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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동생이 노모봉양조건 유산포기 계약서 써 달라는데요..

인생사 조회수 : 10,418
작성일 : 2018-01-07 20:46:21

시아버지는 10년 전 돌아가시고

30대 초반 백수 시동생과 70대 초반 시어머니가 같이 살고있는데요


얼마전 시동생이 남편에게 연락해서

자기가 추후 시어머니를 봉양할테니 재산포기 계약서(?)를 써 달라 했대요.


삼형제인데

첫째인 형님..

   진짜 심하게 세상물정도 잘 모르시고 막노동으로 근근히 사셔서

   맏아들,맏며느리 노릇 전혀 안 해도 자립해 주는 것만도 모두 고마워하는 실정

둘째 저희집

   외벌이 회사원이고 40중반인 요즘 언제 짤릴지 걱정이지만

   다른형제들이 다 못살다보니 상대적으로 기대받는 상황

  각종 경조사 주도하고 돈도 거의 냅니다.

세째 시동생

   늦둥이라 30대 초반인데 정신적문제가 좀 있어요

  (우울증,분노조절장애,피해망상 진단이래요 이걸로 군대도 안갔어요)

  직업 없고 가끔 알바하는데 싸우고 나오고 짤리고 그만두고..현재 시어머니 용돈 받아 살아요

시어머니

  역시 심하게 세상물정 잘 모르시고 깊은생각없이 본능대로 행동하셔요

   류머타스 관절염으로 약 복용중이신데 현재는 활동엔  무리 없으시지만

    식사,체중조절 등 자기 관리가전혀  안되시고 연세도 있으셔서 점점 병이 악화될까 걱정이예요

   (얼마전 약 부작용으로 요로감염걸리셔서 4일동안 입원하셨는데...이런일들이 점점 생기겠죠?ㅜㅜ

     하여튼 현재는 멀리까지 매일 놀러다니시는게 주 일과세요)

재산상황

  아버님 사후 집 팔아 10억 정도 어머니 다 드렸는데

  당시 6억으로 서울 아파트 한채 사시고 나머지 돈으로 생활 하신 듯

  일전에 한번 남편이 세상물정 모르는 노인이 잘 관리하고 계신가 걱정되서 물어봤더니

자식이 돈 욕심낸다며 싫어하시길래 그후 일체 안 물어서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살고계신 아파트가 7억 쯤으로 올랐대요



지금은 솔직히 시어머니가 살림해주며 용돈주며 데리고 사는 입장인데

피해망상증상인지..본인은 또 그렇게 생각 안하고..

자기가 현재도 모신다고 생각하는 것도 뻔뻔하고 어이없고

시어머니가 지병은 있으시나 아직 70초반 나름 잘 생활하고 있으시니 추후 상황이 어떻게 진행될 지도 모르는데

벌써 이런얘기하는것도 말이 안되지만..


솔직히 저는 모실 자신도 없는데

나중에 끝까지 어머니 잘 모시고 잘 살아만 준다면 당연히 크진않지만  유산  포기하고도 고마울 거 같아요.

시동생이 모신다고해도 찾아뵙고 등  저희 도리는 할 거구요.

근데 그동안의 시동생 행보나 인품을 보면 좀 믿음이 안가네요..


아무튼 이번설에 상세계약서 쓰고 도장찍어달래는데...


저희는 무슨내용을 계약서에 요구해야 할까요?

당황스럽고 복잡하고 어렵고..잘 모르겠네요..조언 좀 부탁드려요ㅜㅜ


(너무 상세한 가족이야기라 알아보시는 분들도 있을 거 같아서 추후 본글은 삭제 하겠음을 양해해주세요ㅜㅜ)


 

IP : 175.195.xxx.148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18.1.7 8:50 PM (121.151.xxx.16)

    골치네요...
    난 계약서 못 쓴다 하세요..
    정신이 저모양인데 뭘 믿고 써주나요?

  • 2.
    '18.1.7 8:50 PM (211.36.xxx.236)

    절대해주지마세요 지금이야 어머님께서 건강하시니 모신다는
    말하는거지 아파봐요 ‥ 정신이저런사람 스트레스에 취약해요
    나중에 편찮으실때 실버타운 요양원 가시는게 훨나아요

  • 3. 바보동생
    '18.1.7 8:51 PM (223.62.xxx.210) - 삭제된댓글

    이네요.ㅋㅋㅋㅋ 써주세요. 법적효력이 인정되지 않는 종이쓰레기니까요.
    피상속인(죽어서 재산을 남기는 사람)의 생전에는 장래의 상속을 포기하는 방법이 없어요. 민법상 그런 계약을 인정하지 않아요.

