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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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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마비노모, 어찌할까요?

자유 조회수 : 13,017
작성일 : 2018-01-08 21:16:44
목이하 전신마비 친정엄마가 병원에 계셔요. 손, 발을 움찍하는 정도만 가능하고 정신은 맑고 며칠전 2등급받았습니다. 하지만 물한모금도 수발받아야 하는 엄마를 시설은 불가할것같아서 걱정입니다. 1명의 간병인이 6명정도를 케어하니까요. 재가로하면 하루 4시간 정도 요양사 도움을 받지만 나머지 시간은 전부 제가돌봐야 할 상황이네요. 이것은 엄마언니인 이모께서 적극 반대세요 제 가정이 피폐해진다고.. 이런분 모실 요양원 없을까요? 수없이 알아보고 방문상담해봐도 엄마 모실곳이 없어서 여러분께 도움 요청합니다. 시설 또는재가중 좋은 방법 없을까요? 넘 힘듭니다..
IP : 1.11.xxx.125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8 9:18 PM (211.58.xxx.167)

    공동간병말고 개인간병인을 쓰셔야죠.

  • 2. 에구
    '18.1.8 9:19 PM (223.33.xxx.35)

    힘드시겠어요 ㅠ
    전신마비인데 어찌 2등급이신가요 ㅠ
    1등급될텐데요ㅠ

  • 3. ........
    '18.1.8 9:19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그정도 상태인데 2급이에요?
    1급 아니고요?
    너무 힘드시겠어요..
    요양원밖에 방법이 없을거 같아요.

  • 4. 자유
    '18.1.8 9:22 PM (1.11.xxx.125)

    제집은 김포입니다. 이쪽부근 시설정보 부탁해요

  • 5. ..
    '18.1.8 9:23 PM (125.177.xxx.43)

    일이년 하면 님 몸도 망가져요
    다른 가족에게도 신경 못써서 같이 힘들어요 집에 중환자 있으면 진짜 피폐해져요
    가까운 요양원에 모시고 매일 가서 몇시간씩 돌봐드리는게 나을거에요

  • 6. ㄴㄴ
    '18.1.8 9:25 PM (118.40.xxx.115)

    전신마비 원인은 뭔가요? 뇌졸증쪽인가요?
    재활은 아예 힘든상태이신가요?
    정신이 맑으시다니 요양원에 계시기도 애매하네요
    휠체어만 타실정도 되도 아침에 주간보호센터 가셨다가 오후4시이후엔 추가요금 부담하시고 요양보호사 쓰시면 되는데..

  • 7. 자유
    '18.1.8 9:25 PM (1.11.xxx.125)

    첫댓글님, 요양원에서 개인간병가능한가요? 가능하더라도 개인간병 할거면 차라리 병원이.. 통증, 심장병등의 관리에도 좋고요. 요양원은 주사등 의료행위가 불가한것으로 알아요.

  • 8. 자유
    '18.1.8 9:28 PM (1.11.xxx.125)

    경추 척수증이 넘심해 마비가 깊어졌어요. 휠체어도 간병인이 들어서 대활치료 가는데, 사실 이 병은 재활에 큰 기대를 안한답니다.

  • 9. 자유
    '18.1.8 9:29 PM (1.11.xxx.125)

    참 장기요양등급으로 자식이 장애인 차량 구입이 가능한가요?

  • 10. ㅇㅇㅇ
    '18.1.8 9:31 PM (58.121.xxx.67)

    개인간병 비용이 어마어마하지않을까요?
    아휴 정보가 없어서 도움은 못되지만 정말
    보통일이 아니네요
    시어머니 몇개월간 호스피스 병간호 했었는데
    여럿이 했어도 너무 힘들던데요

  • 11. ㄴㄴ
    '18.1.8 9:31 PM (118.40.xxx.115)

    장기요양등급은 차량구입 해당안됩니다
    장애등급을 받으셔야 하는데 60넘으시면 장애등급대상자가 아니지 않나요?

