
싫고 좋고 말할수 있고 맺고 끊는것도 잘하는데
남자친구 막내누나 만나보고 가깝게 지내고 싶지 않은 사람이였거든요. 그럴 생각이고.. 올케를 기로 누르고 싶어하는 막내누나 스타일인듯 한데 제가 생각처럼 안눌리고 관계를 끊어내면 저를 싫어할텐데
그게 제 결혼 생활에 영향을 많이 미칠까요?
명절때 남친 가족들을 다 만나봐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결혼 준비릉 본격적으로 진행하기 전에 어째꺼나 미리 만나봐서 어떤 사람들인지 겪어봐야할까요?
배우자의 가족들이 저희의 삶의 행복도나 관계지속에 중요할까요..?
제가 잘 휘둘리지 않는다고 해도요?
1. 80프로 이상
'18.1.9 8:19 AM (183.100.xxx.203) - 삭제된댓글지대한 영향을 미치지요. 배우자는 그 사람만 보면 안됩니다. 집안 환경 성향 모든 것이 배우자에게 영향을 주게 됩니다. 같이 산다는건 그래서 힘들고 고난의 연속입니다. 저도 시누 둘인데 힘듭니다. 첫인상 거의 맞아요.
2. ..
'18.1.9 8:23 AM (211.178.xxx.205)완전요. 시누들때매 이혼까지생각했던 아짐으로써 단호히 말해요. 다시생각하세요.
3. ㅁㄴㅇ
'18.1.9 8:25 AM (121.135.xxx.185)누나 네 명 ? ㅎㅎㅎㅎ
누네 네 명 둔 막내 아들이면... 까놓고 말해서 재벌, 준재벌급 아닌다음에야 장가 가기 힘들어요. ㅎㅎ
왜 그런지 원글님 잘 생각해보시길.4. 111
'18.1.9 8:26 AM (223.62.xxx.10)첫만남에 자기 지인들 만나는 자리에 부르는 것도 제 상식엔 안맞네요. 따로 조용히 보던가.
시누 넷있는데 괜찮겠냔 질문도 ...
자주 안볼거라 괜찮다는 답변 아마 어제 그 넷 단톡방 난리 났겠는걸요5. ...
'18.1.9 8:29 AM (118.200.xxx.167)결혼하면요, 남편한테서 그 누나와 비슷한 점이 무지 많다는 걸 발견하게 될거에요.
6. ...
'18.1.9 8:30 AM (220.75.xxx.29)결혼 아니었으면 길가다가도 스치기 싫은 사람들이 시짜입내 하고 대접받기 바라고 가르치려 드는게 결혼이에요.
모르면 몰랐을까 인성 그런 거 알면서 불구덩이 뛰어들일 없어야죠.
자주 안 만난다는 건 ㅋㅋ 남친이 정말 제대로 지네식구 파악하고 있었다면 그 만남 안 만들었을거란 생각 안 드세요? 누나가 그 지경인거 약점이라면 엄청 큰 약점인데 일부러 데리고 나가는 거 보니 남친도 전혀 상황파악 안 되는 사람인데요...7. ???
'18.1.9 8:30 AM (221.153.xxx.103)제가 어지간해서는.... 미혼인 친구나 동생들한테도 남편될 사람의 가족들이 중요하다 얘기하고 다니고 결혼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준비 단단히 시키는 편이지만....
원글님 편 들기 정말 어렵네요.
시누이 넷이라 괜찮냐고 물어보는데, 그 뉘앙스가 어땠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자주 안 만날거라 괜찮다니.
첫 만남부터 그렇게 얘기하는 사람은, 예의없는 사람 맞습니다.
스스로 예의바르다고 하셨지만, 이 경우에는 사람에 대한 예의가 없으셨다고 봐요.
앞으로 자주 만나든 안 만나든 어쨌거나 큰 그림 안에서 가족의 연으로 이어질 사람인데
대놓고 넌 내 가족 아니고 너 자주 볼 것도 아니고 나한테는 아무 의미 없는 사람이다 - 라고
첫만남부터 선언하는 사람을 보면....
글쎄요.
서운한 티를 낸 게 아니라, 서운할 수 밖에 없겠죠.
남자친구와 지금 원글님이 하신 얘기 그대로 다시 얘기 나눠보세요.
직접적으로.
너네 누나 너무 싫다... 이런 거 말구요 -_-;;
나는 독립적으로 살거고 시댁사람들과는 별로 만나고 싶지 않다, 내 뜻에 온전히 맞춰줄 수 있냐.. 라고.
정말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아는 남자분 누군가가 여자친구에게 그런 말 들으면, 저는 당장 다시 한 번 생각하라고 할 겁니다.
(아니면 등짝을 한 대 후려치거나;;)
지금은 맞춰준다고 해도 결국 결혼해서는 그렇게 원글님 뜻대로 100% 되지 않습니다.
다시 한 번 생각하세요 원글님.8. ㅇㅇ
'18.1.9 8:32 AM (61.75.xxx.189)누나 넷도 문제지만 첫만남을 누나가 지인까지 불러낸 자리에
남친이 미리 언질도 없이 즉흥적으로
원글님에게 가서 만나자고 한 게 더 문제입니다.9. .....
