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후 내리 살림했으면서 왜 남편을 원망하는지

조회수 : 4,226
작성일 : 2018-01-08 14:20:49

 동네 지인이 그래요.

만나면 남편 흉을 보는데...

 

게으르다

돈 못번다

시댁에서 돈을 줄 것 같은데 안준다

일 밖에 모른다

맞벌이를 원한다

나 아니면 결혼 할 여자도 없었을거다 등등

 

근데 보면 제가 보기엔 그 이웃 만난 남편이 더 불쌍해 보여요.

늘 하는 소리가

더럽게 치사해서 돈 벌어야지 하면서

남편 원망만 하고 다녀요.

 

같이 벌고 욕을 하는것도 아니고

그닥 내조다운 내조도 안하는 것 같은데

그럼 나가서 벌던지...

뭐 해볼 생각도 전혀 안하면서 

왜 원망만 가득한지 싶어요

IP : 112.152.xxx.3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8 2:23 PM (223.62.xxx.45)

    걍 돌직구 하세요.
    이글 그대로~

  • 2. wwww
    '18.1.8 2:23 PM (125.128.xxx.133)

    저 아는 사람중에도 그런 사람있어요
    자발적 전업하면서 매사 불평.
    남편이 가사일 안도와준다, 남들보다 덜 번다, 맞벌이 가정 아이는 버릇이 없다, 남편이 맞벌이 원한다, 치사하고 더럽다 등등..
    맞장구 쳐주는것도 일이에요.
    그렇게 불만 많으면 저도 나가서 돈 벌든가

  • 3. 사쿠라모모꼬
    '18.1.8 2:36 PM (211.201.xxx.19)

    맞아요. 저 아는 언니도 피해자 코스프레 해서 잘 보니
    온 시집 식구 남편이 당하고 산 케이스
    뭐라 할말은 없어요.

  • 4. 주위에 그런사람많아요
    '18.1.8 2:37 PM (223.39.xxx.232)

    본인도 답답해서 그래요
    돈벌어야하는상황인데
    겁나서 못나가고있으니
    자괴감들어 그런겁니다
    한번 돈벌러나갔다 상처받고
    덜벌고덜쓰자이렇게되요보통은
    그냥 불쌍타여기세요

  • 5. 남자가...
    '18.1.8 3:00 PM (221.143.xxx.59)

    과거를 유추하자면 여자를 감언이설로 꼬셔서 장가 갔나부죠. 그러니 배짱으로 남편을 깔아뭉개는거구요. 여자가 먼저 좋다하여 남자를 꼬셔서 결혼했어봐요? 역전되어 여자가 남자에게 잘해주지그런 부당한 대우를 하겠어요? 그래서 남자는 신간이 편할려면 여자가 먼저 꼬리쳐서 못이기는척 결혼해야 손발과 신간, 마음이 편할거요. 이저 저도 아니면 서로간에 개고생하니 혼자들 살다 죽는게 넘버원 되겠죠.

  • 6. 민들레꽃
    '18.1.8 3:09 PM (112.148.xxx.83)

    친정재산은 부모님걸로 생각하면서 시집재산은 받을돈으로 생각하는 여자들보면 한심해요.
    전업이면서 남편이 조금이라도 맞벌이 부러워하는거같으면 쪼잔하다 남자답지못하다고 폭풍비난하는거 보면 양심도 뇌도 없어보여요.

  • 7. ..
    '18.1.8 3:45 PM (221.154.xxx.8)

    여기도 그런 글 많잖아요.
    친정 재산은 부모님꺼.
    시집재산은 자기꺼.222222222222222

    시집이 전세 해 줘도, 집 사 줘도 아들 땜에 해 줬지, 지 줬냐고 하지들을 않나.

    이혼하면 남편이 더 손해라는 친정 근처 사는 주말부부전업주부 글 잊혀지지 않네요.
    전업주부면서 남편 옆에 가서 살림 살지.
    친정 옆에서 남편이 주는 월급만 낼름 쓰고. 이혼하면 남편이 더 손해라고. ㅎㅎ

  • 8. 셀프지옥
    '18.1.8 3:51 PM (223.62.xxx.164) - 삭제된댓글

    결정적으로

    그런분들은 본인은 바뀔의지 제로 그저 남탓하기 바쁘고
    좋은소리도 자꾸 들으면 지겨운데
    남 하소연,푸념 공감도 하루이틀이지. 사람 질려요. 매사
    그런식으로 에너지 쪽쪽 빨고 사는데

    여기도 그런 사람 수두룩. 주변에서는 안들어주니
    여기까지 흘러흘러 오는듯. 그러고는 남들 공감능력 타박
    끝까지 남탓하는데 어떤때는 불쌍하다는
    결국 본인은 지옥 셀프자청이잖아요

  • 9. 셀프지옥
    '18.1.8 3:53 PM (223.62.xxx.164)

    결정적으로

    그런분들은 본인은 바뀔의지 제로 그저 남탓하기 바쁘고
    좋은소리도 자꾸 들으면 지겨운데
    남 하소연,푸념 공감도 하루이틀이지. 사람 질려요. 매사
    그런식으로 에너지 쪽쪽 빨고 사는데

    여기도 그런 사람 수두룩. 주변에서는 안들어주니
    여기까지 흘러흘러 오는데 너무 잦으니 임계치근접해서
    요즘은 다들 한소리.

