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그렇게 웃는거야 웃으니까 좋잖아 내가 웃게해줄게
작성일 : 2018-01-05 22:22:23
2482803
자식을 위해서 못할게 뭐가 있을까요 그런데 우울한 감정은 제의지로 버텨내기 너무 어려워요 9살아이가 우울증 이런 감정 알리가 없죠
아이랑 장난치다 제가 웃으니까 고작9살짜린데 말을 이렇게 하네요
애앞에선 우울한감정 숨기고 애써 밝은척 노력해요
뻔뻔해지고싶은데 지금 처한 상황들이 미안해서 견디기가 힘이 듭니다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못 보여줘서 친정식구들에게 미안하고
세상만사 자신의 뜻대로 안되어서 괴로워하는 남편 지켜보는것도 견디기 어렵고 애교쟁이 딸인데 제 우울한 감정이 스펀지처럼 아이에게도 스며들껄 생각하면 너무 괴롭습니다
씩씩하게 꿋꿋하게 살아가야되는데 왜 이렇게 자신이 없죠??
사랑스런 보배 생각해서 씩씩하게 살아야겠죠??
감사합니다
IP : 58.235.xxx.7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병원가서
'18.1.5 10:28 PM
(210.221.xxx.239)
-
삭제된댓글
약 드세요.
전 우연히 조울증인 걸 알고 약먹고 있는데
진작 먹을 걸 싶어요.
남들처럼 살아가는게 얼마나 소중한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감정의 기복이 미미해져서 식구들도 편안해해요.
2. ^-^
'18.1.5 10:32 PM
(211.36.xxx.20)
예쁜 딸래미 보시면서
아자아자~~~하세요.
또 지나가고
곧 봄날같은 시간이 올거예요.
3. 병원가서
'18.1.5 10:36 PM
(223.62.xxx.185)
-
삭제된댓글
약 드세요. 본인 의지로 극복 버티는 거 안되면 약 드세요.
씩씩할 필요도 없고 그냥 더 꺼지지 않고 두 다리로 몸 지탱이라도 하려면 약 드세요.
보석같은 아이랑 반짝반짝 살려면 그 정도는 노력해야죠.
방치하면 아이도 빛을 잃게돼요.
4. 당장 아픈 것도
'18.1.5 10:40 PM
(59.27.xxx.47)
아니고 아이도 건강하고요
웃지 않을 이유가 없어요
가지지 못한 것에 연연하지 않는 쪽으로 마음을 돌려보세요
오늘 아이가 아프지 않은 것으로도 얼마나 다행인가요
5. ,,,,,,,,,,,,
'18.1.6 1:39 AM
(79.184.xxx.190)
그러지 마시고 내용을 적어 올리세요 문제는 풀어야합니다 풀어야지 우울해지지 않아요 저는 자식을 20까지 키워야 하는 현실이 너무 우울하게 합니다 하지만 힘을냅니다 조금만 지나면 난 독립한다 생각하면 독립을 꿈꾸다 아이 고만 할 때가 가장 이뿌지요 그런 아이들을 자유롭게 키우지 않고 한국은 너무 뻔한 방법으로 키우니 답답하지요 모두 똑같은 모습으로 살아가니 우울해요 그냥 각자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면 좋겠어요 부모로 잔소리 없는 세상으로
6. 맞아요.
'18.1.6 2:15 AM
(125.177.xxx.106)
현실은 내가 바꿀 수 없지만 내 마음은 내가 바꿀 수 있는 거잖아요.
엄마 그렇게 웃는거야 웃으니까 좋잖아 내가 웃게해줄게~
그렇게 말해주는 아이가 있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한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780653 |
윤성빈선수 엄마가 낯이 익다 햇는데 개그우먼 신보라 닮았네요 4 |
외모얘기라 |
2018/02/18 |
8,636 |
780652 |
고양 스타필드 지금 사람 많은가요~ 2 |
고양이 |
2018/02/18 |
1,397 |
780651 |
아로마맛사지후 피멍이 엄청 들었는데 원래 그런가요? 4 |
... |
2018/02/18 |
5,914 |
780650 |
지금 60대 초중반쯤 되는 어른들도 손자에 대한 집착이 5 |
있나요 |
2018/02/18 |
2,034 |
780649 |
글마다 왜이리 또라이 시누가 많나요 27 |
고구마 |
2018/02/18 |
5,492 |
780648 |
막내 대학 졸업식때 기분이 어떠셨어요? 4 |
선배님들 |
2018/02/18 |
1,131 |
780647 |
자동 주차/출차 기능 안심하고 잘들 사용하시나요? 1 |
이젠자유 |
2018/02/18 |
759 |
780646 |
세종대 주변 숙소 3 |
게스트하우스.. |
2018/02/18 |
1,031 |
780645 |
아파트 공동명의 셀프등기요. 3 |
김수진 |
2018/02/18 |
3,203 |
780644 |
반영구 새도우기법과 자연눈썹 기법중에요 5 |
.. |
2018/02/18 |
2,809 |
780643 |
구운 호밀식빵에 뭘 발라 먹을까요? 4 |
흠 |
2018/02/18 |
1,396 |
780642 |
은행에 입사해서 지점장 달면 성공한건가요? 10 |
지인 |
2018/02/18 |
4,199 |
780641 |
그런데 션이 자기돈으로 기부하나요? 50 |
ㅡㅡㅡ |
2018/02/18 |
9,899 |
780640 |
전 이번 명절 다행히 괜찮았어오.... 2 |
새옹 |
2018/02/18 |
1,049 |
780639 |
목에 음식물이 낀거 같아요 4 |
병원 |
2018/02/18 |
2,379 |
780638 |
빌라 매매 도움 부탁드려요. 8 |
채송화 |
2018/02/18 |
1,871 |
780637 |
미국이 북한과 대화할 준비가 됐다고 뉴스 나오네요. 10 |
.. |
2018/02/18 |
1,019 |
780636 |
푼돈 모으는것 절대 우습게 볼 일은 아닌거 같아요 9 |
.. |
2018/02/18 |
7,932 |
780635 |
몸에 각질이 눈처럼 날리네요 28 |
.. |
2018/02/18 |
8,926 |
780634 |
맛있는 전라도 김치 사먹을 수 있는 곳? 13 |
김치매니아 |
2018/02/18 |
2,258 |
780633 |
대학교 기숙사 들어가는 아이 챙겨줄께 뭐있을까요 5 |
기숙사 |
2018/02/18 |
1,538 |
780632 |
평창 가는 중. 올림픽 끝나고 mb 잡자 7 |
가즈아 |
2018/02/18 |
952 |
780631 |
남편한테 섭섭한데 살아야할까요? 18 |
원글 |
2018/02/18 |
5,408 |
780630 |
당근 갈아 먹으려고 하는데 3 |
.... |
2018/02/18 |
1,501 |
780629 |
보안관 조진웅씨 ㅋㅋㅋ 8 |
연기쩐다 |
2018/02/18 |
2,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