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너무 가기싫어요ㅠㅠ

ㅜㅜ 조회수 : 6,646
작성일 : 2018-01-08 00:16:17
내가 못됐다는걸 나이 40에 깨달았어요.
시댁이 너무 가기 싫어요.
시부모님 나쁜 분들 아니에요. 오히려 착하시죠.
항상 집에 갈때 바리바리 싸주시고 저한테도 잘해주세요.
근데 가면 듣는게 다 남흉 싸우는소리 앓는소리......
지금 시댁상황이 안좋은데 그러다보니 계속 안좋은 얘기만 하시는데
시어머니 계속 남흉 남탓...ㅠㅜ 그거 계속 듣고있다오니까 너무너무 힘들어요.
물론 어머님은 경제권이 없으시니 어머니탓은 아닌데요
그와중에도 자식들이랑 여행다니고 싶어하시는거보면 황당하달까....
지금 빚이 얼만데요..자식들도 다 대출받아 집하나 겨우 장만하고 갚아나가느라 빠듯한데 자식들 돈으로 여행다녀오시고도 거기별로라고 흉만 보시더니..
하...기빨려요ㅠㅠㅜㅜㅜㅜㅜㅜ
여기다 하소연하면 이답답함이 좀 가실까 싶어 씁니다.
IP : 211.109.xxx.7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8.1.8 12:17 AM (39.7.xxx.43)

    저는 시가 는 노잼이라서 안가요

    뭔 인간들이 그렇게 본투비 노잼,썰렁함인지..

    나혼자 떠들고오는것도 이제 지침 ㅡ.ㅡ

  • 2. ...
    '18.1.8 12:19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기빨리실만 하죠
    친한 친구한테도 저런 소리 들으면 기빨릴판인데
    시어머니가 저러시면..

  • 3. 못되서가 아니고
    '18.1.8 12:22 AM (121.175.xxx.200) - 삭제된댓글

    시댁 아니라 친구도 저런 사람은 만나기 싫잖아요.

  • 4. 원글
    '18.1.8 12:28 AM (211.109.xxx.76)

    하.. 근데 저한테는 잘해주세요ㅠㅜ 그래서 남편한테 흉도 못보구요. 저희도 돈보태드릴것도 없으니 가서 이야기라도 들어드리고 하는데 이번엔 너무 힘드네요. 아버님도 뭘 잘못하셔서가 아니고 그냥 하시던 일 안되고 혼자 해결하시다보니 빚이 커진거라 안되셨구요. 어머니도 편히 사시다 날벼락맞으신건데 진짜 너무 답답하고 가기싫어요.

  • 5. 근데 입장바뀌면
    '18.1.8 12:35 AM (1.242.xxx.220) - 삭제된댓글

    틀려집디다 시댁은 신경쓰기 싫은데 친정엄마가 저러면 마음이 좀.. 그래요 그냥 옆집일이다 생각하시면 맘이 좀 편해요 어차피 남편이 해결하시겠지요 물론 친정은 님이 해결하셔야 되구요
    82글의 요지가 이거더라구요

  • 6. ..
    '18.1.8 12:50 AM (49.170.xxx.24)

    님이 여기다 하소연 하시는 것 처럼 시어머니도 자식들 붙잡고 하소연 하는거죠?.
    하소연 하시니 시원해 지시나요?

  • 7. 11
    '18.1.8 1:06 AM (121.134.xxx.207)

    저희 시어머니는 돈=인격이에요
    그래서 전 너무 싫어요.
    친구 누구가 친정이 대치동 사는 며느리를 봤다며 며느리 너무 잘봤다 . 연예인 누구 재벌이랑 결혼했다고 시집 잘갔다 뭐 이런식..

  • 8. 듣고만
    '18.1.8 1:22 AM (49.169.xxx.143)

    있지 마시고 해결책이 뭔가 찾으셔야죠.
    그냥 하소연이면.
    어머니. 지나간 얘기 하면 어머님만 속상하시죠.
    저도 기분이 좋지 많은 않네요.이제 그만하셨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알아들으시게 얘기하세요.
    시어머님이 예뻐하신다니 통할 것 같은데요.
    일방적인 시모가 많은데 예뻐하신다니 부럽네요.
    전 욕나오는 시모때문에 연 끊었거든요.

  • 9. 원글
    '18.1.8 1:48 AM (211.109.xxx.76)

    네 저도 어머님이 하소연하시는거라도 들어드리려고 노력했는데..... 저도 답답한 마음에 이것저것 찾아보고 말씀드려도 실행을 안하세요........어차피 마음대로 하셔요. 이건 이래서 안된다 저건저래서 못한다...자식들이 이렇게저렇게 말해도 그냥
    한탄뿐이죠... 그러니 속이 답답해요. 아마 전에 여유있게 사실때만 생각나시는가봐요..ㅠㅠ 이해는 가는데 답답한건 어쩔수없죠. 그리고
    저를 예뻐하신다기보다 그냥 원래 착하신 분들이에요. 그러니 제가 더 답답하죠. 맨날 하소연듣는 남편 불쌍해서 저라도 나서서 해결해보려다가 고구마만 먹었어요.

