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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육정책을 보면 이제 학교에선 학습은 안 시킬테니 각자도생하라는건가 싶어요

점점 조회수 : 2,637
작성일 : 2018-01-03 17:48:31
숙제없는 학교
객관식 시험 폐지
초저 방과후 영어 폐지
한글을 알아야 되는 과제는 제외
자사고외고 폐지

전 초저때는 한글수 기본영어 학교에서 해줬음 좋겠고
숙제하고 시험보면서 학습습관 들였음 좋겠고
중고등학교땐 때마다 시험보고 친구들과 열공하면서 목표를 향해 참고 노력해보는 경험도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자사고외고는 제가 강북이라ㅠㅠ 폐지 반대하고요.

공부는 각자 시켜야 하는건가요 시대의 흐름이?

IP : 175.223.xxx.18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상곤이
    '18.1.3 5:52 P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학교를 입시를 준비시키는 곳으로 만들지 않겠다는 인터뷰를 본적이 있어요
    이분은 인터뷰때 조금씩 흘리기를 하더라구요
    원글님 생각하는게 맞아보입니다

  • 2. 뭘또..
    '18.1.3 5:52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극단적으로 그렇게까지..
    그렇다고 학교에서 가르쳐야할거 안가르치겠나요.
    저학년은 학교에서 한글 가르치고 3학년부터 영어 가르칠테니 아이들 너무 일찍부터 학습피로도 높이지 말라는 소리죠.

    정책이 가리키는 방향은 좋다고 생각해요. 근데 문제는 이게 다 무슨 소용일까요.
    남들 밟고 올라가야 하는 대입 정책이 그대로인데..

  • 3.
    '18.1.3 5:53 PM (49.167.xxx.131)

    100프로 서술시험 은 울애 초등때부터했어요. 5년전부터인듯 100서술이고 채점은 해도 점수는 없었어요

  • 4. 샬랄라
    '18.1.3 5:55 PM (211.36.xxx.55)

    고생 공부가 아닌

    재미있는 공부할 수 있는 학교가 좋죠

  • 5.
    '18.1.3 5:58 PM (210.91.xxx.37)

    직장맘 입장에서는 사교육에서 해주는 영역을 학교에서 흡수해서 예전 사립초 모델처럼 학교 하나만 보내도 국영수 음미체 다 하고왔으면 제일 좋겠는데 점점 영수논술학원이 필수가 될거 같아요

  • 6.
    '18.1.3 6:00 PM (116.125.xxx.9)

    영어를 국가가 나서서 해주지는 못할망정 더더욱 학교서 안해주고 사교육에 의존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네요

  • 7. ...
    '18.1.3 6:05 PM (218.147.xxx.79)

    입시를 준비하지 않는 곳으로 만든다라...
    대입준비해야하는데 뭔 뜬구름같은 소리?

    취지가 아무리 좋아도 현실에 맞지 않으면 바꿔야 되는데 자기들이 틀렸다는걸 인정하기 싫은가 그냥 밀고 나가네요. 완전 막무가내

  • 8. d...
    '18.1.3 6:13 PM (125.177.xxx.43)

    어차피 입시는 있는건데 어쩌라는건지 비현실적이죠

  • 9. ...
    '18.1.3 6:33 PM (39.7.xxx.220)

    입시 공부에 지금처럼 매달릴 필요가 없어요
    정부 정책은 사회변화를 그대로 반영하는 겁니다

    제가 최근 본의아니게 대졸 예정 취업 준비생의 컨설팅 아닌 컨설팅을 대여섯차례 하게 되었어요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업계에 있다보니...
    향후 길어야 5년 이내에, 제 예상으로는 1-2년 이내에 입시공부가 거의 의미없다는 걸 피부로 느끼실 겁니다
    산업과 사회의 판이 격동하고 뒤집어 지고 있어요 무서울 정도로...
    저도 긴가민가 하고 있었는데 최근 한달 사이에 절실하게 피부로 느끼고 있어요

    정말로 학벌 스펙 다 필요없는 세상이 근미래로 오고 있는데 아직도 거기 붙잡혀 계시면 땅을 ㅣ고 가슴을 치고 통곡할 날이 얼마 안남았어요
    교육정책이 저렇게 변하고 있다는 건 다 필요없는 사회가 도래하고 그걸 준비하자는 의미입니다
    저는 최근 한두달의 경험으로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세상은 지금 무섭게 현기증나게 변화하고 있어요

    모쪼록 과거 자신의 경험으로 세상이 지금같을거라고만 생각하지 마세요
    미래를 발목 잡힐 수 있어요

    유엔 미래보고서 시리즈를 한번 읽어보세요
    허무맹랑한 sf소설 같은 일이 지금 한국 사회에 현재진행형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그 시대에 살아가게 될거구요
    교육정책은 그에 따라 결정하는 겁니다
    현재만 보지 마시길...

