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펑 합니다

조회수 : 13,811
작성일 : 2018-01-04 07:40:59
따뜻한 조언과 격려 감사합니다.
베스트 가기에는 너무 부끄러운 글이라 글 내릴께요.
지나치지 않으시고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늦었지만 행복하고 즐거운 새해 되시길 바랍니다.



IP : 117.111.xxx.30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철벽
    '18.1.4 7:46 AM (223.39.xxx.96)

    나이도 있고 사람도 맘에 드신다면서
    그렇게 철벽을 치면 어찌 연애를 이어 가나요...
    18살 19살도 요즘 그렇게 밀당 안해요
    좋으면 표현하고 적극적으로 대시하지
    후회 할 일을 왜 만들어요
    갈 때 까지 가 보다가 아니다 싶으면 엎어도
    맘 다칠 까 봐 지레 겁먹고 이 남자가 날 어찌 한 번 해 볼
    심산에 온다고 하는 가 싶어서 지레 뒷걸음질 치면
    언제 연애하고 언제 진도 나가나요...

  • 2. abcde
    '18.1.4 7:50 AM (123.123.xxx.177)

    다 자기만의 페이스가 있는것 아닌가요.
    원글님이 아직이라고 생각하셨으면 그게 맞는거죠.
    무슨 밀당이예요 그게. 원글님 새해 힘내세요.
    더 좋은 짝이 나타납니다. 한 번 자려고 저딴 미사여구 쓰는 남자에게 차였다고 슬퍼하는 시간도 아깝습니다.

  • 3. 출근 1분전
    '18.1.4 7:52 AM (121.174.xxx.142)

    남자가 끝까지 진도 나가면 저를 뻥 차버릴 거 같았거든요..
    처음엔 남자가 같이 자보려고 접근한다고 생각해서.. 최대한 스킨십을 늦추려고 했는데
    차이고 나니.. 끝까지 갔으면 상처많이 받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한편으로는 이번에도 조심만 하다가 마음껏 사랑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허점함이 몰려오네요..
    저 나이 많은 모쏠인데.. 연애를 할수 있을까요?

  • 4. 페이스
    '18.1.4 7:53 AM (121.174.xxx.142)

    abcde님 감사해요! 제게도 좋은 짝이 오는날이 오겠죠?
    출근해야 되는데, 마음이 떠서..

  • 5.
    '18.1.4 7:54 AM (135.23.xxx.107)

    잘하셨습니다.
    그 남자 쓰레기라는데 대해 100% 확신합니다.
    앞으로 좋으신분 만나실거에요.
    홧팅!

  • 6. 안녕 나도 모쏠이야
    '18.1.4 7:55 AM (121.135.xxx.185)

    선은 작년만 서른번도 넘게 봤는데...
    이 남자는 그냥 딱 답이 오는데 괴로워하실 필요 없어요.
    신중함이 어쩌고 열정이 어째? 하아 ㅋㅋ 저도 그런 신박한 개소리에 감탄 나오네요 ㅎ
    첨부터 원글님 딱 진지하게 생각 안했던 남자입니다.
    원글님에 제대로 사랑 안해서.. 표현 안해서..철벽 쳐서가 아니에요.
    아무리 선 봐도... 서로 뙇 불꽃 튀어서 자연스럽게 하지 않는 한
    겨우 12월중순에 본 사이에 벌써 자지는 않습니다...;;; 적어도 진지한 생각잇는 남자라면 벌써부터 잠자리 어쩌고 하며 칭얼대진 않지요.

  • 7. ...
    '18.1.4 7:57 AM (202.156.xxx.160)

    남자 목적만 원했어요.
    호감 있는 여자 였다면 원글이 전화해서 감정 얘기 했는데 남자가 그리 매정 할 수가 없죠..
    호감있으면 보통은 기다려 줄게 합니다...

  • 8. ㅋㅋ
    '18.1.4 7:57 AM (220.117.xxx.45) - 삭제된댓글

    조건 좋은 ㅆㄹㄱ 같은데요

  • 9. ..
    '18.1.4 8:01 AM (220.120.xxx.177)

    남자 포장기술이 쓸데없이 뛰어나네요.

