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내견한테 말 걸지 말고 뭐 주지 마세요

좀 그러지맙시다 조회수 : 2,300
작성일 : 2018-01-04 10:49:13
요즘은 그런 분 적어졌지만 아직 그런 분들 있으세요
그러지마세요했더니 화내시던 아줌마 그 애는 그 분 눈이에요
지하철에서 일부러 개를 밟아서 제지당하니까 입마개하라며 소리치던 아저씨 그 개 아파도 짖지 못 하는 애에요
짖으면 반려인에게 피해가는 걸 훈련받았으니까요
일본 꼴 보기 싫지만 오사카 지하철에서 그 사람 미어 터지는데 반려견 주변만 동그랗게 공간 만들어주더군요
절뚝거리면서 가는 개 보니 심란해져서 적고 갑니다
IP : 223.38.xxx.9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능
    '18.1.4 10:55 AM (116.39.xxx.89)

    강아지도 자기 본능 절제하며 헌신하는데
    인간이 추악한 본능하나 절제 저래야 하는지.
    개만도 못하다...요즘 여럿 보입니다.
    비교 당하는 견공들이 기분 나쁠듯.

  • 2. .....
    '18.1.4 10:58 AM (118.41.xxx.183)

    무식해서 그래요. 배워야죠 그런것도.

  • 3. 좀 그러지맙시다
    '18.1.4 11:00 AM (223.38.xxx.97)

    그 개 심하게 밟힌 거 아니면 좋을텐데...
    그 반려인이 병원 데려간다던데 괜찮으면 좋겠네요

  • 4. ..
    '18.1.4 11:05 AM (180.66.xxx.164)

    82회원들은 다 알아요 방송에서 대대적으로 계속 해줘야합니다 개줌마 개저씨들이 잘 모르죠~~~~

  • 5. ㅠㅠ
    '18.1.4 11:08 AM (121.167.xxx.206) - 삭제된댓글

    오래 전 지하철에서 만난 안내견이 생각나요.

    어떤 아저씨에게 발 끝을 살짝 밟힌 것 같던데
    아무 소리도 안 내고 얼른 발을 끌어당겨 피하더라구요.

    사람들로 꽉 차서 다 개를 할끔힐끔 내려다 보고
    개도 사람들을 쳐다보던데...

    그러다 저랑 눈이 마주쳤는데
    어찌나 맑고 예쁘고 또 한편으론 슬퍼보이던지.
    저 개를 무서워하는데
    개 눈동자가 그렇게 깊고 예쁜지 처음 알았어요.

    한동안 두고두고 그 눈빛이 생각났어요.
    저렇게 예쁜 개 눈을 못 보시는 주인도 안쓰러웠고.

  • 6. ㅡㅡㅡㅡ
    '18.1.4 11:21 AM (216.40.xxx.221)

    안내견들 .. 스트레스로 일찍 사망해요.
    너무 안됐어요

  • 7. 아이고
    '18.1.4 11:30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왜 발을 일부러 밟았을까요. 정말 개만도 못한 인간들가트니라구..

  • 8. 건강
    '18.1.4 11:34 AM (14.34.xxx.200)

    모르면 배워야죠

    같은동 아래집에 안내견위탁
    교육중이더라구요
    아기때부터 키워서 제법 컸어요
    교육중입니다~조끼 입고다니는
    래브라도 리트리버..눈이 순해요

  • 9. ㅇㅇ
    '18.1.4 12:12 PM (119.193.xxx.54) - 삭제된댓글

    아~! 안내견은 아직 한번도 못봤는데
    소리내지 않는 훈련도 받았군요.
    급 안됐다는 생각이 들어요.
    만나면 조용히 배려 많이 해 줘야 겠어요.

  • 10. ..
    '18.1.4 12:36 PM (49.170.xxx.206)

    철저하게 본능을 억제하며 살던데..
    빨리 대체할 수 있는 기계가 개발되고 보급되면 좋겠어요.

  • 11. 해피트리
    '18.1.4 1:22 PM (118.219.xxx.20)

    안내견에게 할수있는 최고의 배려는 가까이 가서 쓰다듬지 않고 먹을것 주지 않고 적정한 거리 유지하고 떨어져 있는거라고 예전에 읽었던 아마도 - 리더스 다이제스트 - 에서 본듯 해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안내견보면 신기해서 여학생 남학생 몰려가서 쓰다듬고 아이들은 박수치고 어른들은

  • 12. 해피트리
    '18.1.4 1:25 PM (118.219.xxx.20)

    얼래? 왜 글이 올라가 버렸대?

    암튼 어른들은 개에게 해꼬지나 안하면 다행이죠 ㅠㅠㅠ 원글님 말씀대로 캐나다는 정말이지 안내견과 주인 있는 곳에 어른이고 아이고 가까이 가지를 않더군요 조용하게 있고요

  • 13. 저도
    '18.1.4 1:27 PM (123.111.xxx.10)

    작년 오사카 지하철에서 안내견 처음 봤는데
    그 만원이던 지하철 안에서 참 인상적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0051 조선명탐정 남아들과 볼만할까요? 4 땅지맘 2018/02/15 1,192
780050 급질) 골든슬럼버요. 잔인한가요? 3 크하하 2018/02/15 1,735
780049 #스벅불매 동참해 주세요 35 ,,, 2018/02/15 4,219
780048 마더 질문이요 3 마더 2018/02/15 1,555
780047 어제 식당에서 신기한 일을 경험했어요 4 마키에 2018/02/15 5,721
780046 김상조 국민청원부탁드려요, 8 청원 2018/02/15 990
780045 아이먹일 장조림은 육수끓인후 흐물해진 사태양지가 꿀팁? 4 장졸임 2018/02/15 1,168
780044 샤넬 가브리엘 향수 어떤 향인가요? 3 00 2018/02/15 3,336
780043 설날은 세배돈 부담이네요 1 부담 2018/02/15 2,406
780042 ..... 19 .... 2018/02/15 7,741
780041 어서와 한국 처음이지????? 눈치못챔 2018/02/15 2,960
780040 내일시댁 거실에서 길게 누워쉬면 14 2018/02/15 7,736
780039 아직도 쿵쿵이네요ㅜㅜ 1 윗층.. 2018/02/15 1,073
780038 미스티 3회 보는데 2 거너스 2018/02/15 2,686
780037 지인이 패딩이 아웃도어브랜드가 8 ㅇㅇ 2018/02/15 4,979
780036 은행cd기에서 돈을 7 아이구 2018/02/15 3,154
780035 설이라 여행왔어요 1 평창 2018/02/15 1,432
780034 영화 더킹하네요 더킹 2018/02/15 1,338
780033 시어머니 작전을 바꾸신듯, 1 띠띵 2018/02/15 4,566
780032 시집온지 15년이니 저도 용감해지는지 뻔뻔해지는지 7 하하 2018/02/15 5,612
780031 대학선택 공대 vs 치대 38 초보맘 2018/02/15 9,084
780030 중국 관영 cctv 통해 새해인사..동영상.(여사님도 보임) 1 문통 2018/02/15 984
780029 인간성좋은것, 신뢰에서 시작된 우정이 사랑으로 변하는 2 dav 2018/02/15 1,554
780028 여자로 태어난 죄.... 6 ..... 2018/02/15 2,708
780027 스피드스케이트 이승훈 홧팅 !!! 36 기레기아웃 2018/02/15 5,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