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직.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이직. 조회수 : 1,938
작성일 : 2011-09-19 14:12:27

아기없는 주말부부인데요. 3년조금 안되었어요. 주말부부한지는.

주말에는 거의 남편이 빠짐없이 올라오는 편이긴 한데요. 많이 피곤해하기는 해요.

남편이 옮기려고 하는 회사는 연 300억 매출에 직원도 그리 많지는 않고 비상장회사인데.

70%정도를 외국에 수출하는 제조업이래요. 30년된 회사구요.

연봉은 아마도 지금보다 덜 받지 싶어요.

대신 옮기면 오랜 객지생활로 힘들어하고 살도 찌고 한거.좋아지는거.

회사옮기면 운동도 하고 할거래요. 오랜 객지생활로 몸이 너무 안좋아졌다고 하네요.

 

제 걱정은 비슷한 분야긴 하지만. 지금 가지고 기술하고는 조금 관계만 잇는 회사구요.

연봉이 적어지는것도 그렇고. 회사가 작은 것도 그렇고. 지금 회사는 연간 1600억 정도되는 큰 회사구요.

 

옮기려는 회사는 직원들이 다들 오래된 사람들이 대부분이래요. 분위기는 아직 잘 모르겠구요.

 

옮겨오는게 좋을까요? 옮기려는 회사에 대해서 더 많이 알아봐야겟죠?

연봉이 줄어들더라도 옮겨서 삶의 안정을 찾는게 중요하겟죠?

IP : 211.114.xxx.7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분..
    '11.9.19 3:15 PM (168.154.xxx.176)

    남편분 경력이 몇년이나 되었나요?
    기본적으로 이직은 연봉을 높여서, 조금더 좋은 조건으로 하는 거에요.
    저도 요즘 남편과 함께 이직을 고려중이라 남일 같지 않아 몇자 적어봅니다.
    저는 10년차인데..옮기려고 보니 여간 힘들지 않네요.
    남편분이 이직을 하게 될 회사에서 정년을 하신다는 보장은 있나요?
    그건 아무도 몰라요. 전 지금 나름 이름있는 대기업에 있고, 대기업중에서는 정년도 많이 하는 편이라 안심하고 있었지만, 그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구요. 더구나 요즘 처럼 급변하는 경제속에서는..

    정년을 보장하지 않는다면, 그 다음 직장을 미리 생각해보셔야 해요.
    아기도 없고, 3년되셨다하는걸보니 남편분이 직장생활한지 얼마 안되셨을거 같은데..개인사정으로 연봉이 불리해도 옮기겠다 생각하시겠지만, 그 다음에 이직을 할때 분명 물어볼겁니다. 왜 더 불리한 조건으로 이직을 했는지...그리고 님의 진실..(개인사정..)이 진실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하지 않기 때문이죠. 연봉도 더 불리한데 옮겼다고 하면, 분명 뭔가 문제가 있어서 옮겼을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더 좋은 조건을 찾아보시고, 헤드헌터를 통해 알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헤드헌터에게 조건과 지역을 제시하시고, 그 조건에 맞는 회사에만 이직을 하겠다 하면 됩니다.
    헤드헌테에게 의뢰해도 개인이 내는 돈은 없습니다. 헤드헌터는 회사로 부터 수고료를 받습니다.

  • 2. 가치를 어디에 두는지가
    '11.9.19 4:26 PM (121.138.xxx.2)

    중요할 것 같습니다.
    님의 남편은 현재 주말부부로 생활하고 있는 것에서 탈피하고 싶으신가 봅니다.

    급여가 많은 것도 아니고, 회사규모가 더 작고, 개인이 지닌 지식과 경험과는 거리가 있는 곳으로 이직을 고려하고 계시군요.


    이직을 했을때의 장점은, 부인과 함께 살수 있다는 것, 운동을 하면서 살도 빼고 건강해 지려고 하는 것이구요.

    사람마다, 중요한 가치를 어느곳에 두는지가 결정에 작용하리라 봅니다.

    경력 관리측면에서 잦은 이직은 추후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습니다만,

    남편분이 현재 회사에서 의미를 찾지 못하고 있을 수 있으므로,

    두분의 대화를 통해서, 시기적인 계획까지 잡고서 좋은 해결점을 찾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08 초5여아 캣츠 보고싶다는데 어떨지요? 3 질문 2011/11/28 1,013
41507 특별한 아들 어찌해야할까요 3 ggg 2011/11/28 2,213
41506 방송 4사 보도국장 전화번호입니다. 4 보도국장 2011/11/28 913
41505 스타렉스 신형 뒷좌석에 카시트.. 카시트 2011/11/28 1,358
41504 정준호 부인 MBC에서 종편행 14 TV조선 2011/11/28 11,858
41503 엘지 솔라돔 으로도, 통닭구이..될까요? 1 6년전 빌트.. 2011/11/28 760
41502 거지근성은 선천적인가요 후천적인건가요? 5 궁금 2011/11/28 2,479
41501 그랜저 tg와 yf쏘나타중에서.. 7 어떤차를.... 2011/11/28 2,241
41500 24평 셋이사는거 좁을까요? 7 헤이즐넛 2011/11/28 3,287
41499 임신중 스트레스 해소법 1 평온 2011/11/28 902
41498 학습도우미 혹시 이용해보신분 있으신지? 직장맘 2011/11/28 731
41497 내일자 조선일보의 메인 타이틀 예상도.. 2 듣보잡 2011/11/28 1,283
41496 글라스락 어떤 사이즈 어떤 구성이 좋나요? 2 초보 2011/11/28 1,537
41495 시어머니를 칭찬 합시다.. 14 보라순이 2011/11/28 2,178
41494 혹시 팔자주름이나 미간주름 시술?해보신분 계실까요? 8 타이타닉 2011/11/28 3,510
41493 적금이나 예금 만기되면 어떻게 하세요? 15 궁금 2011/11/28 3,635
41492 철학관 3 .. 2011/11/28 1,504
41491 카드 부정사용 신고 및 보상..엉엉..ㅠㅠ 8 아이구야 2011/11/28 2,404
41490 안면거상술 아시는 분 계신가요? 2 리프트 2011/11/28 3,204
41489 침구/살균청소기 사용해보신 분들께 여쭐게요 2 원트리힐 2011/11/28 920
41488 토다이 코엑스점 가보신분 어떤가요 9 씨푸드 2011/11/28 1,802
41487 강용석 블로그에 개콘시청했다는 글올렸더군요 10 .. 2011/11/28 2,237
41486 얼음골 사과는 원래 좀 비싼가요??? 9 .... 2011/11/28 2,281
41485 대봉감은 어떻게 먹는건가요? 7 어떤날 2011/11/28 2,041
41484 크레이프 라는 직물이 어떤건가요? 2 loveah.. 2011/11/28 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