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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이 보고싶어요.

슬프다 조회수 : 3,886
작성일 : 2018-01-05 09:50:40
전남친은 결혼을 원했고
조건때문에 저희집에서 결사반대로 헤어졌어요.
좋은 조건만 보고 사귄 지금 남친은 하루 한번 전화뿐이고
애정이 식은 거 같고...
만나면 잘해주지만 결혼하잔 구체적 얘긴 없고
"우린 자식 생기면....결혼하면..."
이런 얘긴 하지만 언제 결혼하자 각잡고 얘긴 없네요.
아직 사귄지 다섯달 겨우 넘어서
결혼 생각하는 저도 정상은 아니겠죠? 나이가 34라...

전남친은 자기가 가진 걸 모두 저에게 주려 한 사람이었고
지금 남친은 난 이런것도 해준다...너도 그만큼 해라..
이런식의 느낌을 받으니
사랑이 채워지지 않고 같이 있지 않는 시간엔
공허감이 들어요....
전남친은 아마 결혼도 안하고 살거에요.
그 자리에 제가 다시 갈수는 없지만
너무 보고싶고 미안하고 그래요.
다 제가 나쁜 탓인가 싶어요...
IP : 223.38.xxx.2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obles
    '18.1.5 9:58 AM (191.85.xxx.44)

    세상에 모든 것을 고루 고루 갖춘 것은 없더군요.
    이것을 택하면 저것을 포기해야 하고 , 저것을 택하면 이것은 포기해야 하죠.
    저는 성장하는 것은 포기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내가 어떤 이유로든 포기한 것에 대해서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고요.
    원글님도 지금 헛헛해서 그렇지 다시 돌아가도 같은 결정을 했을 겁니다.
    전남친과의 이별도 아마 쉽게 결정하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전남친이 결혼을 하던 안하던 그것은 원글님의 생각과 다를 수도 있어요.
    이별을 통해 두 분 다 어느 정도 성장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원글님도 인연을 만나기를 바라고 전남친도 좋은 인연을 만났으면 좋겠네요.

  • 2. 전남친
    '18.1.5 10:02 AM (211.219.xxx.204)

    같은 사람이 드문디

  • 3. 안타깝네요
    '18.1.5 10:05 AM (115.140.xxx.66)

    뭐가 중요한 지를 잘 판단하고 결정하시지

  • 4. 안타깝네요...
    '18.1.5 10:24 AM (220.78.xxx.81)

    그냥 전남친이랑은.. 결혼까지 이어질 인연이 아니었다고 생각하고..
    지금 현남친을 만나면서도 미련이 생기면..
    전 헤어질거같아요.
    제가 비슷했던 상황.. 결혼해도 생각나고 미련이 생깁디다.
    세월이 지나면 무뎌지지만요....

  • 5. ...
    '18.1.5 10:37 AM (112.208.xxx.18)

    그런 경우는 결혼 해도 계속 생각나고 그리워요...죽을때까지 그럴듯...

  • 6. 순이엄마
    '18.1.5 10:55 AM (112.187.xxx.197)

    전남친 결혼해요. 걱정마세요.

    그 남친은 또 새로 생긴분에게 최선을 다할거예요.

    그건 그냥 인성이예요. 아마 미안해서라도 더 잘하겠죠.

  • 7. Zz
    '18.1.5 12:28 PM (125.128.xxx.182) - 삭제된댓글

    지나간 사랑은 슈퍼아저씨보다도 못한 관계~
    세월이 약입니다^^

  • 8. 다큰 성인이
    '18.1.5 12:29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집안 반대 한다고 헤어지나요. 그렇게 좋았으면 반대건 뭐건 내 인생 내가 사는거지 이제와서 뭔...
    다시 알아보고 아직 결혼 안했으면,,
    죽을때 까지 신파 쓰지 말고 알아서 하시길.

  • 9. 저는
    '18.1.6 12:00 PM (223.39.xxx.158)

    조건 안좋은 지금 남편이랑 결혼 이십년차 입니다만
    결혼하길 잘했다 생각해요 지금까지도 한결같이
    절 사랑해주니까요 집에서 그지같이하고 있어도
    좋다니 신기할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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