  • 10. nnnn
    '18.1.4 8:01 AM (1.241.xxx.6)

    선 본후 여자가 남자 좋아한거 알고 남자가 어찌 한번 자보려 수작 거는거지 결혼으로 가려는건 아닌듯 보여요.누가 소개했는지 몰라도 남자는 프로구만요. 막말로 결혼하고 싶고 잡고싶은 여자라면 남자 저렇게 행동안해요.
    잊고 마음 따듯하고 성실한분 만나세요.

  • 11. 00
    '18.1.4 8:08 A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선 본 이성에게 신뢰도 안주고 어떻게 두세번 만남에 섹스를 요구하는지 너무 수준 이하네요

  • 12. ...
    '18.1.4 8:09 AM (131.243.xxx.8)

    선본지 두 달만에 사귀자고 했으면 어장관리 차원이 컸긴 하겠네요. 나쁜 놈이니까 잘 찼어요. 토닥토닥

    근데 연애나 사랑은 한살이라도 젊고 어렸을 때 기회가 많고 시기가 지나면 점점 더 힘들어지긴 하죠.

    너무 방어적으로 보지 말고, 앞으로는 마음이 가면 사귀어 보세요. 연애하고 남자랑 잠도 자보세요. 하늘이 무너지는 일도 아니고, 죽고 사는 문제도 아니잖아요.

    결혼해서 살다가 이혼도 하는 걸요.

    저는 아무것도 안 해보고 시간을 보내는게 제일 억울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사랑도 해보고, 마음도 찢어져 보고 이런게 그냥 나는 아무일 없이 예쁜 시기가 다 지나갔어 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해요.

  • 13. robles
    '18.1.4 8:11 AM (191.85.xxx.44)

    저렇게 언변 좋은 인간일수록 진실한 인간이 없더라고요.
    원글님 생각이 맞을 수 있을 듯 해요.
    조건이 좋았을 거 같고 자기가 조건 좋은 걸 잘 아는 인간 같네요.

  • 14. 잘하셨어요
    '18.1.4 8:12 AM (14.34.xxx.36)

    님의 신중함이 맞아요.
    잊고 마음 따듯하고 성실한붓 만나세요222

  • 15. 오랜만에.
    '18.1.4 8:13 AM (1.233.xxx.179)

    그런 감정에 휘몰라쳐서 그런것같은데.
    좋은 남자로는 안보이는데요..
    후회하는 시간이 길~~ 필요는 없어 보이네요.

    좋아하는 사람 저렇게 대하진 않습니다.

  • 16. 흠흠
    '18.1.4 8:21 AM (125.179.xxx.41)

    님의 예상이 맞을듯요
    연락뜸함..여자에게 반하지않음
    여자가 좋아한다내비치니
    그럼 잠이나 자볼까하고 오려한거겠죠
    그런뒤에 차였을거에요;;;

  • 17. 열정
    '18.1.4 8:26 AM (210.123.xxx.170)

    푸핫 개소리하네

    남자들이 들으면 저새끼 ㅋㅋㅋㅋㅋ 합니당

    님이 전화해서 좋아하는 티 팍팍 내니까
    그날 잘수있겠다 하면서 냉큼 님네 살수있다 하는거 봐요 개쓰레기임 그런놈이랑 결혼할 미래부인이 젤불쌍;;;

  • 18. ..
    '18.1.4 8:27 AM (114.204.xxx.159)

    12월 중순이면 이제 반달인데
    사귀자고 하고 바로 잠자리 얘기 꺼내고 벌써 시들한게 보일 정도면

    맘 아파하고 말 것도 없이 쓰레기네요.

    잘 거르신거에요.

    잠자리까지 했으면 완전 비참했을텐데 현명하신겁니다.

    외롭다고 쓰레기 주워담으면 나중에 더 후회해요.

  • 19. ㅁㅁㅁㅁ
    '18.1.4 8:27 AM (119.70.xxx.206)

    다 자기만의 페이스가 있는것 아닌가요.
    원글님이 아직이라고 생각하셨으면 그게 맞는거죠.
    무슨 밀당이예요 그게. 원글님 새해 힘내세요.
    더 좋은 짝이 나타납니다. 한 번 자려고 저딴 미사여구 쓰는 남자에게 차였다고 슬퍼하는 시간도 아깝습니다. 222

  • 20. 남자가
    '18.1.4 8:38 AM (114.200.xxx.57)

    쓰레기인건 맞는것 같은데 님은 나쁜남자한테 님같은 여잔 꽂히고 그런 여자를 남잔 귀신같이 알아 보지요.
    여자 인생에 남잔 필요하지만 사랑의 상대는 아닌것 같아요. 사랑하게 되면 약자가 되니 까요.ㅠㅠ
    사랑하지.말고 즐기세요. 맘 같은거 쉽게 주지 말고

  • 21. dddddd
    '18.1.4 8:41 AM (211.196.xxx.207)

    쓰레기라고 남들이 동의해줘야 내 속이 편하지 않겠어요?