  • 4. 시동생이
    '18.1.7 8:52 PM (183.100.xxx.240)

    같이 살면 병원도 모시고 다닐테고
    나름 하는 일이 있긴 할거예요.
    그렇지만 집하고 현금 조금으로 사실텐데
    시동생이 뭘 어쩌려고 무슨 계약서를 쓸까요.
    써다고해도 막상 계약서대로 안하고
    재산 팔아치우고 암것도 안하면 어쩔건데요.

  • 5. 못 찍어 준다고 하세요.
    '18.1.7 8:54 PM (42.147.xxx.246)

    노모봉양은 돈이 하는 것....

  • 6. ㅠㅠ
    '18.1.7 8:57 PM (125.176.xxx.13)

    내 자신도 못믿어요
    저같으면 그냥 주택연금으로 돌아가실때까지 받아서 쓰시라고 하고
    그때가서 정산하고 남는돈 주는건.... 그때 생각하자고 할듯

  • 7. 삼천원
    '18.1.7 8:58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형제지간에 그런걸 왜 써야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세요.
    모시니 뭐니 하면 시동생분 직업이 없는데 무슨 돈이 있어 어머니를 모시는게 되냐고 물어봐요.
    다른 형제들 다 가정이 있는데 본인은 어머니랑 사니까 모신다고 착각하는듯해요.
    그냥 모른척하세요.
    꼭 재산때문이 아니라 류마치스관절염은 예후가 안좋아요. 나이들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뼈로, 피부로, 잇몸으로 난리가 나요. 정말 괴로운 병입니다. 병원치료를 얼마나 받을 지 상상을 못해요.
    가족이 그 병을 앓아서 그래요.

  • 8. 혹시라도
    '18.1.7 8:59 P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상속포기계약서 쓸거면 어머님 명의 아파트 근저당 설정한다 하세요.
    니가 끝까지 어머니 잘 부양한다면 근저당 설정 말소해주겠다. 언제?? 어머님 돌아가시자마자.
    만약 어머님 부양을 조금이라도 소홀히 하거나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그 아파트 니꺼 안되니까 그리 알아라.
    위의 모든 내용을 계약서 안에 써놓으라고 하세요.

  • 9. 일단
    '18.1.7 8:59 PM (223.62.xxx.11) - 삭제된댓글

    써주지 마시구요. 무료법률구조공단이 있어요.
    거기서 법의 자문을 좀 받으세요.
    절대 넘겨주심 안돼요.
    저런 사람 못 믿죠.

  • 10. ..
    '18.1.7 9:04 PM (175.115.xxx.188)

    그래놓고 일닥치면 나몰라라 합니다.

  • 11. 절대
    '18.1.7 9:08 PM (222.106.xxx.19)

    써주지 마세요. 차남이 써주면 장남이 부담감 느낄 겁니다.
    시동생이 재산관리를 잘 할 수 있다 해도 써줄 수 없는데
    불안정한 심리상태로 봐서 언제 경솔한 결정을 내릴지 모르는 거죠.
    여자라도 잘못 만나는 날에는 생판 남한테 재산이 넘어갈 수 있어요.

  • 12. ㅇㅇ
    '18.1.7 9:13 PM (1.232.xxx.25)

    현재 시동생이 봉양은 커녕 얹혀사는데
    무슨 봉양조건 유산 포기 각서를 써주나요
    전제조건부터 성립이 안되는구먼
    시동생이 일정 수입있어서 생활비와 일체 경비 댈수 있을때
    생각해본다 하세요
    현재는 시어머니의 재산과 둘째네의 지원으로
    살고 있지 않느냐하면서요

    그거 요구대로 써주면 시어머니 재산 자기꺼라고 생각해서
    마구 써버릴거에요
    장가라도 가서 아내가 못모신다 하면 그땐
    어떡하려구요
    하루 앞날을 모르는 세상에
    시어머니한테 재산 꼭 쥐고 사시라고 하세요
    노후에 병원비 간병비라도 남기려면
    지금 어느자식돚 퍼주지도 말고
    잘 간직하고 어머니 쓰고싶은거나 쓰고 사시라고 하세요
    막내가 경우도 없고 사리분별도 없고
    형제 위아래도 없고
    욕심만 사납네요