'18.1.9 8:36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앞으로 자주 안만날거라 괜찮다는 님 대답도 엄청 뜨악해요. 시누가 이미 그 얘길 친구들이며 다른 시누한테 흉보거
떠들었다에 백원겁니다.
결혼은 님이 그 여자를 시누이로 맞겠다는 약속입니다
연애만 하는 것도 아니고 결혼하는데 남자만 빼올순 없어요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고요10. ...
'18.1.9 8:36 AM (111.65.xxx.95)지금은 맞춰준다고 해도 결국 결혼해서는
그렇게 원글님 뜻대로 100% 되지 않습니다. 211. ...
'18.1.9 8:39 AM (119.69.xxx.115)자주 안 만날꺼라구요? 뭘 모르시는가본데 아마 한달에 한번이상 만날거에요. 그 정신없는사람들 다 님하고 적대적 관계 일거에요. 벌써 님 어떤지 이야기 다 돌았고 결혼하기만해봐라 다들 벼르고 있을걸요. 님 남친요? 님 위한다구요? 아마 전혀 다른 남자를 만나게 되실거에요.
12. ...........
'18.1.9 8:40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시누 넷이 문제가 아니고
어떤 사람이냐가 문제죠.
근데 남동생한테 지 자식 책임지라는 저딴 소리를
막 할 수 있는건가요?
다른 식구는 어떤지 몰라도 ㅡ뭐 딱히 다르지는 않을거 같지만요ㅡ
진짜 우연이라도 마주치기 싫은 사람이에요.
흠..
조건 따져 그렇지만
님이 다 우위인데
저런 마인드 시댁식구라면.
결혼 신중하시길요.13. 착각
'18.1.9 8:41 AM (223.62.xxx.13) - 삭제된댓글내 남자는 뭐 별다를 줄 안다는 것이 가장 큰 착각이죠
어차피 그 구석에서 나고 자란 사람이에요
예비시누도 별로지만 님도 별로라 살면서 붙으면
블락버스터급 볼만 한 일 줄줄이 이어지겠네요
문제는 1대4라 님이 상당히 불리하겠죠
종국에는 시부모 포함 1대7이 되는 겁니다14. ..
'18.1.9 8:42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원글님도 자기 편한대로 솔직하게 대답하셨네요.
결혼하셔도 충분히 받아치실수 있겠어요.
물론 남편과 싸움은 시작 되겠지요.
님도 만만치 않고(오히려 시누를 이기겠어요.) 시누들 뒷말에 (님은 그것도 남편 통해 해결하시겠지만) 정신 사나울 수도 있겠네요.15. 그남자는
'18.1.9 8:43 AM (121.130.xxx.156)자기랑 비슷한 스펙 여자 못만나거든요.
시누가 넷이라서요.
이미 성격파악은 해서 농담조로 던져보고
님은 미끼문거고요.
예의가 뭔지 모르는 사람. 남친 포함이네요.16. ...
'18.1.9 8:47 AM (112.184.xxx.146)사실은 그렇게 격식있는 자리는 아니였어요
멀리 타지에 떨어져 사는 동생이고 자주 만나지 못하다보니 근처에 왔을때 저녁이나 같이 먹자고 연락한건데
남자친구는 이런 기회에 저를 보여주고싶었고
어려운 누나가 아니고
혼자 맛있는거 먹고싶지 않았던 거고..
저도 제가 한 말이 경우있게 생각되지 않고 무시한것 처럼 보일수도 있을테지만
저도 기에 눌리지 않고 할말 다 하고싶었거든요. 자주 볼 생각 없는게 제 생각이기도 하고 그외에 시누 넷인데 괜찮겠냐에서 더이상 할말이 없기도 하구요17. ...
'18.1.9 8:50 AM (173.245.xxx.140)님의 촉을 믿으셔야 할 듯.
82의 고민들 대부분이 시댁문제와 그걸 막아주지 못하는 남편 이야기.
그 다음이 결혼 후 아내를 이용해 효도의 도구로 이용하려는 남편이야기.
아니면 아내가 시댁을 상대로 몸, 마음고생하는 이야기가 대부분이잖아요.
여기 있는 모든 분들이 결혼 전 남편이 자신을 막아주지 않을 거란 걸 알았다면 결혼하지 않았겠죠.
알았다면 남편의 학벌, 재력이 출중해서 그런 고민을 생각할 여유를 주지 않았거나.
조건도 안맞고, 님 성정을 보니 문제를 지혜롭게 풀어나갈 것 같지도 않은 분인데
강한성격 시누 넷과 님께 인생 최대의 애정을 쏟고있는 남자의 말을 믿고 예의없는 행동을 서슴없이 하는 걸 보면 두 분 결혼생활 쉽지 않아보여요.18. ㅇㅇ
'18.1.9 8:51 AM (183.100.xxx.6)격식이 없어서 더 문제인거에요 원글님 요점파악을 못하시나 본데, 시누넷도 문제가 아니고, 시누가 교양없는 타입인 것도 문제가 아니구요 그런자리에 덜렁덜렁 님을 끌고가는 남친이 백배는 더 문제입니다
19. 독특
'18.1.9 8:54 A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아무리 싫어도 처음보는 그자리에서 자주 만날거라는 말을 어째 하나요
결혼하고나면 맘먹은 뜻대로 되는거도 아니구요
그리고 시누 4명이나 있으면 그중 분명 모임 수시로 주도할려는 사람 껴있을겁니다20. 시누
'18.1.9 8:54 AM (223.38.xxx.46) - 삭제된댓글저는 올케가 인정하는 완전 무관심에 쿨한 시누인데요 (조카나 올케 생일때 선물 보내는거 말고 따로 연락 전혀 안함. 오히려 올케가 나한테 연락을 함)
첫만남에 올케될 사람이 "네 별로 자주 안 만나뵐꺼라서 괜찮아요" -> 이렇게 말하면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나 의심할 듯 해요.21. 가족
'18.1.9 8:54 AM (115.41.xxx.88)중요하죠.
