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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언니 결혼 선물은 보통 어떤 걸 하나요?

dav 조회수 : 9,357
작성일 : 2018-01-03 00:28:59

정해진 룰은 없겠지만, 주변에서 들어본 게 적어서 글을 올려봐요
주변에 언니있는 친구들은 많은데 다들 본인들이 어리거나 학생신분일때 언니가 시집을 가서 그런지 잘 정보가 없어요.

제 나이는 29이고 언니는 32. 두 자매입니다. 계속 같이 살았고 이제 언니가 시집을 가요. 가까이 살 예정이라 자주 볼것 같긴하지만요 ㅎㅎ

선물이 좋을지 현금이 좋을지도 모르겠고, 언니가 집안의 같은 항렬 중첫 시집을 가는 거라 친척어르신들께서 이것저것 해주실 것 같기도 하고..
언니가 요즘 결혼 준비로 많이 바빠보여서 제 선물얘기는 저도 아직 안해봤는데 어느정도 뭐가 좋을지 정하거나 적어도 후보를 만들면 언니가 좋아할 것 같아요(성격상 깜짝선물을 좋아하는데 못해줘서 매우 아쉬워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39.118.xxx.123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쁘고
    '18.1.3 12:34 AM (121.168.xxx.123)

    고급스런 부부잔
    아니면 고급 블루투스

    어느 선에서 살 능력인지 알아야 조언을...

  • 2. 건강
    '18.1.3 12:35 AM (14.34.xxx.200)

    예산을 얼마나 생각하세요

  • 3. 33년
    '18.1.3 12:36 AM (222.117.xxx.59)

    33년전이지만 저는 24살 언니는 26살이었는데 언니 결혼할때 냉장고랑 티브이 사줬어요
    저도 직장생활 4년차였는데 시집갈 밑천 한다며 적금도 붓고
    집에 생활비도 당연히 내놓고 해서 제입장에선 나름 큰선물이었어요

    당시엔 잔치음식을 죄 집에서 해갔던때라 전부치고 나물 무치고 몇일간 퇴근하기 무섭게 집에와
    닥치는대로 일도 했구요
    그때..저는 그랬어요

  • 4. ..
    '18.1.3 12:37 AM (218.146.xxx.140)

    예산에 따라 다르지만 언니분이 커피 좋아하시면 커피머신도 좋고 윗분께서 말씀하셨듯이 블루투스 스피커도 좋을거 같아요

  • 5. 건조기
    '18.1.3 12:37 AM (221.162.xxx.92) - 삭제된댓글

    건조기요...아님.......냉장고

  • 6. 친 언니면
    '18.1.3 12:37 AM (121.191.xxx.158)

    현금. 이게 무난해요.
    아니면 신부 본안이 원하는 품목, 물론 가격대는 조율이 되어야겠지만 그거 사주든지요.

  • 7. dav
    '18.1.3 12:39 AM (39.118.xxx.123)

    진짜 제가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아요
    음~ 예산은 50만원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 8. ...
    '18.1.3 12:39 AM (125.177.xxx.43)

    여유있으면 가구나 가전 하나 사주면 좋고
    아니면 주방용품 작은걸로 사주세요

  • 9. dav
    '18.1.3 12:40 AM (39.118.xxx.123)

    최대100만원으로 생각하고 있구요

  • 10. 건강
    '18.1.3 12:47 AM (14.34.xxx.200)

    언니가 힘들게 직장생활하는
    동생에게 뭘 받을거라 생각하진 않을거예요
    마음이라도 고맙다고 생각하면 너무 좋고
    일단 기다렸다가 천천히 해줘도
    좋을것같아요
    원글님이 쓰셨듯이 첫결혼이라 친척들이
    많이 챙겨줄것같다고 하셔서..