  • 22. ....
    '18.1.4 8:41 AM (117.123.xxx.180) - 삭제된댓글

    저번에 글 올리셨죠? 그때도 댓글들 많이 달렸는데 다들 한 목소리로 그 남자 님이랑 잠 자려는거라고들 했던게 기억나네요. 끝까지 발정난 것처럼 구는거 보면 일관성은 있다만 마지막 개소리에 감탄이라;;;

    그때 글 올리셨을때도 정리할꺼다 뭐다 하시더니 결국...;;
    님 후회할 도전은 안하셔도 되요. 결혼도 안한 사이에 섹스라니! 이런 말 하는게 아니라 님이 원하지않는, 끌려가는 상황에서 잠자리 하지는 마세요. 그것도 결국 후회로 남을 수 있어요.

  • 23. 남자 녀석이
    '18.1.4 8:42 A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선수로서는 낙제점이네요. 별로 좋은 부류는 아닐 듯...

  • 24. ㅁㅁ
    '18.1.4 8:47 AM (175.223.xxx.119)

    좋은사람 아닙니다

  • 25. ...
    '18.1.4 8:52 AM (211.214.xxx.213) - 삭제된댓글

    오래 사귀었던 여자친구랑 헤어진 지 얼마 안되는 사람 만난 적 있었어요.
    제가 지방에서 일하고 있을 때였는데,
    평일에 얼굴 본다고 서울에서부터 내려왔다가 저녁 사주고 올라가고
    굉장히 적극적으로 대쉬하더니 갑자기 연락이 뜸해졌고,
    사귀던 여자랑 다시 만난 것 같았어요.
    아마 좋아하지 않았던 건 아니고
    예전 사람의 자리를 급하게 허둥지둥 메꾸려 애썼던 것 같다는 느낌...
    그 남자가 마음이 좀더 정리된 상태였다면 정상적인 페이스대로 연애 했을수도 있었을 텐데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사람 일은 알 수 없는거죠.
    저도 늦은 결혼 하기까지 선도 많이보았고, 선 보고 차이는 횟수가 나이와 함께 늘어가면서 외롭고 불안한 마음 잘 알아요.
    그 당시.. 정말 많이 힘들었는데, 고민하다가 혹시 혼자 살게 될지도 모르겠다 싶어 사표 내고 공부를 시작했어요.
    열심히 한 건 말할 필요도 없을 거고, 운 좋게 오래 걸리지 않아 합격되었고 전문직을 갖게 되니 저나 부모님이 갖고있었던 결혼에 대한 강박이 없어졌어요.
    늦게 결혼했지만 안해도 상관없었겠다 싶고, 실제로 주위에 비혼, 미혼,이혼 친구들이 골고루 있는데 다들 잘 삽니다.
    그러다 만나지면 연애도하고 잘되면 결혼도 하구요.
    연말,연시에 나이는 한 살 늘었고 이제 다시 어디서 새로 사람을 만나야 하나 하는 그 스산한 마음이 너무 공감이 되어서, 혹시 도움 될 만한 게 있을까...아침부터 제 얘기를 길게 썼네요.

  • 26. 딱보니
    '18.1.4 8:52 AM (219.248.xxx.165)

    고놈 말은 잘하네ㅋ
    나는 내키지않는데 남자잡아두는 임시방편으로 몸허락해봤자 결국 상처만받고 어차피 좋게 끝날 인연도 아니네요
    잘 처신하셨어요.

  • 27.
    '18.1.4 8:52 AM (180.224.xxx.23)

    좋은사람아닙니다.마음 쓰지마세요.

