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인중독에 빠진 것 같네요..ㅜㅜ
5-6월쯤 어떤 아줌마고객이 간단한 업무하러 왔다가 대화나누는데
제게 돈 많이 벌었다고 자랑하더군요..
참고로 저는 금융계에 종사하고 있음
비트코인인데 해보라고 적극 권유...
그냥 그러냐고 하고 무시했는데..
점점 코인이 이슈화되더니 매스컴에서도 떠들어대고.
그때마다 그 아줌마가 생각날수밖에요
그 아줌마랑 얘기나눌때가 비트코인이 400만원대 였거든요.
그러다 여윳돈으로 1개만 사볼까하다가 놓치고 600인가 됐다가
그게 여름인가 폭락해서 300만원대까지 추락.
그러면 그렇지 하고 말았는데..
다시 치고 오르더니 8백까지..진짜 1개만 살려고 했었는데 또
늦장부리는 사이 천만원이 넘어버려서 못샀습니다
근데 한달반쯤 옆직원이 빗썸어플 깔았다고 해서 저도
플레이스토어에서 어플만 깔고 회원가입만 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가입이 까다롭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휴가가 하루남아 11월말쯤 집에서 하루 쉬다가 스마트폰
보다 2백만원어치만 샀는데 몇시간만에 15프로가 오르더군요.
그때가 비트코인 1개당 1600만원
그래서 바로 마이너스통장에서 8백만원 인출하여 천만원을 채웠습니다.
그게 사흘만에 1560만원이 됐는데.
정부에서 바로 규제발표하니 바로 폭락해서 1300만원이 되서
바로 팔고 나왔습니다..그래도 며칠만에 300을 벌었으니
행복했죠..다시는 안하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12월중순 들면서 몇십원짜리 코인(알트코인이라고 하죠)
리플 에이다 SNT 스텔라같은 200-300원짜리 코인이 몇배씩
오르는 것을 지켜보니 그 단맛을 아는 저로서는 좀이 쑤실수밖에요.
다행히 빗썸어플이 너무 후져서 그사이 업비트어플도 가입해서
동전코인도 살수 있었죠.
바로 제가 업비트 가입한직후 신규회원 가입을 막고 지금까지도
가입을 안받고 있어서 일반사람들은 현재 사고 싶어도
못사는 상태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번에 번 3백만원으로 몇종목 샀더니 또 폭등..ㅜㅜ
다시 천만원정도 추가해서 총 1300만원 투자했는데
운이 좋았는지 보름만에 1000만원을 벌었네요.
거의 그사이에 일반사람들에 비해 코인전문가가 다되었음.
근데 관련 사이트 가보면 작년초에 5-6천으로 17억 만든 사람..
어떤 20대초반 대학생은 3백으로 13억 만들어서 부모님
경기도에 아파트사준거 인증하고..
몇억씩 번 사람도 꽤 있네요.
이러니 제 수익은 소소할수 밖에요.
제가 번것도 대단한건데 진짜 많이 번 사람과 비교하니
오히려 상실감이 커져요
그래도 보름만에 거의 2배를 남기니..업비트 어플은 수시로
보게되고..잠자다가도 잠깐 깨어도 화장실을 가도 계좌현황
보게되고..
일단 수익은 내서 좋지만.. 완전 코인의 노예가 되는 것 같네요
1. ㅇㅇ
'18.1.7 5:09 PM (111.118.xxx.49) - 삭제된댓글단순히 다단계 같은거죠
신규 돈이 유입되어야하니
계속 권할수 밖에요...2. ㅇ
'18.1.7 5:10 PM (116.125.xxx.9)일찍 좀 공유해주시지...
가입도 못해서 아쉬워요3. 비정상적인거죠
'18.1.7 5:10 PM (121.130.xxx.60)이런식이면 사회경제가 정상적으로 돌아가겠어요?
적금넣고 저축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
노동하고 일해서 돈받는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
코인 시장의 남은 2-30%로 쪼개기 미친듯이 하고 있지만,
가상화폐의 생리상 다 살아남을수가 없죠
전멸하겠죠 그럼 끝나는거에요
거기까지 계속 넣으시라
가다보면 끝이 있으니.4. .....
'18.1.7 5:12 PM (182.231.xxx.170)제가 무서운 게 그거예요.
그러면 진짜 노동으로 돈 버는 게 그리 하찮을 수가 없는...
아무리 마음을 다잡으려고 해도 마음이...ㅠ
복권 당첨된 사람들 95프로가 당첨된거 후회한다고 하는 거 이해가요.5. ......
'18.1.7 5:14 PM (58.123.xxx.23)비트코인 600이다가 단기간에 300되는거 눈으로 봤으면, 더 못할것 같은데 그것도 아닌가보네요.