  • 12. ...
    '18.1.8 9:32 PM (1.239.xxx.58) - 삭제된댓글

    얼마나 힘드실까요... 저도 아버지가 치매라서 요양원에 모신지 6개월 정도 됐습니다. 요양원을 한창 찾아 다닐 때 1,2 등급이 주로 계신 요양원도 있었습니다. 거동을 못해서 종일 누워 계시는 분들이 주로 계신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통화한 곳은 종로구에 있는 요양원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정확한 명칭은 기억이 잘 안나네요. 공단 홈페이지에 가시면 시설 검색이 가능하니까 찾아 보시면 좋을 듯해요. 저도 집에서 가까운 시설을 찾느라고 오래 기다렸습니다. 처음에는 엄마가 엄청나게 반대를 하셨는데 제가 막무가내로 요양원에 모셨고 지금은 엄마도 많이 적응을 하신 상태입니다. 4시간 도움을 받아서는 원글님 생활이 불가능할 겁니다. 꼭 좋은 시설을 찾으시길 기원합니다.

  • 13. 요양원
    '18.1.8 9:38 PM (222.116.xxx.88) - 삭제된댓글

    가시면 그런 분들 1명이 6분을 돌봅니다,
    다 알아서 돌보니 걱정 마시고 보내세요
    못 합니다,
    하루 이틀 아니고

  • 14. 혹시
    '18.1.8 9:39 PM (112.223.xxx.27) - 삭제된댓글

    카톨릭 같은 종교시설에서 운영하는 요양시설 알아보세요
    예전에 봉사 갔을 때 님 어머니같은 분 본 적있는데
    아주 잘 지내시더군요

  • 15. **
    '18.1.8 9:40 PM (58.143.xxx.128)

    요양병원 중에 집중치료실이라고 거동 못하시는 어른 모시는 시스템 갖춘 곳 있어요. 병원이어서 의사가 상주하셔서 치료, 투약도 가능해요. 그런 요양병원 알아보세요.

  • 16. 자유
    '18.1.8 9:40 PM (1.11.xxx.125)

    그런데 정신이 맑다는것이 오히려 더 힘드네요. 요양원 생활에는..

  • 17. ㅇㅇㅇ
    '18.1.8 9:44 PM (58.121.xxx.67)

    계속누워만 계시니 욕창이 생기더라구요
    너무 마음 아프고 보는것만으로도
    힘들어요
    저는 시한부 부모님이어서 결국 돌아가셨지만
    어디 문제없이 몸만 마비되신거면
    길게 보셔야겠네요

  • 18. ***
    '18.1.8 9:47 PM (183.98.xxx.95)

    저희도 비슷한 처지일거 같아요
    정신은 맑으신데 기력이 쇠하셔서 꼼짝을 못하세요
    체중도 나가시니 힘드네요
    개인간병인 둘수있는 요양병원이 있더라구요
    요양원은 치료의사샘이없고
    요양병원은 의료진 도움받을수있는곳입니다
    저희는 투석가능한 요양병원 알아봐야해서 더 한정적이었어요

  • 19. ...
    '18.1.8 9:49 PM (14.39.xxx.209)

    요양병원 가보면 여러 질환으로 본인 거동 전혀 안되시는 분 많이 계시고 6인 병실에서 간병사 1명이 간병합니다. 개인간병사는 너무 비용이 많이 들거에요. 형제가 많아서 분담하지않으면 보통은 못해요.

  • 20. ...
    '18.1.8 9:49 PM (49.142.xxx.88)

    루게릭환자들이 가는 요양병원 알아보셔야하지 않을까요.
    시어머니가 루게릭이었는데 한창 요양병원 알아볼 때 수도권에 많았어요. 급하거 돌아가셔서 가시진 못했지만...

  • 21. ....
    '18.1.8 10:13 PM (125.178.xxx.132)