  • 13. 그런
    '18.1.7 9:13 PM (223.62.xxx.230) - 삭제된댓글

    종이쓰레기 써줄 필요는 없지만 법적으로 아무 효력도 없다고요. 재산이 누구에게 넘어가고 말고 할 효력이 없다고요.
    어머니가 막내에게 스스로 증여하지 않는 한.
    아님 막내가 어머니의 인감을 훔쳐서 위임장을 위조해서 위법으로 증여받고 제3자에게 매도하는 게 아니라면.

  • 14.
    '18.1.7 9:15 PM (223.38.xxx.208)

    10만원 내고 변호사 상담 받으세요
    계약서 안 써주면 병원 모시고 다니는것 일체 안하고 원글님댁으로 넘길것 같고 써주면 집 말아 먹고 어머니를 원글님께 떠 넘길것 같고요
    시동생 만나기전에 변호사 만나고 가세요
    남편과 대화 충분히 하시고요
    주택연금 가입하면 좋은데요
    그것도 어머니가 해약하면 집 팔수 있어요
    포기계약서 쓰지 말고 원글님네가 이제컷처럼 경비 대고
    장부 만들어서 돈 지출한 날자 금액 사용처 꼼꼼히 기록해 놓고 돌아 가시면 경비 제하고 정상적으로 삼등분
    하세요

  • 15. ㅇㅇㅇ
    '18.1.7 9:20 PM (58.121.xxx.67)

    등기부등본을 한번 떼보세요
    이미 빼먹으며 살고 있는 상태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못써준다고 하세요
    버르장머리가 하나도 없네요
    얹혀사는주제에

  • 16.
    '18.1.7 9:22 PM (223.38.xxx.208)

    혹시 모르니까 어머니 집에 근저당 걸어 놓으세요

  • 17. 리듬
    '18.1.7 9:22 PM (222.117.xxx.59)

    포기각서 써주면 그걸 빌미삼아 어찌하든 어머니를 설득해 팔아버린다에 500원 겁니다
    그리고 그돈 떨어지면 어머님은 물론 본인삶까지도 책임지라 할꺼예요
    각서 써 주지 마시구요
    앞으로 어머님을 극진히 모시면서 생활비및 병원비 일체 부담하며 살면
    돌아가시면 즉시 포기각서 써준다!는 각서는 써주겠다 해보세요

  • 18. 아줌마들
    '18.1.7 9:26 PM (203.100.xxx.127) - 삭제된댓글

    아줌마들 모시기는 싫고 재산넘어갈까 이리저리 재는거 보기 싫네요. 각서 쓰기 싫으면 무난한 님이 모시고 재산받음 돠겠네요.

    스트레스 취약한 사람이 늙은 어머니랑 함께 사는것도 쉬운일 아니에요.아들이던 딸이던 함께사는 사람에게 재산다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모시기 싫음 재산포기하세요.이도 저도 아니몀 요양병원에 미리 입원시키던지요.

  • 19. ..........
    '18.1.7 9:29 PM (210.210.xxx.29)

    차라리 아파트를 주택연금으로 돌리세요.
    시동생, 절대로 재산 못보전합니다.
    다 말아먹고 나면 원글님네가 독박쓰기 똑 알맞는 상황..

  • 20. 원글
    '18.1.7 9:31 PM (175.195.xxx.148)

    추가질문드려요
    어머니도 같이 도장 찍을텐데 그래도 효력이 없나요?

    형님댁 입장은 잘 모르겠고

    남편은 분쟁을 싫어하며 유순한 스타일이라
    동생이 도장 찍어달라 난리생난리치니 찍어 주려나봐요
    그리고 잘 모셔만 준다면 유산욕심은 없고요
    그래서 구정에 찍어주긴 할거같은데

    알려주신 근저당도 할까봐요 감사해요
    글고 더 무얼 요구ㆍ추가할까요?

