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후궁견환전 43회: 전율의 후반부 시작점

tree1 조회수 : 921
작성일 : 2018-01-06 12:33:37

이 43회를 보기 위하여

앞에 42회가 있었습니다


저는 앞부분 보면서도

정말 세상 잔인하다

믿을사람 어디 있나

저기서 어떻게 살아남겠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

야 정말 치료제 다

하면서 감탄하면서 봤거든요


그런데 아니었어요

43회의 반전>??

은 그보다 훨씬 더 강렬하고요

이 얘기를 하기 위해서

앞부분이 필요햇던거 같애요


그렇게 나쁜 남주는 처음 봤어요

정말 혐오가 끓어올라요

뭐 그런놈이 다 있 나


아 그놈의 첫사랑 소름 끼쳐라...

황제면 다 그런가

권력자들은 다 그런가...


저도 사실 여기 와서

항상 내가 고통받았다

내가 사이코패스급 만나서

이렇게 힘들게 살았다

이거 극복하기 너무 힘들다

이런 소리 달고 있는 사람 아닙니까


그런 데 이 반전을 보는 순간

아 나만 그런게 아니다

원래 저런게 세상에 많은가 보다

그러면서 갑자기 내 상처가 희미해지는거 같은 느낌이 들면서..

아 나도 여기서 절망하지 말아야지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아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사람이 객관화가 안 되어서

자기 상처만 ㅂ ㅗ니까

세상에서 자기가 제일 불쌍한 사람아닙니가

그래가지고 그거만 핥고 있는거거든요

그러데 다른 사람의 생도 보면

객관화가 조 ㅁ 되잖아요

그러면서 자기 상처가 훨씬 낫는거 아닙니까...



앞으로 달라진 견환도 너무 기대되고요

저기서도저에게 어떤 배움을 분명히 줄거 같죠..

견환같은 ㅅ람이 되어야죠...

뭐하러 골치아프게 이런 저런 생각다 하면서

살아요??

그냥 자기 사는것만 생각하면서 살면 됩니다

은혜는 갚고

복수는 하고...

이렇게만 하죠..

뭔 세상이나 다른 사람 생각해주는척 자기르 속이면서

삽니까...

아 속이 시원해

진짜 속 시원해..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여기에 글올리면서

막 내 인생 왜 이래

이런분들

그글올리실 시간에 후궁견환전 보세요

치료제가 되어줄지도 모릅니다...


정말 신기한 명작이에요

이런 작품 처음봐요

그러니까 그만큼 추천이 많은거죠

후궁견환전만큼 추천이 많은 작품이 없지 않아요???




IP : 122.254.xxx.2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봉이
    '18.1.6 4:30 PM (121.162.xxx.78)

    후궁견환전은 몇번을 봐도봐도 질리지가 않아요.
    티비에서 해줄때마다 하도 반복해서 보다보니 중국어가 ..ㅋㅋ
    소파에 앉아있는 딸한테
    (고고한 목소리로) 칠레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6063 박서준이 보면볼수록 호감이네요 16 강마루 2018/01/06 5,994
766062 생크림 1L 있는데 뭐 하죠? 12 2018/01/06 1,865
766061 신랑이랑 딸애랑 지금 민속촌갔는데.. 13 ㅇㄷ 2018/01/06 4,049
766060 컴퓨터 잘 모르는데 컴퓨터공학과 진학하게 되었어요 뭘 공부해야.. 8 ^^ 2018/01/06 2,193
766059 어디까지나 제 경험상 남들에게 베품을 못 받는 사람들 중엔 7 ... 2018/01/06 2,179
766058 나이 차서 헤어지자는 말이 참 힘드네요 7 ㅇㅇ 2018/01/06 3,417
766057 후궁견환전 43회: 전율의 후반부 시작점 1 tree1 2018/01/06 921
766056 퍼펙트프로 압력솥으로 삼계탕하는 법 알려주세요 1 2018/01/06 809
766055 문재인이 나쁜 이유가 52 거짓정권 2018/01/06 4,913
766054 대학은 '알바 미화원' 고용, 경비원은 해고…최저임금 역설 7 ........ 2018/01/06 879
766053 부침가루유통기한 5개월지난거 3 유통기한 2018/01/06 2,714
766052 만두만들기 10 ........ 2018/01/06 1,620
766051 시어머니가 인사를 안 받아줘요. 38 ........ 2018/01/06 8,489
766050 미국남자들도 거짓말 참 많이해요. 경험 2 미국남자 2018/01/06 2,620
766049 '노무현 비하' 과자 업체, '3년 전 비난 댓글'에 손배소 10 샬랄라 2018/01/06 2,861
766048 빌트인이 아닌 식기세척기 위에 가스렌지 올려서 쓸 수 있나요? 3 지멘스 2018/01/06 1,472
766047 양정철 도쿄 인터뷰 11 고딩맘 2018/01/06 2,025
766046 국민의당, 통합투표 현장만 가능…무너진 안촰의 꿈? 6 기레기쓰레기.. 2018/01/06 1,431
766045 다스뵈이다 국정원변호사 자살건. 4 심심하신분 2018/01/06 1,038
766044 뭐라 할 말이 없다 2 nn 2018/01/06 680
766043 다시태어남 정은채로 태어나고싶네요 19 .. 2018/01/06 7,898
766042 심플한 크로스백 추천해 주세요. 1 칙칙폭폭 2018/01/06 1,627
766041 꼭꼭 감아라~~어쩌구저쩌구..미쳐요. 9 샴푸 2018/01/06 2,244
766040 친구집 방문하는데 롤케이크 어디가 맛있을까요? 4 선물 2018/01/06 1,880
766039 네모난 스텐펜에 뭐 해드시나요? 6 네모 2018/01/06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