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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힘내라 며느님~!!!

뱃살겅쥬 조회수 : 2,663
작성일 : 2018-01-03 14:41:05


http://cbs.kr/bPjAzQ

현충사 박정희 현판 문제가 종회와 종부 의견이 다르네요.

혈압주의..;;;

이순신 장군 집안에 어찌 저런 후손이.
저런 후손들로 이어질까봐 며느님 잘 고르신(?)건지..
IP : 210.94.xxx.8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8.1.3 2:42 PM (203.247.xxx.210)

    저런 후손들로 이어질까봐 며느님 잘 고르신(?)건지.. 222222222

  • 2. 정말
    '18.1.3 2:51 PM (211.114.xxx.15)

    저는 천안이 집이고 어릴적 부모님과 온천에 갔다가 현충사에도 가고 고등때 친구들과도 가고 나름 추억이
    있는곳 입니다
    제 나이가 50인데 저 나니드신분들 무슨 혈압 타령인지 자신들의 논리를 펴려면 정확히 들것이지
    오로지 비난하고 흉보는 말이나 하고 확실히 종부는 대답도 잘 하시네요
    세상이 변하고 시대가 변했습니다
    박정희가 언제적 사람인데 아직도 현충사에 대한 충성도를 갖고 있는건지
    무식하다고 해야 할지 무지 하다고 해야 할지 .....
    종부 화이팅입니다

  • 3. ㅇㅇ
    '18.1.3 2:52 PM (119.193.xxx.54) - 삭제된댓글

    며느님 의견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며느님, 파이팅입니다.

  • 4. 퓨쳐
    '18.1.3 2:55 PM (223.38.xxx.155)

    박정희가 아무리 미운들 현충사땅 잡혀먹어 경매 들어가게 만든 여자 쉴드를 치다니.
    미쳤네.

  • 5. --
    '18.1.3 2:55 PM (220.118.xxx.157)

    저도 처음에는 이 기사만 보고 (82에도 글 썼습니다) 종친회가 이상하다 했는데
    다른 기사 읽어보니 저 며느리되는 사람도 뭔가 구린 구석이 많은 사람이더군요.
    박정희를 왕이라고 떠드는 건 무식한 충성 맞는데 이 사건은 여러 관점이 있어서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 6.
    '18.1.3 2:56 PM (125.130.xxx.189)

    며느님 힘내시길!

  • 7. 그쵸
    '18.1.3 3:14 PM (14.39.xxx.209)

    며느님이 09년에 사기혐의로 구속. 또 부채를 갚지못해 고택부지등이 경매 올라간것을 종친회에서 돈을모아 사들이기도 했네요.

  • 8. 뱃살겅쥬
    '18.1.3 3:20 PM (210.94.xxx.89)

    헐 저 기사에 없는 종부의 문제도 있나보네요.
    아침에 뉴스만 듣고 어이없어 기사 올라오길 기다렸는데 성급했나봅니다.

    글은 그냥 둘께요.

    다를 부분은 모르겠고 현충사 현판에 박정희 현판은
    철거가 백번 지당하다 생각합니다

  • 9. ㅇㅇ
    '18.1.3 3:35 PM (61.75.xxx.189)

    박정희 현판 철거는 타당해도 숙종의 오리지널 현판을 붙이는 건 안 될 일입니다.
    숙종이 하사한 현판을 걸려면 복제한 현판을 걸어야 합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고 한때 국민 역적이었던 저 종부가 박정희 현판을 내리자고 의견을 내는 것은
    타당할지 몰라도 숙종의 오리지널 현판을 거는 건 반대합니다.
    원래 있던 구현충사가 더 정통성이 있어요

  • 10. ㅇㅇ
    '18.1.3 3:42 PM (61.75.xxx.189)

