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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조회수 : 2,109
작성일 : 2011-09-30 04: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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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데리가 고무줄에 칭칭 감긴 라디오를 듣던 저녁
밥 짓는 연기가 강물을 따라 하르듯
사람의 꿈도
거기 어느메쯤 있으리라 믿는다
사람이 흘린 눈물도
강물을 따라 흐르다
더러 여윈 물살에 발을 씻기도 하는 것이다
햇살 좋은 날은 강가 물풀들이 툭툭
등을 쳐주는 날도 있다
푸르게 날 선 강가에 서면
사람이 아닌 더러운 욕망도
스스로 몸을 씻고
사람에게 귀환하기도 하는 것이다
스스로 길인 강물로
우리도 또한 돌아가는 것이다


 - 우대식, ≪귀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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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1년 9월 30일 경향장도리 
http://twitpic.com/6sh3uy

2011년 9월 30일 한겨레
http://twitpic.com/6sh440

2011년 9월 30일 한국일보
http://twitpic.com/6sh48h

2011년 9월 30일 서울신문
http://twitpic.com/6sh4ez

 

 

 

 

 

도구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은 것이 어디 한 두 가지 뿐이랴......

그 천박한 영혼들을 긍휼히 여겨서라도 억지로나마 반성의 기회를 주어야 할 터인데......

 

 

 

 


아오 -_-;;;;;; 오늘 수면 대장 내시경 때문에 밤새도록 쏟아내고 있네요. -_- (세우실 다 죽는다 이놈들아!)

오늘은 건강검진이라............ 이~~~~~~~따가 뵙겠어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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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

 

IP : 112.154.xxx.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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