곧 비트코인 반절나서 천만원 갈수도 있겠네요.6. 야당때문
'18.1.7 5:16 PM (61.254.xxx.195)중독이 이래서 무서운거예요.
마약만 무서운게 아니라....도박도 정말 심각하거든요.
얼른 정신차리시고 차익본걸로 그냥 만족하세요.
좋은 여행 한번 다녀올 수 있는 기회가 생긴것만으로도 어딘가요.7. 중독 같던데요.
'18.1.7 5:17 PM (121.132.xxx.225)너무 불안정.
8. 에휴
'18.1.7 5:18 PM (223.39.xxx.19) - 삭제된댓글이틀째 무기력입니다.
그알방송전에 퀀텀 10프로 이익먹고 매도했는데
그알방송후 퀀텀 갑자기 급등해서 가만히 있었으면 40프로~50프로 이익볼 수 있었어요.
이익보고 빠졌는데도 하루사이에 급등하니 손해본느낌이라 잠도 안오네요 ㅠㅠ
이거 중독되면 큰일날듯 ㅠㅠ9. ㅋㅋ
'18.1.7 5:31 PM (223.62.xxx.114)완죤 블로거지글 식당 리뷰같어요
10. ㅎㅎ
'18.1.7 5:33 PM (175.114.xxx.99)얻는사람있으면 잃는 사람이 있죠. 잃는 사람이 내가 될수 있음. 금융권에서 일한다면서 마이너스 통장으로 배팅을 하다니...
11. ..
'18.1.7 5:36 PM (118.36.xxx.221)금융권 종사자 맞아요?
다들 광고 같은글들 계속올라오네요.
조심하세요.
먼저 치고빠져야 돈버는구조에요.12. 아우
'18.1.7 5:42 PM (211.63.xxx.210)타이밍 타이밍이죠
역사적으로 이런 투기(?)가 얼마나 많은데요...
자신있음 하시고 ㅋ13. ...
'18.1.7 5:52 PM (218.51.xxx.239)비상식적이고 비정상적인데서 큰 수익이 생기죠.
부동산도 그래요, 콘크리트 값이 얼마나 된다구요`
언제까지 오르겠지만 어느 순간 꺾이면 또 깡통나겠죠.
어여튼 버는 사람이 임자인거죠.
다만 검은돈과 가상화폐는 국내에 남고 현금외화는 해외유출된다면 경제적으로도 끔찍한 결과를
낳게 될겁니다.14. ...
'18.1.7 5:59 PM (218.51.xxx.239)원글님은 이미 수익자이고 승리자일테지만 후에 들어온 사람들은 어찌 될지 모르죠.
가상화폐 종류만 수백종이 있으니` 내 현금과 가상화폐를 바꾸는 거니까요.15. 참
'18.1.7 6:12 PM (121.151.xxx.16)큰일이네요.....
그알도 그렇고 은근 광고?같네요...
원글 읽어보니 혹할 정도입니다..
조만간 곡소리 많을 듯...16. ㅇㅇ
'18.1.7 6:14 PM (117.111.xxx.91) - 삭제된댓글영업질 작작하셔
17. 가라 가
'18.1.7 6:15 PM (211.36.xxx.35) - 삭제된댓글이렇게 감이 없나
뻔한 작업글이구먼18. 어이가
'18.1.7 6:22 PM (39.7.xxx.119) - 삭제된댓글아주마들 주를 이루는 게시판까지 이런글 깔리는거 보면 참
...19. 글쎄요.
'18.1.7 6:35 PM (211.108.xxx.186)거의 별관심도 없고 코인에 부정적인 사이트에 작업글
올려서 뭐하나요?
그래서 몇몇분들 코인한다고 제가 이득보나요?
기껏해서 제 고민을 구체적으로 조목조목써서 올렸더니
작업글이라는 소리나 듣고..ㅜㅜ
이래서 82쿡에 글올리는 것은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네요.20. ...
'18.1.7 6:48 PM (218.147.xxx.79)원글님 지못미
재테크카페에 저런 글 널렸는데 광고라니..
저 정도면 번것도 아니에요.21. ...
'18.1.7 7:10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1000원짜리 복권으로 인생역전한 사람들도 있구만요 뭘 ㅎㅎ
누군가는 당연히 벌었겠죠.
도박판이란게 원래 몇사람이 좀 따고 몇사람이 좀 잃던가,
몇사람이 많이 따고, 많은 사람이 좀 잃던가,
한사람이 엄청 따고, 엄청 많은 사람이 좀 잃던가..