  • 11. ..
    '18.1.3 12:49 AM (114.205.xxx.161)

    물어보세요~~~

  • 12. ..,
    '18.1.3 12:57 AM (211.36.xxx.190)

    50은 너무 적은듯

  • 13. ......
    '18.1.3 12:59 AM (121.141.xxx.64) - 삭제된댓글

    전자제품. 가구. 주방용품 중 하나죠.
    보통 드롱기 셋트 중 한 두개 하지 않나요

  • 14. 샤라라
    '18.1.3 1:05 AM (1.224.xxx.99)

    도련님 결혼할때 백만원 했어요. 현금으로...

  • 15. dav
    '18.1.3 1:07 AM (39.118.xxx.123)

    의견 계속 주고 계셔서 잘 보고 있어요.
    역시 이런건 다양하네요.
    20만원안쪽제품은 친구들이 해줄것같고요.

    50은 적다는 의견도 있으시니 현금100으로 해야하나 싶기도 한데.. 물건으로 하고싶은 마음도 커요

  • 16. 저는
    '18.1.3 1:09 AM (189.103.xxx.190) - 삭제된댓글

    저는 12년전에 20만원정도하는 전기밥솥 받았고,
    저는 동생결혼할때 200 해줬어요. 냉장고 사라고..

  • 17. 아아오우
    '18.1.3 1:10 AM (117.111.xxx.237)

    제동생 대학생인데 저 결혼때 100주더라구요.. 언니 시집간다고 용돈모아온건지ㅜ

  • 18. ...
    '18.1.3 1:14 AM (118.91.xxx.78) - 삭제된댓글

    100이면 건조기나 세탁기 사주면 좋을 가격이네요... 저는 오빠한테 냉장고 받았는데 두고두고 고맙게 생각해요.

  • 19. ...
    '18.1.3 1:15 AM (223.39.xxx.53)

    가방은 예산에서 벗어나니까
    지갑 어떨까요?

  • 20. ..
    '18.1.3 1:27 AM (49.170.xxx.24)

    님 형편에 맞춰하세요. 보통은 가전 중에 하나 해줘요.현금으로 주기도 하고요.형편껏 하세요. ^^

  • 21. ㅡㅡㅡ
    '18.1.3 1:50 AM (160.202.xxx.56)

    전 29살에 언니 결혼했을 때 적금 하나 깨서 현금으로 500 해줬어요. 비자금 만들고 필요한 거 사라고요.
    언니는 제 결혼식 때 300줬는데 괜찮아요.
    고대로 받으려고 준 것 아니니까요.

  • 22. 저는
    '18.1.3 1:51 AM (112.150.xxx.63)

    14년전이긴 했지만 언니가 스텐드에어컨을 사줬어요. 언니는 미혼이라..저는 못갚았네요.

  • 23. 현금주세요
    '18.1.3 2:00 AM (91.48.xxx.12)

    최소 백은 주셔야...

  • 24.
    '18.1.3 3:10 AM (223.32.xxx.167)

    전 언니가 세탁기 사줬어요.그때 제나이26.
    다음해 언니 결혼할때
    다이슨 청소기 백화점에서 사줬어요.

    시누는 10만원짜리 휴롬 구형 사줬...
    오빠인 남편은 2년뒤 80만원짜리 전기레인지 해줬습니다.

  • 25.
    '18.1.3 3:36 AM (74.75.xxx.61)

    언니가 저 결혼할 때 현금으로 50줬는데 (10년전) 그 돈으로 세탁기 사서 잘 썼어요. 돈 좀 보태야 했지만 그래도 고마워서 오늘 아침에 빨래 하면서 언니 생각했어요. 자매간이라도 취향을 정확히 아시는 게 아니면 형편에 맞춰서 현금으로 해주세요.

  • 26. 6년전이긴한데
    '18.1.3 3:42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현금으로 *천 줬어요.
    당시에 통장에 든 현금 몽땅 줬네요.
    지금은 사이 틀어져서 전화번호도 모르는데 당시에는 줄 수 있는 거 다 주고 싶어서 준 거.