  • 28. 지금
    '18.1.4 8:53 AM (220.124.xxx.136)

    원글님이 외로운 시기인거 같네요.
    그렇더군요. 이런시기엔 누군가 억지로 인연을 만들면 후폭풍 커요. 경험입니다. 그리고 나이 공으로 먹는거 아닌게 사람에 대한 느낌이 맞더라는겁니다. 서두르지 않으신거 현명한 판단이셨어요. 그남자 좋은사람 아닙니다.
    원글님 좋은분 같으니 좋은인연 나타나겠죠.

    절대 기운 빠져할 상대아니니 분명 전화위복 될겁니다. 홧팅하세요

  • 29. 겨울
    '18.1.4 9:15 AM (118.221.xxx.74)

    그 남자 쓰레기 맞아요.
    님을 정말 설레여하며 만나는 남자였다면 저럽게 더럽게 굴지 않아요. 님에게 설레는 마음이 아닌 님에게 호감을 사 엔조이 파트너로 만들고자 했던 남자였네요.
    님은 소중해요.
    그런 쓰레기는 빨리 쓰레기통에 버리셔야해요.
    홧팅!!!

  • 30.
    '18.1.4 9:26 AM (49.167.xxx.131)

    좋은사람아니네요 선본여자인데 단하나 하루밤 잘 궁리만하는거같아뵈네요.

  • 31. 쓰레기가
    '18.1.4 9:28 AM (110.45.xxx.161)

    글짓기는 잘하네
    자책하지 마시고 하룻밤 자보려고

    어서잊으세요.
    쓰레기는 휴지통에

  • 32.
    '18.1.4 9:31 A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다른건 모르겠고 남자의 비유가 참 그럴듯 하네요

  • 33. ㅁㅊㄴ
    '18.1.4 9:40 AM (61.105.xxx.62)

    선은 왜보러 나왔대요? 두번만나고 잠자리하고 싶으면 결혼날이라도 잡던지...
    쓸데없이 갖다붙이긴...원글님 연초에 액땜했네요

  • 34. 달변가
    '18.1.4 9:48 AM (112.216.xxx.139)

    다른건 모르겠고 남자의 비유가 참 그럴듯 하네요.. 2222

    더 정들기 전에 정리 잘 하셨네요.
    남자는.. 정말 좋아하면.. 여자의 연애 패턴에 맞춰서 기다려 줍니다.
    위에 어느분 얘기처럼, 더 좋아하는 기색을 비추니 냉큼 집으로 올 수 있다는거 봐요. ㅉㅉㅉ

    정초부터 쓰레기 분리수거 잘 하셨으니 더 좋은 인연 만나실껍니다.

    헛헛한 마음 이해합니다.
    운동을 하거나, 책을 읽거나, 좀 바쁘게 움직이고 그러세요.
    더 좋은 사람 나타날꺼에요.
    힘내요~ ^^

  • 35. 문화상품권
    '18.1.4 9:54 AM (220.85.xxx.30)

    일단 이런 이야기는 양쪽의 이야기를 들어 봐야 하지만 현재 내용만을 보고 판단 했을때는 남자가 죽일놈 이지만... 앞으로도 이런게 반복 되실거 같아서 한자 적자면

    굉장히 수동적인 연애 스타일이신거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 여애 스타일은 나이 많은 남자들은 그냥 떨어져 나갑니다.
    길게 안봐요;;;
    예전 젊었을때처럼 남자들이 적극적이지가 않습니다.
    그냥 몇번 만나보고 기존의 경험을 토대로 자기랑 맞는다 안맞는다 1차적으로 나옵니다.

    1차는 정신적으로는 나와 맞겠구나 이미 결론이 끝난 상황이고
    2차는로 육체적으로는 나와 맞는가? 인데 모른다의 상황인것이고

    나이가 많은 남자는 줄타기할 여력도 없고 시간도 없습니다. 반대로 주변에 여자는 많습니다.
    가장 합리적인 판단을 하는거죠.
    빨리 1차를 맞추고 2차를 맞는 사람을 찾아야 겠다.

    본인의 연애가 방금 이렇게 정리 되신겁니다.

    본인이랑 맞는 사람은 오히려 연하쪽에 있으신거 같으니... 연하쪽을 공략 하시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대신에 돈, 성공 이런건 포기 하셔야 죠.

