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시원서-눈물남
수능 망치고 영어절대 평가로 학교 쓸 곳이 없네요
아이는 관심도 없고 저만 발 동동.
저만 진학사 계속 보고 있고
아이 성격이 그런 스탈인거 알지만 안바뀌네요
남편에게 아이 성격이 답답하고. 왜 나만 해야하고 막 하소연하다 애가 느려서 답답하고 ,,,,그러다 남편은 절 위로해 주기는 커녕 애가 그런갈 어쩌냐 천하태평. 아이가 남편 닮아 둘다 답답 행동 안하고 누가 하자해야 하는 휴~~ 자꾸 제가 그 일로 싸우니 남편 본인도 자기 닮아 그래서 찔리는지 더 화내고
대학 아무것도 아니라지만 19년을 걸어온 길
행동하지 않는 아이를 위해 제가 19년을 나서고 만들어 걸어온길 이제 너무 힘이 드네요
휴~ 눈물나요. 성격 안바뀔텐데.
어쩜 저리 천하태평인지.
남편이랑은 싸워서 말도 안하고 있어요
내일은 좀 나가서 풀고 와야는데,,,정시원서 써야하고 생각이 많네요
자식위해 엄마가 항상 나서서 만들고 하면 남편아 내가 버거울때 좀 위로해주면 안되니? 말로 안해도 그냥 어깨에 손 올려주면 안되니? 휴
1. ♡♡
'18.1.7 10:29 PM (121.151.xxx.16)힘내세요...
혼자만 발동동 얼마나 힘드실까요???
그래도 심호흡하고 끝까지 봐주셔야지 어쩌겠어요?
위로 드립니다...좋은 결과 있기 바래요.2. 저도요
'18.1.7 10:53 PM (175.213.xxx.82)애도 남편도 관심없고 엄마 혼자만 동동거리는 상황..참 지치지요. 큰놈은 어찌어찌 운이 좋아 잘 넘어갔지만..둘째는 또 어찌할지 막막해요.힘내세요
3. ...
'18.1.7 11:10 PM (125.177.xxx.43)많이들 그래요
수시때도 저혼자 ㅠㅠ 아이는 ㅡ물어보면 어 다 괜찮아 엄마가 정해 ㅡ 이런소리나 해대고요
밤새며 자소서 봐달라고 달달 볶고
반수 한다고 또 도와달라는데 이런 ㅆ 소리 나올뻔 했어요4. 저도 고3맘
'18.1.7 11:12 PM (115.178.xxx.254)울아들은 아무생각없이.. 우리가 알아서 써달라고..ㅠㅠ
어차피 모의고사보다 더 못나온 폭망이라, 재수도 못시킨다고 했어요.
그냥 느려요.
그래도 수능끝나고 집에 컴퓨터 뜯더니 청소 싹하고는
어제 컴퓨터 부품 구입해서 조립으로 한대 만들어놨어요. 평소에 관심도 없는줄 알았는데
아이에게서 새로운 재능을 발견했어요.ㅎㅎ 지금 까지 모은 자기 용돈 털어서 했어요.
전공을 컴공으로 바꿔야 할지..ㅎㅎ
지방으로 가야해서 어디로 보내야할지 걱정입니다.5. ㅜ
'18.1.7 11:13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다지나고보니
물거품같아요.
신기루같은...
여자들 가장 늙는 시기가
자식 입시 후 입니다 ㅜ
힘내시길
다 그래요.....6. 에고
'18.1.7 11:57 PM (211.204.xxx.24)토닥토닥~~
왜 이런 건 엄마만 해야하는지.. 남자들이
왜 무관심한지 이해가 안돼요.
남편에게 컨설팅할 돈이나 팍팍 내놓으라고 하세요~ㅠ7. ...
'18.1.8 12:19 AM (220.120.xxx.207)수시때만해도 엄마가 알아서하라던 애가 광탈하고 나니 정신 조금차린것같긴한데 ㅠ 그래도 저만큼 애간장태우진 안더군요.
언제 철이 들려나.. 오늘 들들볶아 간신히 두군데 접수했네요.요즘 거울보니 폭삭 늙었어요.8. 블라썸데이
'18.1.8 12:30 AM (125.178.xxx.133)저도 고3맘 하루하루가 우울하네요 하지만 주변 저보다 연장자분들 자녀들 보니 이렇게 지나고 또 결혼하고 아이낳고 살더라구요 저도 최근에 흰머리 많이 생겼어요 힘내자구요
9. ...
'18.1.8 9:12 AM (1.236.xxx.177)딱 제 이야기네요. 다른점은 고1. 올해 고2 됩니다. 자기가 한다고 하면서... 엄마 잔소리 모면하기용으로 아무말 이나 막해놓고 나중에 결과보면 뒤로 나자빠지게... 이젠 겁나요. 근데 원글님 글 읽으니 무서워요.
수시, 정시 다 떨어지고 나면 어찌해야 할까... 전 요즘 이생각 뿐이에요.
어찌어찌해서 대학간다 해도 저런 성격으로 사회생활 잘 할수 있을까? 아니 취직이나 될까...ㅠㅠ
여태 키우면서 요즘 처럼 기운빠진적은 없는듯 해요.
다 제가 타이트하게 키우지 못해서 그런것 같아요. 닥달하고 밀어부치고 ... 그렇게 키웠어야 하는데... 하면
후회를 하다가도 ...
그래도 별탈없이 자라 준 것만도 어디냐.. 하면서 제 자신을 위로 해요.
대학 안가도 밥벌이 할 기술 하나만 가르치자. 그게 뭐든. 이렇게 생각하며 지내요 요즘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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