별난 시댁에 남자 하나.보고 결혼한 여자들 보통 결혼생활해보면 남편도 시댁모습을 많이 닮았다고 하는 사람 많아요. 남친 막내 누나만 돌연변이인지 다른 시누는 어떤 모습인지.모르니 다음에 일단 집안 인사 가보고 이런 고민은 해야 하지.않을까요?
시댁은 평생 봐야 하는 사이고 생각처럼 독립적으로 생활이 안 될껄요.22. 늘 제가 우선이고 제 뜻에 동감하고 맞춰줄 사람이거든요
'18.1.9 8:56 AM (112.164.xxx.243) - 삭제된댓글연애때나 그런거죠..
남친도 같은 생각이었다면 안데려갔을거에요. 거기에.
안보고싶으면 앞으로 더이상 누나를 안봐도 된다고 한 말은 절대 그럴리가 없다는 뜻입니다. 남친입장에서 --;23. ㅎㅎㅎ
'18.1.9 9:01 AM (223.62.xxx.129)여기는 올케 입장 프리미엄이 있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글 읽다가 보니 뭐 서로 만나도 안만나도 그만일만큼 쌤쌤이다 싶네요. 서로 인생에 부조했다 생각하시고 그만 만나세요.24. ...
'18.1.9 9:02 AM (59.12.xxx.56)제가 우선이고 제 뜻에 동감하고 맞춰줄 사람이거든요
이건 장담 못합니다..지금이야 남친에게
님이 우선이지만 결혼해도 그럴지는...장담못합니다
원글님 가족은 어떤지 몰라도
원글님 눈에는 무난하고 상식적인 사람이지만
남친 시선에는..안맞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그런데 그 남친이 그 가족 누군가에 대해
면전에서..별로 자주 볼거니 괜찮다..는 식으로
선을 딱 그는 멘트를 친다면
님 기분이 어떨거 같아요?
역지사지 해보세요
내 가족이라서 손이 안으로 굽고 너그럽습니다
그런데 그런 가족에 대해 내 배우자가
난 저런 타입이랑 같이 있는거 싫어..당신이 알아서
차단해줘..뭐 이딴 식의 에티튜드를
보인다?
그것도 딱 한번 보고?
지금이야 결혼전이니 뭔들 눈감아주지 못할까만
결혼 후에도 그런 식으면 남친도 서운할 겁니다
자주 볼 상황이 아니라면서 그렇게 선긋고
싸하게 경계하는 원글님
무조건 기싸움에 밀리지 않겠다는 승부욕.?
전 왠지 그 남친이 딱 하네요 원글님보나
고래싸움에 등쳐질 형국이라..ㅋ25. ...
'18.1.9 9:03 AM (49.142.xxx.88)남친이 그자리에 데리고 간거부터가 에러인데.... 친하게 지냈음 하는거죠.
대답하는거로 봐선 휘둘리지도 않겠지만
님이 안휘둘리는 것보단 남편의 태도가 훨씬 중요해요.
좀 더 오래 사귀고 지켜보세요.26. 바다
'18.1.9 9:03 AM (211.253.xxx.243)네... 불행히도 아직 우리나라에선 결혼의 행복에 시댁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더군요
남편이 완전 기세고 시댁에서 목소리가 커서 다 커버해준다면 모를까...보통에 경우의 남자들은 와이프가
시댁과 잘 지내길 바라는데 그게 며느리의 희생(?)이 있어야 가능한거라...ㅠㅠ
전 시부모보담 같이사는 노처녀 시누이 로 인해 신혼초부터 싸웠던터라....솔직히 내딸이면 말리고 싶네요
저도 할말다하는 성격이고 세보인다고 하고....나 스스로도 뒤끝 없는 성격이라 생각했는데...
알게모르게 받는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해요
가족이니 그때그때 열받는다고 싸울수도 없고.....내가 말로 한펀치 날렸다고 해도 나도 맞은게 있을테니..
전 남편이 착하고 가정적이긴 하지만.....시간을 되돌린다면
남편과 결혼 안합니다
시댁식구들 보고 결정할것을 권합니다
그시누하나만 또라이일수도 있으니......27. ...
'18.1.9 9:04 AM (59.12.xxx.56)별로 자주 볼거니..ㅡ별로 자주 안볼건
28. ㅡ.ㅡ
'18.1.9 9:07 AM (110.12.xxx.102)결혼하면자주 싸우게 될꺼에요.