    시동생이 내건 조건은 일단 어머니 병원비등 부양비용은
    어머니 돈으로 한다
    (어차피 이건 누가모시던 아무도 안모시던간에 어머님이 돈있으니 그돈으로 쓰게 될 거예요 )

    사후 남은 재산을 본인이 갖겠다

    본인이 어머니 류마티스등 병을 잘 관리하겠다

    이 정도예요

  • 21. ㅇㅇ
    '18.1.7 9:35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원글 남편은 대체 머하시는 분인지요??

    말도 안되는 상황에.. 고구마 글

  • 22. 김정숙
    '18.1.7 9:38 PM (115.22.xxx.189)

    부모모신다고 유산 다 가지고가서는 유산 받자 바로 부모 맏아들집가라고 내쫒는거 봤어요
    화장실 갈때맘과 나올때맘 달라요
    특히 부모모시는 문제

  • 23. ....
    '18.1.7 9:41 PM (221.164.xxx.72)

    노모봉양 목적이 아니고 돈이 목적이네요.
    자기 앞가림도 제대로 못하는 주제에 무슨 노모봉양을 하겠다고.....
    남편과 상의해서 절대 안된다고 하세요.

  • 24. 원글
    '18.1.7 9:48 PM (175.195.xxx.148)

    오해하시는 거 같아서;;;;
    지금까지 어머닌 본인 돈? 그러니까 아버님 유산으로 생활하셨고 누구랑 사시던 추후에도 본인 돈으로
    병원비ㆍ 생활비 하실 거 같고

    사후 남은 재산을 시동생이 갖겠다는 거 입니다

    오해하시게 글 써 죄송합니다

  • 25. 그때가서
    '18.1.7 10:06 PM (27.118.xxx.212)

    제대로 하면 써주겟다고 하세요 지금하기엔 좀 미덥지않은듯요.

  • 26. ㅇㅇ
    '18.1.7 10:08 PM (1.232.xxx.25)

    그러니까
    돈한푼 안내고 어머니 돈으로 먹고 살면서
    어머니집에서 동거해준다는 이유로 전재산을 달라는
    거잖아요
    원글님 남편 바보입니까
    막내 아들이 주장하는 잘모신다는게
    구체적으로 뭘말하는지 아무 내용도 없는데
    뭘 믿고 전재산을 준다고 약속한다는건지 이해불가
    이런 각서 써주면
    막내아들은 어머니가 돈쓰는거 일일이 간섭하고
    빨리 돌아가시기만 바랄걸요

  • 27. ...
    '18.1.7 10:14 PM (125.185.xxx.178)

    엄마가 빨리 없어지길 바라나본데요.
    갑자기 막내는 왜 쓸데없는 짓을 한대요?
    여자가 있나요.

  • 28. ,,,
    '18.1.7 10:15 PM (211.44.xxx.57)

    같이 사는 시동생의 수고를 폄하할 일은 아니에요
    시어머니가 독거로 살지 않고
    옆 사람 온기 있고 말이라도 할 수 있는게
    어딘데요

  • 29.
    '18.1.7 10:30 PM (203.100.xxx.127)

    노부모랑 같이 살기는 싫고 재산은 욕심나고 보기가 그렇네요.
    시동생이 백수던 뭐던 노인이랑 같이 사는 것 자체가 고역입니다. 노부모랑 함께 살면 병원도 가게 되고 아프면 부모 챙기게 되죠.부모도 아파도
    자식챙기느라 덜아프고 서로 보살핌이 어느정도 되죠.
    7억집을 팔아 경기도권이나 수도권 작은집 3억짜리 2개로 나눠서 한개는 거주하고 한개는 월세받아서 생활비 쓰세요.나머지 형제들은 재산포기하고요.명의는 어머니 명의로 하시고요.
    직접 모실것 아니면 셋째 흠잡지 말고요 백수라도 돈사고치는 사업하는 인간보다 나을수 있어요

  • 30. 능력이 없으니 빌붙어 사는거지
    '18.1.7 10:35 PM (121.132.xxx.225)

    능력되면 다들 독립합니다. 모시긴 뭘 모셔요. 같이 사니 같이 살지 않는 사람보단 생활에 도움이 되겠지만 엄마 밥 얻어먹고,살림 살아주니 상부상조겠죠.

