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너무 명료하게 보여주는 후궁견환전요
ㅋㅋㅋ
제가 몇개 정리해 볼려고요
우리가 얼마나 환상에 사는가
하는걸 알려주기 때문에요..
1. 태후는 융과다와 어린시절 같이 자라고
결혼을 약속한 그런 사이
그런데 궁녀 간택으로
그 건 깨지고
이후 4황자가 황제가 되는데 지극한 공을 세운듯 합니다
태후와 협력하여...
이게 표면적인 거에요
그러나
실제 상황은 이게 아닙니다
융과다 공신으로 전횡을 일삼아
갇혀있었죠
태후가 어찌 했는지 아십니까
직접 찾아가서 독살했습니다...
맘에 들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태후가 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궁녀 간택에 들어갈때
당신으 황제가 하늘색 싫어하니하늘새 ㄱ옷 입어라
그러고 나와 혼인하자
그렇지만 당신은알고 있었지
황제가 하늘색 좋아하는거
당신 누나가 황후니까
황후편 사람 하나 더 만들려고
나를 후궁만들어도
황후가 아들있었으면
내아들 안 밀어줬곘지...
지금 내아들은 당신때문에 힘드니까
나는 내아들위해서 당신 죽인다...
얼마나 좋아요??
이게 현실이라니까요
우리 대부분 이렇게 살죠
아 진짜 그런 많은 작품성없는 말도 안되는
사람 바보 만드는 그 많은 드라마들이 지나가네요..ㅋㅋㅋ
혼인을 약속한 어린시절 같이 자란 사이라도
자기 집안 위해서 그 여자 이용하고
그리고 그 여자 아들 위하는척 하지만
사실은 자기가 아들 없으니까
그런거고..
태후도 결국은 자기 아들 제일 중요한거고...
ㅋㅋㅋㅋ
이런 사람들을 욕하는 거는 아닙니다
이런 사람들한테 속는 사람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런게 망한 인생 아닙니까..
어제 글에 이어서 이 단어가 생각나네요...
그런데 진짜 망한 인생이라는 거는 없을거에요...
언제나 가능성이 있고
다른 사람 다 잘사는 거 같아도
누가 그 속내를 알아요??
그러니까요..
2. 견환이 결국 중이 된 이유는..
황제가 자기를 첫사랑 대용으로 ㅅ ㅐㅇ각해서..
물론 그것도 큰 이유지만...
너무 사치스런 이유아닙니까
다큰 성인이 뭐 그렇게 황제를 믿겠어요??
누가 자기를 그렇게 진심으로 올인하여 사랑한다고
생각하겠어요??
그리고 이렇든 저렇든 황제가 많이 이뻐한거는 맞고
자기가 잘하면 다시 부귀영화 누릴텐데...
그런 환상에 속기에는 견환이 너무 똑똑했죠
견환이 나간 진짜 이유는
견환이 이른 나이에 비가 되고
공주도 낳고
황제도 너무 좋아하고
견원도가 너무 득세하니
기득권에서 그 권력이 커지는걸 두려워하여
계략을 꾸며서 다 몰락시켰으니까...
여기 더 있으면
집안과 나의 목숨을 부지하기 어렵겠구나 하는걸 절감해서
식구들이 살기 위해서
자기가 물러나ㅡㄴ거 아닙니까..
이것도 정말 예리하고요...
자기가 살기 위해서 중이 되어야 하는 이런
처절하고 냉정한 세상...
그냥 목숨 하나 부지하는게 그렇게나 어려운곳인 그런 세상...
견환이 ㄴ ㅏ가는 이유가 정말 예리하고
깊이가 있죠
전율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