저도 결혼 전에 시어머니 상식과는 거리가 먼 분인거 알았고 남편도 어느정도 알고 있을꺼라 생각했는데...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아무리 그래도 내 가족이라 이러쿵저러쿵 말 나오는거 싫어하는게 남자에요.
그리고 그런 사람이라도 잘 지내줬으면 하구요.
시댁만 다녀오면 들었던 말 한마디 한마디 곱씹으면서 싸우게 될꺼구요.
그러면서 서로 피곤해지는거에요. 독립적이다 나를 잘 막아줄꺼다 기대하지 마세요.
학벌이나 직업 여러가지 면에서 내가 더 낫다?? 결혼하면 아무필요 없어요.29. ....
'18.1.9 9:10 AM (119.69.xxx.115)격식있고 없고를 떠나서 그들은 결혼하면 님을 격식있게 대할 사람은 아니에요. 여기서 시댁때문에 맨날 울고불고하는 여자들이 님보다 모지리라서 그러는 줄 알아요?? 다 나름 잘나고 배운거 많고 똑똑하고 경우있는 여자들이 결혼하면 바보등신되는 게 결혼이라는 거에요. 그들이 다 갑질하는 구조가 시집이에요.. 명절이나 시댁모임에 하루종일 그들 수다떨고 님은 설거지나 종일하다오는 거에요. 결혼하니 결혼은 남의 집 식모사는 거에요
30. 답없네
'18.1.9 9:10 AM (61.82.xxx.218)원글님 눈에는 남친과 누나는 다를거 같죠?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아무리 예비 시누이가 뜨악한 사람이라도 시누이 넷인데 괜찮겠냐는 질문에.
"네 별로 자주 안 만나뵐꺼라서 괜찮아요"
라고 답하다니 진짜 답이 없네요.31. 상도아짐
'18.1.9 9:13 AM (135.23.xxx.107)나 이결혼 반댈세.
32. ㅇㅇ
'18.1.9 9:14 AM (121.168.xxx.41)앞으로 자주 안만날거라 괜찮다는 님 대답도 엄청 뜨악해요.
님이 시누 이김.33. 꿈 일찍 깨심이
'18.1.9 9:14 AM (113.199.xxx.85) - 삭제된댓글북적대는거 싫고 어쩌고 하시면 외동찾아보세요
나만 우아~~고상하다고 굴러가는게 결혼생활이 아니여요
그 시누이도 뻑가긴 마찬가지네요
잘 안볼거라니...
내아이 고모 고모부될 사람들인데
참 잘도 안봐지겠어요
평생 봐야 하는 사람들인데 그게 싫으면 말아야죠34. ㄷㅈ
'18.1.9 9:15 AM (125.186.xxx.113) - 삭제된댓글제가 누나라면 결혼 막고 싶네요
남자가 모든걸 본인에게 맞춰줘서 좋고
남자보다 자신의 스펙이 모든 월등하니 그게 당연한거고
남자 가족과는 절대 엮일 생각이 없고.....
이런 여자 가족으로 들어왔다간
집안에 사단 날게 눈에 보이네요
이기적이고 가정교육도 엉망이네요.35. 꿈 일찍 깨심이
'18.1.9 9:18 AM (113.199.xxx.85) - 삭제된댓글그리고 못배운 아줌마라니요?
남편될 사람 누나인데 못배운 아줌마면 좋아요?
님이 결혼하면 그 못배운 아줌마 동생이 님 남편이고
그아줌마가 님 시누이에요
누워 침뱉는....36. 결론냈나요?
'18.1.9 9:19 AM (211.36.xxx.213) - 삭제된댓글님은 그 많은 예비시누 중 1인을 벌써부터 싫어하기 시작,
그 예비시누도 님을 싫어할 듯 한데요.
님이나 그 예비시누나
예의없고 막말하는 건 도낀 개낀.
결혼하면 둘 사이에 끼어서 그 눈치없는 님 남편 고생깨나 하겠는데요?
참고로,
결혼 전에 자기 본가에 관하여 남자들이 하는 약속이나 다짐들은....
죄다 개뻥이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시댁 사람들을 안보고 살아요?
관계를 끊어내요?
누가요? 며느리가?
갓 시집온 프로막말러 며느리가?
하물며 누나가 넷?
ㅋ37. 어쩌나
'18.1.9 9:21 AM (211.36.xxx.71) - 삭제된댓글난 이 결혼 찬성일세.
이상한 사람들은 서로 보듬어 데려가야
정상인 사람들이 낚이는 피해가 없지요.38. ㅇㅇ
'18.1.9 9:22 AM (121.168.xxx.41)남자가 자기 식구를 싫어하면 몰라도..
39. 용감한불나방
'18.1.9 9:23 AM (73.96.xxx.165)시누이 셋 있어요. 저도 결혼전 대차다는 소리 듣고 살았는데요.
아무리 내가 대차봤자 집안 여자 넷( 시어머니 포함) 감당하기 쉽지 않았어요.
게다가 좀 낄데 못낄때 끼는 고모부들까지 있음 혼자 병신되기 딱 인거죠.
처음엔 내 남편도 효심만 있지 효자는 아니었는데
저를 보니 효도하고 싶어해요.
결혼 17년차 드디어 사태파악이 되더군요.
