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망. 도쿠가와 이에야스 읽으신분들 계실까요?

.. 조회수 : 1,538
작성일 : 2018-01-03 15:07:35
죽기전
해야할 일로

1~2년 걸린다는 도쿠가와 이에야스 대망을 완독하는건데요
마흔 중간 눈도 가뜩이나 침침한 제가
과연 끝냈을 있을지..ㅎㅎ

완독하신 분들
소감 ..가벼운 에피라도 풀어주셔요
IP : 211.244.xxx.17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8.1.3 3:10 PM (112.161.xxx.165) - 삭제된댓글

    대따 재밌어요.

  • 2. 저요
    '18.1.3 3:11 PM (112.161.xxx.165) - 삭제된댓글

    저는 노부나가가 넘 좋았는데... 암튼 일본문화에 대해서도 알고 재밌어요. 꼭 읽어보세요. 처음에 이름이랑 지명이랑 이런 거 때문에 힘든데 읽다보면 익숙해져서 재밌어요.

  • 3. 오늘
    '18.1.3 3:16 PM (218.237.xxx.85)

    예전에 시어머니가 다 보시고 읽으라고 주셨어요. 4~5권째 읽다가 도저히 읽을 수가 없더라구요. 여자가 너무 하찮게 다뤄지고 암튼 문화적으로 안맞아서 도중하차. 제가 한책 읽는 사람인데 이책은 못읽겠던데요.

  • 4. 퓨쳐
    '18.1.3 3:22 PM (223.38.xxx.218)

    읽으면서 정말 일본과 한국은 다르구나 싶었습니다.
    이름 하나만 봐도. 일본은 신분이 바뀔때, 새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할때마다 성과 이름을 갈더군요.
    아명, 별명 같은 개념이 아닙니다.

    결혼이나 혼전 순결 같은 것도 우리랑 많이 달라요.
    이에야스의 엄마는 정략 결혼으로 이에야스의 부친에게 시집왔는데 시어머니가 이에야스의 친모의 친모.
    즉 딸과 엄마가 시어머니와 며느리로 상봉합니다.
    이런식이예요.

    남자들의 야망에 끝간데 없이 왜곡되는 여자들의 인생과 밟지 않으면 밟힌다는 신념으로 올라가려 몸부림치는 남자들

    보시면 완주 하실만큼 재미나요.

  • 5. 나옹
    '18.1.3 3:38 PM (223.62.xxx.35)

    엄청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다만 윗분 말씀처럼 여자들 너무 불쌍하고 사고방식이 지금으로선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죠.

  • 6. 그 당시 여자는
    '18.1.3 3:52 PM (114.204.xxx.4)

    그냥 집안의 재산 같은 존재.
    귀족의 딸이라 해도 정략 결혼을 위해 몇 번씩이나 팔려가듯 시집을 가야 했더군요.

  • 7. ㅇㅇ
    '18.1.3 4:02 PM (1.232.xxx.25)

    사춘기때 한번 읽고 20대때 다시 완독했어요
    그때는 감탄하며 재미있게 읽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렇게 대단한 책은 아니었네요
    시간 많으면 한번 볼만은 한데
    죽기전에 꼭 읽어야할정도는 아닙니다
    열심히 보면 삼사개월이면 완독할수 있어요
    일본 지명 이름이 좀 헷갈리긴 한데
    한자와 같이 익히면 종 나아요

    오다 노부나가를 아주 멋진 인물로 그려놔서
    인상적이었어요
    시오노 나나미가 카이사르를 위해 로마인 이야기 쓴거처럼
    이책의 히로인은 노부나가인듯

  • 8. ...
    '18.1.3 4:24 PM (218.51.xxx.239)

    그럴만한 가치가 있나요? 일본 전국시대 역사이야기이고, 난 너무 지루했고
    이름이 너무 자주바껴 짜증나고 그랬네요.

  • 9. ..
    '18.1.3 4:27 PM (118.221.xxx.12)

    일본식 이름들이 엄청 나오므로
    처음 3.4권까지는
    옆에 a4용지에 따로 간단하게 이름과 설명을
    메모하면서 읽었나갔습니다
    기억으로는 약4개월 정도 걸렸던거같습니다

  • 10. 풍신수길의 본처가
    '18.1.3 4:37 PM (42.147.xxx.246)

    풍신수길이 죽고 난 뒤 보이지 않는 배신을 해서 (자기 남편 밑에 있던 장수들을 협력을 해서....책에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정권을 잡게 됩니다.

    조선을 치러온 장수가 조선의 처녀를 일본으로 끌고 가서
    자기 첩을 만들고
    거기서 나온 자식들이 아버지 대를 이어 나가는 것도 있는데 ...(아마 책에는 없을 겁니다)

    이순신 장군에 패한 어떤 장군은
    자기가 비로 패했지만 이순신 장군을 너무 존경을 해서
    그 후손들이 이순신 장군 탄신날을 한국을 방문해서 같이 축하를 하고 있네요.