    요양등급을 받으셨고 등급을 이용하녀하신다면 요양원이나 재가(집에 계시면서 나라에서 정해준 시간만큼 요양사가 방문)중에 고르셔야되요.
    요양원은 주보호자가 쉽게 가볼수있게 집근처가 좋은것 같아요. 참고로 저의 요양원 선별 기준은 공단 홈페이지에 요양시설중에 등급이 있어요. 무조건 A등급중 개인건물을 가지고 있고 물리치료사가 있는 대형시설을 선호해요. 가끔 신설중 괜찮은 곳이 있더라구요.
    전화로 상담하고 직접 내원해서 분위기 보고 정합니다.
    재가일 경우는 4시간 공단 보조 받고 나머지
    경제력이 되신다면 따로 고용하시든 하고
    안되시면 본인이 하셔야할거에요.
    요양병원인 경우 등급과는 무관합니다.
    6인실 경우 병실료 기본 60만원정도
    공동간병인 60 만원 기본 120만원 나옵니다.
    그렇지만 그다음이 ㅜㅜ. 기저귀, 처치료, 약값,진료비 ,쭉쭉 올라갑니다.거의 기본만큼 나오는것 갔습니다.

    어느곳을 정하신다해도 누워계셔야 된다면 개인욕창방지매트 기본으로 깔아주셔요.
    참 가톨릭재단 요양원 들어가는것이 거의 순서가 안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약은 걸어놓으시되 기대는 안하시는게 좋아요.
    기본이 사오년이더라구요 ㅜㅜ

  • 22.
    '18.1.8 10:14 PM (223.38.xxx.46) - 삭제된댓글

    저희 아버지 거동 못하시는데 요양병원에서 개인 간병인 써요.

    물론 비용은 듭니다. 한달에 300정도 드려요.
    병원비는 또 따로고요.

  • 23. 자유
    '18.1.8 10:22 PM (1.11.xxx.125)

    댓글들 정말 고맙습니다. 보호자인 딸둘 모두 환갑나이의 경제력없는 사람들이라 개인간병은 더이상 힘드네요. 지금까지 든 병원비와 간병비도 정말 감당안되었는데.

  • 24. 경험자
    '18.1.8 10:50 PM (223.33.xxx.75)

    전신마비는 아니지만 와상 어머니 집에서 간호했는데
    저희같은 여건 되는 집 많지 않아요.

    요양병원에서 개인간병 금액대비 비추입니다.
    간병의 질은 보호자의 눈이 얼마나 닿느냐에요.
    다인 간병과 큰 차이 못느끼실 수 있어요...
    개인 간병 쓰시려면 재가로 하셔야 제대로 되요.

    와상환자 케어는 욕창 영양이 기본인데,
    어설픈 거동 환자보다 완전 와상을 간병인들은 선호해요..

  • 25. 경험자
    '18.1.8 10:53 PM (223.33.xxx.75)

    혹시 전에 디스크로 와병 중 욕창오셨다는 분이신가요..?
    상황이 나빠지신건지...

  • 26. 자유
    '18.1.8 11:09 PM (1.11.xxx.125)

    윗님 맞아요. 그땐 단순 디스크신줄 알았지만 척수증이고 그후 급격히 미비 진행되었어요. 그리고 댓글 정말 도움 됩니다. 고맙습니다

  • 27. 자유
    '18.1.8 11:12 PM (1.11.xxx.125)

    경험자님, 제가 몇가지 궁금한것이 있는데 메일좀 주실수 있는지요? hmh282@anmail.net

  • 28. 자유
    '18.1.8 11:12 PM (1.11.xxx.125)

    hmh282@hanmail

  • 29. 자유
    '18.1.8 11:16 PM (1.11.xxx.125)

    아고, 오타투성이네요
    hmh282@hanmail.net

  • 30. 재가
    '18.1.8 11:42 PM (175.116.xxx.62)

    요양원 보내기엔 비용이 많이 드네요.
    아이 챙길 나이대가 아니니 직접 돌보시는게 어떨까요? 요양보호사님 매일 4시간 오시니 그 시간에만 자유시간 가지고
    그래야 후회없을듯요.

  • 31. ...........
    '18.1.9 12:40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2등급이면 요양원 한달 60만원 대 정도에요.
    하루 4시간 방문요양 받고
    나머지 가족 삶이 피폐해 지느니
    저 정도 비용 부담하고 요양원 보내시는게 나을 수도 있어오.
    욕창방지등 전문적으로 케어해 주니까요.
    대신 집 가까운 데로 모시고
    자주 들여다 보셔야 해요.

