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낼모레 40이네요
대학 졸업하고 2003년부터 쉴새없이 일했고 그런데.. 회사에서 주위를 둘러보니
지금 회사에서 저보다 나이많은 여자가 하나도 없네요.
남자도 51살이 제일 나이가 많은 케이스이고, 작년재작년에 정리해고당한 분들은 당시 48,49세..
애들도 고등학생이었는데 나가셔야했었죠...
얼마전에 4시간 파트타임 알바 공고가 나갔었는데 다 제 나이 또래의 여자분들이 지원을 하셨대요.
이분들은 그냥 서류는 받자마자 탈락했구요. 회사에 있는 사람들 나이가 고만고만하다보니 나이있는 사람
본인은 괜찮다고 해도 다들 불편해하지요.
청년실업도 문제지만 중년실업도 문제네요..
그와중에 아이도 늦게낳아 얘를 대학을 보내려면 환갑가까운 나이가 될듯하고.. 이래저래
제가 앞으로 회사를 잘 다녀야 10년일거같은데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저랑 비슷한 또래이신 분들 다른 준비하시는 것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