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직.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이직. 조회수 : 1,618
작성일 : 2011-09-19 14:12:27

아기없는 주말부부인데요. 3년조금 안되었어요. 주말부부한지는.

주말에는 거의 남편이 빠짐없이 올라오는 편이긴 한데요. 많이 피곤해하기는 해요.

남편이 옮기려고 하는 회사는 연 300억 매출에 직원도 그리 많지는 않고 비상장회사인데.

70%정도를 외국에 수출하는 제조업이래요. 30년된 회사구요.

연봉은 아마도 지금보다 덜 받지 싶어요.

대신 옮기면 오랜 객지생활로 힘들어하고 살도 찌고 한거.좋아지는거.

회사옮기면 운동도 하고 할거래요. 오랜 객지생활로 몸이 너무 안좋아졌다고 하네요.

 

제 걱정은 비슷한 분야긴 하지만. 지금 가지고 기술하고는 조금 관계만 잇는 회사구요.

연봉이 적어지는것도 그렇고. 회사가 작은 것도 그렇고. 지금 회사는 연간 1600억 정도되는 큰 회사구요.

 

옮기려는 회사는 직원들이 다들 오래된 사람들이 대부분이래요. 분위기는 아직 잘 모르겠구요.

 

옮겨오는게 좋을까요? 옮기려는 회사에 대해서 더 많이 알아봐야겟죠?

연봉이 줄어들더라도 옮겨서 삶의 안정을 찾는게 중요하겟죠?

IP : 211.114.xxx.7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분..
    '11.9.19 3:15 PM (168.154.xxx.176)

    남편분 경력이 몇년이나 되었나요?
    기본적으로 이직은 연봉을 높여서, 조금더 좋은 조건으로 하는 거에요.
    저도 요즘 남편과 함께 이직을 고려중이라 남일 같지 않아 몇자 적어봅니다.
    저는 10년차인데..옮기려고 보니 여간 힘들지 않네요.
    남편분이 이직을 하게 될 회사에서 정년을 하신다는 보장은 있나요?
    그건 아무도 몰라요. 전 지금 나름 이름있는 대기업에 있고, 대기업중에서는 정년도 많이 하는 편이라 안심하고 있었지만, 그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구요. 더구나 요즘 처럼 급변하는 경제속에서는..

    정년을 보장하지 않는다면, 그 다음 직장을 미리 생각해보셔야 해요.
    아기도 없고, 3년되셨다하는걸보니 남편분이 직장생활한지 얼마 안되셨을거 같은데..개인사정으로 연봉이 불리해도 옮기겠다 생각하시겠지만, 그 다음에 이직을 할때 분명 물어볼겁니다. 왜 더 불리한 조건으로 이직을 했는지...그리고 님의 진실..(개인사정..)이 진실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하지 않기 때문이죠. 연봉도 더 불리한데 옮겼다고 하면, 분명 뭔가 문제가 있어서 옮겼을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더 좋은 조건을 찾아보시고, 헤드헌터를 통해 알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헤드헌터에게 조건과 지역을 제시하시고, 그 조건에 맞는 회사에만 이직을 하겠다 하면 됩니다.
    헤드헌테에게 의뢰해도 개인이 내는 돈은 없습니다. 헤드헌터는 회사로 부터 수고료를 받습니다.

  • 2. 가치를 어디에 두는지가
    '11.9.19 4:26 PM (121.138.xxx.2)

    중요할 것 같습니다.
    님의 남편은 현재 주말부부로 생활하고 있는 것에서 탈피하고 싶으신가 봅니다.

    급여가 많은 것도 아니고, 회사규모가 더 작고, 개인이 지닌 지식과 경험과는 거리가 있는 곳으로 이직을 고려하고 계시군요.


    이직을 했을때의 장점은, 부인과 함께 살수 있다는 것, 운동을 하면서 살도 빼고 건강해 지려고 하는 것이구요.

    사람마다, 중요한 가치를 어느곳에 두는지가 결정에 작용하리라 봅니다.

    경력 관리측면에서 잦은 이직은 추후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습니다만,

    남편분이 현재 회사에서 의미를 찾지 못하고 있을 수 있으므로,

    두분의 대화를 통해서, 시기적인 계획까지 잡고서 좋은 해결점을 찾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98 아이폰의 어플 위치기 수시로 바뀌어요 1 ... 2011/10/11 1,537
21997 오작교~보시는 분 9 드라마 2011/10/11 2,191
21996 윗집아기 2 맨날울어 2011/10/11 1,595
21995 출산선물은 뭐가 좋을까요? 5 선물고민 2011/10/11 2,138
21994 네 명의 예술영재들은 왜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까? 3 지나 2011/10/11 2,808
21993 이메일 아이디 패쓰워드 쓰는데 커서가 제 맘대로 이동하는 것 ... 2011/10/11 1,537
21992 그지패밀리님 ... 3 고등수학 2011/10/11 1,812
21991 여자분들이 좋아하는 남자 향수는? 47 제이엘 2011/10/11 5,286
21990 감자 맛나게 삶는법 좀... 1 은새엄마 2011/10/11 2,049
21989 아동용유기수저어디서구입하나요? 2 무플은시러요.. 2011/10/11 1,348
21988 아침무슨프로에 김어준, 주진우 나왔나요?? 5 dd 2011/10/11 2,751
21987 당신을 초청합니다~ 나를 부르네.. 2011/10/11 1,195
21986 영지버섯이 생겼는데 어케 먹나요 1 쪙녕 2011/10/11 1,535
21985 저도 생각하는 최악의 부부..(추가) 12 호랭연고 2011/10/11 10,470
21984 페트병 가습기 쓰시는분 괜찮은가요? 4 가습기 2011/10/11 5,009
21983 인터넷을 열때마다 치과니 주택관리사니하는 사이트가 떠요 1 악성코드 2011/10/11 1,881
21982 와이셔츠를 2∼3일씩 입을 정도로 공기 질(質)이 깨끗해졌다 12 ^^ 2011/10/11 2,350
21981 최고의 돌잔치 VS 최악의 꼴불견 11 내가아는 2011/10/11 5,243
21980 조이클래드에서산 스텐철판 오븐에 넣어도되나요? 1 오즈 2011/10/11 1,401
21979 토욜날 갔던 어이없었던 돌잔치 47 ~! 2011/10/11 16,743
21978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방법 및 절차 까다로운가요? 금액이 150만.. 2 손해배상청구.. 2011/10/11 2,772
21977 미술관에서 아이들 인솔해서 설명해주는 선생님 6 누리엄마 2011/10/11 2,137
21976 돌잔치최고꼴불견 134 ... 2011/10/11 32,588
21975 이대통령 내곡동 땅 자기이름이로 이전 결정. 15 ㅇㅇㅇ 2011/10/11 2,582
21974 체험학습 미리 고민해요 2 .. 2011/10/11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