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금도 많이 오르고 해서 이번에 아주 작고 오래된 아파트를 샀는데요.
전주인분이 좁은 베란다로 씽크대를 빼서 사용하셨는데 설거지하려면 임산부는 못들어갈 정도로 폭이 좁아요.
다른데는 몰라도 씽크대는 교체하려고 하는데 워낙 수납공간이 부족하다 보니 고민이네요.
설거지 하는 앞쪽 벽이 전체 큰 창문이고 상부장이 안달려 있거든요.
이럴 경우 상부장은 벽에 대고 박을 곳이 없으니까 불가능한건가요? 천정에만 의지해 설치하면 불안불안할꺼구요.
다른 집 사시는 분께 여쭤보니 설치할 수 있다해도 많이 어두워지지 않겠냐고 하시는데 어차피 형광등 설치할꺼고
환기되어야 하니까 창문 반 정도만 가리고 일반 집들처럼만 하면 어떨까 싶어요.
며칠 내내 좁은 주방 생각하려니 머리가 아프네요. 혹시 저희 집 구조처럼 되어있는 분 어찌 하셨는지 꼭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