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혼자 춘천갑니다.. 경춘선 타고 ~

걷자 조회수 : 2,698
작성일 : 2018-01-06 08:21:28


오늘은 제 스스로 정한 주말에 실컷 걷는 날입니다.
어디갈까 생각하다가 문득 춘천역 근처의 강변길..이 떠올랐어요
따사로운 금빛 햇볕받고 강변을 걷다보면 뻑뻑했던 제 몸도 마음도 부드러워지고 힐링되겠죠

같이 갈 남친하나 만들었어야 하는데..
아쉽게도 짝없이 저 혼자 씩씩하게 갑니다.

가서 신나게 걷고 맛있는것도 사먹고
향기로운곳에서 커피마시며 벼르고 별럿던 책도 읽을거예요
친구한테 선물받은 이북~ 으로요

이북. 을 볼때마다 고마운 친구가 떠올라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고마워 친구야~ ^^

다들 오늘 어떻게 보내시려는지요?
특히 저처럼 나홀로데이트 하시는분들
어디서 뭐하실건지 궁금해요

다들 어디서든 행복하세요~~♡
IP : 175.223.xxx.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6 8:24 AM (124.111.xxx.201)

    좋은 휴일 되셔요.

  • 2. 아줌마
    '18.1.6 8:28 AM (121.176.xxx.213)

    40중반 일 하는 아줌마 입니다
    새벽 4시 일어나서 해장국에 소주 1병 하고
    사우나 가서 냉탕온탕 습식 사우나 그리고 세신받고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 들고 집에 와서 침대에 엎드려
    kbs클래식 틀어놓고 82 합니다
    조금 있다가 고등학생
    자는 아이 깨워서 기숙사 들여 보냅니다
    주말이 눈물나게 좋습니다
    재밌게 즐겁게 다녀 오세요

  • 3.
    '18.1.6 8:36 AM (175.223.xxx.98)

    윗님 어마어마하게 부지런하시네요
    그리고 저 하루종일 할일을 그냥 새벽에 다 하시다니.. 정말 놀랍고 그 체력이 부럽습니다.
    저도 앞으론 새벽시간을 좀 활용해봐야겠어요

  • 4. 하유니와
    '18.1.6 8:57 AM (39.7.xxx.76)

    저 13년 11월 혼자 애둘 두고 경춘선 타고 다녀왔었어요 벌써 4년 지났네요 헉
    하염없이 시내버스타고 창밖보며 돌아다녔어요

  • 5. 시나몬
    '18.1.6 9:50 AM (14.39.xxx.170)

    춘천 안가본지 20년은 된 것 같네요. 좋은 시간 되세요.
    저는 오늘 친구2명과 만두전골 먹기로 했어요 ㅎ

  • 6. ㅇㅇ
    '18.1.6 6:46 PM (219.250.xxx.154)

    그냥 이야기만 들어도 씩씩하고 참 보기 좋으시네요

  • 7. 원글
    '18.1.6 6:58 PM (110.70.xxx.18)

    집에 돌아가는 길입니다..
    오늘 가면서 풍광을 보는데 너무 좋아서
    너무 속이 후련하고 시원해서
    갑자기 눈물이 다 나더라고요ㅠ

    경춘선이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아직 해갈이 덜 되었는지
    조만간 또 갈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5101 문대통령 취임후 TK 지역은 더 홀대받고 있나요? 38 ㅇㅇㅇ 2018/01/06 2,231
765100 발산역 유피부과 다녀보신분 계신가요? .. 2018/01/06 2,644
765099 윤식당 보고 좀 아쉬웠떤게... 40 조금 2018/01/06 20,521
765098 커피 곰팡이 냄새, 좋지않나요? 2018/01/06 838
765097 우선 계약직으로 들어가 버텨야 하나…취준생들 희망고문 1 ........ 2018/01/06 1,478
765096 죽은 준희어린이..너무 마음이 아파요ㅜㅜ 2 종신형으로 2018/01/06 1,282
765095 (짦은글) 체증식 대출을 적극이용하자 (부동산 공부 6탄) 15 쩜두개 2018/01/06 8,155
765094 도우미가 자주 빠집니다 5 질문 2018/01/06 3,466
765093 바오바오 지겨워서 다른거 찾는데 마땅찮아요 7 온유 2018/01/06 3,462
765092 열달동안 고생하신 부모님께 작은 선물 추천해주세요 6 바나바나 2018/01/06 1,325
765091 약국 이름좀 추천해주세요 17 약국 2018/01/06 3,609
765090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1.5(금) 2 이니 2018/01/06 451
765089 동방신기의 최강창민과 지창욱이 닮아보여요. 17 제눈엔 2018/01/06 4,839
765088 4억2천차리 아파트 1 귱금 2018/01/06 4,332
765087 아이가 틱이 있는데요 1 2018/01/06 1,340
765086 윤식당 정유미 예쁘군요 45 ㄷㄷ 2018/01/06 13,687
765085 집안 일 하면서 전화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2 ㅇㅇ 2018/01/06 2,811
765084 장뇌삼 어떻게 먹어요 ? 2 lush 2018/01/06 833
765083 아래 영국 글에 덧붙여 17 이번에 런던.. 2018/01/06 3,447
765082 윤식당 시즌2 첫 방송부터 대박이네요 19 .. 2018/01/06 7,721
765081 진학사 유웨이 2 ... 2018/01/06 1,944
765080 일산인데 당일치기로 좋았던 여행지 있으신가요? 6 일산 2018/01/06 2,413
765079 경제민주화를 위한 사전 작업 : 김상조의 공정한 행보(17.12.. 3 운동장을 평.. 2018/01/06 586
765078 오늘 혼자 춘천갑니다.. 경춘선 타고 ~ 7 걷자 2018/01/06 2,698
765077 안하면 안했지 대충은 못하는 성격 7 ... 2018/01/06 2,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