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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육수 항상 끓여 드시는 분들 계세요?

ㅇㅇ 조회수 : 5,205
작성일 : 2018-01-07 16:50:41

이런 좋은 생각이 왜 이제야 났는지. ㅋㅋㅋ

혼자만 알기 아까워서 자게에 알려드립니다~


스텐레스로 만든 들통형 주전자가 있어요. 미니 들통형 사이즈인데 주전자처럼 물 따르는 코가 있죠.

제가 찾아서 쓴건 9L 용량인데 더 큰거는 못 찾았어요.

여기에 황태머리, 멸치, 다시마, 버섯, 무 등등 평소 사용하시는 재료를 넣고 끓이시면 주전자처럼 너무너무 편하게 육수를 따라 쓸 수가 있네요.

코 앞에 그물망이 있어서 내용물은 못나오니까 육수만 필요한 만큼 따라 쓰는거죠.

몇 번 우려내는 것도 너무 편하고 쉽고...상하지 말게 한 번 끓여놓기도 쉽고.


잡뼈 2kg도 가능할 거 같긴 한데 아직 그건 실험 안해봤는데...안될 이유가 없을거 같네요.


겨울 방학 내내 편하고 맛있는 요리생활 되세요~


(혹시 저만 뒤늦게 알았나요???)

IP : 218.153.xxx.20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7 4:54 PM (223.62.xxx.228)

    오 너무 좋네요 저도 해볼게요

  • 2. 저는
    '18.1.7 4:54 PM (61.98.xxx.144) - 삭제된댓글

    맹물로 합니다
    육수가 필요한건 그때그때 내구요

    끓여두면 아무리 보관 잘해도 상할거 같구... 전 그닥...

  • 3. 세척이
    '18.1.7 4:56 PM (211.199.xxx.141)

    귀찮아서 그냥 냄비에 끓이고 하룻밤 식힌후에 냉장보관 해요.
    요즘은 기온이 낮아서 괜찮은데 봄만 되어도 변질될까봐 그냥 늘 한던대로 ㅎㅎ

  • 4. 저도
    '18.1.7 4:57 P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겨울엔 큰 들통에 육수 한가득 끓여놓고 베란다 보조 주방 가스렌지 위에 올려놔요. 계란찜 콩나물국..... 육수가 효자예요.

  • 5.
    '18.1.7 4:58 PM (110.14.xxx.175)

    특히 해물육수는 금방 상해요

  • 6. ....
    '18.1.7 5:18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주전자 주둥이 닦는거 신경쓰여요.
    어떻게 닦나요?
    심지어 보리차도 들통에다 끓여요
    9리터에 뼈 2키로면 10키로가 넘는데 그거 들기도 힘들겠어요.
    저는 멸치국물 주로 쓰는데 3리터씩 끓이구요
    스텐망써요

  • 7. ,,,
    '18.1.7 5:31 PM (121.167.xxx.212)

    뚜껑 있나요?
    뭐라고 검색해야 하나요?
    보리차 끓이는 용도나 나물 삶는데도 유용할것 같은데요.
    가격은 어느 정도 하나요?

  • 8. 주둥이 넓은 주전자 있어요
    '18.1.7 5:35 PM (122.37.xxx.115)

    보긴했지만, 물끊이는용도로만 생각했는데
    굳아이디어네요,,
    주둥이에 손이 들어가서 씻을수있어요.
    식당처럼 많이 푹 고으면 더 맛나겠네요. 얼려서
    필요할때 꺼내쓰면 되고

  • 9. ㅇㅇ
    '18.1.7 5:58 PM (218.153.xxx.203)

    페트병 닦는 얇은 솔 있어요. 그걸로 주둥이 닦으면 되구요.
    스텐 첫세탁도 끓는 세제와 식초물 부글부글 잘 했어요.
    뚜껑 있는 스텐통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10. ㅠㅠ
    '18.1.7 6:02 PM (223.62.xxx.78)