많은사람이 엄청 따고, 많은사람이 엄청 잃던가..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이지,
누군가 따면 누군가 잃게 되있는게 진리죠.22. 왜이리
'18.1.7 7:22 PM (175.116.xxx.169)광고글 같지...
되게 사람들 하라고 선동질 하는 다단계 판매같은 느낌이 너무 강하게...
내가 그리 벌었고 지금도 그런 상태고 안빠질거 같음
나라면 이런 사이트에 이런 글 안올릴거 같은데요. 그게 상식 아닌가?23. 여기 오시는분들
'18.1.7 7:35 PM (211.176.xxx.53)광고보고 판에 뛰어드실 분이 얼마나 된다고ᆢ
전 원글님 글 이해가요ㆍ
제가 앞서 어제 그알보고 오히려
비트코인 이것저것 검색했단 사람인데
제가 처음 주식 시작할때 지금 님과 같았죠ㆍ
2000년에 주식 시작하고 매일 느끼던 감정ㆍ
지금은 주식에 천만원만 넣어놓고 오르락내리락
관심없지만요ㆍ
없어도 되는 돈같으면 소액은 재미삼아 해볼까하는데
저는주식으로 마인드컨트로를 배웠다생각해서ᆢㅋㅋ
계좌트기도 전에 뭔가 다른 규제가 발표될거같은 생각도 들고ㆍ24. ..
'18.1.7 7:36 PM (223.38.xxx.163) - 삭제된댓글목돈 좀 있는 아줌마들 모으는거죠
돈 깔아줄 호구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81017 | 밤12시 푸켓에서 혼자 택시타기 안전한가요 6 | 태국 | 2018/02/19 | 2,180 |
781016 | Plz.여행용크로스백 좀 알려주세요. 4 | 가방1도몰라.. | 2018/02/19 | 1,155 |
781015 | 삼성돈은 탈이 안난다 5 | 최순시리 | 2018/02/19 | 1,142 |
781014 | 남향살면 덜추운대신 더 더운가요? 13 | 밝음 | 2018/02/19 | 2,901 |
781013 | 26일 강릉갈일이 있는데 1 | ... | 2018/02/19 | 576 |
781012 | "아직도 자?" 이상화 결전의 날, 컨디션 망.. 25 | ar | 2018/02/19 | 7,117 |
781011 | 맨날 청원은하는데 답변은 어디서? 6 | ㅅㄴ | 2018/02/19 | 439 |
781010 | 피겨 보고 있으니 연아보고싶네요 3 | 뱃살겅쥬 | 2018/02/19 | 926 |
781009 | 명절이 끝난뒤 내모습을보니 ㅜㅜ 1 | .. | 2018/02/19 | 1,815 |
781008 | 간호학과의 실체..(펌) 28 | 큐큐 | 2018/02/19 | 21,111 |
781007 | 스위스 국민들 행복지수 높지요? 3 | 자연환경 짱.. | 2018/02/19 | 1,164 |
781006 | aaa컵이신분들요 2 | .... | 2018/02/19 | 3,249 |
781005 | 일베가 대명천지에 떳떳하게 활동하게 해서야 ㅜㅜㅠㅠ 11 | ㅠㅠ | 2018/02/19 | 907 |
781004 | 대출있는집 매매후 등기하려고하는데요 4 | 김수진 | 2018/02/19 | 1,881 |
781003 | 미국에서 회사다니는 우리 애 7 | 대학원 | 2018/02/19 | 3,036 |
781002 | 지방에 있는 사범대 붙었다는데.. 11 | 질문 | 2018/02/19 | 3,979 |
781001 | 닭도리탕과 어울릴 곁가지 상차림은? 4 | ... | 2018/02/19 | 1,279 |
781000 | 7년만에 이사 준비하는데 진심 미칠듯요.. 18 | 아 멘붕.... | 2018/02/19 | 6,321 |
780999 | 기회를 날린거 같아 힘들어요 30 | 우울 | 2018/02/19 | 8,625 |
780998 | 명절음식을... 9 | 립스틱 | 2018/02/19 | 1,631 |
780997 | 고등딸과 하루 묵을 가성비 좋은 제주 호텔 추천 부탁드려요 8 | 휴식 | 2018/02/19 | 1,885 |
780996 | 내일이 제 생일이거든요 8 | 남편이란 인.. | 2018/02/19 | 1,006 |
780995 | 3학년 올라가는 여아 친구가 하나도 없어요.... 8 | ㅇㅇ | 2018/02/19 | 2,494 |
780994 | 보통 평균적으로 언제 키가 많이 크나요? 4 | 초등 5학년.. | 2018/02/19 | 1,629 |
780993 | 자봉들 공짜표 없습니다 7 | 음 | 2018/02/19 | 2,4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