  • 10. ^^
    '18.1.3 6:42 PM (223.39.xxx.39)

    진정 김상곤은
    사교육세력과 결탁한게 맞네요

  • 11. 그런데
    '18.1.3 6:54 P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이건 지난정권과도 계속 연장되는거 같아요
    지난정권때 장학사가 와서 하는 강의를 들었는데 애들 공부시키지말고 기술교육시키라고 열변을 토하시더군요
    자기자식도 공부못했다면서요 ...
    교육부의 큰틀은 지난정권과 맥락을 같이한다봅니다
    인적자원밖에 없는 이나라에서 말이죠

  • 12.
    '18.1.3 6:57 PM (175.223.xxx.186)

    사회와 산업구조가 변해도
    독해력 문장력 외국어능력 수학이 되어야 지식을 받아들이고 새로운걸 창조할수 있지요. 비단 입시만 중요한게 아니라요

  • 13. gfsrt
    '18.1.3 7:26 PM (211.202.xxx.83)

    ...님 말씀이 맞아요.
    유엔 미래보고서 시리즈좀 읽서보세요.22
    특히 자식있는ㅈ분들.
    무식한 소리 마시고요.ㅠ급변하는 속도에
    너무 못따라가는 겁니다..

  • 14. MandY
    '18.1.3 7:30 PM (121.166.xxx.44)

    위에 220님 말씀에 격하게 동의해요 예비고딩 엄마라 입시에 민감한데 조금만 돌아봐도 입시에 매달리는 거 정말 의미없습니다 번아웃키드 같은 문제가 티비에만 나오는 남의 얘기가 아니예요 세계가 급변하는 만큼 아이들도 급변하고 있어요 내 아이 겉만 보지 마시고 잘 살펴보세요 아이들 손에 쥐어져 있는 스마트폰에 세계가 들어있습니다

  • 15. ...
    '18.1.3 7:40 PM (39.7.xxx.220)

    모든 아이들이 똑같이 외국어 수학을 할 필요가 없는 사회가 온다니까요
    그런 건 기계가 다 해주는 사회가 오기 때문에 그런게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학교에서 대다수 아이에게 앞으로 필요한 능력이 외국어 수학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시험보고 그러면서 주입하지 않는다는 거죠
    그러니 학교에서 안한다고 사교육으로 다 해야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지금 아이들이 사회에 진출할 시대에는 기계가 할 수 없는 일, 그걸로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일, 아니면 그 기계들을 조정할 수 있는 일 그런 걸 해야하는 시대가 조만간 옵니다
    저나 어머니들처럼 국영수 입시 교육만 딥다 받고 살아왔던 사람들은 상상하기 힘든 세상이죠
    저희가 외국어 잘하고 수학 잘해서 창의력 생겼나요? 오히려 있던 창의력도 파묻고 살아오지 않았나요? 필요 없으니까요

    요즘 예능 보세요
    외국어 한마디도 못해도 구글 번역기 돌려서 외국사람하고 의사소통 잘해요
    지금 수준이니까 이정도지 2-3년 지나면 내가 외국어 잘하는 거 하나 득되지 않는 세상이 옵니다
    뭐하려 힘들게 영어공부 했나 후회합니다

    지금 취업 면접에서 어떤 질문을 받는지 아세요?
    4차산업 시대에 영업사원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스펙 빵빵하고 3개국어 자유자재로 하는 친구들이 하나도 통과 못했어요
    생각해본 적도 없었을테니까요

    취업면접에서 4차산업이란 말이 유행이니까 그런 질문을 했을까요?
    노노...
    바로 1-2년 안에 맞닥드릴 근미래라서 질문하는 겁니다
    예, 그친구들 대답 못해서 다 떨어지고 그 임원들이 그랬답니다
    내가 너희들같은 애들을 뽑아야할 이유를 모르겠다고 했답니다

    수학 와국어 지금처럼 하실 필요없어요
    조만간 다 필요없는 세상이 옵니다 그런거 다 기계가 해주는 세상...
    차라리 실컷 놀던가 본인이 흥미있어하는 분야만 바닥까지 파는 근성, 모르는 길을 찾아가는 방법을 배우는게 나을 겁니다

    앞으로의 시대에 21세기형 인간형은 살아남기 힘들겁니다
    21세기적 교육에 목 매달지 마세요

  • 16. 아까시
    '18.1.3 7:59 PM (125.178.xxx.187)

    이해찬식 교육부장관이 된거같아요.
    국민은 준비가 안됐는데 정책으로 밀고나가. 몇년후 엄청난 부작용,폐혜를 몰고올 독단적 정책.
    있는집 애들.어려서 다양한 활동,독서,부모의 후원하에 있는애들한테 더 유리하겠죠.역시.

