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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시사매거진 2580에서 20년이 흘렀지만 부분에서 그만 욱했네여.

광복회 유감 조회수 : 1,961
작성일 : 2011-09-19 10:10:25

나꼼수에서도 다뤘던 카메룬 다이아몬드와 기독당 건을 즐기면서 보다가

세번 째 방영된 부분에서 그만 욱해서 울었습니다.

위안부 박물관이 독립공원내에 건립하는 것을 반대한 단체가 다른 곳도 아니고 광복회라니... ㅠㅠ

한 위안부 할머니의 말씀이 아직도 귓가에 맴돕니다.

'더러워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는 정부의 모습이 위헌이라는 헌재의 판결도 나왔는데도...

이 찝찝한 기분은 뭔가요?

마치 병자호란 이후 고국으로 돌아온 여인들이 떠오르는군요.

환향녀가 화냥년이 되어버린.......

전쟁에서 가장 큰 피해자는 여성과 아이들이라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고,

그냥 전쟁도 아니고 36년간의 일제강점기에서 가장 피해를 본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광복회의 처사는

실망을 넘어서 분노가 치미는군요.

하긴 쥐새끼무리가 자기들을 그렇게 짓밟고 조롱해도 겨우 성명이나 하는 주제니 뭐라 하겠습니까만.

IP : 173.77.xxx.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1.9.19 10:15 AM (180.66.xxx.55)

    그런일이 있었나요. 몰랐어요. 위안부 우리가 꼭 기억해야할 일인데 왜 반대하는지 에휴...
    영화 활 보면서 저도 그생각 했어요. 욕이 되어버린 환양녀 그리고 위안부 할머니들.
    이 땅에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 2. ...
    '11.9.19 10:33 AM (119.64.xxx.151)

    근데... 환양녀가 아니라 환향녀(還鄕女)예요.
    고향으로 돌아온 여자라는 의미의...

  • 광복회 유감
    '11.9.19 10:40 AM (173.77.xxx.30)

    욱해서 쓰는 바람에 죄송합니다.
    근데 쓰고 나서 틀린 부분을 수정하려고 해도 예전에 보였던 글수정이 보이질 않네요.
    글수정은 어찌해야 하나요?
    저 대신 오류를 수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3. 광복회 유감
    '11.9.19 10:43 AM (173.77.xxx.30)

    개편 이후 글을 처음 올리다보니 허둥지둥이네요.
    수정했습니다.

  • 4. 광복회도
    '11.9.19 10:45 AM (1.246.xxx.160)

    언제나 친박정희 친전두환 해서 도대체 저사람들 독립운동 한건 맞나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 들어가지 말아야 할 사람들도 많이 묻어갔다고 들었어요.
    늙었다고 대우하는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 5. 저도
    '11.9.19 1:49 PM (125.177.xxx.193)

    어제 세꼭지 다 관심갖고 봤어요.
    위안부 할머님들 진짜 얼마나 억울하실지.. 제가 가늠도 못할 정도이실 듯 해요..
    광복회.. 왜들 그러실까 진짜 저도 속상하더라구요.
    첫번째 다이아몬드껀 나꼼수에서 들었었는데 방송도 나오고.. 좀 파헤쳐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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