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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애를 가진 남자와 결혼.. 어떠세요?

.. 조회수 : 19,072
작성일 : 2018-01-08 09:33:36
우연히 알게 된 사람이 있는데 참 괜찮은 사람이에요.
공무원이고 부모님 노후 걱정없고 성품도 따뜻하고 다정다감해요.
다만 한가지.. 장애가 있어요.
어릴 적 사고를 다리를 다쳐서 한쪽 다리를 절어요.

그런데 대단한 건 그런 장애를 가진 사람같지 않게 엄청 밝고 긍정적이에요.
내면이 정말 강한 사람같고.. 그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을 자신과 싸워왔을까 생각하면 안쓰럽기도 하고..

지금 드는 이런 감정이 연민은 아닐까 걱정도 되고...

사람만 괜찮으면 된 거 아닐까 하다가도 맘에 걸리기는 해요..
저도 뭐 딱히 잘난거라곤 없으면서 이러네요..
IP : 223.62.xxx.247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애
    '18.1.8 9:34 AM (49.168.xxx.249)

    충분히 해보시고 결혼하심 될 것 같네요

  • 2. 차니맘
    '18.1.8 9:35 AM (124.58.xxx.66)

    저라면 다리한쪽 절이는 것쯤은 상관없을거 같은데요

  • 3. 그렇게 밝기위해
    '18.1.8 9:37 AM (14.32.xxx.19)

    밖에서 긍정의 성격을위해 내면에서 많이 참고있을거에요
    가족이되고나면 달라질 수도

  • 4. 안녕
    '18.1.8 9:38 AM (175.193.xxx.101) - 삭제된댓글

    그게 심각한 마음의 장애로까지 이어지지 않았으면 괜찮지않나요.

  • 5. ...
    '18.1.8 9:39 AM (117.111.xxx.26)

    성급하게 판단하지 마시고 사람 자체를 지켜보세요~ 물론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

  • 6. @@@
    '18.1.8 9:39 AM (223.62.xxx.198)

    장애가진 사람과 결혼할수 있죠
    조건이 나빠도요 사람이 좋으면..
    근데 고민이 되는 시점에서 이미 아니라고 봐요
    이런 결혼은 의외로 당사자는
    고민 안하고 합니다
    장애가 있음에도 내 상대라고 획신하니까요

  • 7.
    '18.1.8 9:40 AM (223.39.xxx.40) - 삭제된댓글

    만나보고 인성 외적으로도 여러가지면에서 잘 맞는다는 확신이 생기면 결혼할 수 있을것 같아요

  • 8. 문제는 경제력이죠.
    '18.1.8 9:40 AM (110.70.xxx.29)

    비장애인이 성격상 문제를 가진 경우도 차고 넘칩니다.
    문제는 경제력입니다.
    경제력이 확보되지 않으면 장애가 2배쯤은 힘들게 느껴지죠.

  • 9. 말리고싶네요
    '18.1.8 9:40 AM (223.39.xxx.214)

    마음이 그늘져있을겁니다
    가족이라면 누구나 말려요
    키작고체구작은남자가 학창시절부터 시달림당하듯
    다리장애있는남자도 마찬가지...
    남자들세계는 정글입니다
    상처가 없을수없습니다

  • 10. ..
    '18.1.8 9:40 A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그정도 장애는 괜찮을것 같은데
    근데 너무 급하게 결정하지 말고
    이삼년 여유롭게 파악하셨으면.
    정말 그 사람에 대해 잘 모르고 결혼하면 큰일이잖아요.
    가족이 되고나면 달라지는 사람도 워낙 많으니까요.

  • 11. 사람마다
    '18.1.8 9:41 AM (116.122.xxx.229)

    ㄷㅏ르겠지만
    형제가 장애인인 사람과 살아도 힘든면이 있어요
    다른 분 말씀처럼 내면은 모르는 일이니 신중하셨음좋겠어요

  • 12. 로밍
    '18.1.8 9:41 AM (182.172.xxx.230) - 삭제된댓글

    다리저는것 정도는 장애도 아니에요
    사람됨됨이를 눈여겨 보시구 결정하세요

  • 13.
    '18.1.8 9:42 AM (39.7.xxx.186)

    추미매 대표 부군이 다리를 저나요?