    그러고는 남들 공감능력 타박 어떤때는 불쌍하다는
    결국 본인은 지옥 셀프자청이잖아요

  • 10. 초승달님
    '18.1.8 4:25 PM (14.34.xxx.159)

    남자가 감언이설=허풍으로 꼬신건지 확인불가.
    설사 꼬셔서 결혼 했어도 저런 신세한탄.책임전가는 지얼굴에 침뱉기.
    저런 하소연의 본질은 '나는 남이 벌어준 혹은 누가 준 돈으로 편하게 돈쓰며살고 싶다' 임.
    고로 본인 스스로 평가절하하며 삼.
    평생 저러다 끝.

  • 11. 굳이
    '18.1.8 5:20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이해를 해보자면
    일하러 나갈 경우 쓰리 콤보로 혼자 개고생할 게 뻔하고
    애들이 나가지 말라고 징징대는 게 아닐까요.
    경력 없는 아줌마가 칼퇴근 직종을 구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고려했을 때 허겁지겁 집에 와서 밥 차려주고
    아침에 헐레벌떡 밥 차려주고 회사 달려가고
    그 와중에 살림 똑바로 안한다고 욕먹고,
    애가 말썽피면 엄마 탓을 하고.
    제 친구도 히키코모리 중딩 아즐 키우는데
    애 놓고 취업하면 죙일 게임할 게 뻔해서 못 나가고 있거든요.
    전에 일하던 회사에서 오라는데도.

  • 12. 자기
    '18.1.8 5:35 PM (223.38.xxx.212)

    누워서 참뱉기

  • 13. ..
    '18.1.8 5:41 PM (223.62.xxx.205) - 삭제된댓글

    여기도 그런 여자들 천지니 걸러읽으세요.

  • 14. 처음부터
    '18.1.8 5:56 PM (122.35.xxx.174)

    처음 시작부터 집도 반반,,,
    유산상속도 철저히 분리....
    그래야 거지 마인드 없을 듯 해요
    사회전체가 바뀌어야죠.
    지금은 역차별이 난무하는 시대인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5765 두더쥐 잡기..방망이로 펑펑 내려치던게임 기억나세요? 3 단상 2018/01/08 584
765764 발목펌핑 운동 대박이네요 11 대박 2018/01/08 9,280
765763 부드러운현미쌀 추천좀 해주세요.. 2 부탁해용 2018/01/08 765
765762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후기입니다(길어요) 18 여행 2018/01/08 7,618
765761 LDL 콜레스테롤만 엄청 높은 분 15 폭망 2018/01/08 10,950
765760 이보영은 차기작 앞두고 참 34 내생각 2018/01/08 19,775
765759 부부 갈등을 완화 시키는 소소한 비법 16 겨울 2018/01/08 5,948
765758 프랑스어로 당신 미인이다 ..말하면 belle 3 af 2018/01/08 1,739
765757 아이들에게 부지런하라 가르침 6 흠흠 2018/01/08 1,473
765756 오래된 명작동화집 좋은 값 쳐주는 곳 알고 싶어요 4 오래된책 2018/01/08 844
765755 스타벅스 캡슐커피.. 맛있어요~~ 8 내스타일 2018/01/08 2,055
765754 BBC 여성 편집장의 사퇴 돌직구 “남녀 임금 차별 없애라” 7 oo 2018/01/08 1,361
765753 담임샘과 진학사 말이 달라요 어쩌죠? 11 고3 2018/01/08 2,827
765752 세안 어떤걸로들 하시나요? 4 정보 2018/01/08 1,838
765751 식단으로만 10키로이상 살뺀사람? 12 식단 2018/01/08 5,038
765750 남편이 꿈에 제복을 입고 출근했어요 5 00 2018/01/08 2,159
765749 청바지추천 해주세요 -40대 2 겨울 2018/01/08 1,831
765748 차량 자석 핸드폰거치대 사용해도 핸드폰 안에 저장된 내용은 이상.. 7 핸드폰 2018/01/08 1,229
765747 도와주세요 자동차 환불하고 싶습니다 72 아이보리 2018/01/08 17,824
765746 정상어학원 레벨테스트 받았어요 초4 올라가요 5 d 2018/01/08 8,328
765745 오리엔트 특급살인사건 잼있나요? 20 영화 2018/01/08 2,776
765744 V30 스마트폰 후기 28 난감 2018/01/08 3,418
765743 한섬만두 아삭하고 씹히는게 뭘까요 14 비비고 2018/01/08 4,891
765742 2009년도 XP 컴퓨터 1 2018/01/08 459
765741 출산선물 내복 구매사이트 추천부탁드려요 1 바닐라 2018/01/08 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