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댁들은 어떠신지요...
제 주변은 천차만별이지만..함께 노는친구들 뭐 대부분 동네아이들이라..
하루도 안빼고 매일 약속 2-3건씩..
오전 모여 축구나..헬스.
게임방갔다가 올 1월1일부터 밤에 술자리까지..
볼링.당구.노래방도 틈틈히..
담주에는 스키장리조트 예약해준 친구네 모여들 2박3일 스키타러가고..
여행간다는거 욕을욕을 해서 안보내고..
고1과외를 일주일에 2번하는거 말고는 저리 비생산적으로 매일 놀기만 하네요.
다른댁들도 이러나요?
아직 고등학교도 졸업전인데..ㅠㅠ
지금까지도 심야영화본다고 안오고 있어요.
평소에도 독서실에서 2시에 오지 않았냐며...하....미쳐도 유분수지.
요새 대학생들은 학점관리해야 해서 못 노는데요
어차피 하는 일도 없는데 여행도 좀 보내고 성교육관련해서 정신교육도 좀 시키고 술 제대로 먹는 교육도 좀 시키고 하셔야 할 때인데 뭐하세요? 당연히 놀죠. 아니면 뭐하나요.
얼마만에 자유로운 마음일까요..
혹시 대학 안붙으면 또 한동ㅈ안 안올 자유..
그냥 맘편히 놀게 냅두세요..
저도 삼십년전에 그때쯤 두어달이 정말 좋아서 펄쩍펄쩍 놀았네요..
재수할 아이도 지금 놀려야 되요.
아니면 봄지나서 지쳐요.
지금 노는게 정상입니다.
저희아이도 실컷 놀고 돈도 많이 쓰고 있어요
좋아보입니다.
자식이 상전
동료 아이보니 헬스니 뭐니 수준이아님
해외로 전국각지로
그래놓곤 사이 사이 시험엉망인 자신에게 실망이라고 눈물한번씩
짜주고
삼수타령
아주 부모를 가지고 놀더만요
저희아들 얘기하는 줄 알았습니다.작년까지 공부만하던 아이가 올 1월1일부터 고삐풀린 망아지가 되어 매일 술국 끓이고 있습니다.
공부 잘했죠? 입학도 전에 과외한단 얘기 보니까요
그렇다면 뭐시 문제인디요~
지금 딱히 걔들이 뭘해야하나요
다 떨어진 애들도 그래요.
대략 어느정도권 합격 예상하시나요?
집에서 굼벵이처럼 폰만보고있다면ㅠㅠ
그건 더미쳐요 삼시세끼해보세요 ㅎㅎ
우리아들 친구맘이신가 싶을정도네요.
우리집도 똑같아요.
그렇지만,저는 이렇게 지내는 시간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대학가기직전
제일 많이 놀았어요 ㅎㅎㅎㅎㅎ
아무것도 얽매이지않아서
가장 자유롭고 고등학교때 하지 못했던 모든걸 했네요 ㅎ
하루종일 자네요 ㅠ
건강하고 좋아보여요. 그때 안놀면 언제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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