  • 14.
    '18.1.8 9:43 AM (223.62.xxx.116)

    음. 제가 여자이고 장애인인데 알만한 직장 다니고있거든요. 남자동기들은 거의 결혼했어요, 부인도 비장애인이 많고요. 남자는 능력, 여자는 임신 출산 이 배우자 조건의 우선순위라고들 하잖아요. 나이들어갈수록 실감하고있어요. 만나면서 이사람의 장애정도는 내가 살면서 커버할수있겠다 싶으면 만나세요

  • 15. 유전이 아니라면..
    '18.1.8 9:44 AM (112.164.xxx.149)

    단순히 다리만 저는 것인지 아닌지 남은 알 수 없죠.
    연애는 상관없지만 결혼을 한다면 배우자의 모든 장단점은 그대로 자녀에게 나옵니다.
    결혼은 두 남녀만의 사랑이 아니고 2세를 갖는 베이스도 되니 연애와 결혼의 책임경계를 잘 판단하심 되는거죠.

  • 16. ..
    '18.1.8 9:45 AM (223.62.xxx.16)

    추미애 남편분 대학 때 학생운동 하다가 고문 당해서 한 쪽 다리가 불편하십니다. 그래도 결혼 하셨죠.

    다리를 저는 정도는 괜찮을 것 같아요. 사람 성품이 훌륭하다면.

  • 17. ㅡㅡ
    '18.1.8 9:49 AM (125.184.xxx.64)

    이건 부모님이랑 꼭 상의를 해 보셔야 합니다.

  • 18. ..
    '18.1.8 9:50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그게 어때서요?
    사지육신은 멀쩡한데, 더구나 키도 크고, 옷태도 간지나지만 정신이 온전치 못한 사람 얼마나 많은가요?
    그렇게 태어난것도 아니고, 사고로 그런걸...
    누가 맹장 없다고 온전치 못하고 상처가 있을거라고 생각한다면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잘못된 생각을 하는거죠.
    집안도 밝고, 사람도 경제력 있으면 아무 문제 없답니다.
    제발 외모는 취향이니 내 취향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 시키지 맙시다.
    소아마비지만 교수되신 분도 있어요.
    다들 개인에 따라 다르다는것.
    원글님이 문제 안된다고 생각하면 좋은거죠^^

  • 19. ..
    '18.1.8 9:50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성품이 훌륭하고, 손잡고 싶고 키스하고 싶고 내 마음이 설렌다면 Go Go

  • 20. 저라면
    '18.1.8 9:52 AM (59.11.xxx.51)

    그정도 장애라면 괜찮을꺼 같은데요

  • 21. .......
    '18.1.8 9:55 AM (58.123.xxx.23)

    저는, 사람이 너무 마음에 들고 내 짝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정도 장애는 극복할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극복이라기 보다, 그냥 별로 신경이 안쓰일듯요.

  • 22. 하지 마세요
    '18.1.8 9:56 AM (222.236.xxx.145)

    저라면
    사람이 좋으면 아무 상관없이 만나고 결혼하고
    심지어 주위사람들이 말려도 내가 하겠다면
    했을거라 생각하고 그래야 사는데도 문제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그게 문제가 돼서 익게에 올려 타인의 생각을 들어야 할정도로
    자신의 의지가 없다면
    이런 결혼은 안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서로를 위해서요

  • 23. 이미
    '18.1.8 9:56 AM (175.192.xxx.37)

    마음에 걸리면서 무슨 소리하는거에요?

  • 24.
    '18.1.8 9:59 AM (223.62.xxx.108) - 삭제된댓글

    사랑에 빠지셨군요.
    빠진지 얼마나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성급히 사랑의 완성이자 무덤인 결혼으로 생각이 내달리시네요.
    조금 쉼호흡하시고, 자신에게 해도 될까요가 아니라 확신이 든다라는 표현이 가능한 때를 갖을 기회를 주세요.