  • 36. 문화상품권 님 ...
    '18.1.4 9:59 AM (121.135.xxx.185)

    정말 남자가 진지한 생각이 있으면..
    1차가 성공적이면 2차가 늦어지더라도 안달내지 않습니다.
    적어도 결혼전제로 한 맞선을 통해 만난 사이라면 말이죠.
    2차 늦어진다, 잘 안된다고 안달하는 사람은 결국 1차 또한 2차를 위한 도구로 써먹은데 지나지 않았다는 결론이 됩니다. 요새 흔히들 나이먹을수록 남자 열정적이지 않다, 여자가 더 적극적이 되야 한다 이런 말 많이들 하는데.. 선 몇십번 넘게 보고 썸 수십번 타본 결론으론 놉! 나이불문 다 똑같습니다. 정말 진지하게.. 생각있으면 안 놓치려고 남자들 발악을 합니다 (먼저 대놓고 잠자리 하자는건 안 자주면 그만 이란 뜻이죠 ㅎ)

  • 37. 지난번
    '18.1.4 10:03 AM (211.210.xxx.216)

    글 올리신분이네요
    그놈은 아닙니다
    마음이 그렇더라도
    그놈은 나쁜놈 나를 어떻게 보고 그 따위로 구느냐고
    주문처럼 중얼거리세요
    마음 다 잡으시고 지옥불로 뛰어들지 마시고요

  • 38. 잘했어요.
    '18.1.4 10:05 AM (42.147.xxx.246)

    두번 만나고 잠자리라.....

    말이 안돼요.

  • 39. 이 남자 이거
    '18.1.4 10:17 AM (116.40.xxx.2)

    사랑을 하는데 있어서 신중함과 열정이 필요한데,
    남자는 여자의 신중함을 따라가지 못하고, 여자는 남자의 열정을 채워주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

    죄송한데 좀 웃습니다.
    그동안 노트에 많이 적어둔 모양...

  • 40. 제발이지
    '18.1.4 10:20 AM (116.40.xxx.2)

    세치 혀에 놀아나지 마시기를.

    말은 옹색해도 속은 깊은 사람이 다가오기를.

  • 41.
    '18.1.4 10:37 AM (211.36.xxx.195)

    사람하고 동물은 이성이 있냐 없냐 차이다
    열정만 충만하면 이성적이지 않다라고 카톡보내세요

  • 42. 잘됬다고 봄
    '18.1.4 10:48 AM (119.69.xxx.28)

    여자는 신중합니다. 하다못해 동물도 암컷은 신중해요. 다 알잖아요. 언제까지 신중하냐...믿음을 줄때까지에요. 맞선이라면 스펙은 맞췄을거고 사람자체만 호감이 가면 될텐데 두번만에 남자가 저렇게 나온다면..

    원글님..싹 지우세요. 오히려 잘됬어요. 그 놈이 시덥지않은 말을 씨부려도 안넘어가신거 정말 잘하셨어요.

  • 43. ..
    '18.1.4 11:23 AM (71.175.xxx.143)

    잊을 만 할 때쯤 혹시 또 연락 올 수도 있어요. 흔들리지 마세요.
    님 직관이 맞아요.(잠자리 하면 헤어질 것 같았다는 느낌)
    님에게 불편한 신발같은 사람이에요. 버리세요.

  • 44. 건강
    '18.1.4 11:39 AM (14.34.xxx.200)

    12월중순이라면
    지금이 1월 초니까
    겨우 보름조금 지났어요
    그게 사귄건가요?
    그냥 간본거예요
    잠자리 안해주니 필요없어서
    볼거없이 찬거죠

  • 45. 원글
    '18.1.4 12:58 PM (117.111.xxx.30)

    주옥같은 댓글이 많네요 감사합니다. 보름 만났고 만난것도 4번밖에 안되는데 참 생각나네요. 끝까지 머리굴려가며 자기 의도대로 만나려고 했던 남자인데 왜 이리 생각나죠.. 점심먹고 회사에서 쉬는데 그 사람이 떠오르는 음악소리가 머릿속에서 맴돌아요. 이래서 어릴때 연애를 많이 ㅎ봐야 하나봐요. 나이들어서 연애하려니 어렵네요

  • 46. 역시
    '18.1.4 1:05 PM (223.38.xxx.237) - 삭제된댓글

    남일은 눈에 훤히 보이는데..