  • 11. 읽었음.
    '18.1.3 4:50 PM (183.98.xxx.210)

    저도 몇년전 밤새워서 읽었던것 같아요. 이거 다 읽고 오다 노부나가 찾아 읽고 일본 역사 관련 책들 꽤 찾아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면서 우리와 참 많이 다르다는걸 느끼게 되었고 왜 일본이 여자를 그렇게 다루는지도 대충이 이해가 되더라구요.

  • 12. 만화책
    '18.1.3 6:41 PM (218.146.xxx.140) - 삭제된댓글

    저는 소설책보다는 만화책이 더 쉽게 읽힌다 그래서 만화책으로 읽었어요. 사람 이름 인식이 어려워서 A4용지 갖다 놓고 필기해가면서 읽었구요.
    6권이 완결이었나 그랬는데 ( 4년전에 읽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여) 저희 신랑은 마지막 편 읽고 나서 와 소오오오름~~ 이러더라구요 ㅋㅋ올해 다시한번 정독하는게 목표에요.

  • 13. 만화책
    '18.1.3 7:09 PM (218.146.xxx.140)

    저는 소설책보다는 만화책이 더 쉽게 읽힌다 그래서 만화책으로 읽었어요. 사람 이름 인식이 어려워서 A4용지 갖다 놓고 필기해가면서 읽었구요.
    13권이 완결인데 저희 신랑은 마지막 편 읽고 나서 와 소오오오름~~ 이러더라구요 ㅋㅋ올해 다시한번 정독하는게 목표에요.

  • 14. 한국사람이
    '18.1.3 7:17 PM (14.32.xxx.196)

    굳이 이걸 꼭 읽을 필요는 없죠
    위에 도요토미 히데요시 얘기는 정사는 아니구요
    오다 노부나가가 원래 매력적인 인물이라 어쩔수 없는 부분인것 같아요
    일본은 지금도 습명이라고 이름 성 바꾸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도 이 시기와 개화기 알면 일본역사는 80%이해하는 셈이에요

  • 15. 오홋
    '18.1.3 8:52 PM (175.211.xxx.50)

    중학생 때 첨 읽
    가끔 꾸준히 읽어요.
    재밌습니다.

  • 16.
    '18.1.4 5:02 PM (175.192.xxx.168) - 삭제된댓글

    저도 읽었네요..처음엔 그냥 읽다가 계속 읽다보니 전권 다읽었어요.
    일본의 근현대사를 판가름하게 되는 중요한 메이지유신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우리와는 정말 비교되는 인물들......
    당파싸움에 망조 들어가는 조선과 너무 비교 되어서....
    지금도 그때와 뭐가 다른가.....자괴감 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5132 [속보]아래 마포구 화재 12분만에 불길 잡혔대요. 7 불조심 2018/01/03 3,311
765131 어린이집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이 좋은건가요? 7 ..... 2018/01/03 1,259
765130 [속보]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축공사장 큰불 14 합정동 2018/01/03 2,804
765129 부산의 명동은 어디인가요? 16 ,,,, 2018/01/03 4,110
765128 재테크 어떻게들 하고 계세요? 1 kalfe7.. 2018/01/03 1,677
765127 고딩 자녀에게 대학생 멘토 효과 있을까요? 4 멘토 2018/01/03 1,090
765126 반찬 가게 이용하시는 님들, 주 몇회 이용하시나요? 4 코주부 2018/01/03 1,546
765125 질투로 현실에서 무너지는 사람이 많나요?? 8 tree1 2018/01/03 3,339
765124 센터강좌에서 회원들한테 간식비를 거둔다는데 29 호박냥이 2018/01/03 3,907
765123 취나물 생으로 먹어도 되나요? 3 알사탕 2018/01/03 2,164
765122 여자들의 시기질투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 26 ㅇㅇ 2018/01/03 10,288
765121 남편의 참?모습을 봤어요 8 2018/01/03 6,141
765120 안철상 대법관이 문재인대통령을 기억하는 이유 1 존경합니다 2018/01/03 635
765119 성신여대 쪽 조용한 저녁식사 막내 2018/01/03 671
765118 구스 다운 베스트 한번 봐주세요. 3 40대 중반.. 2018/01/03 1,178
765117 엘지,삼성상품개발부에 전달 좀... 국산 2018/01/03 539
765116 인형같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 27 ... 2018/01/03 6,645
765115 립밤바르고 립스틱바르니 좋네요 3 ........ 2018/01/03 1,582
765114 스타벅스 이프리퀀시~ 28 카페라떼사랑.. 2018/01/03 2,296
765113 북한 김정은 ..문재인·청와대의 북 제안 지지 환영 9 ... 2018/01/03 949
765112 대망. 도쿠가와 이에야스 읽으신분들 계실까요? 15 .. 2018/01/03 1,538
765111 신과함께 많이들 봤나봐요 7 .. 2018/01/03 1,624
765110 충남대생과 카이스트학생과 할머니의 대화 16 고릿적이야기.. 2018/01/03 6,962
765109 도시락 레시피 요리책 추천 부탁드려요 2 32aber.. 2018/01/03 877
765108 비료회사 아시는 분 3 *** 2018/01/03 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