  • 25. ..
    '18.1.8 10:01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윗님들 말씀이 맞아요.
    이미 마음에 거리니 여기다 물어보는거죠.
    진짜 좋으면 그런거 하나도 마음에 남지 않아요.
    남들이 장애로 인식하는 걸 난 장애로 인식하지 못하는게 중요합니다. 이런경우
    근데 원글님은 이미 장애로 인식했으니 결혼은 안하는 걸로...

  • 26.
    '18.1.8 10:02 AM (223.38.xxx.29) - 삭제된댓글

    다리 저는것 정도는 큰 문제 아니라고 봐요.

  • 27. ㅇㅇ
    '18.1.8 10:04 AM (222.239.xxx.127)

    저라면 상관없어요.

  • 28. ....
    '18.1.8 10:07 AM (139.59.xxx.21) - 삭제된댓글

    사고로 다리 저는게 아니라 소아마비 같은 선천적 질환일수 있어요
    장애인들이라고 다 착한게 아니라 거짓말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리고 여기 남의 일이라고 속편하게 도덕교과서 같은 얘기만 하는 댓글은 반만 믿으세요
    사실 남의 일이라고 입바른 소리 속편하게 하는 그런사람들이 제일 나빠요

  • 29. 하지마세요
    '18.1.8 10:09 AM (223.33.xxx.187) - 삭제된댓글

    교통사고나 산재로 후천적 장애입은 분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다리 저는 정도는 장애가 아니라 평생 안고 가는 질병 수준이에요.
    그런데 원글님 눈에는 그 점이 보이는 거고 콩깍지 벗겨지면 치명적인 단점으로 부각돼서 못 견딥니다.
    서로를 위해서 시작도 하지마세요.

  • 30. ...
    '18.1.8 10:09 AM (112.216.xxx.43)

    제 남편도 장애등급까진 못 받았지만 몸을 좀 다쳐서 국가유공자인데요. 생활에 지장 없고요. 저랑 결혼해서 잘 살고 있어요. 결혼에 성품보다 중요한 게 있을까요.

  • 31. 집안 유전적인
    '18.1.8 10:11 AM (124.53.xxx.190)

    영향 아니라면야. .
    내가 그 사람이 좋다면. .
    유전이라면 2세가 걱정되니 망설일수 있겠으나
    사고로 인한 거라면. .

  • 32.
    '18.1.8 10:13 A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상대에게 빠지면 이러 고민글 자체가 없겠죠
    근데 집안 분위기가 밝다면 나쁘지 않은데요 가끔 부딪힐수있는 사회적 편견 따위 무시할수 있으면 더 말할것도 없고요

  • 33.
    '18.1.8 10:14 AM (221.154.xxx.47)

    위에 점 네개님 말씀 잘 새겨 들으세요

  • 34. 유전적 장애가 아니면
    '18.1.8 10:15 AM (118.45.xxx.141) - 삭제된댓글

    사고로 다리 저는건 괜찮다고 생각해요
    다만 그 사고와 장애로 우울이나 자격지심같은게 있음 안되구요
    성품이 가장 중요합니다

  • 35. 고민되면
    '18.1.8 10:15 AM (223.38.xxx.145) - 삭제된댓글

    안하는게 답암 것 같네요
    이런 중대한 것을 남의의견 물어서 결정할일 아니라고 봅니다
    본인 마음의 소리에 귀기울여야죠

  • 36. ..
    '18.1.8 10:20 AM (175.115.xxx.188)

    객관적으로 냉정히 생각하세요
    님이 장애여도 그사람 맘도 그럴까도 생각하시고
    본인이 우월한 위치여서 도움을 주고 이런마음가짐이
    제일 안좋아요.
    그냥 사람대 사람으로 그사람은 님께 뭘 해줄수있나요

  • 37. 시숙
    '18.1.8 10:21 AM (1.253.xxx.99) - 삭제된댓글

    저희시숙이 딱 그런 케이스인데.
    자격지심이 엄청나요. 정상인에 대한 자격지심.
    결혼할때는 마누라(저한테는 형님)꼬신다고 집이 어마어마한 부잣집으로 포장해었고.
    결혼 2년만에 들통났어요.

