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맛집이라고 한시간씩 기다리는거 이해되세요

조회수 : 4,957
작성일 : 2018-01-06 23:57:54
제가 저렴한데만 가서 그런줄 몰라도
맛집이라고 사람들이 줄서는데..
먹어보면 저사람들은 도대체 집에서 어떤 음식을 먹길래
이정도 수준을 맛있다라고 하는걸까?
그렇더라구요.
요즘 유행하는 가정식 토#정도 그렇고 기본 웨이팅 30분이상인 집들.. 실망스러운 경우가 대부분.
유명해서 유명해진 집들이 많더라구요.
이해되세요?
진짜 웨이팅이 아깝지 않은 맛집 좀 가고 싶어요.
IP : 175.223.xxx.8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ㄴㅇ
    '18.1.7 12:05 AM (84.191.xxx.190)

    완전 공감이에요.

    저도 유명하다는 맛집 가서 성공한 적이 한 번도 없었거든요;;;

    이제 텔레비젼이나 블로그는 거대한 광고판이 돼서

    거기에 이름 올릴 돈만 있으면 아무 가게나 실어주는 것 같아요.

  • 2. ㅗㅗㅗᆞ
    '18.1.7 12:06 AM (211.219.xxx.204)

    먹는걸 줄서서 쪽팔려요

  • 3. ...
    '18.1.7 12:08 AM (58.146.xxx.73)

    집밥은 집밥대로 맛이있고
    외식은 또다른맛 아닐지요.

    사먹는 돈까스 그저 가성비 푸짐하고
    조금 독특해도 맛집되는거고

    집에서 정성들인 된장찌개는 또 그것대로 맛있구요.

    비싼 식재료 공들인 미슐랭 레스토랑은
    그것대로 맛있는거고요.

    조미료맛좀나는 감자탕도 딴집보다
    쪼금 공들이면 또 그대로 맛집되고 그렇죠.

  • 4. 트루맛쇼
    '18.1.7 12:09 AM (118.32.xxx.208)

    트루맛쇼라는 영화인지 다큐인지 있어요. 그거 보고나면 그 비밀을 알죠.

  • 5. ..
    '18.1.7 12:10 AM (114.205.xxx.161)

    거의 안그러는데 원래 다니던 곳이 방송타면서 머키힘들어져서 기다리진 못하고 오픈 시간 맞춰서
    다시 가게 되더군요.

  • 6. ㅇㅇ
    '18.1.7 12:10 AM (175.223.xxx.134) - 삭제된댓글

    줄서서 먹는 집들 대부분 가격이 저렴하잖아요. 1인당 2만원 미만.
    싼데다 맛도 나쁘니 않으니 그리고 유명세 있으니 궁금해서 기다랴 먹는거겠죠. 단가가 3-4만원 이상으로 훌쩍 뛰면 줄 안설거예요.

    저도 줄서서 먹는데 몇번 가봤는데 돗데기 시장 같고, 직원들도 바쁘니 서비스 엉망이라 눈치보면서 먹게 되고 네식구가 가서 몇만원주고 그런데서 한 번 먹느니 두세번 참고 좀 조용하고 고습스런데서 먹는게 낫겠더라구요
    아니면 그 가격에 줄 안서고도 먹을 수 있는 다른데서 대충 먹던지

  • 7. 궁금해서죠.
    '18.1.7 12:11 AM (112.150.xxx.63)

    그것도 한때유행?
    그리고 잘모르는 지역에서 모험하느니
    검증된곳에 가는게 안심되는것도 있구요.
    토#정은 전 대박 실망
    인*그램 같은데 엄청 많이 올라오길래
    기대하고 갔다가 맛도 없구..

  • 8. ㅡㅡ
    '18.1.7 12:15 AM (112.150.xxx.194)

    저도 맛집이라고 가서 진짜 맛있는 경우 못봤어요.
    시끄럽고.정신없고.

  • 9. ㅇㅇ
    '18.1.7 12:16 AM (175.223.xxx.134) - 삭제된댓글

    토@정이 혹시 일본가정식 식당인가요?
    거기가 줄 서서 먹는데예요? 완전 싸구려맛이라 만얼마 하는 것도 아깝던데

  • 10. ..
    '18.1.7 12:23 AM (124.54.xxx.58)

    저는 맛있으면 줄서기도 하는데요
    별로다싶었던집은 거의 없었던것 같네요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일산의 두부집도 40분정도 기다리다 들어갔는데
    참 맛있었어요 줄선것이 아깝지 않았었네요
    그러나 다시는 안갑니다 멀기도하고 주차공간이 안좋아서 못가겠더라구요 그냥 다른 비슷한맛집 갑니다

