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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조회수 : 572
작성일 : 2018-01-04 10:58:00

수시 2개 넣은거 떨어지고 정시준비중인데요


직장 다니는 엄마 혼자만 동분서주하고 있고, 아들은 천하태평이네요.


담임쌤하고 정한 정시상담일자도 오늘인지 내일인지 모른다길래, 쌤한테 연락해보라고 하니,


쌤이 알아서 연락오겠죠..ㅠㅠ 이런 소리나 하고 있고.. 늦잠 자고 있는 아이에게 방금 전화로 몇 마디 했어요


어떻게 그렇게 무신경하냐고.. 남편도 크게 신경안쓰고 있고..(아마 공부를 잘했음 안그랬을듯..)


전공은 확실하게 정했는데, 진학사 예측 열흘전부터 계속 돌려보고 있어요. 물론 원서접수직전이 가장


정확하다는것도 알고 있지만, 불안한 마음에 계속 돌려보게 되더라구요.


대략 학교도 정했고, 예측 돌리면서 든 생각이 그냥 수시에 전문대 몇 개라도 써볼걸...이리 머리 아프게


있으니 속만 상해요. 아이가 가려는 과가 전문대에 없기도 하고, 본인도 전문대는 전혀 생각안하고 있어서


(속으로 요녀석아..그럼 공부를 좀 열심히 했든지...) 수시를 안쓴것도 있지만, 저리 천하태평에


철떡서니 없는 아들보니 속이 터져요..ㅜㅜ


어려서부터 좋아하는 분야가 확고했고, 가르치는 쌤들마다 머리는 참 좋은데, 노력을 너무 안해서


안타깝다는 말 (심지어, 어머니 너무 속상하시죠..라는 말도 수도 없이 들었어요)을


12년간 들을때마다 복장터지는 제 맘을 마인드컨트롤 하면서 살았는데, 탱자탱자 룰루랄라


하고 있는 아들보니 요즘 새벽마다  잠도 안오더라구요.  제 욕심을 버린다고 버렸는데,  쉽지가 않아요.


예측 돌려보니 기대보다 못한 대학 몇 군데는 합격률 높은곳이 나오는걸로 마음을 접어야하나봐요.


속은 상하고 정시준비하는게 머리 아프지만, 그래도 아들녀석 방학중인  여동생 챙겨 밥먹이고,


생애 두번째 설겆이 깨끗하게 해놨더라구요..때론 저한테 틱틱대고..짜증도 내지만, 그래..니가 어디가서


짜증내고 그러겠냐 ...어딜가도 다 착하고 참한 아들이라는데..


농담으로 얼마전 그랬어요..


키도 크고 얼굴도 이렇게 잘생겼는데, 공부까지 잘함 완벽해서 큰일난다구요..ㅜㅜ 엄마란 자리 참 힘들어요..


정시준비중인 모든 엄마들...힘내세요..



IP : 124.53.xxx.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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