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사후 같이 정돈,설거지해주는 남편 몇프로나 될까요?
그런데 먹고나서 뒷정리 정도는 같이 하면 좋쟎아요
요리솜씨가 나쁘진않아서 맛있게 잘먹긴합니다만
몸만 쏙 빠져나가는게 너무 얄미워요
식당가서 밥 잘먹고 설거지시키면 맛있게 먹은 기분이 나겠느냐는게 반론이네요
대부분 남편들 이런가요?
너무 잘하는 남편 기준말고
평범한 남편들요
1. ㅡㅡ
'18.1.7 2:27 PM (182.172.xxx.23)맞벌이면 남편이 살거지는 해야죠
근데 전 전업이라 그냥 제가 요리도 하고 설거지도 제가 합니다
일하고와서 피곤한데 집안일 시키기가 좀 그렇더라구요2. 흠..
'18.1.7 2:29 PM (113.131.xxx.201)결혼 20년차..
꼭 뒷정리 도와줘요..
빈 그릇 담아주고, 음식 쓰레기..통에 버려주고..
혼자하면 것도 시간 꽤 걸리잖아요..
남편분 반론은 본인 위주네요..
어쨌거나 밥상 차려준 아내의수고스러움을 고맙게
생각한다면.. 빈그릇 정도 싹 모아 싱크대볼에 담아주는거 정도는 해 줄 수 있을텐데 말이죠..3. ..
'18.1.7 2:30 PM (124.111.xxx.201)"여기는 식당이 아니잖아." 하세요.
님이 전업이면 강하게 항의하기 그렇지만
맞벌이라면 반드시 설거지 시키세요.4. ㅇㅇ
'18.1.7 2:31 PM (49.142.xxx.181)저도 결혼25년차인데 맞벌이 할땐 항상 남편이 뒷처리 했어요.
식사준비는 제가 하고
때로 남편이 휴가일땐 남편이 식사준비까지 전담
제가 휴가일땐 뒷처리까지 제가 전담
상황에 따라 서로 도와가며 하는거죠.5. 버르장머리
'18.1.7 2:32 PM (117.111.xxx.38)아내를 밥집아줌마로 생각하는게
은연중 나오네요6. 시켜야 하죠.
'18.1.7 2:34 PM (183.100.xxx.240)알아서 해주면 좋을텐데
무한반복 말하려니 짜증이 났는데
이상하게 포기할때쯤 조금씩 바뀌더라구요.
지금도 동동거릴때 감상하듯 보고있으면 울컥할때가 많지만
설거지도 요리도 자발적으로 많이 합니다.7. 그냥 천성이
'18.1.7 2:37 PM (175.212.xxx.108)뒷정리는 꼭 해주는데요
설거지는 신혼때 지나고는 주로 제가 해요
결혼 22년차 전업이예요8. .....
'18.1.7 2:38 PM (220.88.xxx.8)남편이 돈 벌어오고, 아내는 전업이면 아내가 밥 차리고, 반찬 넣고 설거지까지 하는게 당연하다고 저의
남편은 생각하던데요?
집안일은 오로지 제 몫이고요.
저도 몰라서 여쭈어봐요.9. ..
'18.1.7 2:38 PM (49.170.xxx.24)요청하세요. 같이 하자고.
10. 보헤미안
'18.1.7 2:41 PM (49.173.xxx.99)전업이라 평일저녁은 거의 제가 차리지만
휴일 아침은 남편이 밥차려서 깨우고
먹고나서 치우는건 누가 먼저랄것 없이 그냥 같이 치워요.
남편은 라면수준이상의 요리는 전혀 못하지만
차리고 치우는건 잘하네요.
결혼 10년차에요.11. 요새
'18.1.7 2:43 PM (125.187.xxx.37)제가 먹고 쏙 일어납니다.
^^12. ..