    구현충사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자면
    이순신장군은 임진왜란때 큰 공을 세웠지만 사후 100년이 지나도록 그렇게 유명한 인물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선조 인조 덕분이죠
    그러다가 100년이 훌쩍 지나서 1706년이 되어 숙종이 의주에 강감찬 사당을 아산에 이순신 사당을 지어서
    백성들의 애국심을 고취시켰습니다.
    1868년 흥선대원군이 전국의 서원을 때려부술때 사당도 1인당 한 곳만 두고 다 없애라고 해서
    통영 충렬사는 남기고 아산 현충사도 철거되어 숙종의 현판은 따로 보관하고 터만 남아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순신장군의 종가가 가세가 기울어 이순신장군의 묘소와 제사마련용 위토까지
    저당잡혀서 넘어가게 되자 이를 안타까워했던 아산주민들이 대대적으로 성금을 모으고 동아일보가
    가세해서 1931년 현충사를 복원하면서 숙종이 내려준 현판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박정희때 이 현충사도 초라하다고 새로 크게 지으면서 그 일대를 성역화하면서
    1931년에 복원한 현충사는 그대로 두고 크게 다시 지었습니다.
    지금 아산 현충사에는 두 개의 현충사가 있는데 구현충사는 규모도 작고
    사람들도 그 가치를 몰라서 유명하지 않습니다.

    만들게 된 계기도 그렇고 정통성도 구현충사가 가지고 있는데
    여기에 걸린 숙종현판을 떼어서 박정희가 만든 현충사에 걸자고 하는 건 억지죠

  • 11. ㅇㅇ
    '18.1.3 3:48 PM (61.75.xxx.189)

    그리고 저 종부는 2009년 한때 인터넷에서 네티즌들을 뒷골 잡게한 국민 역적이었습니다.

    2009년에 난중일기부터 이순신장군 장검 등등 유물 80여점을 사채업자에게
    180억에 가져가라고 제안해서 사채업자가 당황스러워 덕수이씨 문중에 알리고
    덕수이씨 문중에서 문화재청에 문화재처분금지가처분 신청을 하고
    최순선씨는 문화재청에 처분금지가처분 풀어달라고 하고
    유물들 가지고 덕수이씨 종친회와 최순선씨가 지독하게 싸운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와중에 이순신장군 고택터는 경매에 내놓아 덕수이씨 종친회에서 돈 모아서
    겨우 지켰습니다.
    그리고 저 여자가 교회 지인에게 시켜서 집에 있는 국보급 고서들을 폐품인줄 알고 치우라고
    해서 그 보물들이 고물상을 전전하기도 했습니다.


    충무공 고택터 이어 유물도 처분 위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2&aid=000...

    종부 "충무공 탄신일까지 빚 갚겠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

    충무공 고택, 덕수李씨 문중 품으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0&aid=000...

    도둑 맞은 충무공의 고서는 왜 고물상을 전전했을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56&aid=001...

  • 12. ㅇㅇ
    '18.1.3 3:52 PM (61.75.xxx.189)

    덕수이씨 가문에서 며느리 잘 고른 것도 아니고
    집안 그대로 말아먹을뻔 했어요
    2009년의 사채업자가 저 종부의 제안을 받아들였으면
    이순신 장군의 유물이 전국에 있는 수집가 손에 들어갔겠죠
    저 종부는 덕수이씨 가문에서 고른 건 아니고
    마지막 종손이 연대법대 다니다가 정신병으로 깊은 산에 있는 사찰에 요양하러 갔다가
    절에서 생활하는 최씨를 만난 결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제 생각은
    박정희 현판을 내리는 것은 찬성
    구현충사에 걸려있는 숙종이 내린 현판을 떼고 새 현충사에 거는 건 반대
    지금 종부 잘 골랐다는 말은 각자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 13.
    '18.1.3 5:12 PM (125.130.xxx.189)

    저런 저런 ᆢ그런거였나요?
    이런걸 정돈하고 바로 세우는 역할을
    문화재청에서 벌써 했어야죠!
    박정희가 만든 현충사이니 그 현판글씨 쯤 둔다고 크게 문제 될 건 없을거 같아요
    박정희가 어쨌든 역사적으로 발굴한 위인이니 ᆢ박정희 평가가 극과 극이지만
    충무공의 정신과 공을 알린건 잘 한거죠
    종부나 종가나 다 문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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