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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랑이랄 것도 없는 자랑..^^;;;

소심한 자랑 조회수 : 1,786
작성일 : 2011-09-19 10:21:27
아이가 지난번에 영어 능력 검정시험을 보았습니다..^^;;
아직 초1이고, 제가 마구마구 학원 돌리고 그러는 엄마는 아니지만 
아이가 영어에 관심있어 하고, 재미있어 하기에, 
그냥 옆에서 조금씩 봐주면서시키고 있습니다.
나이보다 조금 위의 레벨을 보았는데, 
오늘 결과발표날이라 아침에 접속해서 확인해보니합격했고, 무슨 상도 준다는구요.
(상은.. 급수 별로 왠만하면 다 주는 거지 싶습니다)
얼마전엔 지역 교육청 관할 초등학생 대상으로 한 글쓰기 대회에서도 상 하나 받더니...
상을 받고 못받고, 합격을 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초등때 상..성적..그것도 1학년이니..별 의미 없다는 것도 잘 알고요) 
쬐끄만 아이가 가방매고 학교에 즐겁게 열심히 잘 다니는 것도, 
친구들과 두루두루 원만하게 잘 지내는 것도, 
할 일은 미뤄두지 않고 하고, 
뭔가 잘 안 될 때는 끙끙거리며 낑낑대는 것도머리한번 쓰다듬어주고, 엉덩이 톡톡 두들겨주면 
헤~~~하면서 기분좋게 다시 열심히하는 것도..늘 기특하고.. 감사하고 그렇습니다.

IP : 218.238.xxx.17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9 10:23 AM (125.177.xxx.23)

    충분히 자랑할만 하세요~~~
    원글님 만원 주셔요~~~ㅋㅋㅋㅋ
    쪼꼬만 애가 가방메고 학교 즐겁게 다니고 떼 안쓰고 친구들이랑 잘 지내는 것만큼 좋은게 없죠

  • ^^
    '11.9.19 10:24 AM (218.238.xxx.171)

    네, 82 자랑비 입금 계좌에 입금하겠습니다.^^

  • 2. 햐~
    '11.9.19 10:27 AM (122.40.xxx.41)

    그정도면 소심하게 자랑말고 대차게 하셔도 되겠네요.
    글쓰기.영어.. 우왕~~~ 부러워라.

  • 3. 플럼스카페
    '11.9.19 10:44 AM (211.246.xxx.3)

    1학년 상 별 거 아닌 거 아닌데요....
    자랑하실만 하죠 뭐.
    .............
    쬐끄만 아이가 가방매고 학교에 즐겁게 열심히 잘 다니는...
    ..............
    와닿네요^^*

  • 4. 조이씨
    '11.9.19 10:46 AM (112.119.xxx.221)

    우와~ 기특한 아이네요. ㅎㅎ
    울집 큰 녀석은 따로하는 공부도 아니고,
    일기랑, 독서록 등 겨우 학교 숙제 하면서도 투덜이스머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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