저 사람도 저집 식구들과 똑같은류의 사람이었구나40. 극단적으로
'18.1.9 9:25 AM (211.197.xxx.21)님이 기가 세고 강하고. 남편이 님이랑 헤어지는것을 죽는것 만큼 무서워하고. 시어머니조차 아들 이혼하는것 겁내고 할 정도면 그나마 괜찮습니다 . 그외는 아닙니다
41. 남자하나
'18.1.9 9:26 AM (14.52.xxx.212)괜찮다고 믿고 결혼하지 마세요. 우선 남자 조건이 님보다 많이 딸리면 아무리 인성이 좋아도 그것땜에
계속 싸울 거리가 생겨요. 남성 우월 의식이 존재해서 자존심 상한다고 느끼는 일이 있으면 니가 날
무시해서 이렇게 행동한다라고 몰고가요. 그건 어떤 출구도 없는 문제에요. 남자가 학벌을 바꾸던지
아님 경제적으로 아주 월등해지던지, 남자 스스로 여자보다 많이 우월하다는 의식이 들지 않으면
절대로 개선되지 않아요.
시댁 식구 안보고 살면 된다고 하지만 그거 말처럼 쉽지 않아요.
가장 많이 하는 말들.
너 하나 참으면 된다.
좋은게 좋은 거다.
뭐 이런 말들 땜에 많은 여자들이 눈물로 세월 보내죠.
단 한가지라도 님보다 우월한 점이 있는 남자랑 결혼하세요.
외국 남자들은 의사소통이 잘 안되어서 서로 맞추려고 노력하는 부분이 있어서 남자가 조금 기울어도
어느 정도 넘어가는 부분이 있어요. 근데 이것도 같은 나라 사람끼린 우리나라 남자들이랑 다를바 없구요.
그리고 남자는 그 집 핏줄이에요. 아무리 노력해도 유전자에 어떤 공통된 그들만의 성격은 존재
할 겁니다.
그게 지금 뭐라고 말할 수 없지만 님이 그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그걸 찾아낼 수는 있을 거에요.
그리고 남자들은 귀가 얇아요. 자기 부모 형제가 계속 주변에서 뭐라고 지껄여대면 나중엔 그걸
기정 사실화 해버려요. 아무리 자기 이성이 아니라고 해도 어느새 세뇌되어 있어요. 그걸 노리는 것도
그 가족들이구요.
잘 생각하세요.42. ..
'18.1.9 9:27 AM (122.34.xxx.148) - 삭제된댓글님같이 본인만 생각하는 개인주의 성격은
결혼생활에 안 맞아요
남의 집에서 아들만 쏙빼와 살겠다는건 욕심이죠
혼자 사시던가 아니면 처가식구는 절대 자주 안만나고
살겠다는 남자와 결혼해야 먖을거 같아요43. ㅉㅉ
'18.1.9 9:30 AM (211.36.xxx.8) - 삭제된댓글알콩달콩 눈에서 꿀이 떨어져도 모자랄 시기에
내가 저 남자보다 모든 면이 낫다 어쩐다 생각이 드는 것부터가 정상이 아님.
두 남녀가 어찌 그리 사람 보는 눈이 없냐 ㅉ44. 푸른연
'18.1.9 9:34 AM (39.113.xxx.80)원글님도 보통 성격 아니실 듯.
시누 처음 만나는 자리에 설사 시누가 좀 진상이라 한들 "자주 안 보고 살 거다"처음부터 이런 식으로
대놓고 말하기 쉽지 않은데....
그 가족이랑 굳이 결혼으로 엮여서 보통 성격 아니라 해도 여자 네명에 시어머니까지 못 당합니다.45. ..
'18.1.9 9:40 AM (223.38.xxx.242)이 글에서 제일 놀란건 자주 안 보고 살건데 괜찮다는 원글님 답변이네요. 그보다 무례할 수 있나요.
46. .......
'18.1.9 9:47 AM (218.236.xxx.244)이번 명절때 같이 올라가서 인사 드렸으면 하는 바램이나 --- 이거 힌트예요.
원글님의 촉을 믿으시지요. 지금까지 아무리 따로 독립적으로 살았어도 며느리 들어오는 순간
며느리는 독립적으로 살면 죽일년 되는게 대한민국 시월드의 본능입니다.
기분 나쁘다는게, 어디 며느리년이 감히 시댁에 도리도 안하고 편하게 살려고 하냐....이거예요.
시누이 넷과 시모까지 다섯이서 아들 하나 잡는거 어려울거라 생각하세요?? 완전 껌입니다.
그 상황에서 며느리가 기가 쎄서 버틴다....아마 지 부인을 천하에 몹쓸년 취급할겁니다.47. 지나가다
'18.1.9 9:47 AM (112.216.xxx.139)본인이 얼마나 대단하길래 결혼할지도 모를 남친 누나에게 못 배운 아줌마라고.. 허허허-
못 배워먹은 아가씨가 혼자 개념있는 척 쩌네요. ㅉㅉㅉ48. ㅈㅅㅂ
'18.1.9 9:51 AM (220.72.xxx.131)암만 봐도
여자 인생 꼬이는 건 여자 때문이고
여자 괴롭히는 것도 여자고
여자 혐오하는 것도 여자고
여자 싫어하는 것도 여자고
여자의 적도 여자에요.