    잠자리까지 갖겠다한 사람이... 그 열정이!
    그리 쉽게 사라진다면
    잠자리후면 어땠을까요...
    밀당은 그 사람이 한거죠.
    넘어오나 안넘어오나. 전화끊자마자 톡으로 이별이요?

    그 넘 개ㅆㄹㄱ 입니다
    정초에 액땜해서 올해 운세 좋을듯^^

  • 47. 역시님
    '18.1.4 1:19 PM (117.111.xxx.30)

    감사합니다.. 액땜한걸로 치고 올해 기대해봐야겠어요. 점심시간 내내 자꾸 생각나서 82쿡 언니들 댓글 달아주신거 무한반복 씹어서 머릿속에 꼭꼭.. 담아두고 있어요. 저녁이 두렵네요. 저녁에 더더 생각날까봐요. 모두 감사합니다

  • 48. 아하라
    '18.1.4 6:12 PM (118.91.xxx.167)

    미친넘 저런 넘한테 넘어가봤자 몇번 자고 나면 연락 끊을 넘이에요 여자도 똑같은 인간 이면 모를까 원글님이 너무 아깝네요.. 좋은 남자 만날거에요 ~ 홧팅

  • 49. ㅎㅎ
    '18.1.4 6:15 PM (219.248.xxx.165)

    나쁜놈인줄 알면서 자꾸 생각나는거보니 얼굴은 잘생겼나보네요ㅋ

  • 50. 저도 원글님스타일인데
    '18.1.4 6:16 PM (121.139.xxx.206)

    만약 원글님이 그 놈의 열정을 채워줬다면
    더 괴롭고 힘들었을거예요.
    장담합니다.
    지금 그만둔게 정말 잘하신거예요.
    원글님한테 그 놈은 아까워요.

  • 51. ..
    '18.1.4 6:22 PM (123.215.xxx.153) - 삭제된댓글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라고 하지요.
    기간이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이 아니다라고 멈칫하게 되는 이유.
    그게 맞는 거에요. 스스로를 믿으세요.
    잘 헤어졌어요.

  • 52. 와..
    '18.1.4 6:40 PM (223.62.xxx.8) - 삭제된댓글

    정말 요상한 놈들 많네요
    잘 헤어졌네요
    사귀자 첫날에 목표지점 확인하고 라면까지 들이키고
    넘 맘을 많이 주신듯 하네요

  • 53. 제볼때
    '18.1.4 6:49 PM (211.253.xxx.18)

    잘 헤어지셨어요. 직접 본 남자는 아니지만 아무리 나이가 있다고 해도 여자쪽 진도를 살피고 자기도 같이 발을 맞췄어야죠. 그리고 여자의 예감은 과학이라고 생각.. 그 남자는 원글님을 사랑하지 않았어요. 그러니 그냥 쿨하게 털어내시길

  • 54.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요.
    '18.1.4 7:10 PM (92.19.xxx.90)

    그 남자의 열정이 느껴지지 않았잖아요.

    남자가 품었던건 색정이죠.
    그것도 그리 강하진 않았던 것 같고요.

    정신 차리시길.

  • 55. ㅁㅁㅁㅁ
    '18.1.4 7:22 PM (119.70.xxx.206)

    별 거지같은 열정이 다 있네요
    좋은 배우자가 될 사람은 상대를 존중해주는 사람이죠
    지 하고 싶은대로 들이대는 사람이 아니라

  • 56. 나이먹고
    '18.1.4 7:49 PM (59.9.xxx.196)

    이 여자 저 여자 만나며 간보고 다니는
    조건 좋은 쓰레기 같아요 ㅎㅎ
    맞선이 진중할 것 같은데 처리 불가능한 남자 쓰레기도
    엄청 많아요 저도 결혼적령기때 한창 맞선봤는데
    다 별로더러구요 겉만 번지르르한
    인성은 쓰레기들 집합소더라구요

  • 57. ..
    '18.1.4 8:00 PM (180.66.xxx.74)

    나쁜 매력남인가봐요 정신줄 잘 붙잡아야해요
    잘하셨어요~~결혼은 착하고 내맘 편하게 해주는
    믿음직한 사람하고 하는걸 추천드려요

  • 58. 그나저나
    '18.1.4 8:01 PM (175.115.xxx.92)

    원글님은 소위 금사빠 쉽사빠네요?
    서너번 만나고 잊네못잊네 블라 블라,,
    흉보는거 아니구요 마음도 몸처럼 면역력을 길러야 한다능.