'18.1.7 2:47 PM (175.223.xxx.107) - 삭제된댓글정리는
집안식구들 다같이해줘야줘
빈그릇넣어주고 등등
남편은 하나하나 갈켜줘야해요
울집은 아들이 많이해주네요13. 도와주면
'18.1.7 2:47 PM (116.122.xxx.229)고맙죠
요청해서 해줘도 고맙구요 전업이라면 이정도로
만족해야 할거같아요
집안일도 힘들지만 돈버는 것도 힘들어요14. 음
'18.1.7 2:54 PM (182.225.xxx.22)저도 전업인데, 반찬해서 맛있게 밥먹고 나면
뒷정리하는거 잘 도와주고, 설겆이도 종종 해줘요.
누가 하라고 시키는게 아니라 자발적으로 해요.
아침에 바쁠때말고, 주말이나 이렇게 시간많을때요.15. ㆍㆍ
'18.1.7 2:55 PM (119.71.xxx.47)남편은 경북 장남인데 제가 전업으로 10년간 있을때나 맞벌이 하는 지금이나 설거지 담당입니다. 정말 평범한 사람인데 설거지. 청소, 재활용은 담당하고 저는 요리, 빨래 담당해요.
16. 그냥 평범한
'18.1.7 2:56 PM (211.245.xxx.178)설거지해줘...하면 해줘요.
그런데 내가 설거지할게 마누라 쉬어라는 절대.안해요.ㅎㅎ17. 전
'18.1.7 2:59 PM (121.191.xxx.158)맞벌이인데요,
식사 준비할때도 제가 남편한테 이거저거 시켜요.
시금치 다듬어서 씻어라.
고추 썰어라.
냄비 밑에 눌어붙지 않게 저어라.
국수 삶고 찬 물에 헹구어라.
계란 두개만 풀어달라.
감자, 당근 껍질 벗겨달라.
두부 썰어라.
이렇게 옆에서 식사준비 돕게 해요.
식사 후에는 식탁정리 같이 하고
언제나 남편이 설거지 담당이고요.
아침에 남편이 설거지하는동안 저 출근준비 하고요.
남편은 출근둔비가 저보다 훨씬 간단하니
설거지 다 하고나도 금방 준비 되더라고요.
저녁이나 주말도 그냥 언제나처럼 남편이 설거지해요.
우리집은 빨래 개서 옷장이랑 서랍장에 정리하는 것도 남편 담당이예요.18. ᆢ
'18.1.7 3:07 PM (58.140.xxx.86)맞벌이면 둘이서.전업이면 아프지않은이상 혼자서.
19. ㅡㅡ
'18.1.7 3:09 PM (221.148.xxx.49) - 삭제된댓글전 요리만 하고 나머진 죄다 남편이 하는데
친정 남동생,아버지도 설겆이는 해요.
가끔 여기서 남편이 손하나 까닥안하다는거 보면
답답해도 내 남편 아니니...20. ..
'18.1.7 3:10 PM (175.208.xxx.220)13년차 전업주부 제가 요리, 설거지 다 해요.
남편이 가습기, 공기청정기 필터 청소, 청소기 먼지통 덜어내주고
손재주가 좋아서 집안에 손볼거 있으면 알아서 다해주고요. 샤워하면서 세면대도 닦더라구요. 분리수거는 집에서 분리만 제대로 해주면 아침에 출근하면서 버릴수 있다는데 전 그냥 바구니안에 다 집어넣거든요. 그게 귀찮아서라도 제가 해요.
남편이 성의가 있어서 집안일은 불만없이 제가 해요.21. ㅡㅡ
'18.1.7 3:12 PM (221.148.xxx.49)전 맞벌이 요리만 하고 나머진 죄다 남편이 하는데
하기싫음 도우미 불러라고
친정 전업인 남동생,아버지도 설겆이는 해요.
가끔 여기서 남편이 손하나 까닥안하다는거 보면
답답해도 내 남편 아니니...22. 아기 낳으면
'18.1.7 3:12 PM (42.147.xxx.246)남편이 아기를 목욕 시키고
아내는 설거지 하고 하면 됩니다.