  • 10. ...
    '18.1.8 3:02 AM (119.69.xxx.115)

    거의 저희 시어머니랑 똑같으세요. 첨엔 듣기만하다가 정말 속만터져서.. 그냥 솔직히 이야기해요. 남흉보면 듣기싫다.. 어머니가 그런말 안하셨으면 좋겠다. 어디가서 그런말하는 거 아니다. 선물 받거나 식사 대접. 여행다녀와서 투덜거리면.. 자식이 신경쓰는데 그 마음 멋 알아주면 서운하다. 다 말합니다

  • 11. ...
    '18.1.8 3:02 AM (119.69.xxx.115)

    못 알아주면

  • 12.
    '18.1.8 6:21 AM (58.140.xxx.86)

    너님 친정은요??

  • 13. 그나마
    '18.1.8 7:40 AM (175.214.xxx.113)

    그래도 시어머님이 원글님한테는 잘해주신다니 얘기를 안들어 줄 수도 없고 난감하시겠어요
    저희 시어머니도 착하시고 저한테 잘해주시는데 남얘기 할때 좋은 말보다는 안좋은말을 더 많이
    하세요. 그럼 들으면서도 좀 씁쓸해서 제가 말을 딴데로 돌려요
    전에는 작은아버지 아들 장가 못간거 얘기하면서 인물도 없고 뭐 어쩌구 하길래
    제가 생긴건 그정도면 괜찮은거 아니냐고 했어요.
    그 이후로는 항상 하던 작은 아버지 자녀들 얘기는 안하세요
    그게 작은아버지가 돈빌려가서 안갚고 좀 시어머니를 힘들게 했나보던데 그래도 작은아버지 자녀들
    안좋게 얘기하는거 전 듣기 싫었거든요

  • 14. 위에
    '18.1.8 7:42 AM (211.195.xxx.35) - 삭제된댓글

    너님? 이라고 쓴 수준 낮은 댓글은 뭐에요? 욕먹으실 글을 쓴것도 아니고..

    보통 원글님이라고 하지요.

  • 15. 원글
    '18.1.8 9:44 AM (211.109.xxx.76)

    네 아무래도 너무 그러실 땐 제 의견을 말해야겠어요.. 그럼 어디가서 제욕하실까봐 못그랬는데 돌아와서도 기분이 이리 다운되니 안되겠네요. 위에 너님.. 네 제친정은 전혀 이런 분위기가 아니라 더 이해가 안됩답니다. 알아서 잘사시고 걱정거리 얘길 안하셔서 좀 했으면 하는 분들이요..그게 꼭 좋은것만은 아니지만 적응이 안돼요.

  • 16. 다 그래요
    '18.1.8 10:27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거의 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7607 7세 여아 피검사 결과 염증 수치 이상이래요ㅠㅠ 2 niche 2018/03/08 17,524
787606 ...... 제가 너무한가요? 22 .. 2018/03/08 5,808
787605 영어 문장 분석 부탁드려요. 12 해석 2018/03/08 951
787604 7세남아 머리가 자주 아프다고하는데(귀뒤 머리뼈있는부분) 2 질문녀 2018/03/08 1,817
787603 남북 철도 출발지 어딘가요? 땅좀 사둬야할듯.. 9 ㅋㅋ 2018/03/08 2,300
787602 컴터에 청소년보호 프로그램 어떻게 설치하나요? 질문부탁드려.. 2018/03/08 315
787601 강아지 산책시.. 7 항상봄 2018/03/08 1,577
787600 삼십대초반인데 공복혈당 105나왔는데요.. 8 ㅇㅇ 2018/03/08 11,748
787599 핸드폰거치대(차량용) 추천부탁드려요 4 운전시 2018/03/08 657
787598 국민은행 예금금리 2.13이었어요 7 은행 2018/03/08 3,884
787597 구정전에 사둔 애호박이 괜찮은데 이거 이상한거죠 4 호박 2018/03/08 1,124
787596 나이먹으니 운동안하면 여기저기 아파요. 2 2018/03/08 2,604
787595 퇴근하고 집에 오니 중3 학원안가고 자고 있네요 16 직장맘 2018/03/08 7,973
787594 승용차 두대 보험가입에 대한 문의 3 아지랑이 2018/03/08 975
787593 이름이 차세찌라~정말 얼마나 막내를 이뻐했는지 알겟어요 17 정말 2018/03/08 14,537
787592 스포트라이트 다스제국 왕자들의 난 하는 중 3 지금 2018/03/08 1,057
787591 젠더권력이란게... 5 마루 2018/03/08 1,062
787590 약국 처방 관련 질문 드립니다. 9 ooo 2018/03/08 866
787589 차두리는 어쩌다 이혼한거에요? 21 ... 2018/03/08 42,087
787588 아들병역 의경보내신분 계신가요? 1 ㅇㅇ 2018/03/08 818
787587 조용한 아이 성격 11 친구 없음 2018/03/08 2,849
787586 여기저기 숨어있는 자신의 돈 찾기 6 ... 2018/03/08 3,136
787585 생선이나 홍합탕 비린내 없애는법 4 향긋 2018/03/08 2,332
787584 광고음악 궁금해요. 3 2018/03/08 519
787583 촰 曰 미투로 민주당 지지 이탈...우리 지지율에 실망하긴 일러.. 9 한심 2018/03/08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