  • 38. ..
    '18.1.8 10:22 AM (175.115.xxx.188)

    그냥 다리 불편한 보통사람이지
    내면이 더 단단하고 이런 지레짐작 하지 마시길
    일방적인 관계는 없어요

  • 39. ㅇㅇ
    '18.1.8 10:30 AM (125.132.xxx.233) - 삭제된댓글

    육체의 장애보다 정신적 장애인이 문제죠.
    소아마비나 사고로 한쪽다리 저는 정도는 크게
    문제 될 것 없지 않나요?
    몸 불편해도 먹고 사는데 지장없는 직업 가졌고 정신이 건강하고 따뜻한 사람이면 외부 시선이야 아랑곳할 거 없잖아요.
    사랑하는 사람이면 ok~.

  • 40. 쓸개코
    '18.1.8 10:42 AM (121.163.xxx.216)

    익명게시판에 물을정도면 안해야죠.

  • 41. 지체장애인건가요
    '18.1.8 10:48 AM (223.33.xxx.181)

    지체장애인협회일해봤는데요
    정말사람들무서워요
    피해의식대단하고 대접받아야하고
    장애인들사이서도 지체장애인은 꺼려합니다
    눈에보이는장애라 피해의식이 너무 심합니다
    남자지체장애인들이 성품이 젤 험합니다
    지체장애인협회서 일해본분계심 물어보세요
    눈에딱보인다는데서 스스로가 위축되고
    방어적이되는듯해요

  • 42. 조건
    '18.1.8 10:57 AM (203.63.xxx.134) - 삭제된댓글

    조건은 맘에 들고 사람은 꺼려지는 것 같아요.
    그런 맘으로 결혼하면 내가 희생해서 결혼했다 그런맘 들어서 관계가 안 좋아지면 더 힘들거 같아요.
    원글님 조건에 좀 낮게 맞춰서 건강하신 분과 하세요.

  • 43. ㅇㅇ
    '18.1.8 11:23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저는 나이 50에 후천적 장애인이 됐는데

    사고등으로 후천적 장애인이 훨씬 많아요

    장애인 본인이 불편해요

    건강보다 더 소중한건 없습니다

  • 44. ㅇㅇ
    '18.1.8 11:23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세상살이 돈이 제일이 아니예요

  • 45.
    '18.1.8 11:45 AM (116.125.xxx.9)

    정신장애
    유전적 문제로 인한 장애 아님
    괜찮지 않나요?

    고민되는건 누구나 결혼전엔 고민해보겠죠

  • 46. ....
    '18.1.8 11:49 AM (180.66.xxx.180)

    그 분은 님이 좋대요?
    일단 대쉬는 받으신거죠?

  • 47. 자격지심없다면!
    '18.1.8 12:00 PM (223.62.xxx.241)

    괜찮음. 장애를 극복하고 어떤것을 이룬사람이거나 이루려고 노력중이거나 한다면 고려해보겠음

  • 48. ....
    '18.1.8 12:29 PM (1.244.xxx.150) - 삭제된댓글

    주변에 소아마비로 한 쪽 다리가 불편하신 분이
    계신데 (내외가 다 저희집 부부랑 친구) 제가
    보기엔 우리집하고 다른점을 전혀 모르겠어요.
    사랑하시면 문제될일이 아닌거 같아요.

  • 49. 저도
    '18.1.8 2:12 PM (223.33.xxx.82) - 삭제된댓글

    주위에 소아마비 후유증으로 한쪽 다리가 불편하신 분을 아는데 어릴때 부모님 사랑 넘치게 받아서인지 비뚤어진 내면같은거 없고 워낙 성품이 좋아 친구도 많고 가정적이예요.