둘이 바빠집니다.23. 전
'18.1.7 3:22 PM (122.32.xxx.131)전업이고 결혼한지 16년 되어가는데
밥 먹고나면 설거지는 항상 남편이 해요
남편은 평범한 직장인이구요
주말이면 집안일 같이 나눠서 해요
빨래 같이 개고 청소 같이 하구요
남편이 부지런한 편이고 어릴때부터 일다니는
시어머니 돕느라 집안일하면서 살아왔다네요
명절때는 시어머니랑 전굽고 음식 만들구요
근데 주변보면 울 남편처럼 집안일 잘하는
남편 드물더라구요
근데 반전은 남편이 부지런한큼 내가 집에서
노는꼴은 못 봐요
항상 같이 일해야해요
남편이 설거지할때 저는 빨래를 널거나
다른 집안일을 하고 있어야해요 ㅠㅜ
안 그러면 화내요
전업이라도 집에서 주식하면서 돈벌고
애들 영어도 제가 가르쳐요
그래서 내가 전업이어도 암말 안하는듯해요
암튼 좋게 보면 동등하게 일하고 집안일하며
애들 키우고 사네요24. ...
'18.1.7 3:36 PM (223.33.xxx.86) - 삭제된댓글맞벌이인데 남편이 주로 요리포함 식사를 준비하고
제가 거들구요, 뒤처리는 제가 많이 하는편이네요.25. 맞벌이
'18.1.7 4:02 P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맞벌이구요 18 년차구요
제 남편은 뭐든 시간만 있으면 도와주려고 해요
그런데 시간이 없네요
전 제가 전업이면 제가 다할것 같아요
돈버는거 힘들어요26. 뱃살겅쥬
'18.1.7 6:13 PM (1.238.xxx.253)미쳐버려...
식당가서 밥 잘먹고 설거지시키면 맛있게 먹은 기분이 나겠느냐는게 반론이네요
...
집을 식당으로 아는거에요???27. rosa7090
'18.1.7 6:39 PM (222.236.xxx.254)남편 궤변론자..얄미움
28. 현현
'18.1.7 8:19 PM (117.123.xxx.73)먹자마자 쏙 빠져나가긴 하는데 나주에 설거지와 음식쓰레기는 처리해요. 전 먹자마자 바로 정리해야 하는 스탈이라 정리는 다하고 설거지만 놔두고요
29. 나옹
'18.1.8 12:39 AM (39.117.xxx.187) - 삭제된댓글맞벌이하고 제가 요리할때 남편한테 반찬 꺼내고 밥 퍼달라고 해요. 아이한테는 물떠놓고 숟가락 놓으라하고.
설겆이는 제가 하고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쓰레기는 남편이 버리고요. 시키는 것만 하지만 그래도 군소리없이 하니까 암말 안 합니다.30. 나옹
'18.1.8 12:42 AM (39.117.xxx.187) - 삭제된댓글맞벌이하고 제가 요리할때 남편한테 반찬 꺼내고 밥 퍼달라고 해요. 아이한테는 물떠놓고 숟가락 놓으라하고.
설겆이는 제가 하고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쓰레기는 남편이 버리고요. 시키는 것만 하지만 그래도 군소리없이 하니까 암말 안 합니다.
요리도 제가 운동가느라 바빠서 얼른 썰어만 놓고 레시피 주고 볶고 양념하라 했더니 갔다오니까 잘해 놨더라구요. 뭘 시킬까 매번 궁리하는게 좀 힘들긴 해요.31. 나옹
'18.1.8 12:46 AM (39.117.xxx.187)맞벌이하고 제가 요리할때 남편한테 반찬 꺼내고 밥 퍼달라고 해요. 아이한테는 물떠놓고 숟가락 놓으라하고.
설겆이는 제가 식기세척기 돌리고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쓰레기는 남편이 버리고요. 시키는 것만 하지만 그래도 군소리없이 하니까 암말 안 합니다.
요리도 제가 운동가느라 바빠서 얼른 썰어만 놓고 레시피 주고 볶고 양념하라 했더니 갔다오니까 잘해 놨더라구요. 뭘 시킬까 매번 궁리하는게 좀 힘들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