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능력없는 친정 부모님 보험을 들어드리는게 나을까요.
친정 부모님은 돈되는 건 보험이든 뭐든 다 쓰시고 대출 남아있는 작은 지하 빌라에 살고 계시구요. 아빠만 얼마전부터 생활비때문에 일 시작하셔서 150정도 수입 있으시구요..
저희가 생활비나 용돈을 드릴 정도로 여유가 되는 건 아니라서..이렇게 대책없는 상황에서 편찮으시게 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너무 크네요.
아무 보험도 없어서 연세가 있으시다보니 알아봤는데 금액도 너무 커지고 가입도 안되는 경우도 있고..화재보험 쪽으로 암진단비만 나오게 해봤더니 두분 합쳐 10만원 넘게 견적이 나오더라구요.
환급이 안되는거라.. 차라리 그만큼 적금을 들어놓는게 나을지, 그래도 암이라는 병을 대비해서 보험을 드는게 나을지..고민하다 언니같은 82에 와서 조언을 부탁드려봅니다.
1. 보험 좋네요
'18.1.8 9:48 A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실손이나 암보험 좋아요
두분이 10만원 정도면 가격도 좋은것 같은데
만기나 보장 잘 읽어보고 몇천원짜리 특약이라도 좋은건 꼭 추가해서 가입하세요2. 특별한
'18.1.8 9:50 AM (124.5.xxx.71)질병이 없으시면 실비보험이 좋지요.
3. ᆢ
'18.1.8 10:07 AM (61.255.xxx.98) - 삭제된댓글잘보고 들으세요 나이드신분 가입 상품중엔 실비라해도
50프로만 나오는것도 있어요 저희 시어머니 상품이 그런거거든요ㅠ4. ᆢ
'18.1.8 10:10 AM (175.117.xxx.158)능력없으실수록 더들어야 해요ᆢ병걸려치료하고 ᆢ 안죽으려니 ᆢ 집을 까먹더라구요
5. 네
'18.1.8 10:58 AM (119.197.xxx.207) - 삭제된댓글최소한 실비보험이라도 드세요
돈없을수록 더 필요합니다6. 우리는 보험안들어요
'18.1.8 11:01 AM (220.86.xxx.176)여러 보험회사 알아보세요 거짓말하는보험도있고 해마다 보험료가 올라가는 보험도 있어요
그리고 암보험은 별로라고 생각해요 나라에서 의료보험으로 해주니까 큰돈은 안드는데
오래끌면 돈이많이드나봐요 치료할때 내가 나이가많은 아줌마에요 70살인데요
우리는 4식구에 20년전 우리남편과 아들둘 3식구 상해보험만 들었는데
옛날에 들은거라 보상받아도 만기에 우리가낸 보험료를 전부 돌려받아요
지금은 그런보험을 다없애고 사그러지는 보험 뿐이데요 그때도 저렴한거 들었어요
또한가지는 한3년전에 여기에글이 올라와서 내가많이느낀 글인데요
친정오빠네라고하면서 어느분이글올렸어요 친정올캐가 암보험을들고 암이발생 했데요
보험회사에서 보험금 4천만원이 나왔데요 그래서식구들이 암수술하고 치료는 하겠다
그정도 돈이면 오래전이라 돈걱정은 안햇데요 그런데 환자본인이 살의지가 강하다보니까
병원에서 하라는거는 다하고 돈4천만원이 껌값이더래요 사는집팔고 있는돈 다들어가도 못고치고
올캐는죽고 조카둘은 대학생인데 휴학하고 집안이거 덜낫데요 한집안에 환자가생기면
주도적으로 잘해야지 뭐가좋다더라는 끝이없는 병원비가 집안을 거덜내는거래요
그렇게 글올린분이 그치료한 병원이 그쪽으로는 고개도돌리기 싫다고 썻어요
병원에서도 암걸리면 마루타가 되는것은 선택이라고생각해요 뭐가좋다더라는 안믿어야하구요
어떤분은 심폐소생술을 가족은 반대를하는데 환자가 원해서하고 후회를 많이하데요
그런거는 본인들이 살아있을때 다생각하고 정리해야 자식들이 우왕자왕 안해요
소생 가망이없고 돌봐줄 자식이 궁색해지면 미리 안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남은가족이 어려워지니까7. 네.
'18.1.8 2:54 PM (223.38.xxx.251)들어드리는게 좋습니다.
저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친정엄마 암보험을 12년전에 들어드렸는데, 암이 생겨 그걸로 치료하고 합니다.
그거라도 없었더라면 어떡했을까 싶은게 도움이 많이 됩니다. 경제력도 없으신 부모님 보험이라도 없다면 치료비 어떡하나요.. 들어두는게 자식인 나를 위한 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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