  • 32. 경험자
    '18.1.9 9:32 AM (1.238.xxx.253)

    지금 확인해서 메일드렸어요

  • 33. 요양병원 간호사
    '18.1.9 6:51 PM (117.111.xxx.11)

    여러가지 면에서 요양병원으로 가셔야 되겠네요
    요양병원에서 안 받아 주나요?
    알아보면 받아 주는 곳 있어요
    공동간병 하는 곳으로 잘 알아 보셔요

  • 34. 실습생
    '18.1.9 7:26 PM (175.192.xxx.216)

    요양원실습생이었을때 원글님어머님과 비슷한 처지였던 분 2분 계셨어요 (다른층은 모름.제가 있었던 층만)
    1분은 아들이 1주일에 1번씩 찾아왔고,
    다른한분은 매일 점심시간에 찾아와 점심 다 먹이고 양치질까지 시키고 가더군요.
    (혼자 식사안되는 환자는 간병인들이 점심 떠먹였어요)
    집에서 원글님 혼자지내는거라면 모를까 가족들과 같이 지내면서 환자 돌보기 쉽지않아요.
    마음은 아프지만 집가까운 요양원 (요양병원은 비싸니)에 계시게하고 날마다 일정시간에 찾아가보는게
    돈 덜 들고, 다른가족들 피해 덜 주고, 오래오래 간호할 수 있지않을까싶네요

    어찌보면 요양원에 일하는 분들이 매일하는 일이 그런일이다보니 더 잘할수있어요.

  • 35. 요양원은
    '18.1.9 7:45 PM (39.118.xxx.211)

    치료는 포기,남은 여생을 편안히 보내는것에 중점이라 의사샘도 없고 의료행위도 안해요.
    요양병원은 적절한 의료행위를 통해 현상유지가 중점인듯... 환자들도 병의 경중에따라 단계별로 병실을 구분해두고 있어요.개인간병해야되는 환자들도있고 공동간병가능한 환자도 있죠.선택이 아니고 병의 경중에따라 나뉘어지고 개인간병인도 병원간호사실에 문의하면 간병인협회 두세곳 알려줍니다.하루일당8만원이니 한달이면 병원비보다 간병인비가 클때도 있고요.
    요새는 2주마다 유급휴가도 달라고하던데요
    http://www.longtermcare.or.kr/npbs/r/a/201/selectLtcoSrch.web?menuId=npe00000...
    집 가까운곳으로 검색해서 요양병원 찾아보세요

  • 36.
    '18.1.9 8:32 PM (116.125.xxx.9)

    수술하면 낫는다는데 어머니는 안된다고 하시던가요?
    마비까지 오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던데

  • 37. ...
    '18.1.9 8:40 PM (119.197.xxx.243)

    김포이시면 장기동에 삼성요양원 알아보시는게 어떠신지.

  • 38.
    '18.1.9 8:43 PM (121.171.xxx.88)

    요즘 세상에 간병 정말 어려워요.
    집에서 직접 돌봐드린다고 해서 돈 적게 드는것도 아니고 힘이 덜 드느것도 아니고 환자도 차라리 전문 간병인이 돌보는게 더 편하세요. 처음에는 정신적으로 서로 힘드셔도..
    자주 가보시는 쪽을 택하시는게 나아요.
    저도 간병 해봤는데 10년 지난 지금도 힘들었다는 기억이 생생합니다.

  • 39. 자유
    '18.1.9 8:43 PM (1.11.xxx.125)

    엄니는 너무 늦어서 수술했지만 도움이 안됐습니다. 여러분들 댓글 고맙습니다

  • 40.
    '18.1.9 11:17 PM (175.127.xxx.58)

    혹시나 하는 맘에 추천 드리는데
    천연치유교육센타 이문현회장 010 9892 3004
    이분께 어머니의 증상이 혹시 가망 있는지 문의라도
    해보셨음 해요.
    이분이 본인의 심장병 암 척추골절등의 병들을 병원치료가아닌 천연치료로 스스로 고친후 본인의 경험과 다양한 환자
    들을 고친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하는 분인데 현대의학으로
    고치기 힘든 다양한 질병들을 간단한 원리로 고치는데
    성공한 환자들도 많은듯 해요.
    유튜브에 '이문현회장'검색해서 들어보시고 문의도
    해보셨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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