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앞에 막 섰는데 뒤에 어느 3-4살 꼬마가 뒤에서 "몇층 가세요?" 하더군요.
전 저런 귀여운 꼬마를 요즘 본 적이 없어서 "어 9층" 그랬는데 냉큼 엘리베이터를 타더니
9층 누르고는 옆에 애한테 "나 9층 눌렀으니 넌 13층 눌러"
쳐다보니 요녀석들이 쌍둥이네요..ㅎㅎ
13층 사는데 엘리베이터 버튼 누르고 싶어서 저한테 몇층 가냐고 묻고 한 녀석은 냉큼 9층 누르고 뒤에 녀석한테는 자기 집인 13층 누르라는???
아이 엄마한테 "오 쌍둥이네요..너무 귀엽고 이뻐요" 했는데.....
이 귀여운 녀석들이 자꾸 맴맴....
너무 너무 귀여웠던 남자아이들 쌍둥이....
요 녀석들이 너무 귀여워서 전세 준 집에 컴백하고 싶다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