여적여가 남자들이 씌운 프레임이라는데 ㅎ
남자들이 하는 건 신포도 대하는 불쌍한 혐오 하나고
조목조목 입는 거 먹는 거 혈연관계 아들딸 유무
기타 수백 개 항목별로 여자 싫단 글은
다 여자가 쓰는 거거든요.49. 라울러
'18.1.9 9:52 AM (210.106.xxx.62)님이 씹은 시누이보다 원글이 더 별로네요. 본인은 할말 다하고 뻔뻔한데 시누이만 까는 내로남불 스타일...
50. ㅁㅁㅁㅁ
'18.1.9 9:53 AM (119.70.xxx.206)첫만남에 올케될 사람이 "네 별로 자주 안 만나뵐꺼라서 괜찮아요" -> 이렇게 말하면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나 의심할 듯 해요.2222
51. 가서
'18.1.9 9:56 AM (50.226.xxx.230)가족들 만나보세요.
명절이니 직접 겪어 보시면 확신이 드실 거에요.
지금까지 정보로도 좋은 관계가 되기 어렵겠지만 그래도 중요 결정인데 확인하셔야죠?
누나넷에 막내 아들이면 그것만으로도 많은 정보이고(아들 낳으려고 애 다섯..원글님은 하시겠어요?)
아들만 빼오는 결혼은 거의 불가능해요. 그런 의미없는 꿈은 어서 깨세요52. ??
'18.1.9 9:59 AM (39.112.xxx.73)남친누님은 님표현대로 못배운 아줌마일지는 몰라도 악의는 없는 사람같아요. 원글님은 배운 처자일지는 모르겠으나 사람 간보고 무시하시네요. 원글님 시누들 안보고 살거라는 속마음이 나쁜게 아니고 초면에 대놓고 내뱉는 심사가 참 나쁘네요. 자기 누나가 그 무시 당하는데 가만있는 남친 인성도 더 볼것 없네요
53. ᆢ
'18.1.9 10:03 AM (116.124.xxx.57)시누이 둘도 버겁습니다
둘이 뭉치면 별짓을 다해요
근데 넷~??
에휴54. ..
'18.1.9 10:05 AM (223.62.xxx.91)목고리 크고 어떻고는 그 사람 성격인 거죠. 누나가 딱히 막말을 한 건 없어보이는데.. 어쨋든 연장자이고 처음 뵙는 자리인데 사람 면전에 두고 그렇게 무시하면 다 느끼죠.
그리고 님도 투덜대는 ==> 투덜되는 으로 쓰는 걸 보면 제 기준엔 어이구야... 에요. 다 그런 면이 있다는 겁니다. 프로 막말러네요 님이야말로.
그리고 교양있는 집안 찾으시나본데 그런 성향 집안과 사람 만나세요. 괜히 평범하고 목소리 큰 다른 사람 못배웠다 어쨌다 평가하지 마시구요..55. ㅡㅡ
'18.1.9 10:08 AM (223.62.xxx.197)첫만남에 올케될 사람이 "네 별로 자주 안 만나뵐꺼라서 괜찮아요" -> 이렇게 말하면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나 의심할 듯 해요.33333
56. 시누이가 넷
'18.1.9 10:12 AM (1.251.xxx.214)친정이 원글님 남친 상황과 같아요
결혼 말 나오고 남동생이 한 말이 올케될 사람이 시누가 한 마디만 해도 네 마디라고. 연애 결혼에 중매도 아니고. 좋아서 결혼하고 싶으나 시누이가 넷이라. 고민된다는 말이지요
네 자주 안 만나요 시누이가 하는 말이 그리 부담된다는데요 조카들이 대학생들이고 어쩌다 한번 만나면 반갑기는 하네요 하지만 사람 그릇이 보이고 딱 그만큼 살더라구요57. 시누이 노노
'18.1.9 10:20 AM (14.52.xxx.86)말많고 기센 시누이 둘이 남자형제 이혼도 시켜요 물론 그 남자가 제일 바보겠지만..
살아오며 세뇌 당한거 무시 못해요58. 시누이 노노
'18.1.9 10:21 AM (14.52.xxx.86)근데 자주 안 볼거라고 말한 원글님도 대단..
아마 그 말이 꼬투리가 되어 결혼생활 쉽지 않을 거에요
두분이 안 맞는것 같아요
맞춰주는 남친이 남편이 되어도 계속 맞춰줄거란 착각은 넣어두세요..59. ㅇㅇ
'18.1.9 10:28 AM (121.168.xxx.41)원글님 맞춤법 틀린 거나 마음 씀씀이나 말 뽄새며
절대 배운 여자 같지 않아보여요60. ㅇㅇ
'18.1.9 10:28 AM (1.232.xxx.25) - 삭제된댓글시집식구들이 무지 시끄럽고 교양과 거리가 멀고
상식과 맞지않은 얘기들을 쏟아냅니다
결혼 25년이면 익숙해질만도 한데
그렇지도 않더군요
지난 명절에 그소음과 말잔치속에 앉아있다가
아 더이상 못참겠다 갈수록 더괴롭네
다음 명절에는 진짜 핑계대고 안와야지
그랬네요
남편은 지적이고 합리적인 사람입니다
제딸이 아빠가 그집 식구인게 이해가 안된다고 할정도로
그런데 시집식구들 모이면 딱 그속에 동화되서
위화감하나 안느끼고 잘놉니다
위분이 말한거처럼 그속에서 나온거 맞거든요
원글님 남친은 다를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오늘 만난 시누와같은 사람들
오남매와 좀더 심한 시부모님이 님과 가족이 되는겁니다61. ㅜ.ㅜ
'18.1.9 10:31 AM (218.237.xxx.192) - 삭제된댓글시어머니와
자매품이 넷!