  • 31. 참님ᆢ
    '18.1.7 10:40 PM (175.195.xxx.148)

    글 잘 읽어보시고 답글 다셨음 좋겠어요
    잘 모신다면 깨끗하게 포기할건데
    그게 아닐까 걱정인거잖아요
    걱정인 이유 설명하느라 백수ㆍ정신병 이야기 나온 거구요

  • 32. ....
    '18.1.7 10:48 PM (203.100.xxx.127) - 삭제된댓글

    글 잘 읽어봤는데요.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일을 지속적으로 못한다는건데 그게 돈사고 친건 아니잖아요.
    동생이 그래서 사업을 하다 말아먹었나요 아님 사람을 때릴정도로 폭력적인가요?

    님가족은 일정부분의 경조사 돈만 대는거 아닌가요 어머니 생활비를 지속적으로 부담하고 계신가요??생활비를 지속적으로 부담하고 계신다면 제가 잘못이해하겠지만 그정도 아니라면 제가 보기에는 님이나 다른가족보다는 함께살고 있는 백수 남동생이 어머니가 팀으로 공생하며 살고 있는거 같은데요
    모시기는 싫고 돈은 좀 욕심나는데 셋째가 돈날려먹고 모시게 될까봐두렵나본데 차라리 그럼 동생을 독립시키고 들어가서 살면 되겠네요 들어가서 살면 지옥문이 열리겠지만....

  • 33. .....
    '18.1.7 10:51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백수에 정신적 문제가 있는 시동생이 시어머니를 과연 잘 모실까요. 나중에 여기저기 아프시고 보살핌이 필요할때 학대나 안할지 모르겠네요
    온전치 못한 동생에게 그런 각서를 써주려는거
    님 부부도 어머니가 귀찮으니 그냥 어떻게되던말던 치워버리고 싶은 게 솔직한 마음 아닌가요
    정신 제대로 박힌 형이라면 미친놈아 직업도 없는 놈이 뭘 모신단 소리가 나오냐 엄마밥 먹고 사는 주제에. 엄마 멀쩡히 건강히 잘 계시는데 벌써 재산 탐내냐 정신차려라 해야 정상인데
    동생도 귀찮고 엄마도 귀찮고 재산 욕심 안나니 둘이 지지고볶고 해라 그런거 아닌가요

  • 34. .....
    '18.1.7 10:54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고작 30대 초반에 저런 머리 쓰는걸보니 직업 가질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안벌고 두 사람이 쓰기만 했을 때 그 돈이 얼마나 갈까요

  • 35. 원글
    '18.1.7 11:02 PM (175.195.xxx.148)

    분노조절장애여서 어머니께 욕하고 남편에게 종종화풀이하고 그래요..

    위에서 밝혔는데 어머님은 그동안 아버님 유산으로 생활 가능하셨으니
    당연히 자식이 생활비를 댈 필요가 없었어요.
    아버님 돌아가실때가 결혼 3년차였던가인데..
    양가도움없이 시작한 신혼부부보다 유산 10억 쥔 어머니가 더 돈이 많으신데...저희가 댈 이유가 없쟎아요.
    그래서 그동안 걍 명절,생신에 용돈 조금드리고 가족식사하면 저희가 내고 그랬죠.

    어머니랑 시동생이랑 공존하는 거 맞고. 다행으로 생각하고.끝까지 그래 준다면 돈포기한다는데
    다만 사람일은 모르는거라 시동생이 말 거낸김에 우리도 거기에 대한 안정자아치를 하고싶어
    어떤걸 계약에 넣음 좋을지 여쭸는데

    당췌 어떤부분을 보고 돈욕심을 낸다고억측하시나요?? 근거 좀 말씀해보셔요
    시동생이 돈날리고 모시게 될 건 두려운 거 맞고(당연한거 아닌가요?) 돈욕심은 안냈는데요!

  • 36. ,,,
    '18.1.7 11:34 PM (1.240.xxx.221)

    시어머니 돈이 떨어질 경우도 대비해야 합니다
    집은 역모기지 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 37. 남일 같지 않아
    '18.1.7 11:41 PM (123.212.xxx.247)

    . 저도 백수 시동생이 있어서 남얘기 같지 않아서 그냥 위로 드리려 답글 남겨요.
    제 시동생도 사지육신 멀쩡한데 돈한푼 벌어 본적이 없고 (알바조차도 한적 없어요) 노모가 차린 밥만먹고 설거지 한번을 안합니다. 용돈도 받아쓰고 또 자기 공부해야한다 자격증 따야한다며 그걸로 취업하겠다며 학원비 교재비 받아쓰고요.( 매번 하겠다는 것들도 바뀝니다 ) 하아 진짜 답답해요

    저희도 직접적인 피해는 없지만 매번 경조사에 저희만 부담한다던지 가족식사라던지 소소한 피해(?) 정도는 있네요.