    아이들도 잘 돌봐서 주위에서 부러워해요.... 큰아이 대학생인데 스카이가고 둘째도 공부 잘하고 현재 스코어 비장애인에 비해 아쉬울게 없네요.

  • 50. 오잉?
    '18.1.8 2:23 PM (203.100.xxx.105)

    소아마비가 선천적인 거라고 믿고있는 사람도 있네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입니다

    몸이 불구인 건 남의 도움으로 살아야하는 사람 말고는
    생활이 좀 불편할 뿐이죠
    60대 초반인 분들 학교 다닐 때 그런 친구들 한 둘은 있으시지요?
    초.중.고 때 학교 전체에 서넛은 있었네요
    제 친구 중에도 있는데 남자들은 물론이고 여자도 결혼해서 잘 삽니다
    의사.변호사.판.검사 거의 모든 직업군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고민 중이신 분~사람을 보셔요
    직장생활 사회생활 잘 하고 있는 분이면
    별 문제 없을 걸로 ....

  • 51. 일단
    '18.1.8 4:56 PM (182.226.xxx.159)

    유전병인지 확인해보시고

    마음도 들여다 보세요

    밝고 맑아보여도 속으로 안그런 경우가 있더라고요~

  • 52. 울남편
    '18.1.8 9:15 PM (222.116.xxx.88) - 삭제된댓글

    중도장애예요
    다행이 직업은 안정되었구요
    농담으로 그러지요
    공무원 안됐으면 진즉에 잘렸을거라고
    성격좋아요, 늘 가족 위하고
    20년 살았어요
    전 사람들 만나면 자연스레 말해요, 내가 먼저
    남들이 민망해 할까봐,
    울 남편은 아주 모범적인사람이예요
    남에게 1도 폐를 안끼치려 노력하는,
    그게 가족에게라도요

  • 53. ..
    '18.1.8 10:06 PM (223.38.xxx.81)

    그 정도 장애이면 괜찮아요
    단 오래 사겨 잘 지켜보세요
    성품이 장애인인 사람 깔렸습니다

  • 54. 근데
    '18.1.8 10:24 PM (220.120.xxx.177)

    원글님은 왜 반응이 전혀 없으신 건가요?

  • 55. ...
    '18.1.8 10:41 PM (223.38.xxx.14)

    유전이 아니고 사람이 매력있음 저는 해요

  • 56. 페르소나
    '18.1.8 10:42 PM (39.115.xxx.190) - 삭제된댓글

    누구에게나 있죠
    이걸 열어 봐야 합니다
    나에게만 보이는 얼굴 말고 ..

  • 57. ..
    '18.1.9 12:14 AM (221.159.xxx.134)

    고민할정도면 하지 마세요. 눈이 멀어 고민할조차 없이 좋아야 하는거죠.

  • 58.
    '18.1.9 12:28 AM (116.39.xxx.31)

    배우자가 엄청 고생해요.
    몸쓰는 힘든일을 잘 못하니까요
    그리고 남의시선을 굉장히 의식해요

  • 59. 그게요
    '18.1.9 12:45 AM (175.223.xxx.30)

    솔까.
    그게사랑아님
    동정심임 ..

    동정심으로 결혼했다가 개폭망한 여자들
    숱하게 봄

    결혼은 현실인거임 .
    신체장애는 마음의장애도 갖고있음
    내면의 무의식속에 늘 갖고있음.

  • 60.
    '18.1.9 1:02 AM (112.161.xxx.58)

    솔직히 잘나거나 괜찮은 여자분은 생각도 안할것이고, 생계가 안정적이지 않거나 어딘가 쳐지는 여자분들이 생각을 한번 해보겠죠. 참고로 제 여동생이라면 때려서라도 말립니다.
    장애우 비하가 아니고, 현실적으로 그 남자분도 같은 장애우 여자분이랑 하는게 서로 좋을듯하네요.