아군이 (동서) 없어 혼자 이상한 사람됨62. 그런데
'18.1.9 10:33 AM (223.62.xxx.197)딱 한 번 식사 하면서
말많고 목소리 크고>>이건 보이고 들리니까 알 수 있다 쳐도
주변사람 배려 안하고, 생각이 짧아보이고, 기 세고, 고집쎄고.. 교양과 거리가 먼>>>>>이건 어떻게 단정하세요?
제가 보기에는
원글님이 하신
“자주 안 만날 거니 시누이 넷이어도 괜찮다”가
더 주변사람 배려 안하고, 생각이 짧아보이고, 기 세고, 고집쎄고.. 교양과 거리가 먼 발언 같아요63. 가족끼리
'18.1.9 10:37 AM (180.70.xxx.84)남남처럼 지내다 결혼함과 동시에 화합 단란모드로 들어가 잘되면 우리가족은 이랬어 안되면 니가 잘못들어와 솔직히 남친 힘없어요 여자들속에 막내로자라 착할수밖에요 누나들의견 거역 못할꺼에요 이런환경에 시집오면 시누들이 고마워해도 모자른데
64. .....
'18.1.9 10:44 AM (211.199.xxx.66) - 삭제된댓글두분다 솔직한 모습 보여주셨으니 이제부터 진지하게 고민해보심 될것 같아요.
속마음 감춰뒀다가 결혼 후 문제 생기는 것보다는 난것 같습니다.
시누분도 썩 훌륭하진 않은것 같고 원글님도 그런 생각을 갖고계시다면 보통의 결혼은 좀 무리일듯 해요.65. ..
'18.1.9 10:50 AM (112.156.xxx.133)올케랑 친하게 지내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지만
첫만남부터 저런 소리하는 아가씨면 시누이도 싫을꺼같네요
결혼해서 부부 둘만 살순 없어요
부모님 나이드실수록 자주 볼일 많을텐데
역으로 남편이 친정식구들을 안보려해도 서운하지 않겠나요?
독립적으로 살고프면 고아를 만나세요66. ...
'18.1.9 11:00 AM (58.230.xxx.110)결혼초 이혼할뻔 한 일에 모두 시가식구가
끼어있었어요~
아직 어리고 여려서 마구 휘둘린거죠~
덜보니 확실히 그런일이 덜 생기더군요...67. ㅉㅉ
'18.1.9 11:04 AM (220.117.xxx.47)원글님 잘 보세요. 여기서 '감히 시누이에게 못배운 아줌마 같았고 자주 볼일 없다고 했다' 하고 예의 운운하며 부들부들하는 반응들요. 이게 바로 우리나라 시가들의 특성이에요. 기본적으로 '시누이'는 '며느리'보다 윗사람인데 어딜 감히 대드느냐는 거죠. 결혼할 때 꼭 시가 사람들 성품 고려하세요. 평생 살면서 지나가다 길에서 마주칠까 말까한, 내 자의로는 절대 옆에 두지 않을 사람들이 갑자기 내 가족이라며 나를 아랫사람처럼 휘두르는 게 대한민국의 결혼 제도입니다. 물론 안그런 집들도 많지만, 불행히도 원글님 남친 댁은 그래 보입니다.
68. 예의는 개뿔
'18.1.9 11:17 AM (211.193.xxx.209)똑같은 사람끼리 잘 만났네. 꼭 결혼 하세요.
69. ㅎㅎㅎㅎㅎㅎㅎ
'18.1.9 11:26 AM (222.236.xxx.145)원글님도
시누이들 욕할게 못되는듯 해요
원글님도
교양있다 이런말 못하겠어요
저라면
이정도 교양에 자신이 교양있는 처자라고 믿고 있다면
이결혼 말리고 싶습니다
담에
원글님 수준의 교양을 갖춘분과 결혼하세요70. 그런 성격임을
'18.1.9 11:58 AM (211.245.xxx.178)잘 알면 외동 만나세요.
한번을봐도 볼텐데 힘들어서 안돼요.
그리고 원글님이 실수하신거같습니다.
그거 눈치 못챈거면 남자도 똑같은거구요.
저도 시누고 올케지만 저도 연락안해요.대신에 얼굴보면 반갑게 잘 지내고옵니다. 그래도 내 식구들이니까요.
그냥 외동이 나을겁니다71. 첫만남에
'18.1.9 12:02 PM (39.7.xxx.178) - 삭제된댓글자주 안 만날거니까 괜찮다고 하는 거 보면 님도 절대 휘둘릴 성격 아닌 것 같은데 꼭 결혼하세요!
시누이 넷과 원글님의 팽팽한 기싸움 기대됩니다. 꼭 하세요.72. ....