    저는 식당용 ??
    육수망 스테인레스로 된거써요
    큰 그릇가거 가시면 있어요
    육수내고 육수망만 꺼내서 씻으니 좋아요

  • 11. 저는
    '18.1.7 6:07 PM (73.193.xxx.3)

    그냥 큰 남비에 멸치육수, 고기육수 1-2주 먹을 것 끓여서 큰 유리병에 각각 담아서 냉장보관해요.
    각종 찌개들, 국 쉽게 아무때나 만들 수 있어서 좋구요.
    거를때 그냥 손잡이 달린 망 쓰는데 불편한 거 모르겠구요.
    제 경험으로는 끓였던 재료들을 바로 분리해놓는 것이 국물이 더 좋은 맛으로 오래간다고 느꼈어요.

  • 12. ㅇㅇ
    '18.1.7 6:42 PM (117.111.xxx.125)

    저도 20센티깊은 냄비에 진하게 우려낸 다음
    건더기 건져서 맑은 육수만 보관하면
    거의 4리터 정도 됩니다. 이걸로 우리집
    모든 국물요리 해결합니다.
    디포리 무우 다시마 파뿌리 파 파란부분
    냉동실에 한키트씩 만들어 두고 끓여요.

  • 13. ...
    '18.1.7 6:48 PM (223.62.xxx.118)

    닦을때 찝찝..

  • 14. ㅇㅇ
    '18.1.7 6:52 PM (218.153.xxx.203)

    힝...........그냥 들통인데 왜 닦을 때 어려움을 느끼시나 궁금해요 ㅠㅠ

  • 15. 들통에
    '18.1.7 6:58 PM (121.172.xxx.174)

    육수 끓이고 식혀서 냉장보관해요
    국물요리 계란찜 등등 조미료 대용으로 써요

  • 16. ㅇㅇ
    '18.1.7 8:09 PM (223.62.xxx.215)

    건어물 육수 잘상해요 끓여서 냉장보관하시고
    뼈는 기름기 많아서 주전자에 끓이는건 비추 예요
    주전자 주둥이 기름진거 붙으면 세척이 완벽하게
    씻기지 않아요

  • 17. ㅇㅇ
    '18.1.7 8:56 PM (218.153.xxx.203) - 삭제된댓글

    아 뼈는 어렵군요! 안해봐서 몰랐네요.
    깨끗하게 황태멸치 육수 따라 쓰는 것만 생각해서 편하다 했네요. 뼈 실험 안하게 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

  • 18. ㅇㅇ
    '18.1.7 9:01 PM (218.153.xxx.203)

    아 뼈는 어렵군요! 안해봐서 몰랐네요.
    깨끗하게 황태멸치 육수 따라 쓰는 것만 생각해서 편하다 했네요. 뼈 실험 안하게 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

    따라서 깨끗하게 따라서 쓰는 것 만 생각해서 그러지 저도 육수는 재료별로 깨끗하고 깔끔한 맛은 여기 게시판에서 많이 배웠답니다.
    역시 주부 내공은 세월이 가르쳐주시네요 ^^

  • 19. ㅇㅇ
    '18.1.7 9:03 PM (218.153.xxx.203)

    냉장고 작고, 국자 넣어서 몇 번 덜어쓰는거 대신 육수를 주전자처럼 따라 쓰는거 편하신 분들만을 위한 팁(?)이라고 읽어주세요 ..

  • 20. 딴얘기지만
    '18.1.8 12:07 AM (180.67.xxx.133) - 삭제된댓글

    어른들이 스텐육수망 쓰면 제대로 육수 우려내지 않는다고
    쓰지 말라고 하시던데

  • 21. 딴얘기지만
    '18.1.8 12:10 AM (180.67.xxx.133)

    어른들이 스텐육수망 쓰면
    맹물에 넣은 것 보다 훨씬 육수가
    잘 우러나오지 않는다고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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