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에 계신 60대 부모님이 시간 모르고 재밌게 읽을만한 책

ㅇㅇ 조회수 : 3,245
작성일 : 2018-01-08 17:16:04
추천 부탁 드립니다.^^

간호사 선생님께 전화가 왔는데 아빠가 많이 심심해하신다고 책을 가져다 달라고 하셔서요.

집에 삼국지가 있긴한데 더 괜찮은 책이 있을까요? 만화책도 괜찮을거 같구요.

시간 가는지 모르고 병실에서 아픔도 잊고 재밌게 읽을만한 책 좀 추천 부탁 드립니다. 꾸벅.
IP : 58.239.xxx.1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8 5:33 PM (220.116.xxx.6)

    아버님 취향을 알아야 하는데...
    남자들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는 책이라면 단연 무협지 아닐까요?
    저희 아버지는 황석영 삼국지 물론 재미있게 보셨구요.
    제일 좋아하셨던 건 크로스 퍼즐 책이었어요.
    병원 앞 가판점에서 파는게 있는데요.
    보통 4-5가지 종류가 있었구요
    일주일에 한권씩 나오던가 한달에 한권씩 나오던가 그랬는데 저희 아버지는 새 책이 나오기도 전에 다 풀어버리시고는 새책 나올 때까지 목놓아 기다리시곤 하셨어요

  • 2. ...
    '18.1.8 5:34 PM (220.116.xxx.6)

    대학병원 같으면 환자 혹은 보호자 대상으로 책 빌려주는 도서관이 운영될 거예요.
    자원 봉사자들이 카트에 책 담아서 끌고 다니면서 대출해주기도 하고 보통 병동 지하에 도서관을 운영해서 직접 가서 고르시기도 하고 그럽니다.

  • 3. 그냥
    '18.1.8 5:47 PM (122.35.xxx.94)

    탭이나 노트북에 옛날 드라마나 영화
    잔뜩 다운 받아드리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

  • 4. ..
    '18.1.8 5:56 PM (124.111.xxx.201)

    그 연세면 젊을때 무협지 많이 보시지 않았을까요?
    저희 남편 50대 후반인데
    집에서 긴 휴식기간동안 도서대여점에서 무협지
    엄청 빌려 읽었네요.
    어떠신가 여쭤보세요.

  • 5. ,,,
    '18.1.8 7:15 PM (121.167.xxx.212)

    이은성 작가의 동의 보감이요(3권)
    드라마도 이책 각색해서 나온겅예요.
    친정 아버지. 시아버지 다 이책 돌려 읽었어요.
    도꾸가와 이에야쓰의 대망도 재미 있어요
    (20권) 일본작가의 빙점도 재미 있고요.
    조정래 작가의 태백산맥. 아리랑도 재미 있고요.
    박완서의 미망(3권) 등 여러 작품 재미 있고요
    저희 가족은 책 좋아 해서 대여 해다가 부모님 형제들 돌려 가며
    읽었어요.
    책 좋아 하시면 좋아 하실거예요.
    도서관에서 대여 하시거나 알라딘에서 중고로 매입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7804 오설록 녹차스프레드 맛있나요? 6 ㅎㅎ 2018/01/11 1,635
767803 문래동 -왜 혀가 짧아진건가요? 6 슬감방 2018/01/11 3,234
767802 이한열 학생의 배은심 어머님이요! 12 려려 2018/01/11 2,432
767801 가정 파탄 낸 음주운전자..유족들 "목숨은 돈으로 못 .. 샬랄라 2018/01/11 849
767800 평생 입을 코트 찾던 사람 백화점 왔는데요 22 ㅅㅈ 2018/01/11 7,410
767799 죽으면 늙어야지 12 아이고 2018/01/11 3,729
767798 오늘 뉴스공장 듣다 꺼버렸어요 16 ㅍㅍ 2018/01/11 4,349
767797 견환이 행복하다는게 절대로 아니고요..ㅎㅎㅎ 3 tree1 2018/01/11 831
767796 비갱신 암보험을 들었는데 어떤가요? 6 .. 2018/01/11 2,026
767795 1997년 이프 창간호 소장판 제작 스토리 2 oo 2018/01/11 417
767794 전기 오븐 골라주세요 오븐 2018/01/11 734
767793 하남 미사지구 8 .. 2018/01/11 2,127
767792 이시각 문재인대통령 생일 지하철 영상광고 70 2018/01/11 6,544
767791 아파트 상가 매수하려는데 3월 만기 세입자가 안나간다면 6 토끼 2018/01/11 1,679
767790 그냥 압력밥솥과 IH압력밥솥으로 고민중이에요~~ 6 사과나무 2018/01/11 2,569
767789 1987에서 확 와닿았던 대사요 11 ... 2018/01/11 3,154
767788 연휴에도 하는 대치동 학원 부탁드려요~~ 2 ㅁㅁ 2018/01/11 757
767787 씻어도 표 안나는 녀석 6 예비중 2018/01/11 1,455
767786 배추로 해먹을 간단한 요리 뭐 있나요? 15 .. 2018/01/11 3,057
767785 커피 마시며 창밖보며 4 2018/01/11 1,489
767784 다른사람에 상처주는 말하고도 편히 지내나요? 4 강추위 2018/01/11 1,463
767783 춘천왔어요~ 북한강 강변 까페서 휴식중입니다.. 31 싱글휴식 2018/01/11 4,175
767782 평창 남북 공동입장 쟁점 정리 4 ........ 2018/01/11 508
767781 장보는 팁 있으시면 나눠주세요. 9 redan 2018/01/11 2,223
767780 감기기운이 있어 얼큰한 강식당 탕수육 넣은 제주많은 라면 끓였어.. 2 .. 2018/01/11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