  • 27. ...
    '18.1.3 4:15 AM (121.133.xxx.179) - 삭제된댓글

    이백받고 다음해 언니가 해서 똑같이 이백해줬어요
    현금이 좋지만 선물하고싶다면 가전은 꼭 물어보고하세요

  • 28. ..
    '18.1.3 4:38 AM (222.233.xxx.215)

    님 경제적형편에 맞게 해야겠죠 ..전 31살때 여동생결혼할때 엄마가 250 내라해서 속으로 많다생각했지만 그냥줬어요 50생각하심 요즘나오는 대형 세탁기 신형이런것도 못사니까 압력밥솥 하나 사주세요 부부커피잔이나 토스터기 전기주전자보다는 매일쓰는거니까 더좋고 의미있을듯해요 59이면 밥솥은 좋은거사요

  • 29. 글쎄요
    '18.1.3 6:56 AM (59.6.xxx.151)

    직장 생활 연차따라 다르고 수입따라 다르죠
    제 주변은 보통 이삼년차 미혼 동생 정도면 선물로 주고
    그 이상? 이면 돈으로 주던데요
    저 품목을 저급으로 내 돈 주고 사기 힘들다 하는게 선물로 좋은듯요
    50 에서 조금 초과하셔서 믹서기 좋은 거나 무선청소기 어떨까요

  • 30. ...
    '18.1.3 9:14 AM (125.128.xxx.118)

    돈은 기억에 잘 안남는데 물건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으니 필요한 물건 해 주는것도 좋을것 같네요...근데 가전제품은 여러개 같이 사면 할인율이 높아지는데 따로 한 품목 사면 할인을 많이 안 해주는걸 고려하세요

  • 31. ....
    '18.1.3 9:27 AM (221.157.xxx.127)

    현금도 기억 잘만 납디다 선물하려면 냉장고나 에어컨 같은거 한개 맡아서 해주죠

  • 32. .....
    '18.1.3 11:20 AM (118.37.xxx.201)

    금액은 100만원 정도가 좋을 듯 해요..
    너무 무리가 가는 경우라면 50도 뭐...
    금액이 100이라면 무난하게는 드럼 세탁기 정도가 어떨까 싶네요..
    그런데 사실 요새 가전 수명이 너무 짧아서요..
    대략 5-7년 보더라구요 ㅠ
    결혼해서 살면서 보니 안방 옷장도 10년 정도면 그냥 붙박이 로 바꾸게 되고..
    침대도 10여년이면 매트리스고 뭐고 다 바꾸게 되고 ㅠ
    가전도 냉장고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 새로 갈았어요..
    유일하게 신혼 그대로인 것이 일룸 서재가구들..
    10여년 지났어도 새것 같고 그대로 아주 잘 쓰네요..
    그게 책상이랑 책장 하면 대략 100만원 할 듯 해요..
    그런 것은 어떠실런지.
    그리고 디자인을 원글님이 정해서 딱 사주지 마시고
    대략의 금액에 맞는 품목을 정해서
    현금 봉투 100만원 언니 주면서
    언니 난 잘 모르겠으니까 이걸로 언니 세탁기(또는 서재 가구) 사~
    이렇게 말하세요..
    신혼에 자기 입맛에 맞는 걸로 장만하고픈 욕구가 커서
    아무거나 막 사주면 의외로 굉장히 속상합니다..
    주부 10년차쯤 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만, 지금 신혼부부때는
    자기 취향, 디자인 취향,
    너무나 확고할 때라서요..

  • 33. 상부상조
    '18.1.3 11:49 AM (121.140.xxx.39) - 삭제된댓글

    전자제품이 좋아요.
    미리..내가 밥솥 해줄께..냉장고 해줄께...등등....전자제품 하나를 찜하세요.

  • 34. ...
    '18.1.3 3:47 PM (121.167.xxx.212)

    세탁기나 건조기. 식기 세척기 중에 하나
    무선 청소기도 괜찮고 믹서기 좋은거 외제 80만원짜리도 좋고
    100 내외에서 물건으로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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