  • 11. 나나
    '18.1.7 12:26 AM (125.177.xxx.163)

    토끼정은 정말 인스타용 사진찍으러 가는곳이죠
    그돈 아까워요
    해시태그붙여 올린 사람들 맛있어서올린게 아니고 이뻐서 올린 걸 거예요

  • 12. ㅋㅋ
    '18.1.7 12:28 AM (211.63.xxx.210)

    토끼정 맛없어요
    질낮은 식재료를 조미료와 주방장 솜씨로 숨겨 내놓는 곳
    요새 맛집이 다 그렇죠
    예쁘고 분위기도 좋고 서비스도 괜찮아요
    그래서 결국 자주가는데-
    맛은 뭐-

  • 13. Zzzz
    '18.1.7 12:33 AM (68.172.xxx.216)

    지금은 그렇진 않지만 전엔 줄 서서 기다린 적도 있었던 사람으로

    나한테 줄 서라고 강요를 하거나 피해를 주지 않는 이상
    굳이 남이 줄을 서든말든 관심 자체가 가지를 않네요.

  • 14. 잘 판단해야 하더라구요
    '18.1.7 12:38 AM (1.235.xxx.221)

    주머니 넉넉하지 않은 젊은 애들이 맛집이라고 올리는 데는 보면 가성비 맛집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예를 들면 다른데선 만 2천원 주고 사먹을 쌀국수를 여기선 7천원에 먹는다면 거기가 입소문 나는 맛집이 되더군요 ;; 그래서 블로그로 검색할 때 너무 광고티 나는 포스트는 거르거나 그 사람의 맛집 리스트를 좀 보고 판단해요.

    하지만 맛집 중에 정말 맛있는 집도 있긴 있어요. 진짜 이런 음식을 돈받고 파나 싶을 정도로 형편없는 음식점도 많아서 , 블로그나 인스타에 맛집을 검색 안해볼 순 없어요.그나마 저런 데는 그래도 형편없진 않겠다 싶거든요.

    그리고 몇십분씩 기다려야 하는 데는 안가요.그냥 들어갔으면 맛있을 지도 모르는데 내가 기다린 시간만큼 기대치가 높아져서 ,맛있단 생각이 안들거든요.

  • 15. ....
    '18.1.7 12:39 AM (92.237.xxx.7)

    일단 자리 없다하면 그냥 나오구요. 동행이 있어 기다리자고 해도 주인이 10분이상 기다리라고 하면 전 나와서 딴데가요.

  • 16.
    '18.1.7 12:58 AM (121.167.xxx.212)

    호기심과 궁금해서요
    남편은 질색해요

  • 17. dma
    '18.1.7 12:59 AM (1.233.xxx.167)

    대학가 근처 그러니까 홍대나 신촌 쪽 맛집은 아무리 줄 설 정도로 맛나다고 해도 패쓰. 종로나 청담, 논현 쪽은 한 번쯤 시도하는데 줄 서는 곳은 패쓰하고 유명세는 있는 곳 위주로 가요. 거의 괜찮았어요. 한 군데는 가게 둘러 줄 서는데 그 근처 갈 때마다 쳐다보면 매일 그렇게 줄 서 있어요. 3년째 노리는데 줄 안 서는 날이 없어서 못 가고 있네요. 가게는 좁고 가격은 젊은 애들이 감당할 수준이고 맛이 꽤 관찮으면 줄이 늘 있는 거 같아요. 맛 안 되면 어느 순간 줄 없어지고요.

  • 18. 하늘높이날자
    '18.1.7 1:07 AM (222.117.xxx.129)

    달인 나오는 프로 보고 지방으로 가서 기다려서 먹었었는데 저는 너무 맛있게 먹었었던 기억이 나네요.

  • 19. ..
    '18.1.7 1:55 AM (124.111.xxx.201)

    수요미식회 보고 마침 집 가까운데라 짜장면 먹으러 갔어요.
    한 20분 기다렸는데 맛있긴해도 다시 20분이나 기다리며 먹을것같진 않았어요. 또 먹고싶으면 더 일찍 가는 성의를
    보이고 말거에요.

  • 20. 뭐 딱히 이해는 안 가지만...
    '18.1.7 4:36 AM (210.2.xxx.190)

    그런 식이면 몇 십만원짜리 콘서트 같은 데 가는 것도 이해 안 갑니다.

    몇 십만원 들여 콘서트 가거나 한 시간 기다려 맛집 먹거나. 개인의 취향이고 남한테 피해주는 건 아니쟎아요?

