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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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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고모부한테 카톡하시나요?

카톡 조회수 : 2,940
작성일 : 2018-01-03 00:02:43
시엄니 31일 밤에 전화와서 형제지간에 새해 인사라도 하고 지내라며 손위시누한테 문자하라고 하더라구요.

알았다고 하고 그날 밤에 바로 카톡 보냈더니 한참 있다 답장왔구요.

오늘 시엄니 전화와서는 바쁘냐 뭐하냐 서론이 길더니 결국 왜 시누한테 카톡 안보냈냐고 묻더구요.

그래서 31일 밤에 보냈다고 대답했더니 그럼 시누는 오늘 본인을 만났는데 그 얘기를 안 했냐면서 저한테 묻네요.

그리고 왜 딸이 엄마한테 새해인사를 카톡으로 안 보내냐고 본인 딸의 험담을 저한테 하시길래 한동네 사시면서

수시로 얼굴 보는데 그런 것도 문자로 해야하냐고 했어요. 한 단지에 다른 동에 거주하고 계세요.

한술 더 떠서 애 고모부한테는 카톡인사를 했냐는 거에요. 그래서 고모부와 저는 그렇게 쉽게 개인적으로 카톡할

그런 사이가 아니라고 했어요.

저요.

이제 결혼한지 얼마 안된사람 아니구요. 결혼한지 20년 넘었어요.

제가 얼마전에 여기서 카톡 인사땜에 분란나는 글을 읽었는데 제가 거기 한 가운데 있을 줄은 몰랐네요.

시모가 먹고 살 걱정없다보니 이제 형제간에 분란일으키고 싶은가봐요.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치받고 싶었는데 애가 옆에 있어서 꾹 참았더니 더 화가 나요.


IP : 14.52.xxx.21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3 12:06 AM (116.127.xxx.144)

    폰을 뿌솨버리시든지
    카톡 안되는 폰으로 바꾸시든지 하겠습니다.

    모든걸 상식선에서 하시면 됩니다.
    주변남자들을 항상 어려워해야하는 이유가 살아보니 알겠던데...(사고날 가능성이 많아서잖아요)

    옛날 어른들(여자들)은
    남편의 친구들
    남편의 남자 형제들...얼마나 어려워했던가요.

    상식선에서 하시되
    님이 싫으면 하지마세요

  • 2. ....
    '18.1.3 12:06 AM (223.32.xxx.167)

    딸 사위 덕보는 시모인가봐요. 내가아는 시모 한분도
    딸 사위가 엄청 잘하더니 사위(고모부)
    맨날 생일도 챙겨주라고 그.딸은 손아래고요.
    자기가챙기면 될걸 자긴 무슨 종교적신념이..그럼 마는거지
    왜남한테 하라마라인지
    그냥 그럼 선물 가까운날에 아닌척하고 챙기던지

  • 3. 헐...
    '18.1.3 12:13 AM (1.227.xxx.5)

    원래 시누이의 남편이 며느리(그러니까 아내 오빠나 동생의 와이프)를 부르는 호칭도 없다면서요, 우리나라. 그만큼 만날 일이 없는 사이인 거라고...
    -_- 그런 사이의 사람들이 웬 카톡인사...

  • 4. ..
    '18.1.3 12:15 AM (223.62.xxx.184)

    새댁도 아니고 20년이나 되셨는데
    뭣하러 시누이에게 새해 인사 여부를 시모의 간섭을 받으세요.ㅠㅠ
    그런건 알아서 한다고 대꾸하세요.

  • 5. 1234
    '18.1.3 12:20 AM (1.180.xxx.131)

    결혼20년에도 저런간섭을 하나요?
    노인네 기력도 좋네요

  • 6. 진짜
    '18.1.3 12:20 AM (112.170.xxx.103)

    미치겠네요.
    아니 무슨 새해인사까지 시엄니가 이래라 저래라.. 저는 애들 고모부 전화번호도 모르구요
    울오빠 부인도 제 남편 번호 몰라요.
    어르신들 제발 여기 전화해라 그말좀 안하셨음 좋겠어요. 저는 친정엄마가 주로 자기 지인들에게 안부인사하라고 강권하셔서 짜증나는 중이예요.

  • 7.
    '18.1.3 12:26 AM (121.191.xxx.158)

    뭐라고 하든지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뽑아요.
    새해 인사 카톡은 정말 it 낭비예요.
    나는 내가 알아서 내가 인사하고 싶은 사람에게 합니다.

  • 8. 그만
    '18.1.3 12:43 AM (211.186.xxx.176)

    에휴..
    20년인데 ㅜ.ㅜ
    그만하세요..
    아무 소용없어요..

  • 9. 미친
    '18.1.3 10:38 AM (59.22.xxx.6) - 삭제된댓글

    저도 나이 많은 사람이지만 진짜 저 시엄니 무식이 하늘을 찌르네요. 애들 고모부한테 카톡하라니 정신이 나갔던지 무식하던지 어쩜 둘 다네요. 결혼 연차도 꽤 있으시니 할 말 좀 하셔야겠어요.

  • 10. 이구
    '18.1.3 11:50 AM (121.140.xxx.39) - 삭제된댓글

    시엄니 말이 하느님 말씀이 아닌지라....하라고 해도 아닌 것은 안하면 됩니다.
    지금 시대가 어느때인데...
    친부모 형제하고도 인사 안하고 지내는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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