  • 59. 제 경우는
    '18.1.4 8:16 PM (110.8.xxx.185)

    그게 그래서 결혼 인연이 있나봅니다

    제 경우는 저나 남편 상당히 여러모로 신중과
    결혼 20년차 지금도 서로 실수없이 금술좋게 지내는데
    소개팅이였고 서로 마음에 들어서 만남 일주일만에 청혼 받고 잠자리했어요

    또 제가 소개팅 주선을 한적이 있었는데
    그 남녀 진도 나감 옆에서 제가 지켜보고
    그 소개팅 녀가 저랑 친한 언니라서(그쪽도 언니가
    모쏠이였죠) 잘 아는데
    그 커플역시 절대 헤픈 사람들 아닌데 만남 세네번 만에바로 잠자리하고 1년여 연애하다가 결혼해서
    지금 10년차 지금 역시 잘 살아요

    모든게 다 케바케인가봅니다

  • 60. 제 경우는
    '18.1.4 8:18 PM (110.8.xxx.185)

    뭐 근데 제가 원글이 삭제되서 내용을 모르니
    댓글은 이정도로...

  • 61. ...
    '18.1.4 8:21 PM (221.139.xxx.166)

    결혼할 사람이면 세번 째 정도 만남에서 느낌이 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0022 미혼인 분들 연휴 행복하지 않아요? 12 ... 2018/02/15 5,799
780021 제가 컨디션이 안좋아서겠지요? 1 제가 2018/02/15 737
780020 전복 내장도 쓸모가 있나요? 9 궁금 2018/02/15 3,027
780019 20만은 넘었지만, 안 하신 분들 어여와요♡♡ 4 네이버네이버.. 2018/02/15 1,578
780018 MBC 스케이트 해설은 못듣겠네요 3 Ll 2018/02/15 2,794
780017 미혼 아가씨한테 들이대는 유부남은 무슨 심리에요? 13 무슨 미친 .. 2018/02/15 11,064
780016 시어머니가 시아버지 지칭할때 8 질문 2018/02/15 3,214
780015 서울에 수첩이나 플래너 종류별로 많이 파는 대형문구점을 찾는데요.. 2 ## 2018/02/15 779
780014 (제목수정) 구정 조카들 용돈이요. ㅇㅇ 2018/02/15 1,219
780013 급) 영화 추천해주세요 1 영화 2018/02/15 1,339
780012 국어전문가님들, 하관이 빨다..라는 표현 들어보셨나요? 13 김영하소설 2018/02/15 4,255
780011 시댁 모임에 사춘기 아들이 극도로 싫어하는데 11 얘가 이리 .. 2018/02/15 8,222
780010 압력솥에 돼지갈비 찜 할때요 5 설 실타 2018/02/15 1,820
780009 연근전 맛있어요 10 오호 2018/02/15 2,937
780008 외신, 올림픽 외교 포커판에서 칩을 쓸어담는 문 대통령 ㅋㅋㅋ 7 ... 2018/02/15 2,473
780007 딸 가슴수술하라고 돈주는 엄마 13 ... 2018/02/15 6,551
780006 알뜰폰은 어디서 구입하나요? 4 .... 2018/02/15 1,621
780005 김상조 위원장이 직접 동참을 부탁했던 '경제민주화' 청원 15 ar 2018/02/15 1,358
780004 커피쿠폰처럼 먹을거 쿠폰보낼수 있는거 있을까요 6 ? 2018/02/15 1,457
780003 다음주 월요일에 휴일인 회사 있나요? ㅁㄴㅇ 2018/02/15 437
780002 미세먼지 많은날 옷 4 미세먼지 끔.. 2018/02/15 1,003
780001 [이슈 ] '영욕의 40년 세월' 최순실과 박근혜의 끝 1 ..... 2018/02/15 1,173
780000 셀프세차 직접 하시는분 별로 없으시죠~? 15 설까치 2018/02/15 2,358
779999 아...지금 제주해비치인데요 뭐 먹으러 가면 좋을까요? 20 행운보다행복.. 2018/02/15 3,924
779998 모 프랜차이즈의 슬로건 1 노력 2018/02/15 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