    어떻게해도. 비기득권 집 자제들은 다 어려워요.
    Ebs교재로 수능공부하고 사춘기때 공부일탈 했어도 그등가서 정신차리고 수능공부해. 대학갈수있었던 정시 50프로 비율의 세대가 그나마 패자부활전이라도 가능했었죠.

    지금은 고등가기전 온갖사교육으로 선행후 고등가서 내신.비교과.스펵 쌓기만 잘해도. 학교서 다 알아서 학생부 꾸며주니. 뒤늦게 막차 탄 애들은 수능으로라도. 갈만한 학교가 줄어들어서 더 힘든데 앞으로 더 심화되겠네요.

  • 17. ...
    '18.1.3 8:15 PM (59.9.xxx.242)

    39.7 님.
    방에서 뒹굴던 작은애 불러 님글 읽어줬더니
    맞다고..요즘 학교강의하러 오는 쌤들 다 이런얘기 해주신다고
    그러네요.
    아직은 현실감이 떨어져 조금 걱정도 되지만
    한편으론 공부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못할짓
    그만 시키고 자기들이 좋아하는거 찾아 즐기며
    살수 있을날이 빨리 오길 바라는 맘도 있어요
    근데...사십여년 깊게박힌 공부-성공 이 사라진다니
    적응못해 더 도태되는건 아닌지 걱정도 됩니다ㅠ

  • 18. 정답
    '18.1.3 8:42 PM (121.183.xxx.152) - 삭제된댓글

    맞아요
    원래 사회주의자들은 돈냄새 기막히게
    잘 맡아요
    사교육과 재생에너지 비트코인으로 모두 한몫벌겠죠
    내자식은 이제 내가 알아서 키우렵니다

  • 19. 맞아요
    '18.1.3 9:16 PM (120.29.xxx.27)

    이제 학교는 놀이터가 되갑니다. 아무것도 기대하고 싶지 않네요. 아무렴 읽기 쓰기를 못하는데 무얼 할 수 있을까요? 그래도 기본 틀은 가르치고 평가하는 기본 틀도 있어야하지 않나요? 꼭 입시에 목을 매서가 아니라.
    그런데 모든 원칙을 무너뜨리는데만 열중한다 싶네요.
    중산층 이상이야 알아서 한다지만 그 밑에는 참으로 답이 안보입니다.

  • 20. ..
    '18.1.3 9:41 PM (210.178.xxx.230)

    학교에서는 놀고 대학은 알 바 아니고 개천에서 용되려고 용쓰지말고 그냥 붕어 개구리로 살아라

  • 21. 갸우뚱
    '18.1.3 10:01 PM (110.14.xxx.200) - 삭제된댓글

    연세대 경영 간 조카 7급 공무원 붙었는데
    지방대 간 또 다른 조카도 7급 붙었어요.
    대학이 뭔 상관이겠나요...하는 시대도 옵니다.
    서울대 백수도 많은 상황인데요 뭐.
    책 잡고 달달달 하는 능력이 부질없는시대가 오는거죠.
    사실 한국 교육열이 과잉된것도 맞잖아요.
    애들이 어린 나이에 놀 시간도 없이 공부해서 불쌍하다하면서
    한편으로는 국가에서 공부양 줄인다하면 이렇게 공부 안해도 되냐며 걱정하는 이 아이러니..

  • 22. 제발
    '18.1.4 8:44 AM (116.41.xxx.20)

    학교교육 필요없다, 입시 중요치않다 외치는것들이 자기자식들은 유학에, 외고에, 자사고..
    우리나라 예능기획사보세요. 이수만, 박진영, 방시혁, 유희열.. 명문대출신이 꽉잡고있어요.
    창의력이니 감각이니하는것도 논리, 학습, 성실성이 받쳐 줘야해요.

  • 23. 저 초등교사입니다.
    '18.1.4 11:45 AM (115.136.xxx.176)

    교육과정 바뀐 후 2년 전부터 받아쓰기도 하지 말라고 해서 올 해 2학년 하는데 받아쓰기 안합니다. 부모님들이 아이들 비교되고 공부시키는거 스트레스 받는다고 항의해서 교육부에서 지침으로 정했어요. 일부 학교는 하는 곳도 있는 걸로 아는데 굳이 지침 어겨가며 항의 받을 일을 왜 하겠어요? 아이들을 위해서는 단점 보다는 장점이 더 많은데... 교과서 내용 너무 많은 것도 문제라고 봐요. 기본을 충분한 시간 가지고 차근차근 지도 할 수 있는 여건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참 많이합니다. 학부모 항의는 무서워 하면서 정책은 왜 충분한 의견 수렴 없이 바꾸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 24.
    '19.3.19 2:12 PM (175.213.xxx.37)

    유엔 미래보고서 시리즈. 4차혁명시대 교육의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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