'18.1.9 12:05 PM (175.223.xxx.26)그 누나요. 원글님이 마음에 어지간히도 안들었나봐요.
일부러 더 그런거같은데요.73. 아이고
'18.1.9 12:08 PM (119.64.xxx.229)누나네명? 결혼전 냠자들말 다 뻥이구요
저도 이십년전 누나둘 일년에 한번만보면 된다는 거짓말에 속아서 제무덤 스스로 팠습니다만 남자보다 능력도 좋다면서 왜 그런 남자랑....74. 차라리
'18.1.9 12:56 PM (175.223.xxx.130)혼자 살더라도 그 남자는 아니예요
절대 네버!
그런 누나와 밥 먹자고 했다면
남친은 그 누나와 맞는 사람인겁니다75. ㅇ
'18.1.9 2:07 PM (61.83.xxx.246)시누넷 많네요
76. 그렇게
'18.1.9 2:20 PM (59.8.xxx.237) - 삭제된댓글결혼을 하면 힘듭니다.
드센 누나들밑의 남동생은 원래 착하고 여려요
좋은 누나 밑에서 자란 남동생은 억세고 지만 알고요
그냥 결혼하지 마세요
저도 외동아들 키워요
그런데 시집가서 못 견뎌요77. 맙소사
'18.1.9 2:21 PM (110.14.xxx.175)시누넷인건 알고만날걸텐데요
거기가서 자주안볼거라니..
이런 여자도 좋다는 남친이가 젤 바보멍청이네요78. ㅇ
'18.1.9 3:49 PM (118.34.xxx.205)헐
못배우고 드센 시누셋있던 남자와.이혼했어요
누나셋이 엄청나게 쥐고흔들려고했고
남편은 찍소리도 못했고요.
글만봐도 소름,79. ㅇㅇ
'18.1.9 4:28 PM (124.53.xxx.69)헐 자주 안볼거니까 괜찮아요 라니 ㅋㅋㅋ
교양 없고 못배운 아줌마고 뭐고 이 한마디에 님이 압승이네요
제대로 예의없고 좋게말해 싸가지 없는 타입
본인이 남친보다 조건적으로 뛰어나다고 우월감에 남친 포함 그 주변까지 싸그리 무시하는 심리가 은연중에 나온거 아니에요?80. ...
'18.1.9 4:37 PM (180.66.xxx.180)시누이 넷이면 벌써 아웃이에요.
아들 하나 낳으려고 딸을 넷 낳은 거예요.
그 집안에서 아들이 어떤 위치겠어요?
최고의 보물이죠. 지금이야 다른 지방에서 떨어져지낸다지만 나이들면 부모님 곁에서 부모님 지켜야죠.
누나들 넷은 지들끼리 죽이 맞아 한입두입 거들다보면 나혼자 미친년 되는 건 다반사예요.
짐작 안 가세요?
그리고 지금이야 자기보다 훨 나은 스펙이니 우쭈쭈 해주지
결혼하면 그 남자랑 동급
그 집안에서는 제일 하급으로 떨어집니다.
아들이 잘났으니 스펙 좋은 아가씨가 왔다고 생각하지 그 스펙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 없어요.
당연하죠
울집안 최고의 보물인데...
부모님 한번 만나보고 아님 이쯤에서 걍 헤어지시길
님도 그리 영리하고 우아한 여자는 아니예요.
사람 면전에서 자주 안 만나서 괜찮다니
세 보이고 만만하게 보이고 싶지 않았던건 이해하지만 방법은 정말 잘못된거죠.
앞에서 살랑거리고 다시 안보면 되지 거 뭣이라고
이 남친이랑 헤어져도 언제 어디서 다시 그 시누이 감이랑 독대할 일이 생길지도 모르는데...
암튼 이 남자는 님짝 아니예요.81. ᆢ
'18.1.9 5:29 PM (211.215.xxx.52)아가씨!!!
재고 말고 할것도 없어요
당장 도망쳐요!!!
남친이 정우성처럼 잘 생겼다해도
이건 그냥 줄행랑 쳐야 해요!!!
교양있는 시누이 넷도 도망갈판인데
시끄러운 시누이 넷은 으아아아악
무조건
무조건
줄행랑이에요!!!!!!!!!!82. 뭐...
'18.1.9 9:55 PM (61.98.xxx.144)님 수준에 맞는듯하네요
첫 만남에서 자주 안만날꺼라니...
대단히 예의바르시네요
이상한 가족이랑 엮여도 억울하지 않을 수준?83. ㅇㅇ
'18.1.11 8:58 AM (121.168.xxx.41)이런 여자도 좋다는 남친이가 젤 바보멍청이네요..222
84. 반대
'18.1.18 7:24 PM (101.100.xxx.16)제가 누나넷에 막내아들과 결혼했네요. 결론은 결혼해서 살다보면 절대 남편만 빼올수는 없습니다. 둘의 문제보다 시댁과 얽혀 남편과 싸우게되는일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넷중에 또라이같은것들 꼭 껴있거든요.. 그리고 며느리는 집안서열꼴찌입니다. 아무리 잘난들 그건 불변의 법칙.. 시댁 그냥 정말 징글징글합니다.싫어요 그냥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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