  • 61. 리슨
    '18.1.9 1:04 AM (122.46.xxx.203)

    소아마비가 선천성이라는 멍청이도 다 있네요.
    겨울이면 바이러스에 의해 감기 걸리듯
    건강한 아이도 어릴때 운이 나빠 소아마비 바이러스에 걸려 다리를 절게 되는 것인데...
    모지리 같은...!!

  • 62.
    '18.1.9 3:37 AM (121.159.xxx.91)

    유전만 아니라면 다리 한쪽 저는것이 문제는 아니것 같아요
    같이 있으면서 말 통하고 행복하면 된거죠
    사지 멀쩡한데 그지같은 성격 인격이 더 문제죠

  • 63. 하지마세요.
    '18.1.9 4:16 AM (68.175.xxx.45)

    약한 사람에 대한 동정이에요. 동정과 사랑은 정말 구분해야 하는데 그게 구별이 쉽지 않기도 해요.
    내 동생이라면 말립니다. 언제나 밝아보이고 장애에도 개의치 않아보이는 거. 그게 보통 사람같으면 크게 닿지 않았을 부분인데 장애인이 ‘의외로’ 밝고 활기있어 보이니 더 크게 좋게 느껴지고 더 믿음직 스럽게 보이는 거에요. 근데 막상 살아보면 현실은 그게 아니에요. 맘 한구석에 그늘이 없을수 없고 그게 온전히 자기꺼라고 생각되는 사람에게는 분명히 표출할거에요. 절대 사랑과 동정을 혼동하지 마세요.
    그 장애인분은 원글님이 옆에서 지켜주지 않아도 어디서 호구같이 도와줄 여자분들 분명 있어요.

  • 64. 수영
    '18.1.9 6:42 AM (223.33.xxx.114)

    원글 본인의 마음이 문제죠.
    결혼생활의 문제를 상대탓으로 돌리고 자기성찰 안하신다면 신체적장애는 결혼내내 큰 문제의 원인이 될수 있을겁니다.
    게다가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민감하다면 지옥을 경험할수도...
    정말 사랑하는지 깊이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 65. 반대요
    '18.1.9 8:31 AM (85.1.xxx.234) - 삭제된댓글

    어릴 때부터 장애인이면 성장 과정에서 남자들 세계에서 서열이 최하위였겠네요. 서열 낮은 남자랑 결혼하면 안됩니다. 그간 참아온 열등감을 다 자기 와이프한테 풀어요. 지금은 당연히 잘해주죠. 님이 서열이 위니까. 결혼 하고 애 낳는 순간 님은 액받이 당첨임. 대체적으로 장애 가진 남자들이 저래요. 자기들도 장애인인데 와이프는 꼭 비장애인으로 얻으려고 하고 아주 자기중심적에 이기적입니다. 원래 남자가 좀 이기적인데 장애인들은 더 심해요.

  • 66. 마음이 장애인 사람이 많죠
    '18.1.9 9:02 AM (125.182.xxx.20)

    몸의 장애.. 크게 보이지만 마음의 장애를 가진 사람은 잘 안보이죠. 글쎄요... 마음이 삐뚫어진 사람보다 100배 아니 천배 만배는 좋은데요...

  • 67. 사고는
    '18.1.9 9:03 AM (121.133.xxx.195)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어요
    오늘까지 비장애인이었다고 내일도 그렇다는
    보장은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유전적 질병에 의한 장애라면 고민거리일까
    너무한 댓글들도 보이네요

  • 68. ㅎㅎ
    '18.1.9 9:25 AM (218.155.xxx.99)

    어떤 분은
    그럼 소아마비가 유전일거라고 생각 하는건가요?
    아이고 허탈하다 ㅎㅎ

  • 69. 단아
    '18.1.9 9:59 AM (119.95.xxx.4)

    댓글들을 보니 맘에 장애물이 있으신 분들도 많네요.

    내가족 혹은 나에게 언제든 닥칠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이라고는 다들 생각안하시나봐요.

    원글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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