  • 21. 윗님 동감
    '18.1.7 6:56 AM (59.6.xxx.151)

    저도 귀찮아서 줄 서게 사람 많으면 돌아서요
    티비에 나온? 은 믿지도 않고요
    그러나 윗님 말씀대로 공연도, 전시회도 다 취향 아니겠어요

  • 22. 포도송이
    '18.1.7 9:34 AM (182.231.xxx.245)

    지인들 말믿고 가거나
    네이버 감색해서
    한 20130년 정도 쯤에도 맛집으로 인정받은곳있으면
    실패없어요

    최근포스팅 (((많이된곳)) 광고가 많아요

    지나번에 네이버블러그 최근맛집으로
    유명한데 갔다가 진짜 욕나와서
    다른사람이 또맛있다고 써놨길래

    '당신 그거 진짜 먹어봤냐
    진짜 맛있더냐'

    광고 아니냐고 댓글달았더니
    아주 난리를 치더군요

    요즈음음 블러그 동원해서
    바람잡이 광고가 많아요

    전 오래된집으로갑니다
    실패적어요

  • 23. 저는
    '18.1.7 11:16 AM (211.219.xxx.32) - 삭제된댓글

    평일이나 시간을 잘 맞춰가 많이 안기다리고 맛집가는데 너무 맛있던데요
    맛집은 이유가 있어요
    가성비가 좋아요 회전이 빨라 재료도 산선하고 푸잠하게 주고요

    토끼정같은곳은 프랜차이즈잖아요
    맛집이 장사가 잘되 프랜차이즈가되면 더이상 맛집은 어닌겁니다 계량화된 맛을 낼수밖에 없거든요

    집에서는 비루하게 먹고삽니다 콩나물무침 콩나물국 계란 김 카레 이런거 먹고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5651 아이돌그룹 달력 샀는데 부끄러워서 못걸어요. 18 ㅜㅜ 2018/01/08 2,075
765650 자식을 느긋하게 지켜만 본다는 어머니들 12 자식 2018/01/08 5,431
765649 영화 안경처럼..보면 마음이 정갈해지는 영화 7 숲속으로 2018/01/08 1,687
765648 누군가의 불행이.. 7 11나를사랑.. 2018/01/08 2,592
765647 6살 딸아이가 뭘 먹기만 하면 배아파하네요. 몇년째. 5 안타까움 2018/01/08 1,165
765646 초등생 가방, 가슴줄 꼭 있어야한가요? 16 ㅡㅡ 2018/01/08 1,250
765645 "점수조작하고 여성이라 탈락, 돈받고 취업시키고&quo.. 1 oo 2018/01/08 546
765644 박원순 또 뽑을거예요? 77 .... 2018/01/08 5,715
765643 내신5등급, 학종 컨설팅을 받을 이유가 있을까요? 7 ,,,, 2018/01/08 2,897
765642 유승민 "통합한다고 최종 결심하지 않았다" 18 ㅇㅇ 2018/01/08 2,420
765641 패밀리침대 쓰시는분들 단점이 뭘까요 2 코주부 2018/01/08 3,369
765640 (알쓸신잡2) 유시민의 워딩 9 / 강남 편 9 나누자 2018/01/08 1,781
765639 영어 내신은 상대평가 아닌가요? 9 여전히 2018/01/08 1,066
765638 지리산으로 가족 여행가려고하는데요. 남원에서 숙소잡으면되나요? 7 가족여행 2018/01/08 2,421
765637 능력없는 친정 부모님 보험을 들어드리는게 나을까요. 5 선택 2018/01/08 1,725
765636 미국시민에게 관심 뚝 합시다 3 ㅇㅇㅇㅇ 2018/01/08 1,331
765635 장애를 가진 남자와 결혼.. 어떠세요? 45 .. 2018/01/08 19,024
765634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1.6~1.7(토~일) 3 이니 2018/01/08 406
765633 성균관대 인문, 중앙대 경영, 시립대 세무학과....목표로 5 -=-=-=.. 2018/01/08 2,829
765632 황금빛 며느리가 가방 싸고 나가는거였나요? 마지막 장면은 지안.. 13 어제 황금빛.. 2018/01/08 4,192
765631 뿌리염색. 11 염색 2018/01/08 2,742
765630 염색약 아이허브제품은 어디에서 1 염색약 2018/01/08 804
765629 교회 다니시는 분들께 여쭤봅니다 11 .. 2018/01/08 1,676
765628 "나도 당했다"서 "나도 받겠다&qu.. 6 oo 2018/01/08 1,408
765627 35 ㅇㅇㅇ 2018/01/08 2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