    저같으면 도장 안찍어줍니다. 그 돈 제가 쓰고 싶어서가 아니라
    시동생은 부양할 능력이 안됩니다. 부양이라는 상황 자체가 성립 안되고 시댁재산 다 시동생차지가 되면 어떤 사고 칠지 모릅니다 그 재산으로 자기가 흥청망청 써버려 정작 시어머니 생활비까지 원글님께서 부담하는 상황 되면 어쩌나요

  • 38. 남일 같지 않아
    '18.1.7 11:42 PM (123.212.xxx.247)

    그리고 그돈 다 날리면 시어머니부양 뿐만 아니라 시동생 부양까지 원글님몫 되어요

  • 39. 시어머니 목숨이 위험
    '18.1.8 12:47 AM (110.13.xxx.214)

    걍 소설일수도 있는데
    그 시어머니 목숨이 위험한듯...
    자식이 엄마 죽기만 바랄수도 있고...
    조심하셔야 할듯

  • 40. ....
    '18.1.8 1:23 AM (222.238.xxx.103) - 삭제된댓글

    아니 그런데... 다 좋은데....
    죽기 전에 재산포기각서 써 봤자 무횬데..
    아무도 지적 안 하시네..

    모신 거 인정되면 다른 형제보다 1.5 비율로 상속인정되니 그때 보자고 하세요.
    우리집 바로 위쪽에 개발하면서 나이든 노인들 집 팔라고 난리치니까 일년에 얼굴 한번 볼까말까한 자식들이 일주일도 멀다하고 들락거리더니 보상금받아 자식 주고 자식들집에 살러 간다고 다 떠나셨었거든요
    그런데 1~2년후 그분들 그 주변에 빌라로 전세얻거나 월세로 다 쫒겨 돌아오셨어요. 그러면서 알던 동네분들에게 자식들한테 재산 주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시더군요.

  • 41. ....
    '18.1.8 1:26 AM (222.238.xxx.103) - 삭제된댓글

    아니 그런데... 다 좋은데....
    죽기 전에 재산포기각서 써 봤자 무횬데..
    아무도 지적 안 하시네..

    모신 거 인정되면 다른 형제보다 1.5 비율로 상속인정되니 그때 보자고 하세요.
    우리집 바로 위쪽에 개발하면서 나이든 노인들 집 팔라고 난리치니까 일년에 얼굴 한번 볼까말까한 자식들이 일주일도 멀다하고 들락거리더니 보상금받아 자식 주고 자식들집에 살러 간다고 다 떠나셨었거든요
    그런데 1~2년후 그분들 그 주변에 빌라로 전세얻거나 월세로 다 쫒겨 돌아오셨어요. 그러면서 알던 동네분들에게 자식들한테 재산 주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시더군요.

    절대 써 주지 마세요. 결국 안 좋은 결과를 불러들이는 일이 됩니다. 어머니가 재산을 들고 있어야 막내가 붙어있기라도 합니다.

  • 42. 웃기지말라 하세요
    '18.1.8 3:57 AM (93.82.xxx.117)

    돈독올라서 저러는거죠.
    뭐라도 절대 계약서건 뭐건 도장 찍지 마세요.
    차라리 간병인을 구하는게 낫지.

  • 43. 아이두
    '18.1.8 10:50 AM (118.33.xxx.141)

    우울증,분노조절장애,피해망상 진단이래요

    이런 분이 사후에 재산을 자기가 갖겠다는 도장을 찍어달라고 한다고요?

    여기에 도장 찍는건...어머니 목숨을 내놓는거나 마찬가지로 보여요...ㅠㅠ

    시동생은 당연히 사후 재산이 많이....남는 걸 최종 목적으로 할테니 말이에요...(이러려면 시어머니에게 들어가는 비용이 적어야겠지요..)

    흉한 일 날까 무섭습니다...
    절대 찍어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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